<colbgcolor=#000><colcolor=#fb0201> 롱레그스 (2024) Longle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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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 느와르, 범죄, 미스터리, 오컬트, 하드보일드 |
감독 | 오스굿 퍼킨스[1] |
각본 | |
제작 | 니콜라스 케이지 댄 케이건 브라이언 캐버노 존스 데이브 카플란 크리스 퍼거슨 |
주연 | 마이카 먼로 니콜라스 케이지 |
촬영 | 안드레스 아로치 |
음악 | 질기[2] |
편집 | 그렉 오 그레이엄 포틴 |
미술 | 대니 베르메트 |
의상 | 마이카 케이드 |
촬영 기간 | 2023년 1월 26일 ~ 2023년 2월 23일 |
제작사 |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
상영 시간 | 101분 (1시간 41분 8초) |
제작비 | 1,000만 달러 미만 |
월드 박스오피스 | $127,961,936 (2025년 4월 14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74,346,140 (2025년 4월 14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4,495명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
링크 |
1. 개요
오스굿 퍼킨스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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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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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고편
공식 예고편 |
1차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 기타 영상 #===
Every year there is another. |
Remember to say your prayers. |
We've been waiting for her. |
Sweet: Part Two |
Dirty: Part Two |
4. 시놉시스
30년간 계속된 일가족 연쇄 살인 사건.
유일한 증거는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과
‘롱레그스’라는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뿐.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에 남다른 능력의 FBI 요원 ‘리’가 투입되고
지금껏 아무도 알아내지 못한 암호를 해석하는데...
모든 프레임에 악마의 단서가 심어져 있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유일한 증거는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과
‘롱레그스’라는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뿐.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에 남다른 능력의 FBI 요원 ‘리’가 투입되고
지금껏 아무도 알아내지 못한 암호를 해석하는데...
모든 프레임에 악마의 단서가 심어져 있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 리 하커 (마이카 먼로, 아역: 로런 어칼라)
FBI 요원.
- 롱레그스/데일 퍼디낸드 코블 (니콜라스 케이지)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
- 루스 하커 (알리시아 위트)
리 하커의 엄마.
- 카터 (블레어 언더우드)
리 하커의 상관이자 연쇄살인사건의 총지휘자.
- 캐리 앤 카메라 (키어넌 십카)
롱레그스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 호레이쇼 피스크 (다코타 다울비)
FBI 요원.
- 브라우닝 (미셸 최 리)
FBI 요원.
- 캐리 앤의 아버지 (제이슨 데이)
- 캐리 앤의 어머니 (리사 챈들러)
6. 줄거리
6.1. 프롤로그
1974년 1월 13일, 오리건 주의 한 집에서 한 소녀가 창밖을 보더니 못 보던 차가 한 대 서있는 걸 보고 호기심에 밖으로 나간다. 어디선가 뻐꾸기 흉내를 내는 소리를 듣고,소녀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는데, 난데없이 장발에 창백한 얼굴을 한 남자를 마주친다. 남자는 소녀에게 "여기 있었네. 곧 생일인 아가씨. 근데 오늘은 내가 '롱레그스'를 입고 있어서..."[5]라고 횡설수설하더니 '만일 내가 이러면 어떨까'라며 갑작스레 허리를 굽히고, 찰나의 순간 남자의 얼굴[6]이 나오면서 제목이 뜬다.
6.2. 1장: 그의 편지(His Letters)
20년의 세월이 흘러, FBI 특별수사관이 된 리 하커. 그녀는 동료인 피스크와 함께 범죄 용의자를 찾아 탐문 수색을 하는 임무에 배정된다. 어째서인지 한 집을 바라보며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범인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하커. 피스크는 그녀의 말을 반신반의하며 집주인을 찾아가지만 곧바로 헤드샷을 당해 쓰러진다. 하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공포에 질리지만, 총을 들고 범인을 체포한다.
이후 FBI로부터 몇 가지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말하는 검사를 받은 그녀는, 테스트에 절반만 통과하여 범죄자를 탁월히 찾아내는 감지력을 가진 "거의 초능력자"라는 진단을 받는다. 상관인 카터는 브라우닝 요원과 함께 그녀를 데리고 연쇄살인이 벌어진 현장으로 데려간다. 남편이 돌연 아내와 두 아이를 죽이고[7] 자살한 사건. 시신 옆에는 암호화된 알파벳으로 쓰인 편지가 놓여 있었는데, 이와 동일한 사건이 지난 30년 동안 열 번이나 발생한 상태였다. 편지에는 모두 "롱레그스(Longlegs)"라는 서명이 남겨져 있었다.
롱레그스 연쇄살인사건을 맡게 된 하커는, 피해자 가정들이 모두 생일이 14일[8]인 딸을 가지고 있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사건 파일들을 살펴보면서[9] 집안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은 전혀 없었으며 편지를 제외하면 롱레그스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나 다름없다는 이상한 사실을 발견한다. 롱레그스가 남편들을 통해 간접살인을 저질렀다고밖에 볼 수 없었지만, 일면식도 없던 사람을 조종하여 가족을 죽이게 만든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퇴근 후 카터의 집에 초대받은 하커는 카터의 아내 애나와 딸 루비를 만나고, 루비는 곧 다가올 자신의 생일 파티에 하커를 초대한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하커는 시리얼을 먹으며 엄마인 루스와 통화를 한다. 딸인 하커가 살인사건 수사라는 일을 맡게 되었다는 것에 걱정하던 루스는, 곧 하커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을 한다.[10]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불길한 기운에 밖으로 나간 하커는 집 안에 누군가가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황급히 다시 들어온다. 침입자는 어느새 사라지고, 하커의 책상에는 "1월 14일까지 열지 마시오"라는 글이 쓰인 편지가 남아 있었다.
6.3. 2장: 너의 모든 것(All of your things)
곧장 편지를 개봉해 보는 하커. 봉투에는 "9"가 쓰인 종이를 든 여자아이 그림과 의미를 알 수 없는 알파벳, 그리고 "생일 축하한다(Happy Birthday)"라 쓰인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것이 암호임을 알아챈 하커는 편지를 해독한다.[11] 다음 날, 하커는 카터의 연락을 받고 또다시 발생한 사건 현장으로 찾아간다. 이번에도 현장에 놓여 있던 롱레그스의 편지. 하커는 어제 해독한 암호를 기반으로 손쉽게 그 편지를 해독한다. 이번에도 피해자 가족의 딸은 14일에 태어난 소녀였고, 시체는 한 달 동안이나 방치되어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다.
하커는 30년 동안 롱레그스가 남긴 편지들을 해독한다. 그리고 죽은 소녀들의 범행 날짜[12]를 연결하면 꼭짓점 하나가 부족한 삼각형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녀의 예측에 따르면 비어있는 꼭짓점을 채우기 위해, 3일 후 13일에 또다른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이었다. 또한 그의 편지에서는 "카메라 가족의 농장"이라는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카메라 가족 사건은 아버지가 도끼로 가족들뿐 아니라 지역 사제까지 살해한 사건으로, 학교에 가 있었던 딸 캐리앤[13]은 유일한 생존자였다. 워터록 정신병원에 있는 생존자 캐리앤을 찾아가기에 앞서, 하커와 카터는 카메라 가족의 농장을 방문한다.
하커와 카터는 농장을 뒤져보다가 실제 캐리앤 카메라의 모습을 본딴 기묘한 인형 하나를 발견한다. 인형은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을 사용하여 수제작한 것이었는데, 머릿속에는 텅 빈 쇠공 하나가 들어 있었다. 쇠공에 음향기기를 가져다대자 뭔지 알 수 없는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고, 하커는 뱀의 이미지와 함께 인형을 만들던 살인마 롱레그스의 모습을 떠올린다. 롱레그스는 인형을 실제 캐리앤처럼 대하며, "너는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지. 왜냐면 네가 그 어둠이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다시 현재,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의 도로를 달리던 롱레그스는 한 매점에 들러, 두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뻐꾸기 울음소리를 흉내낸다. 그리고 매점 직원 소녀에게 "작은 천사야, 네 생일은 언제니?"라며 묻는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차 안에서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기괴한 노래를 부른다.[14][15]
하커는 이윽고 캐리앤을 찾아 정신병원을 방문하는데, 어째선지 며칠 전 누군가 방문한 이후로 거의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캐리앤은 제정신을 찾은 상태[16]였고, 방명록에는 하커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하커와 만난 캐리앤은 언젠가 하커를 본 적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어둠 속, 마치 연옥(limbo)같은 곳에 갇혀 있었다 말한다. 부모님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캐리앤은 자기 어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미워했고, 자기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렇기에 그 살인을 저질렀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곧이어 어제 찾아온 것이 누구냐는 질문에 캐리앤은 "아래층의 남자(man down the stairs)"에 대해 털어놓다가 하커가 인형을 가졌던 사실을 잊어버렸다며 잔잔한 어조로 쌍욕을 퍼붓는다.
카터는 롱레그스가 하커의 이름을 안다는 것과, 하커의 개입 이후 갑자기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하커를 의심한다. 그리고 1974년 1월 13일, 하커의 생일 하루 전[17] 하커의 어머니 루스가 "키가 크고 창백한 사람"이 침입했다며 신고를 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카터는 하커에게 어머니를 찾아 어릴 적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라고 명령한다.
카터의 말대로 하커는 루스를 찾아 고향 집으로 간다. 루스가 꾸준히 기도하냐고 묻자 하커는 사실 한 번도 기도해 본 적 없다 털어놓고, 루스는 낄낄 웃으며 네 말대로 기도 따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말한다. 식사를 만들던 중 지하실에서 무언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고, 어릴 적 일을 떠올리는 하커. 하커의 생일 전날 근무를 쉬고 집에 있던 루스는 누군가 침입한 것을 보고 샷건을 들고 나가는데... 루스의 부름에 하커는 회상을 멈춘다. 그때 무슨 일이 벌어졌냐며 묻는 하커의 질문에 루스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며 대답을 회피한다.[18] 루스는 그 대신 네 모든 것들이 네 방에 남아있으니 가서 보라며 말해주고, 하커는 어렸을 때 자기 물건들을 보관하던 상자를 가져와 뒤져본다. 몇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 보던 하커는 롱레그스의 환상을 떠올리고 식겁한다.
1974년 1월 13일, 하커의 집을 찾아온 롱레그스[19]는 하커가 든 폴라로이드 사진기에 얼굴이 찍혔다. 하커는 이를 바탕으로 몽타주를 만들어 수사를 시작한다. 얼마 되지 않아 체포된 롱레그스. 그는 수사실에 앉은 상태에서도 리 하커를 만나게 해 달라며 기괴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20]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그의 수첩에는 온갖 사탄주의적인 내용이 가득했다. 하커는 롱레그스를 도와 그를 피해자들의 집에 들여보낸 공범이 분명 존재할 것이라 확신하지만 카터를 비롯한 FBI들은 범인을 잡은 것에 만족하려 한다. 하커는 결국 공범을 찾아 13번째 살인을 막기 위해 직접 롱레그스를 마주한다.
하커를 "거의 생일인 소녀"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롱레그스. 그는 자신을 잊고 복종하여 온갖 더러운 일을 해내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주절거린다. 공범이 누구냐 묻는 하커에게 롱레그스는 "성경을 든 여자"라는 말과, 엄마한테 물어보라는 말을 남기더니 갑자기 "사탄 만세"라는 말을 내뱉은 뒤 책상에 얼굴을 몇 번씩 내려찍어 자살한다.[21]
하커는 30년 동안 롱레그스가 남긴 편지들을 해독한다. 그리고 죽은 소녀들의 범행 날짜[12]를 연결하면 꼭짓점 하나가 부족한 삼각형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녀의 예측에 따르면 비어있는 꼭짓점을 채우기 위해, 3일 후 13일에 또다른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이었다. 또한 그의 편지에서는 "카메라 가족의 농장"이라는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카메라 가족 사건은 아버지가 도끼로 가족들뿐 아니라 지역 사제까지 살해한 사건으로, 학교에 가 있었던 딸 캐리앤[13]은 유일한 생존자였다. 워터록 정신병원에 있는 생존자 캐리앤을 찾아가기에 앞서, 하커와 카터는 카메라 가족의 농장을 방문한다.
하커와 카터는 농장을 뒤져보다가 실제 캐리앤 카메라의 모습을 본딴 기묘한 인형 하나를 발견한다. 인형은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을 사용하여 수제작한 것이었는데, 머릿속에는 텅 빈 쇠공 하나가 들어 있었다. 쇠공에 음향기기를 가져다대자 뭔지 알 수 없는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고, 하커는 뱀의 이미지와 함께 인형을 만들던 살인마 롱레그스의 모습을 떠올린다. 롱레그스는 인형을 실제 캐리앤처럼 대하며, "너는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지. 왜냐면 네가 그 어둠이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다시 현재,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의 도로를 달리던 롱레그스는 한 매점에 들러, 두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뻐꾸기 울음소리를 흉내낸다. 그리고 매점 직원 소녀에게 "작은 천사야, 네 생일은 언제니?"라며 묻는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차 안에서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기괴한 노래를 부른다.[14][15]
하커는 이윽고 캐리앤을 찾아 정신병원을 방문하는데, 어째선지 며칠 전 누군가 방문한 이후로 거의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캐리앤은 제정신을 찾은 상태[16]였고, 방명록에는 하커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하커와 만난 캐리앤은 언젠가 하커를 본 적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어둠 속, 마치 연옥(limbo)같은 곳에 갇혀 있었다 말한다. 부모님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캐리앤은 자기 어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미워했고, 자기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렇기에 그 살인을 저질렀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곧이어 어제 찾아온 것이 누구냐는 질문에 캐리앤은 "아래층의 남자(man down the stairs)"에 대해 털어놓다가 하커가 인형을 가졌던 사실을 잊어버렸다며 잔잔한 어조로 쌍욕을 퍼붓는다.
카터는 롱레그스가 하커의 이름을 안다는 것과, 하커의 개입 이후 갑자기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하커를 의심한다. 그리고 1974년 1월 13일, 하커의 생일 하루 전[17] 하커의 어머니 루스가 "키가 크고 창백한 사람"이 침입했다며 신고를 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카터는 하커에게 어머니를 찾아 어릴 적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라고 명령한다.
카터의 말대로 하커는 루스를 찾아 고향 집으로 간다. 루스가 꾸준히 기도하냐고 묻자 하커는 사실 한 번도 기도해 본 적 없다 털어놓고, 루스는 낄낄 웃으며 네 말대로 기도 따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말한다. 식사를 만들던 중 지하실에서 무언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고, 어릴 적 일을 떠올리는 하커. 하커의 생일 전날 근무를 쉬고 집에 있던 루스는 누군가 침입한 것을 보고 샷건을 들고 나가는데... 루스의 부름에 하커는 회상을 멈춘다. 그때 무슨 일이 벌어졌냐며 묻는 하커의 질문에 루스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며 대답을 회피한다.[18] 루스는 그 대신 네 모든 것들이 네 방에 남아있으니 가서 보라며 말해주고, 하커는 어렸을 때 자기 물건들을 보관하던 상자를 가져와 뒤져본다. 몇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 보던 하커는 롱레그스의 환상을 떠올리고 식겁한다.
1974년 1월 13일, 하커의 집을 찾아온 롱레그스[19]는 하커가 든 폴라로이드 사진기에 얼굴이 찍혔다. 하커는 이를 바탕으로 몽타주를 만들어 수사를 시작한다. 얼마 되지 않아 체포된 롱레그스. 그는 수사실에 앉은 상태에서도 리 하커를 만나게 해 달라며 기괴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20]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그의 수첩에는 온갖 사탄주의적인 내용이 가득했다. 하커는 롱레그스를 도와 그를 피해자들의 집에 들여보낸 공범이 분명 존재할 것이라 확신하지만 카터를 비롯한 FBI들은 범인을 잡은 것에 만족하려 한다. 하커는 결국 공범을 찾아 13번째 살인을 막기 위해 직접 롱레그스를 마주한다.
하커를 "거의 생일인 소녀"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롱레그스. 그는 자신을 잊고 복종하여 온갖 더러운 일을 해내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주절거린다. 공범이 누구냐 묻는 하커에게 롱레그스는 "성경을 든 여자"라는 말과, 엄마한테 물어보라는 말을 남기더니 갑자기 "사탄 만세"라는 말을 내뱉은 뒤 책상에 얼굴을 몇 번씩 내려찍어 자살한다.[21]
6.4. 3장: 생일인 소녀들(Birthday girls)
카터는 기껏 잡은 범인이 죽어버렸다며 하커에게 성을 낸다. 그리고 그사이 캐리앤 카메라가 정신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범행 관련자 생존자들이 모두 죽었으니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도 없는 상황. 카터는 흑마법이나 부두술 따위 지긋지긋하다며 나가 버리고, 하커는 브라우닝과 함께 엄마가 있는 집으로 향한다.
브라우닝이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루스를 찾는 하커. 하지만 루스는 집에 없었고, 하커는 일전의 그 불길한 지하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간다. 그사이 루스는 샷건을 들고 차에 타 있던 브라우닝의 머리를 두 번 쏴 살해한다.[22] 루스는 수녀들이 쓰는 베일을 머리에 쓴 채, 롱레그스는 이제 자유라는 말과 함께 양갈래 머리를 한 인형[23]을 쏘아 부수고, 인형의 머리가 부서지며 쇠공이 깨지자 시커먼 연기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인형과 연결된 듯 두통을 느끼며 쓰러진 하커의 머리에서도 검은 연기가 흘러나오고, 하커는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린다.
1973년, 롱레그스는 사탄의 사주를 받아 살인을 수행하기 위해 하커의 집을 찾아왔다.[24] 하지만 하커의 엄마 루스는 딸을 구하기 위해 계약을 맺어 롱레그스처럼 사탄을 섬기는 수하가 되었고, 수녀 복장을 입은 채 희생양 가족들을 찾아 인형을 선물하는 임무를 맡았다.[25] 그리고 집에 들어온 인형들은 희생자 가족들을 조종하여 아빠가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26] 게다가 그동안 롱레그스가 살고 있던 곳은 다름아닌 하커의 고향 집 지하실이었다.[27][28] 지하실에서 정신을 차린 하커는 "루비 양의 생일 파티에 늦었다"는 악마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카터의 집으로 달려간다.
하커와 마찬가지로 1월 14일이 생일인 카터의 딸 루비. 그녀는 악마의 14번째 희생양으로 선택된 상태였다. 카터와 애나는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듯한 밝은 모습[29]으로 하커를 맞이하고, 카터의 집 안 거실에는 수녀복을 입은 루스와, 루비와 똑같이 생긴 인형이 이미 와 있었다. 하커는 어떻게든 루스를 설득해 카터의 가족을 살리려 하지만, 루스는 이미 악마의 완전한 하수인이 되어 있었다.[30] 곧 주방에서 카터가 애나를 찔러죽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하커는 총을 꺼내 피칠갑을 한 채 루비에게 달려드는 카터를 사살한다. 그리고 칼을 뽑아든 루스마저 쏴죽이고 만다. 그녀는 루비의 모습을 한 인형을 향해 총을 겨누지만 어째서인지 총알은 발사되지 않고, 공포에 질려 눈물을 흘리다가 의미심장하게 굳어지는 하커의 얼굴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브라우닝이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루스를 찾는 하커. 하지만 루스는 집에 없었고, 하커는 일전의 그 불길한 지하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간다. 그사이 루스는 샷건을 들고 차에 타 있던 브라우닝의 머리를 두 번 쏴 살해한다.[22] 루스는 수녀들이 쓰는 베일을 머리에 쓴 채, 롱레그스는 이제 자유라는 말과 함께 양갈래 머리를 한 인형[23]을 쏘아 부수고, 인형의 머리가 부서지며 쇠공이 깨지자 시커먼 연기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인형과 연결된 듯 두통을 느끼며 쓰러진 하커의 머리에서도 검은 연기가 흘러나오고, 하커는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린다.
1973년, 롱레그스는 사탄의 사주를 받아 살인을 수행하기 위해 하커의 집을 찾아왔다.[24] 하지만 하커의 엄마 루스는 딸을 구하기 위해 계약을 맺어 롱레그스처럼 사탄을 섬기는 수하가 되었고, 수녀 복장을 입은 채 희생양 가족들을 찾아 인형을 선물하는 임무를 맡았다.[25] 그리고 집에 들어온 인형들은 희생자 가족들을 조종하여 아빠가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26] 게다가 그동안 롱레그스가 살고 있던 곳은 다름아닌 하커의 고향 집 지하실이었다.[27][28] 지하실에서 정신을 차린 하커는 "루비 양의 생일 파티에 늦었다"는 악마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카터의 집으로 달려간다.
하커와 마찬가지로 1월 14일이 생일인 카터의 딸 루비. 그녀는 악마의 14번째 희생양으로 선택된 상태였다. 카터와 애나는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듯한 밝은 모습[29]으로 하커를 맞이하고, 카터의 집 안 거실에는 수녀복을 입은 루스와, 루비와 똑같이 생긴 인형이 이미 와 있었다. 하커는 어떻게든 루스를 설득해 카터의 가족을 살리려 하지만, 루스는 이미 악마의 완전한 하수인이 되어 있었다.[30] 곧 주방에서 카터가 애나를 찔러죽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하커는 총을 꺼내 피칠갑을 한 채 루비에게 달려드는 카터를 사살한다. 그리고 칼을 뽑아든 루스마저 쏴죽이고 만다. 그녀는 루비의 모습을 한 인형을 향해 총을 겨누지만 어째서인지 총알은 발사되지 않고, 공포에 질려 눈물을 흘리다가 의미심장하게 굳어지는 하커의 얼굴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7. 사운드트랙
8.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메타크리틱=longlegs, 메타크리틱_critic=77, 메타크리틱_user=6.3,
로튼토마토=longlegs, 로튼토마토_tomato=85, 로튼토마토_popcorn=61,
IMDb=tt23468450, IMDb_user=6.8,
레터박스=longlegs, 레터박스_user=3.4,
알로시네=310151, 알로시네_presse=2.8, 알로시네_spectateur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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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urated in disquieting mood while leveraging a nightmarishly gonzo performance by Nicolas Cage, Longlegs is a satanic horror that effectively instills panic.
악몽처럼 광기 서린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를 활용하면서 불안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는 <롱레그스>는 공포를 효과적으로 불어넣는 악마적인 호러물이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악몽처럼 광기 서린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를 활용하면서 불안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는 <롱레그스>는 공포를 효과적으로 불어넣는 악마적인 호러물이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스타일리시하게 묶고 꼬은 장르의 매듭들
유선아 (씨네21) (★★☆)
유선아 (씨네21) (★★☆)
불길한 두려움의 압도적인 장면화
김소미 (씨네21) (★★★)
김소미 (씨네21) (★★★)
9.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2024년 7월 10일 | $127,961,936 | 2025년 4월 14일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2024년 7월 12일 | $74,346,140 | 2024년 8월 31일 |
| 2024년 7월 12일 | $10,462,722 | 2025년 4월 6일 |
9.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 44,495명, 누적매출액 395,409,400원[3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width: 300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주차별 상세 내역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 <colbgcolor=#000><colcolor=#fff><rowcolor=#fff>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XX-XX-XX. 1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XX-XX-XX. 2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4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5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XX-XX-XX.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XX-XX-XX. 9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0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XX-XX-XX.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XX-XX-XX.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XX-XX-XX.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명 | -위 | -원 |
9.2. 북미 (미국 · 캐나다)
9.3. 뉴질랜드
뉴질랜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43주 차 | → | 2024년 44주 차 | → | 2024년 45주 차 |
베놈: 라스트 댄스 | 롱레그스 | 미정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뉴질랜드 주말 흥행 집계 기준 |
10. 기타
- 작중 뒷배경이나 유리에 비친 모습으로 악마의 실루엣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널리 알려진 것은 10개 정도지만, 배급사에서 밝힌 바로는 15개 이상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중 몇 개는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독 말로는 몇 개는 카메라가 비친 것을 가리려고(...) 넣어 놨다고 한다.
- 독특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참신한 홍보 방식이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 #
- '롱레그스' 미스터리 해설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바탕이 감독인 오즈 퍼킨스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며, 영화 전반에 걸친 주제는 선의를 가지고 행한 행위가 불러오는 끔찍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영화가 시작하면 티렉스의 Get It On가사가 나온다. 이 가사를 영화 포스터에도 똑같이 적어놨는데, 이는 각 인물간의 상하관계를 암시한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뷰에 따르면 하커 역의 마이카 먼로는 작중 롱레그스를 심문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날 니콜라스 케이지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때 그녀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분장한 모습을 보고 실제로 겁에 질렸고, 배급사 Neon에서는 그녀의 심박을 측정한 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했다.
[1] 공포 영화를 주로 연출하고 있다. 배우 안소니 퍼킨스의 아들이기도 하다.[2] 본명은 엘비스 퍼킨스로, 감독의 남동생이다.[3] 니콜라스 케이지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4] 등급분류 결정내용: 사탄 숭배에 의한 무차별적인 살인을 다룬 주제를 비롯하여 총으로 사람의 머리를 쏴 죽이는 장면, 잘린 소머리를 들고 있는 장면, 도끼로 사람을 내려치거나 죽이는 장면, 스스로 책상에 머리를 박으며 이빨과 코가 부러지며 피를 흘리는 장면 등 살인과 신체훼손 장면 등이 있으나 이를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않아 폭력성의 표현수위는 다소 높으며, 폭력적인 장면들과 함께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시신을 천으로 덮어 놓은 사진 장면, 부패된 시신의 얼굴과 몸에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장면 등은 긴장감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요소가 다소 높게 표현되어 있다. 그 외 다소 높은 수위의 저속하고 비하적이며 폭력적인 대사 사용과 무차별적인 연쇄살인, 자해, 자살, 자녀를 협박하여 살인에 동조시키는 장면 등은 범죄에 대한 모방위험의 요소가 다소 높은 수준이므로 주제와 폭력성, 공포, 대사, 모방위험의 항목에서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
![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5] 롱레그스라고 그대로 표현된 한국어 자막은 오역이다. 고유명사마냥 음역하기보다는 긴 다리라고 표현하는 게 옳다.[6] 얼굴은 화장으로 떡칠해서 표백한 것처럼 창백하고, 광대뼈와 턱, 이마는 마치 보형물을 넣은 것처럼 뒤틀려 있다. 감독인 오즈 퍼킨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밥 딜런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7] 아내를 61번이나 찔러서 칼날이 부러졌다고 한다. 하커가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카터는 파일을 읽어보라며 말하기를 꺼린다. 산전수전 다 겪은 FBI 수사관 카터가 언급조차 꺼릴 만큼 참혹한 사건이라는 것을 암시한다.[8] 14라는 숫자는 작중 등장하는 요한계시록 13장 1절(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과 관련되어 있다. 13+1=14[9] 이때 몽타주 형식으로 그동안 벌어진 사건 현장의 사진들이 펼쳐지며, 가족을 죽인 뒤 직접 911에 신고하였던 남편의 녹음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10] 덧붙여 루스는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기도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잔소리를 한다. 이때 루스가 8년 동안 간호사로 일하면서 온갖 끔찍한 것들을 많이 보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1] 편지에 쓰여 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Tell them how you got this. How it came into your head. I'll cut off her hanging milk tits and bleed your mommy dead.(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말해 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그년 젖가슴을 잘라버리고 네 엄마는 죽여서 피를 흘리게 만들 거야.)[12] 첫 번째 살인은 1966년 7월 14일에 벌어졌고, 그 이후로는 딸들의 생일 전후 6일 이내에 벌어졌다.[13] 다른 모든 피해자 가족들의 딸과 마찬가지로, 3월 14일이 생일이었다.[14] 이때 사이드미러에 여자아이의 얼굴이 비춰졌다가 사라진다.[15] 노래 가사는 "Daddy! Mommy! Unmake me! And save me from the HELL of the living!"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노래는 아니고, 매점 소녀가 아빠를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하며 조롱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배급사 Neon에서 공개한 롱레그스의 노래를 보면, 그가 과거에는 글램 록 가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차에서 노래를 부를 때의 창법은 락 음악을 연상시킨다.[16] 이후 하커의 말로는 하커와 카터가 인형을 찾은 바로 그 날, 캐리앤이 깨어났다고 한다.[17] 즉, 하커의 생일은 1월 14일이다.[18] 이때 그녀는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자라나도록 허락받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19] 자신을 경계하는 하커와 엄마 루스의 앞에서 "나를 들여보내줘"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더니, 자신을 "모든 곳의 아래층에 사는 친구의 친구"라 소개한다.[20] 브라우닝의 말로는 24분 동안 노래를 계속했다고 한다.[21] 후술하겠지만, 이 장면을 찍을 때 하커 역의 마이카 먼로는 실제로 겁에 질렸다.[22] 직접적으로 비춰지지는 않고, 하커의 시점에서 창밖에서 총을 쏘는 루스와 피범벅이 되어가는 차창이 멀리서 보인다. 오히려 더 사실적이라 무섭다. 이 부분은 영화 큐어를 연상시킨다.[23] 어릴 적 하커의 모습과 똑같은 인형이다.[24] 하커는 롱레그스의 9번째 희생자가 될 예정이었다. 일전에 그가 남긴 편지에 그려져 있던 '9'를 든 소녀의 의미가 이것이다.[25] 그녀가 참여하기 전까지는 롱레그스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접근했지만, 기괴하게 생긴 그를 사람들이 경계하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살인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경을 든 친절한 여자가 "교회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인형을 주면, 수상쩍다고 의심할 사람은 적을 것이다. 즉, "사탄(모든 일의 배후) - 롱레그스(인형을 제작하여 저주를 전달) - 루스(희생자들이 집안에 인형을 들여 악마에게 씌이도록 유도)"라는 삼위일체가 성립된 것.[26] 지금까지 하커가 범인들을 정확히 찾아내는 반쪽짜리 영능력을 가졌던 것은, 여전히 롱레그스가 만든 인형을 통해 악마와 어느 정도 연결되어있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27] 즉, 캐리앤이 말한 "아래층의 남자"는 지하실에 사는 롱레그스를, 롱레그스가 말한 "아래층의 남자"는 지옥에 사는 악마를 가리키던 것이다.[28] 이 지하실에는 영국의 T-rex를 비롯한 락 아티스트들의 앨범 사진이 걸려 있다. 롱레그스가 과거 글램 록 아티스트였고 모종의 이유(아마도 성형 중독으로 추정)로 몰락 후 사탄을 숭배하게 되었음을 암시한다.[29] 이상하리만치 억지로 웃는 듯한 분위기였다. 카터는 영화 내내 보인 모습과 반대로 횡설수설하며 쌍욕을 내뱉고, 애나는 비명을 지르려는 듯하다가 뭔가에 조종당하듯 급하게 얼굴에 미소를 띄운다.[30] 묘사를 보면 악마가 강림하여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때, 악의 하수인인 자신은 오히려 구원받을 것이라 믿는 듯하다. 과거에 처음 인형을 전달하여 살인을 저질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구역질을 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사탄주의에 심취한 광신도적인 모습을 보인다.[31] ~ 2024/12/1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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