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38a9><colcolor=#fff> 파라과이 제50대 대통령 오라시오 마누엘 카르테스 하라 Horacio Manuel Cartes Jara | |
출생 | 1956년 7월 5일 ([age(1956-07-05)]세) |
파라과이 아순시온 | |
정당 | 콜로라도당 |
임기 | 제50대 대통령 |
2013년 8월 15일 ~ 2018년 8월 15일 | |
종교 | 가톨릭 |
배우자 | 마리아 몬타냐 데카르테스 |
자녀 | 후안 파블로, 모니카 소피아, 마리아 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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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라과이의 前 대통령으로, 보수우파 콜로라도당 소속의 정치인이다. 부통령은 후안 아파라(Juan Afara)이다.2. 생애
아버지 라몬 텔모 카르테스는 경비행기 회사의 사장이었다. 19세부터 은행에서 환전사업을 시작했고 이 기간에 약물관련 사업을 한 적도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1989년, 카르테스는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7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무혐의로 풀려났다. 2009년 콜로라도당 입당으로 정치인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대통령 선거에 콜로라도당 소속으로 출마하였다. 선거 운동 기간 당시 그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결국 집권여당인 자유당 소속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8.5%p 차이로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카르테스는 취임하자마자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파라과이는 전체 인구 670만 명 중 40%가 빈곤층이고 이 중 절반이 절대빈곤층인데, 보건의료 분야가 취약해 유아 사망률이 천명 당 15명에 이를 정도로 높다. 인구의 40%가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것은 물론 농업이 전체 경제의 22%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 기반이 약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발표한 '2012 중남미 식량안보와 영양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전체 인구 대비 기아 인구 비율이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카르테스는 5년 임기 동안 받을 월급 1만 달러 전액을 말기 환자 및 불우 어린이를 돌보는 산 라파엘 가톨릭 교구에 기부할 것이라 발표했다.
파라과이는 2012년 6월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의 탄핵 소추로 인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으며, 메르코수르에서 추방되었다. 이후 상원이 2013년 12월 10일 먼저 메르코수르 가입안을 통과시켰고, 하원도 18일 가입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파라과이의 메르코수르 복귀가 가능해졌다. 2014년 1월,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복원했다. 파라과이는 지난 2006년부터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정회원 가입을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양국 간의 갈등이 일어나며 급기야 서로 대사를 철수시키는 일까지 일어났다. 하지만 관계가 회복되었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 선언도 철회했다.
카르테스는 2014년 1월 2일 대마초 합법화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대마초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끝내 사망하는 모습을 봤다"며 학창 시절대의 일을 회고하기도 했고, "대마초에 중독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진다"며 "대마초에 중독되면 다른 마약도 찾게 된다"고 말하는 등 대마초와 다른 마약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는 마리화나 소지가 법적으로 허용됐으나 재배 및 판매는 불법이었고, 그 때문에 마약조직들이 파라과이 등 이웃 나라들에서 마약을 밀수해 팔곤 했다.
2013년 10월, 아들인 후안 파블로 카르테스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당시 후안 파블로는 마이애미 교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파티를 하던 중 한 손님과 말다툼이 일어나 그에게 나가라고 한 뒤 경호원들이 그를 데리고 갈 때 눈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구류했으나 1,50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나 결코 자신의 과오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의 가족도 미국 경찰에 이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2018년 임기 만료 후 면책특권을 위해 대통령을 퇴임 직전에 사임하고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반발하면서 무산되었다.#
26개의 기업과 파라과이의 유명 프로 축구 클럽 클루브 리베르타드(Club Libertad)를 소유하고 있다.
3. 범죄 단체 운영 의혹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2010년도 1월 미국 국무부 외교 문서에 따르면 카르테스가 마약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는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운영했다고 한다.[1]파라과이 대기업의 상무이사였으며 마약 조직과 돈 세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