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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650ER | G650의 콕핏 |
1. 개요
걸프스트림 G650(Gulfstream G650)은 미국의 항공기 개발, 제조 기업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쌍발 터보팬 비즈니스 제트기다.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의 베스트셀러들 중 하나로, 아래 소유한 인물들의 라인업이 증명하듯 수많은 억만장자들과 CEO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는 기종이다.
2008년 3월 13일 기체 개발이 공개되었고 2009년 11월 25일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걸프스트림의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로 전장만 30미터가 넘고, 최대 이륙중량은 45톤을 넘어가는데 그렇다고 또 둔중하게 느린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최대속도가 마하 0.925에[1] 달하는 등 일반 상용 여객기(Jet airliner) 기반 비즈니스 제트기들[2]을 제외하면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3]
2012년 12월 27일 첫 고객에게 기체가 인도되었다. 기체 가격은 2015년 기준 기본형이 6,661만 달러, ER형이 6,868만 달러로 각각 한화 약 748억 원, 77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모델인데, 밀린 주문예약을 건너뛰고 즉시 구매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커미션을 포함하여 7천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786억원 + α(...)
2014년 '콜리에 트로피(Collier Trophy)'[4] 를 수상하게 된다.
2025년 2월을 마지막으로 G650/G650ER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해당 포지션은 신규 체급인 G800이 대체할 예정이다.
2. 형식
2.1. G650
초도 양산형.
2.2. G650ER
항속거리 연장형. 최대 이륙 중량이 4,000파운드(1,814 kg) 증가하였으며 연료 탑재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 항속거리도 7,500 nm(13,900 km)로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에서 한 대(HL8068)를 운용 중이며, SK그룹도 2019년 9월경부터 한 대를 도입하여 운용 중이다.(HL8372)# 2030 월드 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랩핑을 하고 다니는 것이 최근 포착되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2023년 11월 15일부로 G650ER을 도입하여 운용을 시작했다.(HL8550)#
3. 제원
(G650 기준)| 조종사 | 2명 |
| 승객 | 11~18명 |
| 전장 | 99피트 9인치 (30.41 m) |
| 전폭 | 99피트 7인치 (30.36 m) |
| 높이 | 25피트 4인치 (7.72 m) |
| 익면적 | 1,283제곱피트 (119.2제곱미터) |
| 에스펙트 비 | 7.7 |
| 실용 탑재량 | 6,500파운드 (2.950 kg) |
| 최대 이륙중량 | 99,600파운드 (45,200 kg) |
| 최대 착륙중량 | 83,500파운드 (37,876 kg) |
| 엔진 | 2x 롤스로이스 BR725 터보팬, 기당 추력 16,100파운드 (71.6 kN) |
| 최대속도 | 530노트 (982 km/h, 610 mph) |
| 순항속도 | 516노트 (956 km/h, 595 mph) |
| 항속거리 | 7,000 nmi (12,960 km, 8,050마일) |
| 실용 상승한도 | 51,000피트 (15,500 m) |
| 이륙거리(SL, ISA, MTOW)[5] | 5,858피트 (1,786 m) |
| 익면하중 | 제곱피트 당 77.7파운드 (3.72 kPa) |
4. 경쟁 기종
- 봄바디어 글로벌 7500 - G650ER과 체급부터 항속거리까지 거의 완전히 겹쳐 가장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회자되는 기종.[6] 그러나 스펙이 거의 같은데 글로벌 7500이 더 비싸서[7] G650ER에게 판매 실적으로 압도당하는 중이다.
-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 G650의 경쟁기종.
-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650 - 직접적인 경쟁기종은 아니며 한 체급 작다.
-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 - 직접적인 경쟁기종은 아니며 한 체급 크다.
-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Longitude) - 직접적인 경쟁기종은 아니며 한 체급 작다.
5. 해당 기종을 소유한 주요 인물
기업이나 소속사 단위가 아닌 개인이 직접 소유한 인물만 기재하며, 과거 소유했으나 더 이상 소유하지 않는 경우에는 취소선으로 구분한다.5.1. CEO, 기업인
- 빌 게이츠 - G650ER 기종으로 2대 보유 중.[8]
- 제프 베이조스 - G650ER 기종을 보유 중.[9]
- 일론 머스크 - G650ER 기종을 보유 중.[10]
- 마크 저커버그 - G650ER 기종을 보유 중.[11]
- 래리 엘리슨 - 오라클 창립자, G650을 보유 중. [12]
- 랠프 로런 -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창업주, CCO.
- 로린 파월 잡스 - 애플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배우자.
5.2. 배우, 문화인
- 킴 카다시안 - G650ER을 보유 중.
오프라 윈프리- G650을 보유했었으나, 이후 G700으로 기종을 변경했다.[13]- 스티븐 스필버그 - G650ER을 보유 중. 등록번호는 N900KS.
- 마이클 조던 - G650ER과 G550을 보유 중.
6. 기타
카 2에서 등장하는 핀 맥미사일의 전용기 시들리의 모티브이다.[14]
[1] 35000피트 기준 대략 시속 1005km이다.[2] 보잉 BBJ나 에어버스 ACJ 등등.[3] 실용 최대 고도가 51,000피트에 달하는데 이는 군용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 중에서는 거의 최고 스펙이다. 어지간한 중소형기들은 45,000피트를 넘기지 못하고 42,000피트 내외가 한계 고도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렇게 높은 고도에서는 극히 희박한 대기밀도로 인해 연료 소모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엔진에 굉장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상업 항공사에 소속된 민항기는 그런 식으로 운항하지 않는다. 대형 기종들도 보통 (스펙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45,000피트보다 더 높은 고고도로는 잘 올라가지 않으며 부자들이 호기로 하는 짓에 가깝다. 실제로 각종 실시간 항공기 위치 조회 앱으로 보면 전 세계에서 45,000피트 이상으로 비행하고 있는 민간 항공기는 거의 대부분 걸프스트림이다.[4] 항공우주 분야에서 그 해 혁신적인 인물 or 회사 or 기체를 선정하는, 항공우주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다.[5] 해수면 기준, 국제표준대기조건, 최대이륙중량[6] 탑승 인원 수도 19명으로 같고 기체 크기도 거의 같으며 최대 항속거리도 거의 같다(G650ER-13,900km, GLOBAL 7500-14,260km, G700-14,300km).[7] 신기종 구매가는 글로벌 7500이 13억원 가량 더 비싸고 유지비도 더 많이 소모된다.[8] 식별번호는 각각 N887WM, N194WM.[9] 식별번호는 N758PB. 이외에도 걸프스트림 G700, 필라투스 PC-24도 보유 중이다.[10] 식별번호는 N628TS.[11] 식별번호는 N68885.[12] 식별번호는 N817GS.[13] 그 전에는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를 보유했었다.[14] 다만 이름은 또 다른 항공기 제조사인 호커 시들리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