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18:41:32

Escape from Tarkov/R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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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등장인물 상인 · 세력 · 보스
무기
구역 · 스트리트 오브 타르코프 · 그라운드 제로
아이템 소모품 · 장비


1. 개요2. 목록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

1. 개요

레이드(Raid)

가입자들에게 돌린 전체메일의 내용을 보면 게임 타르코프를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판이며, 플레이 시간대의 이전을 다룬다고 한다.

실사판 특징은 일반적인 전쟁물 영상화의 특징인 한쪽으로 밸런스가 치우쳐지거나, 상대 측을 무능하게 표현하지 않고, 양쪽 모두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SCAV는 사활을 건 모습을 보이며[1], USEC 측도 막강한 전투력과 전술 수준을 보여준다는 것[2], 그리고 양측 모두 교전 하는 장면과 사망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묘사된다. CQC 장면에서 주인공 보정 없이 한순간에 명을 달리하는 주인공의 동료 BEAR 인물들과 마이크를 포함한 USEC 컨트랙터들의 처절한 총격씬이 백미이다.

반응은 대호평, 단순히 게임 홍보용 드라마로써도 훌륭하지만 게임 내의 시스템들을 적절한 선에서 구현하거나 구현될 시스템을 예고했고, 스토리 자체는 먼저 투입된 자신의 팀에 대한 주인공의 감정적인 모습에 후속팀원들이 설득되어 임무가 점차 꼬이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군사적 고증과 묘사들 역시 굉장히 훌륭하게 이뤄졌다. 니키타는 주인공 스키프는 드라마 5화에서 블랙 디비전의 공격에 의해 확실히 사망했고, 시즌 2는 없지만 타르코프에서의 스토리 퀘스트가 곧 레이드 시즌 2라고 말했다.

또한 스캐브의 배우는 실제로 타르코프 유저고, 5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캐브 무리 중 상당 수는 배틀스테이트의 직원이라고 한다.

2. 목록

2.1. 1화


테라 그룹이 악행을 벌였다는 증거와 연이어 쏟아지는 폭로들로 인해서 발생한 정치적/경제적 스캔들 이후, 노르빈스크와 타르코프는 UN, NATO, 러시아군 같은 여러 거대 세력들에 의하여 사실상 전쟁터가 되었고 러시아군과 UN 평화 유지군, NATO군 등이 철수하고 민간인들이 대부분 피난한 도심에는 남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스캐브 갱단, 그리고 러시아 정부 산하의 PMC이자 준군사조직 BEAR와 UN의 하청업체인 다국적 PMC USEC만이 남게 되었다는 간략한 설명이 나온다.

'스키프(Skif)'의 급습 부대와 무전 통신이 끊기지 72시간 전, 타르코프의 대규모 산업 단지 동쪽 '폴리킴(Polikhim)' 공업 단지에서 USEC과 BEAR 간의 한 차례 교전이 벌어진 후 소강 상태에 접어든 사이, 스캐브 하나가 사망한 USEC 컨트랙터의 시체를 뒤져서 찾은 MRE를 입에 털어넣지만 그 방향을 경계하던 BEAR 대원 '스키프(Skif)'가 그대로 오른쪽 팔 어깨를 사격해 쓰러트린다. 이에 소대장 '세르프(Serb)'는 쓰러진 스캐브의 확인사살을 맡기지만 조준이 빗나간 나머지 이미 사망한 USEC의 머리에 맞고 스캐브는 살아있었다. 이것도 모른채 대원 '마우스(Mouse)'는 '보론(Voron)'에게 사망한 유섹 대원들의 시체를 뒤지면서 "스키프 것은 남겨둬, 안 그럼 쟤가 우릴 지뢰밭으로 끌고 갈 거야"라고 하자 "할테면 해보라고 그래, 난 발목 없어도 저놈은 두들겨 팰 수 있어"라고 말하며 비웃는다. 이에 세르프는 스키프가 유일하게 주변 지리에도 밝고 투입된 부대와도 면식이 있으니 잘 대하라고 말하자 보론은 출발만 맞췄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소대장 세르프는 기관총 사수 '데몬(Demon)'과 저격수 '바말리(Bamali)'에게 연이어 무전을 하고 스키프에게 사망한 병사들에게서 노획물을 챙기라고 말하지만 순간 스캐브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당황한다. 그러다 '세르프(Serb)'가 뛰어가던 중 넘어지고, 직후 스캐브가 베어 병사들이 있는 창고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산탄총에 세르프는 엉덩이와 방탄판 아래에 벅샷 탄환을 맞는다. 이에 베어 병사들은 모두 스캐브가 있는 방향으로 제압 사격을 가하고 수류탄으로 스캐브를 유인하여 사살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큰 총성 탓에 유섹 병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후 유섹 병사들과의 교전이 벌어지자 세르프를 뒤로 끌고 간다. 베어 병사들은 빠르게 후퇴해야한다고 말하지만 스키프는 유섹이 자신들을 기찻길로 유인하려는 것이며 그대로 갔다간 매복한 유섹 병력들에 의해 몰살당할 것이라고 반대한다. '데몬(Demon)'은 베어 병사들의 본진으로 후퇴하던 중 주무장인 RPK-16가 총알에 맞아서 박살나버리고, 이에 바말리는 자신의 권총을 건네주면서 계속 유섹 병사들과 교전한다. 그렇게 병사들이 모두 후퇴하는 와중에 유섹 측은 RPG-7을 발사하고 로켓탄은'데몬(Demon)'을 스치고선 그대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2.2. 2화

잠시 스키프가 여자친구와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는 것으로 2화가 시작한다. 용병질하는 남자친구는 얼마 안 가 죽을 것만 같아서 더 이상 마음 놓고 사귈 수 없다고 말하며 적어도 자기 몸은 챙겨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이별을 고한다.

시간은 다시 1화 직후의 시점으로 돌아가, USEC의 로켓탄 발사로 인해 혼란에 빠진 와중에 BEAR 병사 '아틀라트(Atlat)'와 '보르즈(Broz)' 소대가 후방으로 접근한다. 곧이어 피아식별을 못 한 베어 병사들이 아틀라트 쪽으로 사격을 가하지만 이내 아군임을 알고는 멈춘다. 이후 살아남은 소대원들을 확인하는데, '데몬(Demon)'은 폭발로 발생한 파편을 목에 맞는 바람에 그대로 전사하고 말았다. 하지만 시간을 더 끌었다간 전열을 정비한 USEC이 중화기를 동원해 창고를 쓸어버릴 것이 뻔한 상황이었으므로, 스키프 일행은 동료의 시신을 수습할 시간도 없이 기찻길로 후퇴한다.

스키프의 말대로 기찻길에는 정말로 USEC의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가 매복해 있었으나 아틀라트 소대가 이들을 이미 사살한 뒤였다. 마우스는 만약 후퇴했다면 스키프의 말대로 전부 몰살당했을 거라고 항의하지만 이에 보론은 보르즈와 아틀라트가 잘 한 거라고 일축한다.

이후 주위를 경계하면서 휴식하며 세관 지역 북쪽의 기숙사를 관찰한다. 스키프 소대를 찾으려면 기숙사를 확인해야하는데, 건물 구조가 복잡한데다 급하게 수색하다간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미 USEC에게 추적당하고 있는 중이라 상황이 더 나 빠질 것이라고 보론은 반대한다. 이에 스키프는 어차피 지나칠 수도 없는 지역이라고 말하며, 세르프는 우리에게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게 당연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기숙사 내부의 스캐브들을 처리하던 중, 컬티스트의 의식 현장을 발견한 보론은 또 이 X랄이냐고 학을 떼는 와중에 갑작스러운 스캐브의 습격을 받는다. 이에 BEAR 대원들은 수류탄으로 맞대응하고는 침착하게 엄호사격과 후퇴를 해낸다. 외부에 대기하던 바말리는 교전 소리에 몰려드는 스캐브를 하나 하나 저격하고, 기숙사 내부의 BEAR 대원들은 앞쪽 긴 통로엔 스캐브, 뒤로는 USEC 병력들에 공격당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다. USEC보다는 화력이 약한 스캐브 쪽을 돌파하기로 결정한 BEAR 대원들은 스캐브를 화력으로 압도하며 전진하지만, USEC 병력들의 총에 맞은 마우스가 쓰러진다. 스키프 일행은 마우스를 엄호하며 안전한 곳까지 끌어오려고 안간힘을 다하지만 마우스는 결국 추가로 가해진 총격에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

회상에서는 스키프 소대가 출발하려고 하다가 소대장이 휴대전화[3]에서 온 메세지를 보고는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헬리콥터 이륙 1시간 전에 스키프가 헬리콥터 착륙장에 가지만 이미 스키프의 소대가 탄 헬리콥터는 시간을 앞당겨 출발했다고 근처의 스페츠나츠 병사들이 알려준다.

2.3. 3화


열세에 처한 베어 대원들은 세관 지역 '폴리킴' 공업지구의 BEAR 점령 구역 '도서관'으로 후퇴한다. 무전은 엉망이고 병사들은 한 명 사망에 다수 부상이다. 그나마 얻은 소득이라고는 기숙사의 스캐브가 가지고 있던 가방에 들어있는 유섹 병사의 헬멧 캠이었다. 스키프가 원래 도착했어야했던 월요일 날짜의 영상은 타르코프의 테라 그룹 비밀 연구소 지역에서 찍은 것이었다.

영상 속 유섹 병사들은 연구진들을 대피시키던 도중 한 연구원이 패닉에 빠져 도망가려고 하자 그대로 쏴죽여버리고, 뒤이어 연구진들을 모두 총으로 쏴서 죽여버린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테라 그룹 연구소 내의 간부들로 보이는 자들을 대피시키는데, 간부 중 한 명이 들고 있는 오렌지 박스[4]를 세르프가 보면서 고용주가 저 박스를 돌려받길 원한다고 말하며, 스키프 애들이 원래 다 쓸어버려야했던 놈들이라고 말한다. 이후 연구소를 급습한 베어 대원들과 유섹 대원들이 교전하는 모습이 영상에 잡히는데, 스키프는 사살당한 베어 병사들이 다름아닌 자신의 팀원들임을 알아본다. 스키프의 팀원들은 연구소에서 일어난 이 교전에서 전멸한 이후 통신이 두절되었던 것. 유섹 대원이 전리품으로 챙기는 러시아 해병대 시계마저 그의 팀장 '세일러'(Sailor)의 것이었다.

찾아 해메던 아군은 전멸해 버렸고 목표물은 이미 적의 수중에 떨어진 상황. 임무 자체가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음을 파악한 세르프는 이제 귀환하는 수밖에 없겠다고 하지만 스키프는 혼자서라도 복수할 것이라 말한다. 그렇게 스키프가 떠나려는 사이, 아틀라트는 이렇게 그냥 떠날 수는 없다며 스키프의 편을 든다.

그리고 유섹이 점거해서 본진으로 사용하는 공장 지역, 세르프가 저격을 맡고 나머지 대원들은 공장 지역을 습격해 복수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베어 병사들이 공장 지역 본진으로 밀어들어가려던 도중, 세르프는 유섹 측의 지정사수에게 역저격당해 사망하고 병사들은 세르프를 저격한 지정사수를 발견해 사살한다.

이러한 교전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흥청망청 놀면서 프라이즈가 누구나며 농담따먹기나 하고 있는 그때, 사망한 지정사수로부터 무전이 오지 않자 한 유섹 대원이 당황하면서 계속 무전을 친다. 그러는 사이 다가간 베어 병력들은 샤워실을 향해 수류탄을 던져 유섹 병력들에 큰 피해를 내며 교전을 시작한다.

치열한 교전에서 보르즈는 운 없게도 도탄된 탄환에 맞아 전사하고, 아틀라트는 샤워실에서 전진하던 중 유섹 대원의 캐비넷을 뚫은 월샷에 의해 사망한다. 바말리는 왼팔의 출혈을 지혈한 뒤 오른손 하나로 장전하려 애쓰다가 후방에서 추가로 진입한 유섹 대원의 산탄총에 맞아 사망해버린다.

2.4. 4화


3화의 교전 상황이 그대로 이어진다. 스키프가 수류탄을 던지려하지만 보론은 그 수류탄을 자기에게 달라고 하고 반대로 스키프에게는 대장님이 주시라고 했다면서 핸드폰을 넘긴다. 이후 다가오는 유섹 병력에게 수류탄을 던지자마자 유섹의 맞대응한 총탄에 결국 헤드샷을 맞아 사망하고 만다. 수류탄 때문에 잠시 물러났던 유섹 병력들은 베어 병력들이 모두 죽은 줄 알고 동료의 상태를 살피지만, 스키프가 기지를 발휘하여 권총으로 다가온 유섹 병력들을 그대로 쏴버리고 자신의 머리 쪽에서 산탄총을 쏘는 유섹 대원에게 제압사격을 가한다.

그리곤 곧바로 도망쳐서 총알을 낭비하게 만든 후, 장전하는 사이에 도끼를 들고 덮쳐서 맨몸으로 격투를 벌이나 유섹 대원의 몸통박치기에 결국 창문으로 나가떨어져 땅바닥으로 추락한다. 그런 난리통에 공장 지대로 침입한 스캐브들이 총을 쏘면서 달려들자 스키프는 총을 들고 빠르게 도망친다. 큰 교전으로 인해 팩토리의 수 많은 유섹 병력들이 사망하여 팩토리가 무력화되자 유섹 대원 '마이크Mike[5]'는 테라 그룹의 보안 컨테이너를 들고 도망치면서 스캐브들을 하나 둘 사살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멀리서 그를 조준하고 있는 스키프를 마주치게 된다.

비무장 상태로 저항을 할 수 없었던 마이크는 사실상 자포자기하고 이윽고 스키프가 총알을 발사하지만, 스키프가 쏜 것은 마이크가 아닌 그 뒤에서 마이크를 노리던 스캐브였다. 둘은 합심하여 그들을 추적하던 스캐브 무리를 물리치고, 공공의 적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휴전을 맺고 함께 이동한다.

'도서관' 구역으로 함께 도망친 둘은 서로를 치료해 준 후 교대로 불침번을 서게 된다. 스키프는 보론이 죽기 직전에 넘겨준 핸드폰의 문자메세지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것을 본 지휘관이 일부러 자신을 임무에서 제외시켜 주려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에피소드 2 후반부 스키프의 팀이 아무런 연락도 없이 그를 기지에 낙오시키고 먼저 떠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던 것.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 속 스키프는 마이크에게 살해당하는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나고, 잠들어 있는 마이크를 보고 그제서야 아무 일도 없었음을 깨닫는다. 이후 마이크가 보안 컨테이너를 챙긴 걸 알게된 스키프는 타르코프를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컨테이너를 훔쳐 홀로 떠난다.

다음 날 아침, PMC 탈출 구역이자 러시아군의 요새인 항구에서 '물은 젖었다'란 암구호를 말하지만 러시아군은 그건 파기된 암구호라며 살고 싶으면 꺼지라고 말한다. 무언가 잘못된 것을 깨달은 스키프가 상관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하자 러시아군 초소는 잠시 기다리라 말하고는 중기관총으로 위협사격을 하며 스키프를 쫓아낸다. 스키프는 타르코프를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 상인 '오그리조크'의 아지트에 방문해 보안 컨테이너를 보여주지만, 어차피 테라 그룹의 소유인 물건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며 거부한다. 스키프가 '장사치여도 나름 제대로 된 사업가인줄 알았는데'라며 쏘아붙이곤 아지트를 떠나려 하자, 한 사내가 다가와 2시간 이내로 레이더 기지로 와서 탈출 수단과 보안 컨테이너를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2.5. 5화


스키프가 4화 마지막에 언급된 거래를 위해 자신의 은신처에 숨겨 두었던 보안 컨테이너를 챙기던 중, 케이스를 되찾으러 온 USEC 대원 마이크가 들이닥쳐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마이크는 그 컨테이너 안에는 테라 그룹이 진행한 불법적인 연구에 관한 기밀 문서들이 들어 있으며, 타르코프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 또한 세계의 주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테라 그룹의 뒷공작으로 인해 발생한 연막작전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이어서 USEC이나 BEAR 중 어느 쪽이 컨테이너를 차지하든 진실은 묻혀 버릴 거라며, 함께 탈출해서 테라 그룹의 영향 밖에 있는 언론에 모든 것을 폭로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잠시 갈등하던 스키프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둘은 다시금 한 팀으로 움직이게 된다.

타르코프 해안선 지역의 기상 관측 레이더 기지. 거래를 제안했던 그 상인은 무장한 병력들을 대동하고 있었고, 거래는 애초부터 키카드를 거래하는 척 꼬드겨서 스키프를 제거하고 보안 컨테이너를 차지하려는 함정이었다. 이를 미리 눈치채고 있던 마이크와 스키프는 상인의 호위 병력들과 저격수를 모두 제거한 후, 상인을 심문하다 처형하여 키카드를 가져간다. 기지에서 대기하던 상인의 동료는 부하에게 네 사장님은 어디 있냐며 비야낭거리고, 거래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모종의 인물[6]에게 연락해서 이들이 보안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음을 알린다.

상인에게서 획득한 키카드를 이용해 해안선 지역에 형성된 러시아군 요새에 접근을 허가받은 스키프 일행은 안으로 들어가 검문을 받는데, 어째서인지 그 안에는 테라 그룹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들도 있었다.[7] 어쨌든 이제 배만 타면 집으로 가서 테라 그룹의 만행을 까발릴 수 있는 상황. 그런데 요새의 감시탑들이 의문의 저격을 당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저 스캐브들의 산발적인 저격질로만 생각했으나, 감시탑이 하나둘씩 제압당하고 박격포탄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자 스키프는 "스캐브가 별 걸 다 가지고 있네"라 말하고, 같이 동행하던 러시아군 병사는 "스캐브들은 박격포가 없는데?"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로 박격포탄이 낙하하여 요새 전체가 혼란에 빠진다. 순식간에 스키프와 마이크 일행은 눈앞에는 박격포탄, 뒤로는 러시아군 DShK 중기관총 진지에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검은 군복과 장구들을 갖춘 의문의 병력(블랙 디비전)들이 C4로 요새의 장벽을 폭파하고 스캐브 무리와 함께 난입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 된다.

이제는 스캐브 군대와 블랙 디비전을 피해 어떻게든 러시아군 진영을 향해 도망쳐야 생존할 수 있는 상황. 스키프가 중기관총 진지를 향해 아군이라고 외쳐 보지만 그들을 식별하지 못한 중기관총 진지는 발포를 멈추지 않는다. 차량에 엄폐한 블랙 디비전 병사들이 중기관총의 발포에 그대로 휩쓸려 문자 그대로 여럿이 날아가버리는 모습이 인상적. 결국 탄약이 떨어진 중기관총 진지가 발포를 멈추고 재장전하는 마지막 기회를 틈타, 이들은 필사적으로 암구호를 고래고래 외치며 러시아군 진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중기관총이 재장전을 마치고 다시 발포하려는 찰나 블랙 디비전이 발사한 AT-4에 중기관총 진지가 날아가며 탈출에 성공하는가 했지만, 박격포탄 한 발이 이들의 근처에 떨어지면서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고 만다.

마이크는 박격포탄의 폭발에 휘말려 즉사했고, 스키프는 잔해에 깔려서 죽어가면서도[8] 보안 컨테이너를 가지고 철수하던 블랙 디비전 병사에게 네놈들은 대체 누구냐고 말하고, 블랙 디비전 병사는 잠시 뒤돌아본 후 소총으로 스키프를 확인사살한다.

사태 이후의 러시아 뉴스, 크렘린은 타르코프의 상황이 모두 통제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중화기가 동원된 분쟁을 본 UN 평화유지군 사령관은 크렘린의 발언에 대하여 회의적이라 표한다. 타르코프에서 종식될 수 있던 분쟁은 결국 보안 컨테이너를 빼앗기는 바람에 계속된 불화를 불러오고 있다.


[1] 1화 인트로 시퀀스에서 등장한 스캐브는 처음엔 무능하게 베어 요원의 저격에 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기어코 일어나 BEAR측 인원 1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데에 성공한다.[2] 라이벌측이자 서방권 PMC답게 막강한 화력으로 BEAR측을 궁지로 몰아붙이며, RPG까지 동원한 화력으로 BEAR를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3화에서 USEC 인원 1명이 산탄총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채로 무려 3명의 BEAR측 인원을 고전하게 만든 데다가 BEAR측의 우연찮은 오폭까지 성공하게 만들었다. 이후 조용히 자리를 피하여 수류탄과 탄약을 낭비하게 만들어 단 하나의 탄창과 약간의 수류탄만 남게 만든다.[3] 방금 전 상황에서는 분명 휴대전화는 모두 반납하라고 했는데, 핸드폰이 울리니 무슨 특수 통신기같은 거냐면서 비웃는다.[4] 인게임에 등장하는 보안 컨테이너와 비슷한 모양의 상자다.[5] 산탄총으로 베어 병력들을 사살하고 스키프와 육탄전을 벌인 그 병사.[6] 테라그룹 수뇌부일 확률이 높다.[7] 스키프 일행이 짐 검사를 받는 중 테라 그룹 관계자들 또한 보안 컨테이너를 목격하는데, 자세히 보면 이들 또한 이 상자가 무슨 물건인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순히 모르는 척을 한 것인지 테라 그룹 내에서도 일부 인원만 알고 있을 정도의 고급 기밀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8] 이때 마이크의 시신을 조용히 응시하며 그와 함께 스캐브 밭에서 살아나왔던 추억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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