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8:24

Ground Zero(타르코프)

파일:V2fPYou.png
게임 정보
등장인물 상인 · 세력 · 보스
무기
구역 · 스트리트 오브 타르코프 · 그라운드 제로
아이템 소모품 · 장비
개발자 니키타 부야노프


파일:1000036520.png 파일:1000036521.png
파일:타르코프_그라운드제로.jpg

1. 개요2. 특징3. 상세

1. 개요

2023년 12월, 0.14.0.0 초기화 패치로 추가된 지역. 타르코프 최초로 레벨 제한이 걸렸던 맵으로, 20레벨 이상의 유저는 PMC로 출입이 불가하며 유저 스캐브로만 입장할 수 있었다. 다만 나중에 업데이트를 통해 저레벨과 고레벨 기준으로 매칭이 갈리는 특수한 지역이 되었으며 고레벨도 일단 입장 자체는 가능하게 되었다.

2. 특징

이전부터 초보들을 위한 스테이지로 추가될 것이라고 밝힌 지역이지만 현재는 매우 어려운 맵으로 꼽히는 지역. 지리적으로는 타르코프 도심에서도 가장 번화한 비즈니스 타운이었다. 테라그룹 타르코프 지사를 비롯하여 엠파이어 빌딩 등의 각종 금융기관과 기업, 일본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나카타니 호텔 같은 고급 호텔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라운드 제로라는 이름답게 타르코프 전쟁의 신호탄이 된 지역으로, USEC PMC 컨트랙터들과 러시아 국가근위대, 경찰 특수부대(OMON) 간의 격전이 벌어진 지역이라는 배경설정을 반영하여 맵 곳곳에 용병과 러시아 군경 시체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그에 걸맞게 루팅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다. 다른 맵에 있는 후줄근한 복장의 데드스캐브들과 달리 USEC이나 BEAR PMC의 시신들이 많은 것이 특징. 잡템만 나오는 데드 스캐브와 다르게 각종 총기 파츠나 군용 장비들이 들어있다.

사건이 터지기 얼마 안 된 시점이라는 점이 잘 드러나는 편. 배경 오브젝트인 음식들도 상하거나 말라있지 않고, 화재가 일어난 곳도 다 타지 않아서 아직도 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약탈되지 않은 곳 이라는 걸 표현하기라도 하듯 아이템 출현 빈도도 높은편이다.

뉴비들을 위한 맵이라는 컨셉을 반영하기 위한 것인지 큰 빌딩 6개와 대로로 이루어진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길가엔 현재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이정표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데다 건물들도 2층까지만 올라갈 수 있고 내부의 층계참이나 접근로도 대부분 1개를 제외하면 막혀 있어 길찾기가 매우 쉽다. 거기에 탈출구도 일반적인 탈출구 두개, 택시탈출 하나, 스캐브 협동탈출 하나, 특정조건 탈출 등 있을건 다 있는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전까지 있었던 데뷔 퀘스트가 그라운드 제로의 퀘스트라인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그렇다고 속으면 안되는게 맵의 면적이 그리 넓지도 않고 시야가 탁 트인데다가 입장가능한 PMC의 수가 8~12명이라 맵 크기에 비해 PMC 숫자가 많으며, 스캐브 스폰량도 많기 때문에 전투가 심심찮게 벌어지고, 일부 지역은 보이지도 않는 장소에 크레모어가 설치되어있고[1] 출입 금지 구역으로 저격수가 배치된 곳도 있는 등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생지옥이다.

가장 어려운 점은 PvE모드로 야간에 들어가는 것. 재수없으면 콜론타이 보스 패밀리 + 스캐브 + AI PMC + 컬티스트까지 동시에 등장하며 이들을 처리하면서 맵을 횡단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라운드 제로 맵 특성상 메인 도로를 반드시 거쳐가야 반대편 탈출구까지 갈 수 있는데, AI들도 이 메인도로 위주로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랩을 밥 먹듯이 다니는 고인물들도 땀을 뻘뻘 흘리는 지옥의 난이도다.

PvP의 경우 대부분의 퀘스트 지역의 진입로가 1개라는 특성은 후발주자가 도착하면 먼저 도착한 사람과 외나무 다리의 건슬링어 혈투를 벌이거나 그대로 가두리 양식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기 때문에 뉴비 전용맵이 아니라 뉴비 분쇄기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악랄하며, 말 그대로 극도의 분쟁지역 이라는 컨셉에 출중한 지역으로서 사건 초기 시점으로 뉴비들을 보내 분쇄기에 집어넣듯이 적자생존 교육시키는 훈련장이다.

3. 상세

초반 퀘스트 중 하나인 과학자 사무실에서 HDD를 찾는 퀘스트[2]가 뉴비들의 큰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다른 퀘스트들은 단순히 특정 지역에 방문만 하면 되는 것이다보니 죽더라도 방문만 하면 해결이 되는 반면, HDD 습득 퀘스트는 HDD를 찾은 다음 탈출까지 해야하는데 2층 진입로는 하나 밖에 없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길도 제한적이라서 조금만 늦거나 서툴러도 몰려온 적들에게 메말라 죽는 상황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 하필 HDD를 주워야되는 사무실이 대표 파밍지중 하나인 테라그룹에 위치한지라 유저들도 엄청나게 몰려오는지라 높은 확률로 교전을 해야된다. 시즌 초에는 당연하게도 1렙으로 강등된 온갖 고인물들이 몰려드는 탓에 청정수 뉴비들은 허구한날 갈려버리며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퀘스트 초반에는 고관통 탄약을 구하기도 어렵고, 그마저도 모신나강이나 sks 등 뉴비가 사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총기 탄약들만 있다보니, 이미 퀘스트를 어느정도 완료하고 3~4 클래스의 방탄복만 입고오는 유저들도 상대하기가 벅차서 불공평하다는 인상이 짙다. 거기다 이미 퀘스트를 완료한 사람들이 열쇠를 습득 후에 버려버리거나 들고 튀는(...)[3] 등의 트롤질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뉴비들에겐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맵 중 하나.
그러나 시즌 중후반에 들어왔다면 루팅용으로도 해볼만 한 맵이다. 다른 맵은 무장 상태가 좋은 고수들이 우글거리지만 그라운드 제로는 레벨로 매칭이 갈리기 때문에 그나마 같은 급의 무장을 가진 유저들과 싸울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 20레벨 이상 유저들도 방문 가능하게 되었지만 20레벨 미만 유저들과는 별개의 매칭을 가진다. 또한 20레벨 이상 그라운드 제로에는 보스인 콜론테이와 그 경호원들까지 나오다보니 이제 막 20레벨을 넘어 장비가 부실한 상태라면 콜론테이가 스폰하는 지역은 한동안은 접근하지 않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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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클레이모어들이 설치된 곳에서는 붉은색 러시아어로 경고가 적혀있지만, 러시아어를 모르면 당연히 읽을 수 없고 엠파이어 빌딩 1층의 Tarbank 구역에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긴 복도가 있는데, 이 복도는 다른 어디에도 이어지지 않고 그 끝에 클레이모어가 설치된 좁은 사무실 하나로만 이어져있어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2] 메카닉의 퀘스트 'Saving the mole'[3] 열쇠가 없더라도 파쿠르를 통해 3번 방의 창틀로 퀘스트 방(4번 방)에 진입할 수는 있다. 물론 이를 악용하여 4번 방을 열지 않은 상태로 안에 아무도 없는 듯 내부에서 존버를 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