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1:48:00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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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포니: 이퀘스트리아 걸즈 (2013~2020)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파일:이퀘스트리아 걸즈 메인포스터.jpg
<colbgcolor=#8977ad><colcolor=#ffffff>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판타지
원작 로렌 파우스트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감독 제이슨 이센 외
음악 윌리엄 앤더슨
주제가 다니엘 잉그램 - 마이리틀포니 오프닝: 우정은 마법 리믹스 외
애니메이션 제작 DXH 미디어
해즈브로 스튜디오
에피소드 목록 장편 4개 외
방영 기간 2013년 ~ 2020년
상영 시간 장편 기준 약 70
공식 홈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부속 제품군
2.1. 장난감2.2. 영상물
3. 등장인물4. 사운드트랙5. 설정6. 비판과 논란
6.1. 디자인6.2. 조잡한 장난감
7. 반응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3년부터 해즈브로가 야심차게(?) 내놓기 시작한, My Little Pony 4세대 제품군스핀오프 프랜차이즈. 4~7세 여아들을 겨냥한 포니 장난감보다 연령대가 더 높은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이전에, MLP: FIM을 방송하는 The Hub(현 Discovery Family)에서 케이티 페리California Gurls를 개사한 노래를 Equestria Girls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적은 있으나, 이 것과는 무관하다.

2013년 뉴욕 장난감 전람회 때 배포된 Kidscreen 특별호에 Equestria Girls에 대한 언급 자체가 실리긴 했으나, 이 때는 따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정식 발표 이전에 아트웍이 유출되면서 FIM 팬덤이 '이거 실화냐?' 수준으로 들썩이더니,[1] 정식으로 Equestria Girls가 발표되면서 이 모습대로 확정되자 팬들은 절규했다.

해즈브로로서는 경쟁사 마텔이 내놓은, 괴담과 공포물 등을 소재로 삼았으며 보통 인간과는 다른 피부색을 지닌 몬스터 하이의 대박이 내심 부러웠을 지도 모르나, 안일하게 본류인 FIM의 인기에 너무 기대려 했고, 조급함까지 겹쳐 결과물은 괴상해졌다. 의인화된 외형은 호감을 부여할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고, 시장에 나온 장난감은 프로토타입에서 약간만 나아진 정도였으며,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내놓은 장편도 뭔가 맞지 않은 전개를 보여줘, 앞선 사건으로 짜증이 가득했던 수많은 FIM 팬들[2]이 등을 돌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지금도 빠보다 까가 훨씬 많은 편. EQG가 처음 세상에 나온 게 2013년인데, My Little Pony(1세대)가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그렇게 뜻 깊었던 한 해를 쌍익 트왈라와 저딴 결과물로 망쳐버린 것.

그나마 초기에는 이런저런 논란때문에 되려 주목을 끌기는 했으나, EQG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갈수록 멀어져만 갔다. 이리하여 이제는 (좋게 말해) 찾는 사람만 찾는 물건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나 2017년에 OVA 영화는 안 나왔지만 TV 특집 3부작 등은 내놓는 것을 비롯해, 해즈브로가 EQG를 당장 중단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개발 때 쏟아부은 게 아까워서인 듯하다.

2. 부속 제품군

영상물에 대해서는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영상물 참고.
  • Equestria Girls: 2013년 출시.
  • Rainbow Rocks: 2014년 출시. 음악 밴드를 소재로 삼았다.
  • Friendship Games: 2015년 출시. 스포츠가 소재이다.
  • Equestria Girls Minis: 2015년 출시. 데포르메화한 인물들이 나오며, 연계된 단편이 여러 편 나온다.
  • Legend of Everfree: 2016년 출시. 캠핑을 소재로 삼은 듯하다.

2.1. 장난감

초기에 출시된 인형 종류는 메인 6에 더해 셀레스티아, 루나, 트릭시, 선셋 시머 뿐. 뒤의 4개 인형들 중 트릭시를 제외한 인형들은 번들로 나와서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다.

1편의 폭풍이 지나가고 나서 얼마 후에 뉴욕 장난감 전람회에서 후속 상품이 줄지어 공개 되었다. 여기서 그나마 2편에서 나올 캐릭터들이 궁금했던 브로니들의 관심이 쏠렸다. 제코라, 옥타비아, 트릭시, 사이렌 등의 완구들이 영화에 등장할 캐릭터들을 점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해즈브로의 분기별 및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 성적이 의외로 준수했다. 2013년 12월 주중엔 패션 테마 인형 중에선 가장 많이 팔리기도 했었고 이후에도 여아 장난감 부문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둔다. 뉴 시리즈 런칭에 성공했다며 뽕에 취한 하스브로의 자축은 덤. 물론 다른 장난감 브랜드들과 같이 집계되어서 어찌저찌 묻어간 경향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적자는 안 났다는 소리다. 그러나 Friendship games가 나온 15년도에 해즈브로의 여아 장난감 판매율이 부진하면서 이퀘걸이 본 손해를 My Little Pony 본제품군의 수익으로 만회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이 15년도 정산 보고서 이후로 MLP 외엔 더 이상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2.2. 영상물

Equestria Girls 영상 매체
OVA1) Equestria Girls (2013년) · Rainbow Rocks (2014년) · Friendship Games (2015년) · Legend of Everfree (2016년)
TV 특집 Dance Magic, Movie Magic, Mirror Magic (2017년) · Forgotten Friendship (2018년) · Rollercoaster of Friendship (2018년) · Spring Breakdown (2019년) · Sunset's Backstage Pass (2019년) · Holiday Unwrapped (2019년)
기타 Summertime Shorts (2017년) · Better Together (2017년 ~ 2019년) · Choose Your Own Ending (2017년 ~ 2019년)
1) 몇몇 편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 전에 극장 상영 행사를 가짐.


1편 Equestria Girls부터 4편 Legend of Everfree까지는 일종의 비디오 영화와 비슷한 형태(즉, 일본의 OVA에 해당하는 방식)로 기획되었다. 이 중 1편과 2편(Rainbow Rocks)는 출시에 앞서 일종의 이벤트로 미국과 캐나다의 극장에서 상영됐다.[3] 해즈브로는 3편 Friendship Games도 출시에 앞서 극장에 상영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전편의 미국 내 극장 배급을 맡았던 회사의 내부 사정으로 배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그냥 TV로 먼저 내보냈고, 4편 Legend of Everfree는 (미국 기준) 넷플릭스에서 먼저 선보였다.

2017년, EQG에 대한 관심이 싸늘해졌겠다, 본격적인 극장판 장편 영화로 기획한 My Little Pony: The Movie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싶었던 해즈브로는 장편 OVA 대신 TV 특집 3 편[4]과 Summertime Shorts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집을 내놨다. 그 극장판 FIM 영화는 그럭저럭 수익을 거뒀지만 평론가 평이 그저 그렇다는 게 함정

2017년 11월 중순부터 Better Together라는 또다른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내놓았고, 이와 함께 TV 특집도 간간히 제작했다. 그러나 MLP의 4세대 제품군이 2019년을 끝으로 단종되는 것에 맞춰 EQG 영상물도 서서히 끝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은 당분간 계속 내놓는 계획이 있지만 TV 특집은 2019년 여름의 Sunset's Backstage Pass 이후 아직 해즈브로로 부터 제작 승인이 난 것이 없다고 제작자인 Nick Confalone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 #

2019년 11월 홀리데이 스폐셜이 제작되었다. 본편 시리즈가 2019년 종영되어 더 이상 시리즈가 나올지는 미지수.
일부 팬들은 이퀘걸 시리즈도 확실히 완결을 내달라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3. 등장인물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등장인물 참고.

4. 사운드트랙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사운드트랙 참고.

5. 설정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설정 참고.

6. 비판과 논란

6.1. 디자인

정식 발표 이전에 유출된 아트웍.
애니메이션 작품에 사용된 형식의 아트웍. 밑에 홍보물 등에 사용된 형식의 아트웍과 비교해보자. (보기/접기)
파일:EQGMain.png


해즈브로의 야심(?)과는 다르게 발표 당시 브로니 팬덤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이 시망이라며 절규했다. 기존의 포니가 지녔던 '귀여운' 이미지에 양키센스가 더 들어간데다가, 주인공 여섯 모두에게 동물 귀와 종족에 맞는 날개가 달린[5] 디자인이어서 크나큰 정신적인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다만 EQG 1편을 보면 귀와 날개는 변신 마법소녀 기믹으로 끼워넣었음을 알 수 있다. 디자인이 비슷한 경쟁사 마텔몬스터 하이(Monster High)를 대놓고 노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포니들의 양감 있는 캐릭터 디자인과는 반대로 팔다리 몸통이 전부 이쑤시개처럼 만든 형상을 보고 이게 같은 캐릭터인지 연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초기에는 중성적인 애플잭레인보우 대쉬에게까지 치마를 입힌 점이 비판을 받았다. 이후 새 의상을 적용하면서 레인보우 대시에게는 바지를 입혔다.

피부색이 FIM의 포니들처럼 알록달록한 것에 대해서는 인종차별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냐는 것이 주된 의견. 단, 평행세계 주민(?)들의 피부색은 FIM 포니들보다는 약간 밝은 편.

아무튼 이 덕에 유튜브에 팬들의 풍자 영상도 여러 개 나왔고, 4chan/mlp/ 게시판에서 어느 팬이 귀와 날개를 지우고 머리칼과 피부 색 등을 인간답게 만든 버그 픽스(?)가 나오기도 했다.

초창기에 공개된 공식 아트웍. 위에 애니메이션 작품에 사용된 형식의 아트웍과 비교해보자. (보기/접기)
파일:external/graphics8.nytimes.com/13hasbro-articleLarge.jpg

초창기에 홍보물 및 포장 등에 사용된 형식의 공식 아트웍. 경쟁 상대인 몬스터 하이의 공식 아트웍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려고 한 듯하나, '저렇게 괴상한 것들은 뭐냐'는 식으로 까이고 말았다. 그나마 공개된 장편에 사용된 스타일은 그거보다는 나아서 불만은 덜했다. 그러나 제품 자체의 문제를 감추지는 못했으니...

6.2. 조잡한 장난감

웬일인지 러시아의 어느 장난감 웹사이트에 프로토타입 사진이 떴다. 그리고 FiM의 핵심 제작인원 중 한 명이었다가 시즌 2 중간에 공식적으로 제작진을 떠난 로렌 파우스트외형 자체를 보고 할 말이 없다는 듯이, 트위터에 말줄임표만 남겼다. 이 여세를 몰아(?) 파우스트는 4chan의 /mlp/ 게시판에서 문답을 나눴다. 다만, 파우스트 본인이 자체 기획한 캐릭터 상품인 Milky Way & the Galaxy Girls인물의 외형이 비슷한 건 파우스트 본인도 할 말 없을 거란 얘기가...

정식 출시된 메인 6의 장난감은 뿔과 날개가 탈착 가능한 걸 빼면 위의 프로토타입보다 그닥 나아진 게 없다. 물론 품질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장편에 호의적인 팬들도 이런 수준 낮은 장난감을 팔려고 그 난리를 쳤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후 나온 후속 장난감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EQG Minis 단편의 스크린샷.
EQG Minis 장난감 실물 사진.
이와 별개로, 2015년에 나온 EQG Minis는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는데, 이를 두고 '어설프게 경쟁사의 몬스터 하이를 모방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7. 반응

파일:external/i3.kym-cdn.com/5cb.gif
'쌍익을 단 트와일라잇'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팬덤을 덮치는 이퀘걸(...).
깨알 기아 옵티마 현대 뉴 베르나

파일:external/i0.kym-cdn.com/378.gif
저리 안가?[6]

EQG를 향한 비판들은 주로 FIM 세계관을 다양하게 해석해서 이를 이용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브로니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 문서와 하위 문서도 대개 여러 매체의 옥에 티와 스토리의 허술함을 지적, 비판하고 있다. 가장 큰 비판은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바꿈해서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일반인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린 자녀를 두고 함께 즐기며 학부모들 입장에선 자녀들이 좋아하면 그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갈 일종의 이벤트이고 결국 스토리 자체와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성에 부족한 점이 존재해서 브로니들은 열심히 까더라도, 원래 목표 소비자/시청자층인 유치원생~초등학생 여자 아이들과 아이와 함께 보는 부모들은 장난감이나 장편을 앞뒤 따지지 않고 심심풀이로 즐기기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다. 해즈브로가 최근 어린이들과 성인층을 잡는 고객 유치 활동과 EQG의 수요 계층, 현재 출시되는 제품군을 생각해보면 EQG 시리즈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외전에 대해 역겹다느니 쓰레기라든지 이런 맹목적인 비판은 옳지 않은 것. 다만 Equestria Girls의 목표 계층은 7세인 MLP보다 약 3살 가량 더 높은데, 한번 보는 심심풀이로 전락했다는 점에서 장편 등의 매체에서 보여줘야 할 발전이 아예 없었던 것처럼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

해외의 가시돋힌 팬덤의 반응은 그 배경도 있거니와, 본편의 새 시즌에 거는 많은 기대와 관심과는 달리, 이퀘걸에 대해선 대다수가 무관심, 혹은 비판에 가깝기 때문이다. 아예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사람을 제외하면 EqG 시리즈는 대중에 공개된 초기부터 포니의인화 시켰다며 대다수의 브로니에게 욕을 먹으며 환영 받지 못했다. 특히 1편 공개 후엔 해즈브로가 연이어 공개한 익숙지 않은 컨텐츠를 본 팬들은 반발하기 시작했고,[7] 이는 (장난감 홍보를 목적으로 배포했는데)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실사 뮤비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런 반발은 시간이 지나 FIM 4기가 시작되자 겨우 잊어지게 됐는데,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 후속 제품군/후속작을 만들어 발표해 버렸으니, 반발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 이퀘걸 시리즈 장편의 공개 시기가 FIM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사이이기 때문에 뭔가로 때워야 하는 비판적인 브로니들의 샌드백 역할을 하고 있다.

8. 기타

몬스터 하이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에 해즈브로가 FIM의 스핀오프로서 EQG를 내놨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해인 2013년에 마텔이 몬스터 하이의 스핀오프인 에버 애프터 하이를 내놨다. 몬스터 하이와 달리 에버 애프터 하이는 동화와 전래 민담 등을 소재로 삼았는데, 이들에 나오는 주인공의 아들딸의 학교 생활이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같은 해 말, 디즈니는 자사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속 악역의 아들딸이 주인공인 디센던츠를 발표했다. (디센던츠의 본격적 출범은 2년 뒤인 2015년.) 해즈브로는 디센던츠 장난감의 발매를 맡았다. 이쯤 되면 뭔가 흥미롭게 꼬이는 것 같다...

웃긴 건 비교대상인 마텔몬스터 하이의 애니메이션 작품[8]의 제작을 맡았던 로스앤젤레스의 Wild Brain과, MLP: FiM의 애니메이션을 맡은 밴쿠버 소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옛 이름 Studio B Productions) 둘 다 캐나다의 DHX Media 계열사이고,[9] 필리핀의 Top Draw 사가 FiM과 몬스터 하이 두 작품의 하청을 맡았다는 사실이다.[10] Equestria Girls 1의 크레딧을 보면 DHX Media의 밴쿠버 소재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필리핀의 같은 회사가 하청 맡은 거 확정. 이쯤 되면 '필리핀 쪽 사람들은 작업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궁금해진다. 한편, DHX가 2014년 12월에 몬스터 하이 애니메이션 작품의 다른 제작사인 Nerd Corps(밴쿠버 소재)를 인수하면서 두 작품의 관계는...

영어 기준으로 해즈브로의 FIM과 EQG는 밴쿠버계 위주로 성우를 섭외했고, 마텔의 몬스터 하이와 에버 애프터 하이는 헐리우드계 위주로 성우를 섭외해서, 성우진이 겹칠 일은 없었으나, 다른 언어에서도 이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에버 애프터 하이에 FiM과 EqG의 성우들이 투입된 것이 확인되었고, 다른 몇몇 나라에서도 FiM과 EqG 둘 다 뛴 성우들이 실제로 몬스터 하이 아니면 에버 애프터 하이 녹음에 투입되었다. 사실 이건 성우 업계가 어찌 돌아가느냐의 문제인데, 앵글로아메리카나 몇몇 유럽 나라처럼 지역마다 권역이 나뉘어있거나 (앵글로아메리카의 경우 헐리우드계, 뉴욕계, 밴쿠버계, 토론토계 등) 한국이나 일본처럼 방송사 성우 극회나 소속사끼리 나뉜 경우 감독의 성향에 따라 몇몇 성우 빼고 거의 같은 출신의 성우를 기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느 언어의 성우 업계가 이런 식으로 권역을 나눌 정도로 크지 않으면 한 성우가 이 업체의 작품에 나오다 경쟁 업체의 작품에도 나오는 일이 종종 생긴다.

1편 담당 각본가인 메간 맥카시의 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제작이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말하고 싶어서 힘들었다고.

짝퉁이 등장하면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몬스터 하이 짝퉁의 짝퉁이라니... 사신상

2014년 4월, 프랑스의 toyzmag.com은 2014년도 Kazachok Licensing Forum 취재기에서 Equestria Academy 라는 TV 프로가 11월에 'Kidexpo'라는 라이선싱 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실었는데, FiM 팬덤 최대 블로그인 EQD에 이 내용이 소개되고, 뒤이어 EQD가 toyzmag.com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으면서 팬덤은 EqG 빠와 까 할 거 없이 술렁였다. 그러나 11월 말이 되도록 아무 소식이 없자 불판은 잠잠해졌다. 계획은 있었지만 불발되었거나, toyzmag.com이 잘못된 정보를 얻었거나, Rainbow Rocks 단편을 TV 프로로 착각하고 온갖 망상이 덧붙었거나, 이 중 하나로 추정된다.

한편, 마텔은 2015년에 Fright-Mares라는 켄타우로스를 몬스터 하이의 일부로 내놓았다. EQD는 1년 지나서 뒷북 글을 올렸다 댓글 왈: 마텔과 해즈브로의 전쟁이 마블과 DC보다 심해졌다.


[1] 특히나 유출된 그림이 올라간 곳이 하필이면 어느 FIM 까의 텀블러 블로그(현재 폐쇄됨)였던 터라, 사실이 아니길 바랐던 팬들이 은근히 많았다.[2] 안 그래도 원래 유니콘이었던 트와일라잇 스파클에 날개를 다는 무리수때문에 실망감이 가득 찼었다.[3] 당시 미국 내 배급사는 영화관 광고 업체인 Screenvision이고, 캐나다 내 배급사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인 Cineplex이다.[4] 각각 일반 TV 에피소드 한 편의 길이로, 이 세 편의 시간을 합치면 일반적인 EQG 장편 한 편 길이이긴 하다.[5] 다만 유니콘 뿔은 달리지 않았다.[6] 여담으로 이 장면은 리사가 채식주의자가 되는 에피소드에서, 심슨 가족이 새끼 양들이 귀엽다며 바라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더 귀여운 새끼 양을 가리니 호머가 저리 가라며 치우는 장면이다.[7] 물론 거부감을 느끼지 않은 팬들도 있었겠지만, 그 반대가 압도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 몬스터 하이 쪽은 기본적으로 웹용 단편 여러 편에 TV용 특집을 몇 편 내는 정도이다. 그러나 몇몇 나라에서는 웹용 단편도 방송에 투입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웹용 단편과 TV용 특집 모두 Wild Brain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1기 때에는 아일랜드 회사에 하청이 주어졌다가 2기부터 필리핀의 Top Draw 사에 하청 업무가 넘어갔다. 이후 TV용 특집의 제작 업무가 밴쿠버 소재인 Nerd Corps(이후 DHX에 인수)로 넘어가면서 제작 방식이 3D CG로 바뀌었다. 한편 계속 2D인 웹용 단편의 하청 작업은 Top Draw가 계속 맡지만, 제작 주관 업무는 DHX와 무관한 Six Point Harness(LA 소재)로 넘어갔다.[9] 정확히 말하면 Wild Brain은 Monster High의 몇몇 에피가 공개된 상태에서 2010년 9월에 DHX에 인수됐고, Studio B는 MLP: FiM이 제작에 들어가기 전인 2007년에 인수되었다. 'Studio B'라는 이름이 소멸된 건 2010년 9월의 일로, FiM 시즌 1 제작 완료 여부 및 크레딧에 계속 Studio B로 표기됐던 것과 상관없이 FiM 첫 방송 전에 스튜디오의 이름은 바뀌었었다는 얘기가 된다.[10] 즉, 경쟁 업체(마텔, 해즈브로)의 작품을 같은 집단(DHX)의 두 계열사(Wild Brain과 옛 Studio B)가 나눠 맡는 것 만으로도 놀랄 일인데, 그걸 필리핀의 같은 회사가 하청을 맡는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