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0:06:10

Blood sport

파일:attachment/bloodsport/bear beating.jpg

위의 짤은 베어 베이팅. 곰과 싸우고 있는 견종은 불리 쿠타. 파키스탄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며 곰의 송곳니와 발톱을 제거한 상태이다.

1. 개요2. 목록
2.1. 사람 vs 동물2.2. 동물 vs 동물

1. 개요

보통 피의 스포츠, 유혈 스포츠라고 번역된다. 그냥 '블러드 스포츠'라고 해도 괜찮고, 사람 vs 동물이든 동물 vs 동물이든 동물이 피터지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사람 vs 사람은 포함하지 않는다.

경마에서 혈통 교배를 거듭하여 보다 빠른 서러브레드를 생산해 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2. 목록

2.1. 사람 vs 동물

2.2. 동물 vs 동물

  • baiting
    • Dog-baiting: 개 vs 다른 동물. 서양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투견 문서를 참조하면 나와있다.
      • Bear-baiting: 곰 괴롭히기로 번역되기도 한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의 송곳니를 뽑고 손톱을 갈아서 살상력을 저하시킨 다음 개들을 투입하는 것이다. 개들이 곰을 물어뜯으면 곰이 필사적으로 방어하려고 애쓰는 것을 즐기는 경기. 개들이 공격하다 지치게 되는데 다른 개들을 투입하는 식으로 곰이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한다. 파키스탄에서 주로 하는데 동물보호단체의 노력으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박하재홍이 쓴 책에 Bear beating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 Rat-baiting: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들을 풀어놓고 테리어 종류의 개들을 풀어서 몇 분안에 쥐들이 몰살되는지를 놓고 도박하는 것.
      • Badger-baiting: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badger, 즉 오소리를 개와 맞붙이는 것이다. 오소리의 물어뜯기가 강력해서 개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닥스훈트와 테리어 종류물론 이 테리어면 오소리는 끔살이다. 애초에 이 놈은 전투력이 테리어보단 마스티프에 더 가까워서 테리어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를 썼다고 한다. 170년 전에 금지된 것임에도 불구,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가끔씩 불법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20년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있다고.
      • Bull-baiting
  • 투마: 싸움이라고도 한다. 발정난 암말을 사이에 두고 수말들이 피가 튀고 뼈가 부러져라 싸우는 경기. 필리핀에서 주로 한다. 한국은 제주도에서 발정난 암말 없이 수컷의 영토사수본능을 이용하는 식으로 했었는데 동물 학대로 비난받다가 나중에는 금지당했다.
  • 투견
  • 투계
  • 소싸움: 이쪽은 좀 미묘한 게, 쫄리는 쪽이 알아서 도망가고, 그대로 도망가게 둔 채 경기가 끝나서 대부분은 피가 튀지 않는다.
  • 낙타씨름: 튀르키예의 전통놀이. 싸움이 아니라 씨름(규레슈)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낙타 문서 참고.
  • 투어: 버들붕어과 물고기들 중에는 산란기에 수컷의 영역의식이 강해져 가까이 오는 모든 수컷과 싸움을 벌이는 종류가 있는데, 이 습성을 이용해 싸움을 붙이는 것. 한국 어르신들 중에서도 강에서 버들붕어를 잡아다가 돈내기를 했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600년도 더 된 민속놀이라고 하며, 샴싸움고기라고 싸움용 겸 관상용으로 개량된 종류가 있는데, 얘들은 산란기가 아닐 때도, 수컷이 암컷에게도, 아예 암컷끼리도 싸움이 날 정도로 호전적이다. 현재는 관상용인 베타(어류)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마트 등지에서 조그만 컵에 한 마리씩 담겨 있는 물고기가 이놈들. 지금도 태국에서는 방콕을 제외하면 투어가 합법이며, 방콕에서도 단속을 피해 가며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 충왕전
  • 귀뚜라미 싸움: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즐겨온 역사있는 놀이다.[1] 귀뚜라미 문서 참고. 링크 참조.
  • 사마귀 싸움


[1] 이 문서를 읽는 사람들 중 김용의 작품을 접한 자가 있다면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