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eknd, DaHeala, Illangelo, Ali Payami, Ben Billions, Che Pope, DannyBoyStyles, Kanye West, Labrinth, Max Martin, Mano, Peter Svensson, Stephan Moccio
2015년 8월 28일 발매한 The Weeknd의 정규 2집 앨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전 세계적 대중화를 이끎과 동시에 자신만의 퇴폐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유례없는 대성공[3]까지 거둔 앨범이다. 또한 한 앨범에서 빌보드 Hot 100 1위 곡을 2개[4] 배출했으며, 2015년 연말차트 15위 안에 세 개[5]의 곡을 올렸다. After Hours와 Trilogy를 비롯한 위켄드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2010년대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이다.
총괄 프로듀서는 The Weeknd, DaHeala, Illangelo가 참여했고, 제작 프로듀서에 히트곡 메이커 Max Martin, Kanye West를 비롯, Stephan Moccio, DaHeala, Illangelo, Ben Billions, DannyBoyStyles, Ali Payami, Savan Kotecha, Peter Svensson 등이 참여했다. 피처링 게스트에는 Labrinth, Ed Sheeran, Lana Del Rey가 참여했다.
Ariana Grande와의 듀엣 "Love Me Harder", 그리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OST이자 2집 수록곡 "Earned It"이 빌보드 핫 100 Top 10에 오르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적절하게 발매됐다. 발매 이후 미국 초동 약 412,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빌보드 200을 비롯 9개 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66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위켄드의 현재까지 모든 정규 앨범을 통틀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이다. 또한 롤링스톤지에서 70/100, 피치포크에서 7.2/10을 받는 등 평단의 반응도 좋았다. 이에 힘입어, "Prisoner"를 비롯한 수록곡 8곡이 빌보드 핫 100에 추가로 올라 9월 2주차에 11개의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수록곡이자 선 공개 싱글들인 "Can't Feel My Face"와 "The Hills"는 모두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위켄드는 이번 앨범으로 "Can't Feel My Face"로 차지했던 1위 자리를 자신의 곡 "The Hills"로 차지하며 본인의 곡으로 본인의 1위 곡을 바꿔치기[6]했다. 해당 곡은 11월까지 6주 연속 1위를 달성한다. 또한 위켄드는 R&B 싱어 Khalid의 경신 이전까지 유지했던 기록인 빌보드 R&B 차트 Top 3에 자신의 곡들[7]만으로 채워놓은 최초의 아티스트도 세웠었다. 이듬해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발매한 3집도 대성공으로 판매에 영향을 주었던 2집은 빌보드 200에서 2020년까지 무려 270주 이상 꾸준히 이름이 기록되고 있다.
2025년 8월 28일은 6집 활동이 마무리 됐거나(2024년 초중순 발매 시), 혹은 본격적으로 시작(2024년 말 발매 시)한 이후의 시점에 2집의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날이다. 1집 Kiss Land가 머천다이즈 발매 정도로 끝났지만, 1집에 비교하면 2집은 The Weeknd를 슈퍼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1등 공신 앨범이자 대중 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앨범인 만큼, Trilogy 믹스테잎들의 10주년 기념반처럼 발매할 것으로 예측된다. 2집 앨범에서만 Diamond 싱글이 3개나 나온 만큼 기념반 발매 역시 대중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6집 발매조차 이뤄지지 않아 시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데뷔작인 1집 Kiss Land는 자신의 퇴폐미·얼터너티브 R&B 스타일을 대중 음악과 결합하는 것이었으나,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평론가들의 혹평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했었다. 결국 Trilogy에서 보여줬던 기존의 사운드의 발전이 없다는 평가까지 받았었다. 그러나 이후에 등장한 2집 BBTM은 이 1집의 실패를 딛고, 위켄드가 정말 각잡고 제대로 대중적인 앨범[8]을 만들었다. 그렇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버린 것이 아닌, 매 트랙에서 기존의 위켄드의 어두운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올 정도로 '대중성'과 '스타일'을 조화롭게 잘 이뤄냈다. 그리고 이 앨범은 평단의 호평까지 이끌어 내며 완벽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The Weeknd의 출세작이자 당시 상당히 큰 음악적 신드롬[9]을 일으킨 앨범으로서,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색채를 강하게 띠면서도, 대중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당대 대중음악계에 충격을 주었고 동시에 2015년 이후로 퇴폐미를 대중음악계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10]
뉴욕 타임스와 롤링 스톤에서 각각 2015년 최고의 앨범, 2015년 최고의 R&B 앨범 부문에 모두 2위[11]에 랭크시켰다. Exclaim! 역시 2015년 최고의 Top 10 소울 알앤비 앨범에 4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빌보드, Complex, Pitchfolk, NME, Mojo, Digital Spy, Now 등의 많은 매체에서 이 앨범을 201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당시 음악계 기준에선 히트곡 "The Hills"가 빌보드 핫 100에서 6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주류 음악계에선 찾아보기가 정말 힘든 거칠고 무거우며 어두운 사운드에 상당히 실험적이었기 때문이었다.[12] 그래서 롤링 스톤지가 위켄드의 등장에 대해 2010년대 대중음악계의 판도를 자신의 스타일로 바꿨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Spotify에서 위켄드의 앨범은 2015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되었고, 위켄드 본인은 Drake 다음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15년 싱글 차트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1위로 선정됐다. 그리고 무려 2016년 그래미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Record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등의 본상 부문 포함)되었다.
2015년 AMA 2015에서 최고의 소울/R&B 앨범상과 최고의 소울/R&B 남성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특히 R&B 앨범상의 수상작을 발표하기 위해 등장한 사람은 무려 Prince였다. 그동안 수 차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프린스는 위켄드의 우상 중 한 명이었다. 수상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프린스에게 다가가는 것 조차도 긴장해서 머뭇거릴 정도였다. 후문으로, 시상식이 끝난 이 날 위켄드는 프린스와 여러 대화를 나눴고 그 중에서 그와 콜라보레이션 곡을 만들자는 약속도 했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안타깝게도 이듬 해 2016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프린스는 향년 57세로 숨을 거뒀다.
제 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이번 앨범은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 앨범 수록곡 Earned It이 베스트 R&B 퍼포먼스 부문, 총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현 R&B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Billboard Music Awards 2016에서 무려 8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서 올해 해당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하게 된 가수가 되었다! Prince의 사망 이후 치러진 어워드였다. 때문에 Top Hot 100 Artist를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며, 그를 추모했다. "AMA에서 프린스가 상을 건네줄 때의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약간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 당시 느꼈던 감정도 밝혔다.
US Billboard Hot 100 3위 US Hot R&B/Hip-Hop Songs 1위 US Rhythmic 1위 US Mainstream Top 40 1위 US Dance/Mix Show Airplay 6위 US Adult Top 40 9위 UK R&B Chart 1위 UK Singles Chart 4위 France (SNEP) 2위 Denmark (Tracklisten) 2위 Iceland (RÚV) 2위 Poland (Polish Airplay New) 3위 Belgium Urban (Ultratop Flanders) 5위 Norway (VG-lista) 6위 Canada (Canadian Hot 100) 8위
US Billboard Hot 100 1위 US Hot R&B/Hip-Hop Songs 1위 US Rhythmic 1위 US Hot R&B Songs 1위 Canadian Hot 100 1위 UK R&B 1위 UK Singles 3위 New Zealand (Recorded Music NZ) 2위
US Billboard Hot 100 1위 US Hot R&B/Hip-Hop Songs 1위 US Rhythmic 1위 US Mainstream Top 40 1위 UK R&B 1위 UK Singles 3위 Canadian Hot 100 1위 Canadian Hot AC & CHR/Top 40 1위 Denmark (Tracklisten) 1위 Iceland (RUV) 1위 Ireland (IRMA) 1위 Israel (Media Forest) 1위 Japan (Billboard Japan) 1위 Australian Urban (ARIA) 1위 Australia (ARIA) 2위 New Zealand (Recorded Music NZ) 1위 South Africa (EMA) 1위
US Billboard Hot 100 12위 US Rhythmic 1위 US Hot R&B/Hip-Hop Songs 3위 US Mainstream Top 40 3위 US Adult Top 40 17위 Canada CHR/Top 40 4위 Canadian Hot 100 7위 UK R&B 8위
2014년 7월 31일에 발매되었으며, 2집의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싱글 컷된 곡이다. 빌보드 핫 100에 59위까지 진입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수록곡 "The Hills"가 원래는 2집의 리드 싱글이 아니었는데, 인기를 얻으며 해당 곡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 가장 먼저 싱글컷된 이 "Often"이 원래 2집의 리드 싱글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Often의 앨범 커버 아트의 대체 버전은 위의 이미지이나, 원본은 믹스테잎 House of Balloons의 커버 아트를 연상케할 정도로 야하다. 후방주의
Often 속 가사는 여성과 마약에 대해 굉장히 노골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한다. 이 위켄드가 부르는 가사들은 곡 백그라운드에 샘플링된 보이스가 말하는 가사와 상충되는 듯 연관되어 있다. 해당 샘플링된 보이스는 터키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사바하틴 알리 (Sabahattin Ali)'의 시를 터키 가수 'Nükhet Duru'가 부른 곡의 일부를 피치업한 것이다. 이 대사를 영어로 옮기면 'Each day goes on for years. I’m tired of going alone'이고, 한국어로는 "수 년이 흘렀고, 난 혼자 지내는 것이 외롭다"는 의미이다.
결국 곡 내에서 몇 번이고 되뇌이는 '매일같이 하는 여성들과의 섹스, 많은 종류의 마약을 자주 한다'는 가사는 자기의 도시에서 신처럼 추앙받고, 크루들과 함께 일을 함에도 생기는 자신의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이런 중독적이고 피폐한 선택을 자주(Often)한다고 청자[20]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가 가진 주제를 잘 표현한 수록곡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가끔 한국을 포함한 영미권이 아닌 국가에서 Often을 오-픈(t 묵음)으로 읽느냐, 옵튼(오프튼)으로 읽느냐에 따라 논쟁이 있는데, 사실 둘 다 맞다. 미국에서조차 지역에 따라 다르게 읽기도하며, 교과서 등에선 오-픈으로 발음하라 나와도, 당장 이 곡을 부른 위켄드부터 옵튼으로 발음한다. 이 곡을 리믹스#한 Schoolboy Q와 Rick Ross 모두 위켄드의 발음에 따라 옵튼으로 발음한다.
2015년 5월 27일에 발매되었다. 이 곡은 아래 자신의 곡 'Can't Feel My Face'의 1위 자리를 제치고 1위를 바꿔치기했다. 게다가 그 1위를 6주 연속으로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현지시간 2019년 6월 28일, 미국 내 1,000만 장 판매를 달성하여 RIAA에서 '1x Diamond'를 수상했고, 이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로 알렸다. 또한 'The Hills'는 다수의 래퍼들이 리믹스한 곡이다. 원 곡에 리믹스 피처링[21]으로 참여한 래퍼로는 Eminem, Nicki Minaj가 있고, Lil Wayne은 자신의 믹스테잎 'No Ceilings 2'에서 The Hills 비트에 랩을 한 트랙을 수록했다.
2015년 6월 5일에 발매되었으며 발매되자마자 각종 이슈를 끌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였다. LG V20 광고에도 쓰였다. 이 곡으로 위켄드는 생애 첫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이 곡은 위켄드의 곡들 중 해외 많은 EDM DJ들에게 Remix 재편곡이 많이 이뤄진 곡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Martin Garrix의 리믹스 버전이 있다. The Hills에 이어 이 곡 역시 1000만 장 판매, 즉 RIAA 다이아몬드 인증 싱글이 되었다.
2015년 1월 15일에 발매되었으며, 앞의 두 곡이 1위를 찍기 전 이미 TOP 10안에 진입했던 경력이 있는 곡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영화) OST로도 따로 제작되었다. BET Awards 2015에서 이 곡을 앨리샤 키스와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퍼포먼스를 한 바 있다.
2015년 11월 17일에 발매되었다. 앨범이 공개되고, 추가 싱글조차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큰 주목을 받은 곡이었고, 덕분에 2집 발매 이후의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수록곡 "Can't Feel My Face"와 함께 Michael Jackson을 연상시키는 트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 중에서도 강렬하고 중독성있는 비트는 잭슨의 히트곡 "Billie Jean"과, 그런 비트와 대비되는 비극적인 가사는 'Slave to the Rhythm'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많다. 위켄드도 역시 7번 트랙과 이 트랙이 마이클 잭슨에게 강하게 영향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2015년 11월 17일에 In The Night과 함께 발매된 싱글이다. 앨범 출시 후 2번째이자 2집의 5번째[22] 공식 싱글 곡이며, 동시에 마지막 싱글 곡이다. 뜬금없이 In the Night과 함께 발매된 이유에 대해 '레이블 측이 두 싱글 중 반응이 좋은 것을 밀어주는 홍보 방식을 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In The Night에 반응이 쏠리자 "Acquainted"의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Nabil Elderkin'을 섭외해 발표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이내 완전 취소했으며, 라디오 플랫폼에도 곡을 거의 제출하지 않고 In The Night에 몰아줬던 것이 그 근거이다. 별 다른 홍보가 전혀 없었음에도 빌보드 핫 100 60위, Rhythmic 차트에서 12위를 달성했으며 RIAA3x Platinum (300만 장 판매) 인증을 받았다.
Beauty Behind The Madness의 에피소드 형식의 트릴로지 뮤직비디오이다. 내용 상 순서대로 "Can't Feel My Face" → "BBTM Teaser" → "Tell Your Friends" → "The Hills" 순이다.[25] 이 3개의 뮤직비디오에는 동일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당연히The Weeknd와 "Can't Feel My Face" MV의 1분 8초부터 등장하는 정장입은 붉은 머리의 노인이다.
영문 기사를 기준으로 옮겨 적어보면: 'Can't Feel My Face'에서 The Weeknd가 클럽 무대에 등장해 노래를 부르는데, 관객들이 굉장히 지루해하고 짜증내한다.[26] 이후 붉은 머리의 노인이 등장한다. 이 노인은 담배를 물더니 다짜고짜 위켄드에게 라이터를 던지며, 위켄드의 온 몸에 불을 붙게 만든다. 갑자기 관객들은 환호하고, 그대로 그는 인기스타[27]가 된다. 이후 불이 붙은 그 상태로 클럽을 빠져나온다.
"Tell Your Friends"에서 The Weeknd는 비닐에 싸여진 어떤 남성을 흙으로 덮어 묻어버리고는 즐거워하며 그 곳을 떠난다. 그러면서 앞 MV에서 등장한 붉은 머리의 노인과 마주친다. 갑작스레 권총을 꺼내 두 발을 쏴 그를 죽여버리는 위켄드. 이후 자신은 비싼 검은색 자동차를 타고 떠난다.
"The Hills"에서는 스타가 되어 얻은 부로 방탕한 생활을 보내던 위켄드가 운전 중 차가 전복되었고, 여성들과 함께 차에서 빠져나온다. 다친 여성들은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밀쳐내며 비난한다. 위켄드는 넋을 놓고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는데, 그 과정에서 차는 폭발한다. 집에 도착한 그는 천천히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그 앞에는 분명히 죽었어야 할 붉은 머리의 노인이 사과(선악과)를 들고 그를 노려보며 앉아있다. 즉, 그 노인은 악마인 셈이며, 위켄드는 그와 계약을 맺었다가 죽지 않기 위해 그를 살해함으로써 배신한 것이다.[28]
즉, "Can't Feel My Face"에서 노인(악마)이 던진 라이터는 스타로서의 인기일 것이고, 불 붙는 그 순간 그와 계약을 맺은 것이다. 클럽을 빠져나와도 불이 붙었다는 것은 무대 아래에서도 그는 슈퍼스타라는 것을 의미한다[29]. "Tell Your Friends"에서 위켄드는 악마와의 계약을 하기 이전, 과거 무명의 자신을 파묻어버리고[30], 악마를 살해한다. 정리하자면... 위켄드에게 붙은 불은 인기, 명예일 것이고, 타고 간 비싼 자동차는 부(富)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악마를 배신한 위켄드는 자동차가 폭발(부를 잃음)하고, 여성들에겐 비난(명예를 잃음)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뮤직비디오에 내리 등장한 붉은 머리 악마 역의 노인은 7-80년대 펑크 록 밴드 'The Mau-Mau's'의 프론트 맨 Rick Wilder#이다. 2집 이후로 직접 출연[31]은 없었고, 4집 Snowchild Animated Video#의 1:25~1:34에 캐릭터로 등장한다. 릭 역시 위켄드와 작업했던 것을 좋게 평가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고, Snowchil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엔 오랜만에 Tell Your Friends의 한 장면을 올리며 인스타그램에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2015년 가장 파급력이 거대했던 앨범 중 하나였던 만큼 당시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위켄드의 앨범과 곡을 샷아웃 했다. 대표적으로 2015년 Hypebeast와 인터뷰를 가졌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최근 들은 음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위켄드의 곡 'Tell Your Friends'를 언급하며 그 곡을 정말 좋아한다 밝힌 바 있다.[32]카녜 웨스트 역시 해당 앨범의 'Tell Your Friends'의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위켄드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앨범 커버에는 원래 The Weeknd가 아니라 Bella Hadid의 얼굴이 들어갈 수도 있었다. 위켄드가 벨라를 자신의 앨범 커버 모델 등으로 사용하고자 벨라에게 요청했으나, 벨라는 수 차례 위켄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위켄드는 자신의 얼굴로 앨범 커버를 사용했고 대신 벨라를 In The Night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시켰다. 앨범 제작 당시와 비슷한 시기에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미뤄보아, 요청을 하던 때부터 위켄드가 벨라와 어느정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번 트랙 "Tell Your Firends"에는 Kanye West가 프로듀싱한 곡이면서 동시에 Bridge 파트 보컬로 참여했다. 이 파트에선 전혀 칸예의 목소리라고 알 수 없을 정도로 왜곡을 강하게 걸어놔서, 그저 배경음으로 들리기도 한다. 해당 파트의 왜곡이 제거된 버전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왔고, 이 영상(곡 명: When I See It)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이 곡은 원곡#이 있는 샘플링된 곡을 칸예가 프로듀싱했으며, 이미 완성된 쇼트 버전(When I See It)이 있던 것을 칸예와 위켄드, 그리고 그의 프로듀서 사단이 윤색 및 편곡하면서 칸예의 목소리를 없애기보단 이와 같은 방식으로 넣어 위켄드의 보컬에 집중하도록 만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Tell Your Friends"의 최후반부는 프로듀서 Mike Dean[33]이 Extended 버전으로 엔딩을 하나 더 만든 버전이 존재하며, 자신의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앞선 칸예의 "When I See It"을 포함해 마이크의 확장 프로듀싱 곡을 보아 위켄드가 곡에 참여하기 전에 어느정도 데모 형식으로라도 다른 버전의 곡이 이미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1] 일본반 보너스 트랙(12:37) 포함 시 81:43.[2] 일본반 보너스 트랙(3곡) 포함 시 17곡.[3] 2집은 2015년 중순부터 2016년 중순까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2015~16 사이 출시된 모든 앨범 기준)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4] "Can't Feel My Face", "The Hills"[5] 9위 "Earned It", 10위 "The Hills", 12위 "Can't Feel My Face"[6] 역대 13번째 1위곡 바꿔치기.[7] "Can't Feel My Face", "The Hills", "Earned It"[8] 한 인터뷰에서 위켄드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성공한 아티스트들은 대중적인 것을 해야한다는 도약이 필요하나, 많은 이들이 이를 주저한다며 대중적으로 변한 2집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9] 단기간의 스트리밍과 앨범 내 다수 포진한 싱글들의 파괴력, 당시 대중음악계에 미친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 앨범은 위켄드의 디스코그래피를 넘어, 2010년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10] 래퍼 XXXTENTACION이나 얼터너티브 팝 가수 Billie Eilish 등의 아티스트들의 퇴폐적인 음악이 유행하게 된 데에는 이 앨범의 영향이 굉장히 크다. 이 두 가수 모두 인터뷰에서 위켄드에게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한 바 있다.[11] 특히 롤링 스톤은 전 부문을 종합한 2015년 최고의 앨범 부문에도 역시 BBTM을 꼽으며 5위에 랭크 시켰다.[12] 특히나 2집의 수록곡 대부분이 이러하다. 그래서 더더욱 2집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이 45만 장에 육박할 정도에다가 현재까지 수 백만 장을 팔아치웠다는 점에서 그 이례성과 음악계의 반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13]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 수록곡.[14] 후반부 코러스에 가수 'Maty Noyes'가, 인트로와 백그라운드 보컬에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했다. 공식 피처링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15] 구분 편의상 Platinum, Gold는 RIAA의 바이닐 아이콘으로 대체함.[16] 미국 내 판매량[17] 노르웨이 IFPI에선 2x를, 덴마크 IFPI에선 1x를 달성했다.[18] 위켄드 디스코그래피 첫 번째 RIAA 1,100만 장 판매를 달성한 곡이다. 2020년까지 총 1,100만 장을 판매했다.[19] 때문에 2020년 3월 13일, RIAA에서 Trilogy, BBTM, Starboy, MDM,에서 주목받았던 트랙들에게 Platinum을 대거 수상했다.[20] 매일같이 하룻밤자고 갈아치우는 미녀(Beauty) 중 하나.[21] iTunes 단독 보너스 트랙.[22] 6번째가 아닌 이유는, 싱글 'Earned It'이 앨범 명의가 아닌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OST 앨범 명의로 발매된 싱글이기 때문이다.[23] Not Safe For Watching. 우리말로 후방주의.[24] 이 글의 경우 2집까지의 뮤직 비디오만 정리된 영문 기사와 달리, 2집 이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스토리 전체를 정리했다.[25] 공개 순서로는 BBTM Teaser, The Hills, Can't Feel My Face, Tell Your Friends 순이다.[26] 심지어 술병을 던지거나 술을 끼얹기도 한다.[27] MV 내용과는 별개지만, 정말로 위켄드는 이 곡으로 슈퍼스타가 된다.[28] 악마와 계약을 하면 갖은 부와 명예를 얻되, 그만큼의 생명을 빼앗긴다는 설화가 존재한다.[29] 악마와 완전히 계약을 맺은 것이다.[30] 과거의 자신을 버렸다는 은유적인 표현일 것이다.[31] 4집 Heartless M/V 후반부에 실루엣으로 1~2초 잠깐 등장하는 인물은 실루엣만 릭 와일더와 유사하게 분장한 다른 배우이다. 그러나 분장과 실루엣을 상당히 유사하게 해놔서 위켄드의 뮤직비디오 팬들은 해당 인물이 (배우가 다를지언정) 릭 와일더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32] 이 인터뷰를 포함, 사석에서 위켄드를 만나 싱글 'Starboy'를 크게 칭찬하기도 했었던 타일러였다. 이 인연이 5집 Dawn FM으로 이어졌다.[33] 2021년 이후 급속도로 위켄드와 함께 굉장히 많은 합을 맞추고 있는 프로듀서이고, 2015년 당시 칸의 프로듀서 사단 중 핵심적인 프로듀서였고 90년대 힙합 황금기를 풍미했던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는 프로듀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