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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CALON |
1. 개요
프랑스의 넥스터에서 개발한 차세대 전차용 활강포. ASCALON이라는 이름은 성 게오르기우스의 전설에 나오는 명검 아스칼론에서 온 동시에 Autoloaded and SCALable Outperforming guN(자동화되고 확장 가능한 능가하는 포)의 약어다.2. 제원
| ASCALON 제원 | |
| 개발사 | 넥스터 |
| 개발 연도 | 1980년대~(140mm 기술) 2021년~(ASCALON) |
| 생산 연도 | |
| 중량 | 3,500kg |
| 길이 | 7.3m(전체), 7m(포강) |
| 구경 | 120mm/140mm |
| 폐쇄기 | 자동 수직 쇄전식 |
| 탄약 | |
| 구경장 | L/50 |
| 장약 | |
| 장전 | 자동 장전 장치 사용 |
| 포구 운동 에너지 | 120mm: 10~13MJ (APFSDS 1,750m/s) |
| 최대 사정 거리 | - |
3. 역사
ASCALON의 개발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활강포의 대량 도입이 이루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NATO에서는 120mm 활강포로도 대응이 어려운 차세대 위협을 대비하고자 더 강력한 전차포의 개발이 추진되었다.1988년에 GIAT, 로열 오드넌스, 라인메탈이 공동으로 설립한 NATO의 FTMA(Future Tank Main Armament) 프로그램에서 140mm 활강포의 개발이 구체화되었고, 1997년에는 미국의 워터블리트 조병창도 합류하면서 합작 법인은 RGR Armament GmbH 그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공동개발의 결과로 120×570mm NATO 포탄을 대체하도록 설계된 NATO 표준 140mm 분리장약식 포탄이 개발되었다. 프랑스는 140mm 활강포로 무장한 르클레르 전차의 연장형 포탑 제작에 자금을 지원했고, 그렇게 개발된 T4 포탑은 1996년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냉전 종식과 군축의 여파로 오랫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하다가 2010년대 들어서 본격적인 연구가 재개되었다.
2016년 9월, T4 포탑은 기존 Leclerc MARS 구난 차량에 장착되어 Terminateur(테르미나퇴르)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넥스터와 DGA는 2018년 여름 Alcochete 사격장에서 Terminateur의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140mm 활강포는 기존 분리장약식 포탄 대신에 40 CTC 등에도 적용된 일체형 텔레스코프 탄약(CTA)을 사용하도록 개조되었다.[1]
2021년 4월에 넥스터는 ASCALON이라는 약어로 140mm 활강포의 최신 개량형을 공개했으며, 2022년 5월 포르투갈의 알코셰테 사격장 에서 사격 시험이 시작되었다. 이 포는 기술 준비 수준 (TRL) 4단계에 도달했으며, 2025년까지 6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후 2022년 Eurosatory에서도 전시되었다.
2024년 5월 사격 시험에서는 140mm 포신을 120mm 포신으로 1시간 이내에 교체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2024년 6월에 120mm ASCALON은 Eurosatory 공대지 방어 전시회에서 공개된 신형 르클레르(르클레르 에볼루션)에 장착되었다. 2025년 포르투갈의 Alcochete 군사 캠프에서 140mm 포탄 250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연말까지 TRL 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10월에는 고정 표적에 대한 초기 실사격 훈련을 위해 레오파르트 2 또는 르클레르 XLR 차체에 장착된 무인 포탑에 장착되었고, 2026년 초에는 이동 표적에 대한 실사격 훈련이 이어졌다.
현재 르클레르 에볼루션과 르클레르 기반 EMBT에도 장착되었으며, MGCS의 주무장으로도 제안되었다.
4. 특징
기존 전차포에 비해 여러가지 혁신이 적용되었는데, 대표적으로 40 CTC 등에 먼저 적용한 탄두 내장형 탄약, 일명 텔레스코픽 탄약 설계를 대구경 포에 도입한 점이 있다.신형 설계의 탄약을 도입하여, 120mm보다 대폭 늘어난 크기와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리장약식으로 설계되어 탄약 적재량이 급감하는 문제가 생긴 기존 140mm 활강포탄에 비해 휴대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140mm 텔레스코픽 포탄은 전체 길이 1.3m를 넘지 않는데, 이는 1990년대 중반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동일 구경의 분리장약식 포탄이 길이 1.5m 이상이던 것에 비해 상당히 짧다. 140mm APFSDS는 길이가 1.3m이고 무게는 약 30~ 35kg다. 2000m 거리에서 표적에 대한 포구 에너지는 10MJ이며 최대 13MJ까지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XM291처럼 필요에 따라 120mm 탄약도 쏠 수 있게 하였고, 이를 위해 포신만 간단히 분리해서 교환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그 덕에 140mm 포신을 마운트에서 분리하여 1시간 이내에 120mm 포신으로 교체할 수 있다.
140mm 포신 자체도 120mm보다 낮은 약실 압력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탄도 성능을 제공한다. 포신은 다면형 서멀 슬리브로 덮여 있으며, 반동을 줄이기 위해 구멍이 여러 개 뚫린 다공식 포구제퇴기도 장착되어 있다. 포구제퇴기는 사격시 주변으로 튀는 폭발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여 시가전에서 전차와 함께 작전하는 아군 보병에게 미치는 피해를 줄인다. 저반동포 설계도 적극적으로 도입한 덕에 반동도 기존 140mm 포보다 낮아 전투 중량 55톤 미만의 기갑차량들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140mm용 신형 날탄과 NLOS 소구경 유도탄 또한 개발에 들어갔다. 신형 날탄은 역대 최장 길이의 관통자를 넣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형 유도탄은 사거리에 따라 극초음속에 도달할 수 있어서 기존 능동 방호 체계로도 요격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여겨진다. 2028년 말까지 TRL 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 미디어
[1] 기존 140mm 활강포들이 보통 분리형 탄약을 사용하며 따라서 탄약 적재량 부족이나 높은 장전 난이도 등의 문제가 있는 것에 비해, 이 포는 CTA 기술이 응용되어 길이가 단축된 일체형 탄약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분리형 탄약을 사용하는 다른 140mm 활강포들에 비해 탄약 적재량을 좀 더 늘릴 수 있게 되었고, 여전히 자동 장전 장치가 필수라는 문제는 남아 있지만 장전 난이도도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며, 관통력을 결정하는 관통자의 길이를 늘리는 데에도 약간 더 유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