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02:29

9시대: 환상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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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대: 환상 전투 관련 정보
규칙 게임 진행 능력치 군단
공용 키워드 공용 무장 공용 특수 장비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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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1. 개요2. 설정
2.1. 세상 송가
3. 특징
3.1. Warhammer: Age of Sigmar와의 차이점
4. 군단5. 외부 링크
5.1. 영어5.2. 기타
6. 미러 링크

1. 개요

The 9th Age: Fantasy Battle

미니어처 워게임 무료 공개 룰.

Warhammer(구판)엔드 타임이라는 시리즈의 마무리격인 대전쟁으로 인해 게임의 무대인 올드 월드 전체가 통째로 폭발해 날아가는 환상적인 폭발 엔딩으로 끝장난 것에 열받은 구판의 유저들이 제작한 룰이다.[1][2]

공식 번역을 지원하며, 공식 번역의 명칭은 이 문서의 제목대로 환상 전투: 9시대. 타이틀의 앞부분을 때고 그저 The 9th Age, 9시대라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약자로는 T9A.

참고로 이 미니어처 워게임의 정신적 전작인 워해머는 8판 개정이 마지막 개정이었다. 이것을 감안하면 이 게임 제목의 '9시대' 라는 것은 '옛 워해머 보드게임의 제 9판'을 지향하는 이름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름대로 8판 그대로가 아니기에, 많은 규칙들이 사라지고 또한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구판과 좀 동떨어지게 되어 몇몇 유져층들이 다시 8판으로 돌아가기도 했으며, 이후 게임즈 워크숍에서 Warhammer: The Old World라는 구판의 리부트 발매를 발표하여 대항마로써의 입지는 옅어졌고, 대체재나 파생작 정도가 되었다.

예정된 규칙 및 설정의 공개 사항.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의 규칙서는 2판이며, 공식 한국어 번역은 1의 1.3버전까지 존재한다.

2. 설정

2.1. 세상 송가

세상 송가
번역

쓰여진 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난쟁이들에 의해 조각되고 전승된 시구라고 여겨지는 에키텐 왕조의 테피스트리의 기록에 의하면 사우르 고대종에 의해 오거, 오크, 요정, 난쟁이, 인간 종족들이 노예로 부려져 금 채굴과 지구라트 건설에 노역당하고 있던 와중에 '하늘 망치';라고 불리는 헤성이 내려와 사우르의 도시가 쑥대밭이 되자 노예종족들끼리 힘을 합쳐 반기를 들고 전쟁을 벌여 해방되어 인간은 왕국들을 건설하고 난쟁이들은 저 먼 곳에서 먼 과거 잊혀진 동족을 만나 달의 산맥이라는 곳에 정착하여 돌의 민족으로써 서약을 이어가 동방과 서방이 만나는 황금기를 맞이하며 그 와중에 드워프들의 땅은 초목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곳이 되어버려 나무를 얻기 위해 수림 요정의 영역을 침범해 대립하고 있고 요정들은 바다를 건너 '순풍의 켈레다 아블란'이라고 이름붙여진 해안에 정착하여 명문 요정이 되었다고 나온다.

이후 황금시대가 끝나면서 야수 무리 진영이 일어나 수없는 도시들을 파괴하고 난쟁이들은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지만 인간왕국들은 도우러 오지를 않고 남부 해안에서 한 인간 왕조가 타락하여 죽은 자들이 일어나 불사 왕조가 되고 명문 요정들은 살기 위해 난쟁이들을 버리고 도망쳤지만 타락한 공포 요정들이 내부에서 일어나면서 요정들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내전에 들어가면서 동맹들은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시대는 철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오크와 고블린들이 적으로 돌아서 침공해오고 난쟁이들이 아브라스 성벽을 세워 이를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와중에 인간 왕국 중 하나가(에퀴텐 왕국으로 판단된다) 야수 무리에 대항하여 일어나면서 난쟁이들과 동맹을 맺는데, 이 와중에 시궁쥐 떼거리가 제국을 전복시켜서 왕좌를 차지하고 땅을 황폐화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요정들은 자기들끼리 계속 싸우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4번째인 전쟁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인간-난쟁이 연합을 위기로 몰고가고 있던 오크와 야수무리들이 재수없게도 시궁쥐 떼거리들과 충돌해 서로 치고받고 싸워서 공멸하여 인간과 난쟁이 연합은 어부지리로 승리하게 된다.

그 와중에 난쟁이 일족 중 일부가 외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악마의 힘에 혼을 대서 적들을 이겨 노예로 만드나 마술 실험과 약물에 중독되어 불지옥 난쟁이가 되어 천재지변을 일으켜 난쟁이들을 포함한 다른 모든 이들을 노예화하기 위해 사방으로 날뛰고 그 여파로 악마가 도래하게 되고 동쪽 베티아에서 암흑왕(흡혈귀 연맹의 시조로 추정된다)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시궁쥐 무리를 모두 처단하고 해방한 뒤 그곳을 죽음의 힘으로 지배한다. 그 와중에 요정 군세는 천재지변에 휘말려 박살나는 것으로 나온다.

5번째 시대인 녹의 시대에 암흑신의 전사악마 군세무리로 인해 수많은 왕조가 사라지고 세계가 불타게 되나 '태양과 강철의 소녀'가 군세와 함께 일어나 제국을 지배하고 있던 '쥐와 오물의 왕'을 죽이고 수없는 악의 무리들과 맞서 싸워 어둠의 물결을 저지하고 손슈탈 제국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세월이 흘러 시대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9시대로 접어든 것으로 나온다.

3. 특징

모든 규칙서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물론 무료라고 저작권이 없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자. 9시대 홈페이지에 법적 권리에 대해 자세한 서술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번역해 위키에 올리고자 하는 이들은 참고해보자.

또한 제작 동기가 동기니만큼 정해진 미니어쳐 모델이 존재하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워해머 구판의 모델들을 가져다 사용하지만 프록시도 얼마든지 허용되어 플레이 유저가 다른 미니어쳐들을 적당히 조합하거나[3] 아예 완전히 자작한 모델들도 무수히 존재한다. 자작 모델이 원판인 워해머 모델과 동떨어진 개성적인 모습일수록 높게 쳐주는 듯. 9시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니어처를 제작해 판매하는 협력사들 중에는 사우르 고대종의 도마뱀 모델들에 대한 컨셉 아트로 개구리 인간을 그려둔 곳도 있다. 대놓고 불사 왕조는 룰북에 이집트 문명 뿐만이 아니라 진시황릉 풍 병마용 군단과 로마군 매장 군세를 테마로 택할 수도 있게 각 테마마다의 군단 능력치 차이를 기재해 놓았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워해머 구판이 끝장나 애물단지 신세가 된 구판 모델들-특히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같은 악성재고 신세가 된 툼 킹브레토니아 진영 모델들을 다수 보유한 유저들이 이쪽으로 흘러들어가 재활용하는 흐름을 볼 수 있다.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비스무리한 미니어쳐만 있다면 조건만 적당히 맞춰 무료 룰북만 가져다 프록시로 할 수 있는지라 다른 판타지 미니어쳐 게임의 유저들도 쓰던 미니어쳐를 가져다가 간이 발판을 임시로 붙여 플레이하기도 한다. 심지어 중세-근대 히스토리컬 미니어쳐 유져들이 쓰던 모델들을 가져다가 판타지스러운 모델 몇개 추가해서 에키텐 왕국과 손슈탈 제국을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포럼에서 일부 유저들이 말하는 "해당 모델의 규칙을 사용할 수 있는 미니어처"의 요건은 이하 세가지이다. 부대 유형, 장비, 발판[4] 크기. 기병은 최소한 무언가에 탄 모델이어야 하며, 장비는 룰적으로 구분되니 이 모델이 든 것이 도끼인지 미늘창인지 확실히 구분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50x50mm 발판의 모델로 20x20mm 발판의 모델을 대신할 순 없는 것이다.

앞서 잠깐 말했다시피, 한국어 공식 번역을 지원한다. 9시대 홈페이지의 Rules 탭을 누르고 페이지를 아래로 내리면 Korean이라 쓰여진 접힌 란을 펼치면 번역된 규칙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어 번역자 본인이 자주 워해머 갤러리, 미니어처게임 마이너 갤러리에 나타나 9시대 번역 상황을 올리거나 번역어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또는 개인짤을 달리기 위해 글을 쓴다. 기본적으로 톨킨식, 블리자드식 번역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번역하며, 번역자 본인이 말하기에 자신이 지향하는 번역은 넥슨 서비스 시절 도타 2의 번역.

긴 룰을 간단하게 압축해 간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퀵스타터도 있으며, 퀵스타터에는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군단 목록도 포함되어 있다. 이 군단 목록의 미니어처를 한 번에 살 수 있도록 관련 스레드도 공식 포럼에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조해보자.

테이블탑 시뮬레이터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워크숍에서 맵과 아미 파일들과 공개되었다. 참조.

3.1. Warhammer: Age of Sigmar와의 차이점

에이지 오브 지그마가 워해머 판타지의 타이틀과 스토리를 이었다면, 9시대는 워해머 판타지의 정신과 규칙을 이었다. 물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각 세력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이름을 바꿀 때, 9시대는 고소각을 피하기 위해 각 세력들의 이름과 고유명사 등을 바꾸고 있었으며 설정면에서도 차별화를 위해 게임즈 워크숍그림다크에서 순화시켜 회색으로 컨샙으로 잡으며 세력들에 권력이나 여러가지 이해관계로 대립하는쪽으로 잡았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가 Warhammer 40,000처럼 스커미셔 게임으로 변한데 비해 9시대는 구판의 방진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점이 가장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미니어처의 발판이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는 더이상 네모꼴의 각진 방진을 구성할 필요가 없어 원형 발판을 쓰지만, 9시대는 척후나 단일 모델 등의 일부 유닛들 외에는 방진을 구성하기 때문에 네모난 발판을 사용한다. 일부 플레이어의 경우는 무브먼트 트레이를 이용해서 원형 발판의 에이지 오브 지그마 모델을 9시대에 사용하기도.

에이지 오브 지그마는 기존의 진영을 잘게 나눠서 하나의 특성에 집중한 자잘한 진영들을 구성하고, 오직 같은 대동맹 하의 다른 세력들을 돕기 위한 세력들을 추가하고 있다. 9시대의 경우는 한 군단 내에서의 여러 형태의 세부 세력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편이다. 예를 들자면, 공포 요정의 교단, 불사 왕조의 파라오의 특수 업그레이드, 악마 군세암흑신의 전사 같은 어둠의 신 계통의 단일신앙 군단 등.

또한, 9시대는 툼 킹브레토니아가 살아있다. 물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쓰려한다면 쓸 수 있지만, 9시대의 툼 킹과 브레토니아는 불사 왕조에퀴텐 왕국이라는 이름의 정식 군단이다. 오히려 한 술 더 떠 워해머 판타지의 카오스 드워프불지옥 난쟁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군단으로 추가되어 있으며, 독스 오브 워무쇠 왕관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예정이다.[5]

대충 말해, 패스파인더 RPGD&D 4판과 같은 관계라 볼 수 있다. 다만 기존과 너무 달라져 팬들이 떠나버린 4판과 달리 AoS는 곧 문제점을 개수했지만 D&D의 대체역사인 셈 지그마라이히
의외로, 9시대가 에이지 오브 지그마보다 이틀 일찍 나왔다.

4.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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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대: 환상 전투의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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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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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 왕조 손슈탈 제국 악마 군세 명문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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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성채 수림 요정 시궁쥐 떼거리 야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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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텐 왕국 공포 요정 사우르 고대종 암흑신의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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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칸 오크와 고블린 불지옥 난쟁이 흡혈귀 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아미북이 존재하는 준공식 군단
아스크랜더 마카르 사교도
공식 아미빌더에 데이터가 존재하는 반공식 군단
우크레이 헤트만국 닛폰 바누 왕국
기타 공용 모델
거인 (9시대)
}}}}}}}}} ||

5. 외부 링크

5.1. 영어

5.2. 기타

6. 미러 링크



[1] 이후 Warhammer: Age of Sigmar로 이어지면서 올드 월드는 World-That-Was (있었던 세계)라 불리게 되며 당시의 일들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모르겠다며 공식적으로 깡그리 부정해 버렸다. 이후 유저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구판의 설정들을 가져오기 시작했으며, 아예 구판을 리부트하여 재발매하는 발표까지 하였다.[2]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이 Warhammer: Age of Sigmar 자체가 올드 월드 시절을 아예 부정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신격과 필멸자들 역시 에오지에서 차례로 등장하며 머나먼 시대를 기억하거나 혹은 신화 시대 이전 조차 유산이 이어저 지그마의 시대까지 존속하기도 한다. 심지어 브레토니아 조차도 팩션 모델에서 사라졌을 뿐이지 릴레아스가 안배한 세계에 수호자로써 소멸되지 않는 성배 기사의 영혼은 신화 시대 초기에 지그마에게 발견되었다. 이들은 후일 기사 공국과 기사 문화의 시초로써 활약했으며 카오스의 시대가 도래하자 가장 선두에 서서 불리한 전투에 수없이 참여했다. 비록 팩션으론 플레시 이터 코츠로 전락한 이들, 너글에게 타락한 이들로써 등장하는게 전부이나 설정상 기사 공국과 기사 문화의 후예들은 각지에서 살아남아 활약중이다.[3] 에이지 오브 지그마 모델에 사각 발판을 간이로 붙여 플레이할수도 있다.[4] Base. 9시대 공식 번역은 발판이므로 9시대 관련 문서에서는 발판으로 지칭한다.[5] 현재 작업 중인 것은 아니며, 우선 배경 설정이 대략 짜여지면 그 이후부터 진행될 것이라 한다. 아마도 2.0 정식판이 나오는 내년 봄 쯤에 소식이 들려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