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6월 25일에 나온 야구 대첩을 정리한 문서이다. 참고로 넷 다 인상 깊은 내용이 많았던 경기라는 평을 받는다.[1]2. 경기 목록
2.1. 2009년 625 대첩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09년/6월/25일 문서 참고하십시오.2.1.1. 기타
이날 다른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건도 하나같이 대단했는데 묻혔다(...)- LG 트윈스 수비진의 삼중살[2]
- 9회말 언제나처럼 히어로즈 턱밑까지 쫓아갔으나 결국 역전에 실패한 LG 트윈스
- 박석민의 3경기 연속 홈런
-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싹쓸이 성공
- 두산 베어스의 송구실책, 포구실책, 폭투, 포일, 보크 등의 막장 선물세트
2.2. 2016년 625 대첩
자세한 내용은 kt wiz/2016년/6월/25일 문서 참고하십시오.2.2.1. 기타
같은 날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역시 삼중살을 잡아내고도 질 수 있는 무시무시한 사례[3]가 실제로 일어난 경기였다.KBO 통산 64번째 삼중살, 답이 없는 최경철의 최악의 수비, 넥센 히어로즈의 약속의 8회, 그리고 투수 김택형이 타석에 나와서 임정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사건, 결정적으로 김민성의 한 경기 최다 아웃카운트 기록 수립[4] 등등......짧게 요약하자면 양상문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에게 승을 대 놓고 떠먹여준 경기. 참고로 투수가 볼넷출루한 건 무려 9년 만이라고 한다.
2.3. 2022년 625 대첩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2년/6월/25일 문서 참고하십시오.2.4. 2024년 625 대첩
자세한 내용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제9차전 문서 참고하십시오.2.4.1. 기타
이 날 LG의 케이시 켈리가 삼성과의 잠실 홈경기에서 8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9회초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통한의 중전안타를 얻어맞고,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만족해야 했다.이 5시간 20분짜리 혈투는 KBO 리그의 2024 시즌 최장 시간 경기이다. 같은 날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는 2시간 4분 만에 끝났는데[5],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때 삼성과 LG가 경기를 2번 하고도 1시간 12분이 남는 시간이다.[6] 이 정도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자동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대락 4시간 반 정도이기 때문에 휴게소를 경유하면서 가도 충분히 남는 시간이며, KTX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시간이다. 이 때문에 잠실 경기 끝나고 KTX로 부산 가면 한 경기 더 볼 수 있다고(...) 달린 어느 커뮤니티의 댓글이 압권이었다. 물론 진짜 가서 보기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긴 하다.[7]
상술 했듯이 같은 날에 케이시 켈리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할 뻔했으나 9회 노아웃에서 윤정빈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실패했다. 이날 KBO 리그에서만 역대 최초 기록이 두 개가 나올 뻔 했으나, 모두 한 끗 차이로 실패했다. 이 외에도 NC vs 키움 전에서의 도슨이 한 타석에만 WPA를 0.82나 높이는 역전 끝내기 2루타[8]를 쳤고, 두산 vs 한화 전에서의 두산의 막판 추격 등 온갖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으나, 세 경기 모두 이 희대의 막장경기에 묻히고 말았다.
[1] 2009년 투수 최정, 타자 김광현 + 포일로 SK 승리, 2016년 타자 김상수의 실책 나비 효과, 2022년 사사구 22개가 나온 진흙탕 대전, 2024년 13점 차 역전 + 극적인 동점 안타 + 투수만 14명 + 양팀 합산 36안타 14볼넷 5실책의 어마어마한 성적이다.[2] 무사 1,2루에서 병살타로 2아웃, 2루주자 정수성이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가 걸려서 3아웃.[3] 정확히는 삼중살을 잡고도 패한 사례는 26회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한 번은 2015년 넥센이 NC에게 한 이닝 4도루를 내준 대참사를 겪은 그 경기.[4] 뜬공(1) - 병살(3) - 삼중살(6) - 땅볼(7) - 병살(9)[5] 해당 잠실 경기가 종료됐을 때 해당 사직 경기는 4회말 진행중이었다.[6] 그러니까 풀영상 동시에 틀어놓으면 LG와 삼성의 경기는 두번 하고도 반을 볼 수 있다는 소리...[7] 잠실 경기는 20시 35분에 끝났기 때문에 어찌저찌 빠르게 경기장에서 탈출해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편인 수서발 부산행 SRT 373 열차(21시 출발)를 타더라도 부산에 23시 14분에 도착한다. 거기에 부산 1호선을 타고 연산역에서 한번 더 갈아타야 하는데 연산역에서 사직역으로 가는 대저행 열차 도착 시각이 23시 47분이다.[8] 그 유명한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 최형우의 2루타(0.8)보다 약간 더 높다. 당시에는 동점 주자가 3루까지 갔었고 도슨의 타석에선 2루에 있었기 때문에 기대 승률이 더 낮은 상태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