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 23×7×11
1. 자연수
615보다 크고 617보다 작은 자연수. 합성수로, 소인수분해하면 23×7×11이다.약수는 1, 2, 4, 7, 8, 11, 14, 22, 28, 44, 56, 77, 88, 154, 308, 616으로 총 16개이며, 이들의 합은 1440(>1232=2×616)이다. 따라서 616은 과잉수이다.
71번째 대칭수로, 앞 수는 606, 다음 수는 626이다.
2. 짐승의 수 중 하나
666처럼 616도 짐승의 수로 표현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666이 짐승의 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초기 기독교 문헌과 성경 사본에서 616 역시 짐승의 수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13장 18절에 등장하는 숫자로, '지혜가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 수는 666이라'는 구절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일부 초기 사본에서는 이 숫자가 616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초기 성경의 필사 과정에서 생긴 차이일 가능성도 있고, 특정 문화나 언어적 차이로 인해 발생한 차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666과 616 모두 짐승의 수로 여겨지며,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두 숫자에 대한 해석이 논의되고 있다.
616이 짐승의 수로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학설과 해석이 존재한다. 고대 성경 필사본 중 일부, 특히 파피루스 115(P115)라는 사본에서는 짐승의 수가 616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사본은 요한계시록의 가장 오래된 사본 중 하나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애슐리아니 컬렉션에서 발견되었다.
2.1. 왜 666과 616의 차이가 생겼을까?
이 숫자의 차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있다.- 필사 오류 가능성: 일부 학자들은 고대에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숫자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당시에는 필사 과정에서 실수가 흔하게 발생했으며, 숫자나 이름이 다르게 적히는 경우도 많았다.
- 문화적, 언어적 차이: 짐승의 수로서의 666과 616은 네로 황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고대 로마에서는 숫자를 문자로 표시하는 게마트리아(Gematria)라는 방식이 사용되었는데, 이 방식에 따라 '네로 카이사르'(Nero Caesar)라는 이름을 히브리어나 라틴어 문자로 계산하면 666이 된다. 그러나 네로의 이름을 특정한 다른 철자로 계산할 경우 616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필사자들이 다른 철자를 사용하여 동일한 인물을 지칭하려 했을 가능성을 말한다.
- 숫자의 상징성: 초기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666은 불완전함과 악을 상징하는 수로 이해되었다. 반면, 616도 동일한 의미를 지니면서도 특정한 상징적 이유로 사용되었을 수 있다. 당시 616이 악이나 불길함을 상징하는 또 다른 수로 받아들여졌다는 가설도 있다.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 초대 교회는 네로와 같은 악한 권력에 맞서 싸우며, 그들을 '짐승'으로 상징화하여 저항의 의미를 담았다. 따라서 짐승의 수로서 666과 616은 단순히 악한 존재를 상징하는 숫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인물을 은유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666과 616 모두 짐승의 수로 인정되며, 이 둘 사이의 차이는 고대 성경 필사본 연구와 초기 기독교 역사 이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3. 날짜
4. 교통
5. 스포츠
6. 문화재
- 대한민국의 보물 제616호: 영천향교 대성전
-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616호: 군용 담요 코트
7. 기타
[1] 2023년 12월 청주 시내버스 개편에서 폐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