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35:51

트릭컬 리바이브/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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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쿠폰 중복 사용 및 정지 논란3. 패키지 무단변경 논란4. 에피드 전 직원 내부 문서 유출 및 허위사실 유포 사건5. 친밀도 스탯 적용 오류 사건
5.1. 트릭컬 RE:VIVE 채널의 평점 1점 테러 사건
6. 유료 패키지 구성 잠수함 상향 변경7.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투표 독려 보상 지급 논란8. 2023.11.03 트릭컬 패스 초기화 사건9. 2024.08.29 엘리프 무한 복제 버그 사건

1. 개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아래 서술한 모든 사건은 마지막을 제외하면 2023년 중에 생긴 사고로, 멜트다운 버터라는 구원투수가 등장하기 전까지 트릭컬 리바이브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2. 쿠폰 중복 사용 및 정지 논란

트릭컬의 수많은 사건 사고 중 기념비적인 제일 처음 터진 사건이자, 오픈과 동시에 터진 사건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오픈과 동시에 쿠폰을 뿌리고 당연히 트릭컬도 이에 합류했다. 문제는 이 쿠폰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 없었다. 즉 쿠폰을 중복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에 에피드게임즈 측은 급하게 쿠폰의 사용을 막는다.# 문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게 막은 것이 아니라 아예 쿠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아버렸다는 점이다. 이 때 막힌 쿠폰은 나중에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풀렸다.

이후 추가 공지가 올라왔는데, 쿠폰을 중복 사용한 사용자들을 3일동안 정지하고 재화를 회수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공지에서 중복 사용자들은 총 46명이고, 이들 모두가 단 한 번 밖에 더 사용을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 때문에 같은 유저들이 십수번씩 중복사용을 해서 정지당했을 것이라는 커뮤니티의 추측은 뒤집혔고, 오히려 이 유저들을 동정하는 여론도 생겨날 정도였다. 몇 번씩 중복 사용을 했다면 충분히 악용이라고 볼 여지가 있으나, 딱 한 번 더 사용했다면 자신이 쿠폰을 이미 사용했는지 모르고 다시 입력해봤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3. 패키지 무단변경 논란

2023/10/02 경 게임내 유료상품인 '교단 성장 패키지'의 구성품이 크게 너프되어 발생한 논란이다.

핵심은 인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성장재화들이 죄다 빠졌다는 것인데, 유저들의 추산 결과 인게임 내에서 약 6개월 정도를 파밍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라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 패키지를 구매한 사람들은 재화 중 대표적인 칩을 따서 ‘칩룡인’ 혹은 6개월을 앞서간다고 해서 ‘6룡인’ 등으로 불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사측에서는 긴급공지로 서버에 추가된 교단 성장 패키지는 실제로는 교단 성장 패키지 2이고, 이는 실수로 노출된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판매했던 교단 성장 패키지는 실제로는 교단 성장 패키지 1이며, 1과 2 모두 계정 당 한 번만 구매 가능한 패키지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애초에 상점 탭에서 해당 패키지는 주간 패키지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1]

4. 에피드 전 직원 내부 문서 유출 및 허위사실 유포 사건

에피드게임즈에서 메인 원화가로 근무했던 일러스트레이터 투플이 회사에서 쫓겨났다는 이유로 트릭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분탕질을 하고 있던 것이 공식 카페에서 확인되었다. 사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투플 측이 사내 직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불화를 일으키고 이간질을 시도해서라고. 투플은 디얍 화풍 흉내를 잘 내서 일명 짭얍이라고 불리던 일러스트레이터이다.카페[2] 특히나 이전에도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으나 에피드게임즈에서 사과문을 받고 선처를 하였지만 이후에도 분탕질을 반복하여 법적 조치 재진행에 들어간 상태이다. 나무위키에서도 특정 아이피로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왜곡을 한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디시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 중세게임 갤러리 등 여러 갤러리에서 분탕을 친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사과문을 작성하였지만# 발로 쓴 듯한 글씨체와 전형적인 4과문의 형태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에르핀이 쓴거라면 위화감이 없다고 패러디가 나올 지경. # #

에피드 게임즈의 공지 이후로 10월 3일 자에 해당 퇴사자인 투플은 본인의 트위터에서 반박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이미 자필 사과문을 작성한 이후라 진실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 대다수의 유저들의 의견이다.

그 후 한 달 가량이 지난 2023년 11월 6일, 투플 측이 트위터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에피드 게임즈의 공지와는 정 반대의 주장이 담긴 반박문을 업로드 하였는데 곧바로 공식 카페 측을 통해 관련 사건의 책임자의 재반박(가입 필요)트릭컬 갤러리 념글 아카이브이 이뤄졌다.

문제는 투플 측은 반박문에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할 만한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으며[3], 그와 대비되게 사건 책임자 측은 반박문에서 투플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과 계약서 내용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등 다수의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투플과의 문제로 겪은 스트레스와 배신감이 상당한지 사건 책임자 측은 회사 관계자임에도 공식 카페의 반박문에서 투플을 향해 공개적으로 강도 높은 비난을 하였다. 또한 공식 만화 작가인 족제비와토끼 역시 트위터를 통해 반박문과는 정반대의 반박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더불어 이렇게 반박문에서 해당 퇴사자가 저지른 행위와 을질에 가까운 직원 복지&계약서 내용[4]이 밝혀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에피드 게임즈에 대해 '중소기업임에도 대기업 뺨칠 정도로 복지가 훌륭하다'는 이미지와 동정 여론이 생겼다. 이러한 여론의 연장선상에서 유저들 사이에선 저런 분탕 퇴사자를 호구처럼 참아내주고 있던 회사 직원들을 버터 취급하거나[5], 저런 대단한 복지를 해주고 있던 것과 이전에 악랄한 BM이라며 욕을 먹고 있던 것의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며 에피드게임즈의 대표 한정현의 이중인격설을 제시하거나, 긴 점검 시간이나 점검 시간이 하필 피크타임인 것 역시 '점심밥은 먹어야 해서'라고 하니까 이해가 된다고 하는[6] 등, 여러 드립과 밈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직원은 로그인 표시와 계정 정보가 드러나는 스크린샷을 올리는 등의 실수로 인해 현재에도 분탕질을 반복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 친밀도 스탯 적용 오류 사건

사태 요약글
관련 영상
10월 4일 오후에 커뮤니티에서 친밀도에 따른 스탯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논란이다.

캐릭터의 친밀도 레벨을 올리면 레벨당 치명타 관련 스탯이 증가하게 되는데, 기존 스탯 증가량과 별개로 누적된 값이 추가로 더해져서 친밀도 레벨이 높아질 수록 스탯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7]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치명타 관련 스탯들은 직접적으로 캐릭터의 성능에 끼치는 영향이 다른 스탯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기에 친밀도가 상당한 스펙 상승을 가져왔고, 결국 개발진은 16시경 10월 5일 패치 노트를 수정하여 관련 내용을 추가하였다. 버그가 수정되면 게임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 분명하기에 당연히 유저들은 원활한 재화 파밍을 위한 스테이지 소탕 조건인 3별 달성을 목표로 달렸다. 그런데 18시 48분, 갑작스럽게 19시부터 긴급점검을 진행하여 해당 버그를 수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오고 이는 유저들의 당혹감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패치를 통해 유저들에게 이득이 되는 버그는 긴급점검까지 해가며 칼같이 고치면서[8] 그 외에 치명적인 버그와 개선안[9]은 정해진 패치일에만 고치는 이중성이 크게 비판을 받았는데, 유저 친화적으로 운영하겠다던 개발자의 과거 언급과 정면으로 대치되기에 지금껏 쌓아온 장작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어버렸다. 확실히 치명적인 버그임에는 틀림없지만 정규패치까지 하루도 안남은 상황에서 더 납득할만한 수정안[10]을 제시하거나 충분한 개선안[11]을 함께 적용하지 않고 급하게 버그부터 막는 모습은 가뜩이나 안좋은 이미지가 형성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금까지 버그로 뻥튀기된 스탯을 적용받고도 스테이지를 미는데에 어려움을 겪은 유저들은 근본적인 난이도 책정과 캐릭터 밸런스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친밀도 11레벨 기준으로 관련 스탯이 평균 25퍼센트 가량 감소했으며, 감소량은 고정값이므로 엘다인을 제외한 기초 스탯이 낮은 캐릭터들은 더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탱킹에 관련된 치명타 저항 수치 역시 크게 감소하여 탱이 순식간에 녹아버려 소탕은 커녕 클리어조차 불가능하다.[12] 결국 버그의 힘을 빌려 3별을 달성하여 재화를 효율적으로 파밍하는 선발대와 그렇게 하지 못한채로 사다리 걷어차기를 당한 후발주자 사이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개발진은 논란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크레파스 드랍량 증가, 이벤트 스테이지 난이도 조절 등 언발에 오줌누기 식의 개선안만 내놓는 중이다. 이 사건으로 여러 논란으로 위태위태하던 운영은 더욱 위기로 치달아버렸으며, 계정삭제 인증글이 쉽게 보이는 등 커뮤니티 반응은 실시간으로 나빠지는 중이다. 이후로 여론무마용인지, 업로드 타이머 오류인지 차후 업데이트 개발자 노트가 올라왔는데, 여기에 실시간 PvP 시스템 추가와 길드전 추가가 있어 유저간 격차 심화에 불만을 가진 여론을 폭파시켰다.#

결국 10월 5일 00시 9분 세번째 공지에서 침략 및 크레용 던전 스테이지 난이도 감소를 정규패치에 포함시키며 당장 문제가 됐던 친밀도 관련 이슈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선이 이루어진 컨텐츠를 제외한 나머지 컨텐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결국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인 스탯의 적용방식과 캐릭터간 밸런스, 그리고 재화의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에 유저들의 의견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게다가 개발자 노트에서 새로운 PvP 컨텐츠가 공개되면서 추가적인 논란을 낳는 등 게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5.1. 트릭컬 RE:VIVE 채널의 평점 1점 테러 사건

상기한 문제로 인해 아카라이브의 트릭컬 RE:VIVE 채널에서 플레이 스토어 평점을 1점으로 주자는 선동이 일어났다.[13]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한지 하루도 안되어 선동된 트릭컬 채널의 유저들은 너도나도 할거 없이 1점 테러를 하기 시작했고[14], 그중에서 아카라이브 유저 광고 시스템을 통하여 1점 주기를 주장하는 유저가 등장하여 배너가 트릭컬 채널 외에도 퍼져 나가며 1점 테러가 확산되었다. 후술할 5점 복구 운동이 시작되자 사건의 확산과 동시에 아카라이브측은 채널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올리고 1점 광고를 건 유저를 색출하는 등## 처치에 나섰다. 챈 내부에서도 묵살되긴 하였지만 1점 테러를 하면 안된다는 유저들도 있었으며# 이후 공지가 게시되며 문제가 수습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여론은 금방 반전되었다.

이 1점테러의 여파로 트릭컬의 평점이 2점대까지 떨어졌고, 구글플레이 인기차트에도 내려가버려서 첫 이벤트를 열어 신규유저들을 끌어모아야 할 시점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다행히 디시인사이드 트릭컬 마이너 갤러리와 루리웹에서 5점 복구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고, 단시간에 1점을 대량으로 등록하면 봇이 리뷰를 삭제하는 구글 스토어 시스템 덕분에 6일 저녁에 4.5점까지 복구시켰다.#

다만 평점이 복구된 것과 별개로 구글플레이 인기차트에서 이틀# 가량 노출#이 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인기순위가 하락해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디시인사이드와 루리웹 그리고 단시간에 1점을 대량으로 등록하면 봇이 리뷰를 삭제하는 구글 스토어 시스템으로 인해 단기간에 평점을 회복하지 못했으면 런칭 1주일만에 두번째 섭종 이야기가 나올 뻔 했던 상황이다.

1점 테러 사건이 끝난 후 트릭컬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가 에피드게임즈 본사 방문 관련 메일을 보냈는데, 이에 대한 답변중에 5점 운동에 감사하다는 언급을 했다. #

현재 트릭컬 채널에서 해당 사건은 흑역사 취급받고 있으며, 당시의 상황상 트릭컬 채널의 주 관리자가 뒤바뀌며 혼란한 시기#에 벌어진 사건이였기에 당시 부 관리자가 관리자전용 글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6. 유료 패키지 구성 잠수함 상향 변경

게임 내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스텝업 패키지가 유저들에게 아무런 고지 없이 내용물이 변경된 정황이 발견되었다.# 심지어 이게 변경되었다는 것만 알 뿐 몇 번 어떻게 변경되었는지는 고지한 적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다. 일단 스탭업 1은 최소한 두 번 변경된 전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며#, 스탭업 2는 기존 상품대비 별사탕 100개, 사도뽑기 2개가 추가되었으며, 스탭업 3#은 기존 상품대비 왕사탕 200개가 추가된 점을 발견하였다.

사실 위의 교단 성장 패키지 때에도 납득할 수 없는 허위 변명을 유저들이 그냥 넘어가준 것에 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유저들에게 고지없이 게임 내 수치들, 특히나 매우 민감한 문제인 유료 전용 패키지의 구성품을 제멋대로 주무른 정황이 발견되자 몇몇 유저들은 ‘패키지도 마음대로 건드리는데 가챠 확률을 비롯해서 다른 것들은 정말 안 건드리고 있는게 맞냐???’는 식으로 게임 전반에 대한 불신을 표하기도 하는 등 커뮤니티 전반이 크게 불타기 시작했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상품 구성 변경이 사측의 주장대로라면 위의 교단 패키지 문제와 같은 날 발생했다는 것이다. 즉, 정말 동일한 날에 발생했다면 에피드 게임즈는 ‘실수’로 패키지 내용물을 잘못 등록한 대형 사고를 쳐놓고 나서 상점의 다른 패키지들에 문제가 있는지 단 한번도 검사하지조차 않았다는 뜻이다.

단순한 구성품 만으로 봤을 때는 잠수함 하향이 아닌 오히려 상향에 해당하기에 문제가 없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유료 상품의 잠수함 변경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고 게임사의 전반적인 신뢰와도 연결되어 있다. 위에서 언급됐듯 ‘패키지 내용물도 지멋대로 잠수함으로 바꾸는데 다른건 안 건드리겠냐?’는 의혹이 싹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류의 패키지는 계정당 구매 횟수가 1회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구매한 유저들이 민감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다.

이후 공지#가 나왔는데 이것 또한 위의 교단 성장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패치 과정에서 잘못 노출되어 생긴 문제이며, 변경전 패키지 구매자들에게는 따로 누락된 구성품과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패키지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유저들에게 별개의 보상을 지급하는 선에서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공지를 올리고도 특정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는데, 패키지의 구매를 즉시 막고 상황을 정리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날 새벽 4시에 임시 서버점검을 하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혀서 ‘이정도면 잘 대처했다.’는 옹호파와 ‘지금 사과 공지를 올린게 아니라 패키지 한정판 장사 공지인거냐’는 비판파가 맞붙었다.#

7.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투표 독려 보상 지급 논란

2023년 11월, 제 28회(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후보에 트릭컬 리바이브가 오르자 운영측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후보 감사 인사'라는 이름의 공지를 올리고 쿠폰을 지급했다. 이후 이것이 정책 위반의[15] 소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쿠폰 대신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보상으로 뿌리겠다고 공지의 내용을 수정했다. 이 와중에도 투표독려가 아니라 '쿠폰'이 문제인 줄 알았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에피드게임즈는 다시 한번 내용을 수정하여 11월 2일 오전에 진짜 아무런 이유 없이 드리는 보상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유저에게 보상을 지급하였는데, 딱봐도 심보가 뻔해 보이듯 역시나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투표독려 논란을 이미 겪었던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측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후 해당 보상의 이름이 '루포 리워크 업데이트 기념 보상'으로 이름이 변경되는 한편 사과문이 올라오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고, 공지문에 따르면 담당자는 사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고 한다.

사건의 잘잘못과는 별개로, 유저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보상이 지급된 사건인 만큼 "에르핀이 운영하는 게임이었냐"라고 웃어넘기거나 "에피드게임즈가 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구나"라며 측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와중에 공지를 급하게 수정하느라 생긴 '...정책 위바니 소지가 있어...'라는 오타와, 쿠폰이 문제인 줄 알고 사료로 변경한 행보는 유저들에게 큰 웃음거리가 되었고, 이는 후에 '위반'을 모두 '위바니'로 쓰는 밈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뭔가 문제가 터질 때마다 회사의 개발진과 운영진을 버터에르핀에 빗대어 바보취급하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즐기는 에피드게임즈답게 바로 공식 만화에서 이 밈을 사용하면서 밈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예 부대표를 1성 광기 사도인 유미미로 묘사한 것은 덤.

여담으로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인기상은 대상을 비롯해 도합 6종목을 석권한 P의 거짓이 차지했으며, 트릭컬은 1주년 특별 방송으로 시작된 상승세에 힘입어 1년 뒤 제 29회(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본상 후보 선정 이후 또 아무런 이유 없는 보상을 주는 거 아니냐는 유저들의 드립도 있었지만, 당연히도 우수상 확정 직후에야 보상 쿠폰이 지급되었다.

8. 2023.11.03 트릭컬 패스 초기화 사건

11.02 패치 이후 사전에 공지했던 대로 패스가 초기화되었고 많은 유저들은 새로운 패스를 결제하여 연장하였다. 그런데 11.03 04:00에 다른 초기화 뿐만 아니라 패스가 초기화가 되어 버린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태는 전일 결제해버린 유저들의 과금 상품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한지라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었다. 이와중에 별 생각이 없거나 광고를 스킵하기 위해 중복으로 결제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개중에는 에피드 게임즈의 부실한 운영을 노리고 추가적인 보상을 받기 위해 결제한 이도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16] 운영진은 아침 7시 30분 경부터 긴급 점검을 시행하였으나 11:00 오픈으로 예정된 시간이 2차례나 연장되고 결국 15:00에 점검이 완료되었으나 불과 20분 만에 다시 긴급점검에 들어가버렸다.

이 패스 문제 하나로 온라인 게임 4대 명검 중 임시 점검, 긴급 점검, 연장 점검 3개를 한 큐에 한 데다 서버를 열었다 닫기까지 하는 바람에 답답해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당시 오픈 시간을 수정하는 아멜리아 짤방이 커뮤니티 곳곳에서 쓰였다. 심지어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도 않은 바다 건너 일본에서 우회 루트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던 유저들까지도 혼란에 빠졌을 정도. 이들 역시 아멜리아 짤방을 가져와 보고 있었다(...)

9. 2024.08.29 엘리프 무한 복제 버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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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08.29 패치 후 한차례 연장 점검이 진행된 상태에서 서버가 열렸으나 그 이후 왕사탕을 최대 상한으로 보유한 상태에서 엘리프를 받을 경우 엘리프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게 된다. 이미 한 차례 연장 점검으로 2시간 정도 연장이 된 상태였는데 임시 점검에서 21:00, 24:00까지 시간이 무한정 연장되면서 충격을 안겨주었다.

점검이 끝난 직후 공지를 통해 100회 이상 악용으로 영구 제제한 인원 12명[17]이 공개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시도한 인원이 무려 5,521회라는 압도적인 횟수[18]를 자랑하며 과연 연장 점검을 진행할 만했다고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후 엘리프와 최고급 크레파스를 주는 것으로 보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당일 신규 사도로 나온 피라가 고리대금업자로서 모습을 보여줬는데 덕분에 피라가 한 건 했다는 드립이 흥했으며 공식에서도 자학개그로 활용되었다.


[1] 이 대처는 런칭 초기 쿠키런: 킹덤과 상당히 유사하다. 쿠킹덤은 마일리지의 가치를 잘못 책정해놓고 마일리지 상점에서 판매하는 뽑기권인 쿠키 커터의 수량을 정해놓지 않아서 쿠키를 올콜렉에 가깝게 모으면 뽑는데 들어가는 마일리지보다 얻는 마일리지가 더 많아 사실상 무한히 뽑기를 할 수가 있었다. 이게 알려지자 개발사인 데브는 마치 마일리지 상점이 매주마다 변경되는 것처럼 구성을 바꾸고 해당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얻은 유저들을 영구정지 시켜버렸다.[2] 참고로 해당 작가는 오픈 다음날 바로 분탕으로 차단먹었다. #[3] 최소한의 증거인 통장의 급여 내역과 병원비 납부 내역조차 내놓지 않아서 이를 지적하는 트윗이 달렸음에도 투플은 반응하지 않고 있다.[4] 반박문에서 확인된 내용들만 해도 사측이 투플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 250만원 가량의 아이패드 프로를 제공 및 전용 건강식을 위한 식대 별도 지급을 해주었으며, 디얍 퇴사 후 투플에게 동일연차의 1.5배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주는 등 도저히 중소기업의 직원 대우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고 한다. 또한 반박문에서 추가로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이후 투플이 사측과의 갈등을 겪고 퇴사할 당시에도 투플이 지급 받았던 아이패드 프로의 소유권을 원하자 퇴직금을 일부 감면하는 조건으로 아이패드를 그냥 넘겨주고, 기타 추가 지급 비용들 또한 돌려받지 않기로 서로 간의 합의를 끝냈다고 한다. 당연히 회사 측의 일방적인 손해다.[5] 이 밈에는 아래 게임대상 관련 사건사고와 초기 조잡스러웠던 게임 퀄리티, 미숙한 운영에서 오는 실책, 게임사의 친근한 이미지 등도 영향을 주었다. 이 밈의 생성으로 인해 에피드게임즈는 실책을 저질러도 유저들이 '또 버터가 한 짓이다'라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넘어가게 되거나 호감 이미지가 강화되는 등 게임사는 의도치 않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유저들은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즐기는 에피드게임즈기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용해먹을 거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에피드게임즈는 이 밈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6] 이것도 공식 만화에서 쓰였다.[7] 예를 들어 호감도 9렙의 경우 의도대로라면 40*8=320만큼 올라야 하지만 실제로는 (40*8)+40*(1+2+...+7+8)=1760이 늘어난다. 참고로 해당 현상이 발견된 시점에서 최고 단계인 풀강 5티어 무기의 치명타 수치가 1200으로 딜러의 유효스탯인 치명타와 치명타 피해만 따져봐도 사실상 장비 3개를 더 장착한거나 마찬가지이다[8] 운영진은 사전예약 쿠폰 중복사용 버그도 칼같이 대처했던 전적이 있다. 유료 재화와 관련된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였음은 유저들도 인정하나, 문제의 사전예약 쿠폰은 이후 비활성화 되어 이후 유입된 유저들은 사용할 수가 없다. 사실상 버그를 수정했다기보단 그냥 이용할 수 없게 막아버린것과 동일한 대처다.[9] 6랭으로 랭크업을 해도 장비를 얻을 수 없어 오히려 스펙이 약해지는 현상, 아이콘이 체력바를 가리는 버그, 줘팸터에서 방어자가 도전자의 시너지 세팅을 동일하게 적용받는 버그, 연성카드 일괄 사용 등등[10] 일정 레벨까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이상은 처음 의도한만큼 증가하게 하는 등[11] 전체적인 스테이지의 난이도 조절, 재화 드랍 조절 등[12] 튜토리얼에도 버그가 적용된 이미지가 첨부된 것을 보아 만약 해당 버그가 테스트 시절부터 존재했다면 애초에 컨텐츠 난이도 자체가 버그로 인한 스탯 뻥튀기가 적용된 상태로 맞춰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3] ##[14] ##[15] 해당 공지에서는 이 부분이 '위바니'로 오타가 났다.[16] 참고로 정상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패스 피규어의 경우 중복 획득시 3천 골드로 변환되었다.[17] 이 외에도 약 380여명 정도 복제 버그를 사용하였으나, 모두 20회 미만으로 확인되어 보상 대상 제외 혹은 점진적 회수를 한다고 밝혔다.[18] 엘리프로 환산시 3,864,700엘리프라는 엄청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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