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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1월 24일 LCK 컵 T1의 3번째 매치인 KT전 선발로 구마유시가 출전하는 대신 T1 2군 소속이던 스매쉬가 출전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구마유시의 극성 팬덤이 롤파크와 T1 사옥에 트럭 시위를 한 사건. 기사, @, @, #, #2. 사건에 대한 내용
2025년 1월 24일 LCK 컵 기간에 T1의 3번째 매치인 KT전 선발로 구마유시가 출전하는 대신 T1 2군 소속이던 스매쉬가 출전하였다. 스매쉬는 1군 리그 경험은 없었지만 2군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던 실력을 입증하며 KT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고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데뷔 첫 경기라 부담이 있을 법한데도 해당 매치 10명 중 가장 잘한 선수에 꼽혔다는 것은 스매쉬의 기용이 충분한 테스트와 준비를 통해 검증된 판단이었음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1티어 챔피언이지만 T1에선 기용하기 어려웠던 이즈리얼, 카이사를 완벽히 활용하며 게임을 이끌어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T1 팬들도 교체 이유를 납득하며 주전 경쟁으로 주전을 따낸 구마유시에게 똑같은 상황이 있게 되어 스매쉬와 구마유시가 서로 더 발전할 기회가 생겨 좋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그런데 구마유시의 극성 팬덤은 구마유시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선수를 교체한 단 한 경기 만에 T1의 다음 매치가 있는 1월 26일 롤 파크와 T1 사옥에 트럭 여러 대를 동원하여 시위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내용은 구마유시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은 구마유시가 안 나오면 차라리 경기를 지는 게 낫다는 발언#, 구마유시를 강판시킨 김정균 감독에 대해서도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발언 #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롤 파크에서 자리에 구마유시 유니폼만 두고 시위# #하는 등 표를 구매하지 못해 경기를 직관하지 못한 같은 팀 팬에게도 민폐까지 끼치는 중이다.
3. 비판
이를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T1이 5인 로스터 전체에 대한 브랜딩을 강화해왔기에 그 중 한 선수가 빠졌을 때 충격이 컸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1][2], 그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브랜딩을 위해서 로스터를 억지로 고정하지 않는다. 스포츠 팀의 판단은 성적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전제하고 결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롤 커뮤니티와 T1 팬덤 대부분은 선수 기용에 대해 일부 팬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이며[3], 아이돌 공연이나 뮤지컬 문화는 반드시 출연자를 사전에 공지하고 그 약속대로 일정을 소화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숨기는 게 바로 식스맨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4]이기 때문이다.애초에 어느 스포츠든 연막 작전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특정 선수의 출전 여부를 막판까지 숨기는 사례는 수두룩하게 많다. 결국 T1에서는 승리를 위해 가장 최선의 선수를 기용했고 기존에 제한되던 전략 챔피언을 교체 기용 덕분에 적극 활용하며 승리로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성 팬덤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5]를 들며 트럭 시위를 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비단 e스포츠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계에서도 현재진행형으로 발생되는 문제로, 팀이 아닌 특정 선수만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그들만의 판단으로 특정 선수에 대해 약간이라도 홀대하는[6] 제스처가 보이면 바로 팀에 대한 비난을 가하는 것이다. 박지성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알렉스 퍼거슨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거나, 손흥민만을 응원하며 토트넘 홋스퍼 FC를 폄하하는 등 선수의 개인 팬이 팀을 비하하는 이러한 현상은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전 세계 단위로 자주 벌어지는 일이라 비단 아이돌이나 뮤지컬 팬 문화 때문만이라 하기는 어렵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행위가 용납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다. 골프 같은 개개인의 경쟁 스포츠가 아닌 이상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팀의 승리이며, 팀을 위해 출전 선수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트럭 시위가 더욱 지탄받은 것이다. 그나마 그 뒤로 이어진 농심 vs T1 경기에서도 스매시가 출전하여 구단이 특정 인물만 추종하는 팬덤의 의견에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T1을 응원하는 대다수의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무엇보다 구마유시의 폼이 뛰어나고 스매시의 폼이 매우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교체되었거나 돌림판을 너무 돌려서 성적이 하락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현 상황은 고작 두 경기 교체되었을 뿐이고 경기력도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LCK 컵에서 실험을 해보겠다는 동기 요인도 더 확실한 상황이다.[7] 대부분 롤 구단이 2군 육성 성적이 좋아도 1군에 빈자리가 없으면 결국 다른 경쟁 팀으로 보내야 하는 죽 쒀서 개 주는 상황인데, 잘 키운 2군 선수를 콜업해서 1군 경험 쌓게 해주고 식스맨으로 전략적인 기용이 가능하다면 리그 내에서도 좋은 선순환 사례가 생기는 것이다. 당장 구마유시부터 이러한 콜업 사례다.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고 있는 교체 기용이었음에도 구마유시의 악성 팬덤만 불만을 품고 트럭까지 보낸 것이다.
이런 상황은 구마유시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 하나도 없다. 프로 선수가 경쟁에서 밀려났으면 다시 실력으로 입증해 주전 자리를 되찾는 것이 프로 스포츠의 상식이며, 구마유시 본인부터 주전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차지한 케이스로 이러한 프로 의식과 경쟁심 하나는 투철한 선수였다.[8] 정작 구마유시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고 다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주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페이커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던 선수가 구마유시고, 그 페이커 역시 오랜 프로 생활 동안 이지훈, 피레안, 클로저 등과 경쟁하며 이들보다 뛰어난 선수임을 자신이 증명하며 현재 자리에 오른 것이기에 구마유시 역시 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야 정말로 페이커와 견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즉 선수 본인은 실력으로 다시 자리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하며 그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팬들이 이를 독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독, 코치, 구단 구성원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있다.
T1-농심전에서는 T1이 구마유시의 모스트 챔피언인 케이틀린과 징크스를 쓰자 제리-이즈리얼-카이사를 쓸 것도 아니면 왜 구마유시를 내렸냐, 구마유시도 룰루 서폿 붙여서 시팅해주면 캐리할 수 있다 등등 다양한 이유로 구마유시의 재기용을 주장하고 있다.[9] 게다가 페이커가 스매시와 URF를 돌리자 구마유시를 왕따시키는 거냐는 음모론까지 나왔고, 급기야 스매시가 페이커를 뒷담깠다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유포하다가 적발되자 X 계정을 폭파시킨 사람들도 나왔다.
이후로도 이어지는 극성 팬들의 주장은 하나같이 가관이다. 월즈 리핏 선수를 두 경기 만에 교체하는 것은 예우가 아니며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하느냐[10], 고작 두 경기 만에 선수의 폼을 어떻게 판단하느냐[11], 주전 보장을 안 할 거면 재계약을 안 했어야 하며 이는 취업 사기다, 로스터 영상에는 도오페구케만 올려놓고 맴버십 연간권을 팔았으니 소비자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이다 등등 일반적인 스포츠 팀에 하는 요구라고는 도무지 볼 수가 없다. 프로 스포츠 선수가 경기 출전을 못한 것을 가지고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사람까지 있으며[12], 경기를 자주 출전하지 못하면 폼이 떨어질 것인데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 출전 경기 수를 보장하는 조건을 넣지 않은 것이냐 등의 이유로 다짜고짜 에이전트를 욕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당연하지만 그 따위 계약 조건이 있을 리도 없고, 설령 경기 출전 수가 옵션으로 보장되어 있다 한들 2025년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으며 T1은 겨우 네 경기 했을 뿐이라 현 시점에 그런 것을 따질 상황도 아니다.
무엇보다 T1 입장에서도 비싼 돈 주고 재계약한 선수를 못 쓰면 손해다. 구마유시를 더 쓰고 싶고 5인 로스터 마케팅으로 수익을 더 내고 싶은 것은 다름아닌 T1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마치 구단이 부당한 이유로 유스 때부터 T1에 있던 선수를 배제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팀 성적과 무관하게 구마유시 개인의 경기 출전 수만 중요한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본인의 X 프로필 사진이나 헤더에는 페이커를 넣어 오랜 T1 팬인 것처럼 위장을 한다.
4. 기타
황당하게도 구마유시는 2023 LCK 서머 결승 이후에 경기력이 안 좋다는 이유로 월즈를 코앞에 두고 극성 팬들로부터 그를 비난하는 내용의 트럭을 받은 적이 있다. 당연히 그 당시에도 월즈를 코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T1은 1년 반 정도의 기간 사이에 한 선수를 놓고 무분별한 비난성 트럭을 받았다가 반대로 주전을 보장하라는 억지성 트럭을 받은 것이다.[13][14] 구마유시는 이전부터 방출파와 유지파가 극도로 갈려서 싸우는 선수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도 유사한 외부 잡음에 휘말리게 된 꼴이다. 실제로 T1 팬덤에 대한 비판 문서를 보면 페이커에 대한 과도한 신격화로 인해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한 도를 지나친 비방이 넘쳐나는 문제가 있었는데[15], 이번에는 반대로 도를 지나친 선수 옹호를 하느라 프론트와 감독, 2군 선수를 부당하게 비방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T1 입장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외부 커뮤니티들이 온갖 이유를 들며 본인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트럭을 보내는 팀 문화가 형성된지라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구마유시의 주전을 보장하라며 트럭을 보내는 팬들도 있는 반면, 이번 교체 기용을 빌미로 구마유시에게 다시 도를 넘은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는 팬들도 있어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16] 양쪽 팬덤이 수시로 T1 공식 계정이나 디스코드를 통해서 해명해라, 사과해라 등등을 요구하고 트럭을 보내는 지경이다. 이번 사태의 경우는 사건의 발단이 고작 선수 교체 투입 때문이라는, 일반적인 스포츠 팀에선 이해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1] 특히 이번 일에 동조하는 이들은 도오페구케 같은 브랜딩을 사람들에게 팔아먹었으면 그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기만이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당연하지만 스포츠 팀의 최우선 과제는 경기에서의 승리와 우승이지 브랜딩이 아니다. 무엇보다 고작 두 경기 교체되었다고 브랜드가 훼손되었다는 주장은 과장이다.[2] 추가로 스매시의 출전을 사전에 SNS로 공지하지 않아서 구마유시의 팬들이 헛걸음을 했다는 비판을 가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또한 어이없는 것이 선발 출전 명단을 팬미팅 때문에 팬들에게 미리 공지하는 스포츠는 없다. 어떤 선수가 나오는지 연막 작전을 펴는 스포츠들도 많은 마당에 팬들을 위해서 본인들의 출전 명단을 공개해 전략을 노출하는 짓을 하는 구단은 없다. 당장 비싸다는 유럽 축구나 NBA 티켓을 사서 직관을 하더라도 원하는 선수가 당일 안 나오는 경우는 수두룩하다.[3] 기본적으로 어느 스포츠든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여러 스포츠에서 팬덤이 사건사고를 치지만 그들도 선수 선발권에 대해서 감히 말을 얹는 것은 월권이라는 점은 동의한다. 단장이나 구단주급 인물이 나와서 특정 선수 기용을 강요한 것이 밝혀져도 팬들에게 욕을 거하게 먹는 마당에, 특정 팬덤의 목소리로 선수 기용 여부를 정하는 스포츠는 없어야 한다.[4]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챔피언의 수가 매우 많은데, 2025 시즌부터 열리는 LCK 컵에서는 하드 피어리스 룰을 적용하여 팀마다 챔피언 폭을 더욱 폭넓게 챙겨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렇기에 이번 스매시의 활약은 T1에게 매우 큰 이득을 준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LCK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더 실험하기 좋은 기회다.[5] 기존 e스포츠 팬이라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애초 이번 출전에 문제를 제기하는 인원들은 대부분 팀의 승리보다는 구마유시의 출전 여부가 우선이기 때문이다.[6] 당연히 팀의 승리를 위해 특정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도 해당된다.[7] 일부 팬들은 양대인 감독 시절의 돌림판을 들고 와서 교체 투입이 좋지 않다는 식으로 비난을 가하는데, 그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당시는 LCK 정식 성적에 반영되고 MSI-월즈 진출에도 영항을 주는 정규시즌에 전 포지션을 대상으로 돌림판을 기용해서 욕을 먹은 것이고 현재는 고작 한 포지션에 실험적으로 도입했을 뿐이다. 거기다 현재 T1의 감독인 김정균은 이전에도 페이커-이지훈을 돌려 쓰면서 롤판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식스맨을 기용했던 감독 중 하나이다. 실적이 확실히 있는 감독이 명분도 있는 상황에서 교체 기용한 것이라 당시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8] 데뷔 전후로 솔로랭크에서의 인성질로 사고를 친 것은 있지만, 솔로랭크에서의 트롤링과 프로로서의 향상심은 별개의 영역이고 이마저도 2021년 이후로는 큰 사고를 친 적이 없다.[9] 사실 구마유시의 극성 팬덤은 전력분석관이나 해설가들, 심지어 상대팀조차도 인정하는 구마유시의 약점 픽인 제리, 이즈리얼, 카이사조차 팀에서 서포팅을 안 해줘서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도 한다. 선수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으니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주장은 덤이다.[10] 스포츠계의 격언이 "우승은 어제 내린 눈일 뿐이다"라는 말인 것처럼 제아무리 월즈 우승 몇 번을 한 선수여도 그 다음 해에 폼이 안 좋으면 교체되는 게 상식이다. 팀의 레전드로 예우받는 것과 주전 경쟁은 별개 문제다. 이는 그 페이커조차도 2024 MSI~서머에 폼이 부진할 때 겪어야 했던 비판이었다. 애초에 롤판은 메타가 수시로 바뀌어서 전 시즌에 잘한 선수도 다음 시즌에 폼이 급격히 하락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무엇보다 이들의 논리대로면 감독인 김정균부터가 이미 월즈 트로피를 수없이 들었는데 김정균의 판단은 욕하면서 구마유시는 증명이 더 필요하냐는 말은 모순이다.[11] 당연하지만 프로 팀은 대중에게 보이는 경기가 전부인 것이 아니라 스크림을 통해 매일같이 연습을 한다.[12] 법원과 노동부도 프로 운동선수가 온전히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일반 노동자로 보지는 않는다. 선수노조가 있는 스포츠들도 있기는 하지만 신인이나 무명 선수들이 열악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지, 선수들도 프로 선수가 일반적인 노동자라기보다는 특수계약 형태에 가깝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13] 이번 트럭 시위를 주도한 이들은 과거 사건들처럼 월즈를 앞두고 트럭을 보내거나 근조화환을 보낸 것도 아닌데 본인들 정도면 양반이라는 식이다. 트럭의 대상도 선수가 아닌 프런트인데 뭐가 잘못이냐는 주장은 덤이다. 당연히 이전에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해서 본인들의 행위에 정당성이 생기지는 않는다.[14] 게다가 본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두 과거 구마유시를 비난한 사람 취급하는 논리적 오류도 저지르고 있다. 이전 트럭 시위나 근조화환 등을 받아 선수들이 무분별한 비난에 노출된 것은 문제가 맞지만, 정작 본인들도 구마유시를 보호한다는 명분 하에 김정균 감독이나 스매시 등을 무분별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들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T1 소속 인물이란 점은 무시하고 있다.[15] 이전에도 클로저가 교체 출전했을 때 클로저를 향한 도를 지나친 비방이 넘쳐나곤 했었다. 물론 당시의 돌림판 로스터는 선을 넘었다며 양대인 감독에 대한 비판이 전 세계 롤 팬덤에서 속출해 최종적으로는 양대인 감독이 서머 도중에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그와 별개로 클로저의 경기력을 억지로 폄하하거나 인신공격까지 한 악질 팬들도 넘쳐났다. 사유는 당연히 페이커를 밀어냈다는 것.[16] 도오페구케와 도오페스케 라인업으로 끊임없는 싸움과 분탕질이 각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다. 식스맨 기용이라는 전략적 취지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싫어하는 선수를 욕하는 용도로만 선수들을 써먹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