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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암만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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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2005년 암만 폭탄 테러
2005 Amman bombings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05년 11월 9일[1]
발생 위치
암만 내 그랜드 하얏트 호텔, 래디슨 SAS 호텔, 데이스 인
유형 폭탄 테러
원인 이슬람 극단주의, 서방 첩보 방해
인명피해 <colcolor=#fff><colbgcolor=#bc002d> 사망 63명[2]
부상 115명
재산 피해 불명
1. 개요2. 범인
2.1. 제4의 범인
3. 반응

[clearfix]

1. 개요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3개의 호텔에서 알카에다가 벌인 자살 폭탄 테러 사건.

2. 범인

알카에다는 사건 발생 직후 즉시 웹사이트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서방 첩보원들을 살해하는 목적으로 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범인들은 이라크 국적인 Abu Khabib, Abu Muaz, Abu Omaira로 밝혀졌다.

범행이 저절러진 호텔들은 미국, 이스라엘, 유럽의 무기 도급업자, 사업가, 외교관, 언론인들이 자주 출입하며 바그다드로 가기 전에 머무르던 곳임을 감안해 이라크 전쟁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래디슨 호텔은 알카에다가 2000년 1월 1일에 진행하려다 실패한 2000 새천년 테러 계획의 목표였다.

2.1. 제4의 범인

요르단 경찰은 한 부부를 포함해 최소 4명의 범인이 있었다고 판단했고 약 100명의 넘는 용의자를 다음날 체포했다. 대다수는 이라크인이며 이들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했다. 2005년 11월 13일 압둘라 2세 국왕은 4번째 범인도 체포했다고 알렸는데 이 여자는 착용한 벨트가 폭발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요르단 국적의 공군 조종사 무아트 알 카사스베분살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요르단에서는 사형을 집행했다.

3. 반응

3.1. 요르단

요르단 국왕압둘라 2세카자흐스탄 방문을 급히 마치고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자들에게는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강력히 비난했으며 예정되었던 이스라엘 방문도 취소했다.

3.2. 미국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무장관은 비극이라며 이러한 사건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조지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도 이 사건을 비난하며 아직도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려는 적들이 퍼져 있다고 했다.


[1] 현지 시간[2] 범인 3명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