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24

.300 AAC Blackout

파일:Five_bullets.jpg
왼쪽부터
.300 AAC Blackout 125 gr 플라스틱 팁
.300 AAC Blackout 125 gr 매치그레이드
.300 AAC Blackout 220 gr 서브소닉
5.56×45mm NATO
7.62×39mm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소음기로 유명한 미국총기 액세서리 회사인 Advanced Armament Corporation(AAC)사에서 2011년에 개발한 탄환. .223 레밍턴을 넥업한 탄약으로, 5.56×45mm NATO 탄을 사용하는 기존 총기의 부품을 대부분 공유하면서 소음 감소(아음속) 및 대인저지력 증대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미터법 명칭은 7.62×35mm.

2. 상세

개발 목적에 따라, 소음기와 사용할 것을 목적으로 한 220 gr(14.26 g)의 아음속탄과 저지력 증대를 목적으로 한 143 gr(9.27 g)의 초음속탄 등 다양한 탄종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은 은밀하게 임무 수행을 해야 하는 특수부대에게 적합한데, 적을 조용히 제거하기 위해서 아음속탄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전투 상황에서는 탄약만 바꿔 초음속탄을 사용하면 되므로 소음 총기 사수가 중거리 교전 시 제외되거나 별도의 중거리용 총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실내전이 주 무대인 경찰특공대 역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총구에너지는 초음속탄은 1,800~2,000J, 아음속탄은 650J 정도가 나온다.

5.56×45mm 기반의 총기에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탄피와 림의 지름 및 탄약 전체 길이가 5.56×45mm와 동일하기에 기존 AR-15가 .300 BLK를 쓰기 위해 바꿔야 할 부품은 총열 말고 없다. 게다가 기존 STANAG 탄창에서의 급탄신뢰성을 위해 (결합된 상태의) 탄자마저 철저하게 5.56mm 탄의 사이즈 안에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STANAG 탄창을 그대로 이용가능한 장점이 있다.[1][2] AR-15가 다른 탄종을 쓰기 위해 바꿔야 하는 부품이 총열 이외에 탄창노리쇠, 탄종에 따라 노리쇠 뭉치나 탄창 내부에 어댑터를 달아줘야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3] .300 BLK는 처음부터 5.56mm와의 호환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물건이다.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탄종을 쓰기 위한 노력이 (작업실에서 하나하나 총열을 분해결합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 한) 다른 탄종의 상부 리시버를 갈아치우는 정도에서 탄창이랑 노리쇠 뭉치만 기존 것을 쓰는 수준이라 큰 메리트는 없지만 기존의 5.56×45mm 소총을 쓰는 군의 입장에서는 .300 BLK 탄약으로 사용탄을 갈아치울 때 교체할 부품이 단 1종이라는 것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탄도와 전반적 위력이 초음속탄 기준 7.62×39mm M43 탄과 유사한 수준이라 400 m 이상 중장거리 교전 시 5.56 mm보다 불리하므로, 아음속탄을 주로 쓰는 특수부대나 근거리 대인 저지력 문제로 7.62×39mm M43 탄과 CZ 브렌 2를 도입한 GIGN 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기존 탄약 재고 물량과 총열을 갈아치우는 막대한 예산 문제를 생각하면 이미 5.56mm를 채택한 정규군에서 제식 소총탄으로 채용할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러시아의 9×39 mm과 유사하게 특수부대 위주로 소수 보급되어 MP5SD 같은 소음 기관단총을 대체하는 소음 무기 용도로는 유용할 듯 하다.

3. 기타

  • AAC에서는 해당 탄약 전용 돌격소총으로 AAC Honey Badger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상술했듯 기존의 AR-15에서 총열만 바꿔서 .300 AAC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군경에서는 이 총기를 도입할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고, 특히나 민간 시장에서는 짧은 총열 때문에 SBR로 분류되어 추가 세금을 물게 된다는 단점까지 있어서[4]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나마 16인치 이하 총열이라도 개머리판이 없으면 권총으로 분류되는 법의 허점을 노려 판매를 이어갔으나, 2020년에 이를 단축형 소총이라 판단한 미 주류담배화기단속국에서 판매금지 명령을 때려서 결국 시판이 아예 중단되었다.
  • 파일:external/blog.westernpowders.com/300-ACC-Blackout72.jpg
    5.56 mm 약실에 .300 BLK를 장전할 시 그냥 들어간다. 다만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상태에서 그대로 격발하면 약실에 탄자가 막히면서 압력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폭발한다.######[5]
  • 이 탄환이 등장하기 이전에 .300 Whisper라는 .300 BLK 와 거의 동일한 규격의 탄이 존재한다.[6] 넥 부분만 밀리미터 수준으로 좁은 정도만 다르며 .300 Whisper 는 규격상 220 gr(그레인)의 탄두만 존재한다. .300 BLK 의 약실에 호환이 되나 .300 Whisper의 약실에 .300 BLK를 장전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1] 비슷한 이유로 .50 Beowulf, .458 SOCOM, .450 Bushmaster도 총열을 바꿔서 STANAG 탄창에 삽탄해 그대로 호환할 수 있다.[2] 다만 .300 아음속 탄은 탄두의 세부 형상의 차이로 5.56 mm PMAG에 사용할 경우 급탄 신뢰성에 문제가 생겨서 .300 BLK 전용 PMAG이 개발되었다.##[3] 심지어 9×19mm 파라벨룸을 호환하는 콜트 9mm 기관단총이나 .22 Long Rifle 컨버전 킷 같은 경우에는 가스 작동식이 아닌 블로우백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로 바꿔야 할 부품들이 생각보다 많다.##[4] 16인치 이상의 총열을 설치하면 되기는 하나, 그러면 작은 크기와 휴대성이라는 이 총기 특유의 장점이 사라지고 AR-15와 다를바가 없어진다.[5] 이 경우는 운 좋게도 총신과 노리쇠에는 손상이 가지 않고 탄두가 총열 안에서 늘어나다가 총강 중간에 끼어버렸다.[6] 대표적인 호환 총기로 SL9SDSPR3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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