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黒鬼会
사쿠라 대전 2의 악의 조직.
쿄고쿠 케이고에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는 조직. 일단 쿄고쿠는 겉으로는 사회적 지위가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보통 귀왕이 리더로서 흑귀회를 통솔한다. 주요 간부는 흑귀회 5행중.
전작의 크로노스회가 사용한 협시를 회수, 분석하여 모쿠지키에 의해 개발된 개량형 무인병기 협시 개랑 강마들의 유해를 몰래 회수해서 만든 인조 강마를 보병으로 사용한다.
사쿠라 대전의 악역들 중 가장 카리스마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편의 파리시 괴인은 유원지 동물 인형, 5편의 제육천마왕군은 노부나가의 미국 재패라는 생뚱맞은 조합이니.... 1편의 크로노스회랑 아오이 사탄은 그나마 카리스마가 있지만 둘다 중2병에 찌들었다.
그리고 시리즈의 모든 악역 집단들 중 유일하게 모든 구성원이 인간만으로 채워져 있다는 점도 특징. 인외의 존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외의 존재들이 난립하는 집단들 이상의 독보적인 사악함을 보인다는 점은 수장 쿄고쿠로 대변되는 군국주의의 암적인 면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2. 목록
2.1. 쿄고쿠 케이고
나의 이상은 진정한 제도를 세우는 것! 진정한 제도, 그것은 인간과 마가 공존하는 세계.... / 구축하는게 아니다. 정화하는거다! 모든 것은 이 제도를 정화하기 위한 것... 즉, 파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제도의 지하에는 강마라는 원령들이 잠들어있지. 인간들은 그 원령들의 힘을 도시 애너지로써 이용해서 제도를 발전시켜왔다. 그런 제도가 더러워지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지!? 더러워진 제도 따위는 불필요! 제도는 나의 힘으로 파괴해서 정화해야하는것이다! 나에 의해 파괴하고, 나에 의해 태어나고, 나에 의해 지배한다.... 그것이, 진정한 제도인 것이다!
京極 慶吾제도의 지하에는 강마라는 원령들이 잠들어있지. 인간들은 그 원령들의 힘을 도시 애너지로써 이용해서 제도를 발전시켜왔다. 그런 제도가 더러워지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지!? 더러워진 제도 따위는 불필요! 제도는 나의 힘으로 파괴해서 정화해야하는것이다! 나에 의해 파괴하고, 나에 의해 태어나고, 나에 의해 지배한다.... 그것이, 진정한 제도인 것이다!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1].
사쿠라 대전 2의 메인 빌런으로[2] 흑귀회의 흑막. 음양사 집안의 출신으로 그래서 역대 최종보스 중 유일한 인간, 그것도 남자임에도 엄청난 요력을 가지고 있다.[3] 젊은 나이에 육군대신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맛이 간 군국주의자[4]이다. 사쿠라 대전 시리즈 악역 중에서도 가장 본질적인 의미의,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대악당.[5]
4화에서 차에 치일뻔한 강아지를 구해준 오오가미랑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고 처음부터 사쿠라에게 아버지 카즈마에 대해 "그분도 참 불쌍하다. 분명 지금쯤 바보같이 죽었다, 헛되게 죽었다며 저세상에서 후회하고 있을거다.", "아버지처럼 개죽음 당하고 싶지 않으면 헌명하게 살아라."라면서 패드립을 난사해 좋은 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8화에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게 실패하자 자결했는데 알고보니 자결한 쪽은 대역이었다. 사실 쿠데타는 제도를 혼란시키기 위해서 세운 양동으로 기존의 제도를 무너뜨리고 인간과 강마가 공존하는 진정한 제도를 세우려고 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제도의 지하에 있는 강마들의 힘을 도시 에너지로 사용해서 발전시키고 있었던 제도가 더러워졌다(汚れ)고 생각하고 제도를 파괴라는 이름으로 "정화"해서 자신에 의해 파괴되고 태어나고 지배하는 새로운 제도를 새우려고 했던거다.
하지만 본인의 공중전함 무사시도 도시 애너지를 이용해서 움직이고 있었다.[6] 게다가 무엇보다 강마를 병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신노(新皇)[7] 라는 달팽이같이 생긴 로봇을 사용한다.
나... 나의 이상이... 이런... 데서... (오오가미 이치로: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살하려 드는 건... 잘못됐어. 모든 이의 미래를 지킨다... 그것이, 우리들의 정의다!) 네놈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나를 쓰러뜨려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이 제도는, 한 번 싸그리 파괴되어야 한다. 정화되어야 한단 말이다. 나의 이상을 이어받는 자는... 반드시, 나타난다. 그 날을 위해... 네놈들을 길동무로 삼아주마!
최후에는 우선 한번 패배했다가 갑자기 신노에게 지배되어 폭주하면서 2차전을 치르지만 모두의 의지를 받은 오오가미 이치로의 궁극의 기술, 절대정의 제국화격단을 맞고 사망한다.인게임 난이도는 사쿠라 대전 시리즈 중 노부나가와 쌍벽을 이루는 강한 최종 보스. 단순 스펙이라면 귀왕 레벨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패턴화가 불가능하다. 다행히 회복을 안하기 때문에 내구전으로 가면 비교적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2.2. 귀왕(오니오)
항목 참조2.3. 흑귀회 5행중
2.3.1. 콩고
이거 기쁜데... 강한 녀석을 보면 설렌다고. 편히 죽여주진 않으마! 자, 덤벼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8] 금(金)의 오행중. 저돌적이며 싸움을 즐기는 스타일로 쓸데없는 계략을 꾸미는 것을 싫어하고 정면승부를 좋아한다. 머리도 깡통인데 지적인 면이 아주 없는게 아니지만[9] 5화에서 스이코의 통신기를 발견한 마리아의 통신을 스이코로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10]
같은 오행중인 스이코에게 연심이 있었으나 스이코가 먼저 죽고 나서는 제국화격단에게 복수를 벼르게 된다. 정작 스이코는 쿄고쿠를 연모하고 콩고에겐 별 관심이 없었지만.
1화에서 모쿠지키와 함께 습격하면서 가장 먼저 싸우는 오행중이다.
윽... 크헉... 왜, 왜지... 네놈들은... 왜 이리 강한 것이냐... 전심으로 싸웠건만... 내가 지는 것이냐... 스이코... 나는... 분하구나... 지는 게 분하단 말이다!! 하하하하... 하지만 화격단... 그렇다고 우쭐대지 말아라... 날 이긴 정도로... 망상떨지 마라...! 쿄고쿠 님은...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하시다고! 하하하... 난 지옥에서 구경하고 있겠다! 우오오오오옷!!
결국 11화에서 마지막까지 스이코를 찾으면서 사망. 스이코랑 반대로 가장 마지막으로 죽은 오행중이 되었다.인게임 난이도는 초반에는 쉽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1턴 1행동 제한 + 잡졸로 무조건 공격 가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혀온다. 플레이어에 따라 귀왕보다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
2.3.2. 모쿠지키
후후후... 내 것은 잔꾀가 아니야. 계산이라고 말해줬으면 하는군.
성우는 야나미 조지.목(木)의 오행중. 오른눈에 보석이 박혀있으며 무슨 기계에 타고 있는 모습이다. 콩고와는 정반대로 모든 전투를 철저한 계산으로 임하는 스타일이며 협시 개를 만든 것도 바로 이녀석. 하지만 제대로 성공하는 작전은 없다. 마치 수명이 5분밖에 남지 않은 것처럼 말투가 지나치게 늘어지는 게 듣다보면 짜증이 난다.
으으윽... 그 신형갑주... 어떻게 되먹은 힘이냐... 그건 그렇고... 이 몸이... 겨우 두 명에게 질 줄이야... 제국... 화격단... 내 계산을... 모조리 꼬아놓다니... 이 패배는, 계산 밖이란 말이다아아아아!!
결국 8화에서 자신의 계산이 모조리 엉망이 된 것에 불만하며 사망.2.3.3. 츠치구모
자! 사냥을 시작한다! 나를 즐겁게 만들어줘!!
성우는 와타나베 미사.땅(土)의 오행중. 매우 괄괄하고 남성적인 성격이며 사냥을 좋아한다. 인간이지만 요괴처럼 팔이 6개나 되는 몸으로 태어났으며 이로 인해 배척, 학대당한 것에 원한을 품고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그런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쿄고쿠에게 가담했다.
노출도가 매우 높은 의상도 특징. 특히 가슴 부분을 정말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또 성인용은 아니라고 유두는 커녕 유륜 조차도 보이지 않다.
크... 악... 설마... 내가... 이런 인간들에게... (사쿠라: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까지 인간을 미워하나요?) 후후... 이런 꼴을 하고 있지만, 나도 인간이라고. 이 괴상한 몸뚱이 때문에... 나는 계속 미움받아왔어. 그런 나에게... 힘을 주신 분이... 쿄고쿠 님이야. 인간 놈들에게 복수할 수만 있다면, 이 목숨 따위 아깝지 않아! 난, 너희 인간들에게 죽을 순 없다. 내 스스로, 쿄고쿠 님을 위해 죽겠다! 이 제도가, 쿄고쿠 님에 의해 죽음의 도시가 되는 걸... 지옥에서 보고 있겠다.
결국 11장에서 죽는다.인게임 난이도는 약간 있는 편. 체력이 내려가면 몸의 색을 바꿔가며 싸우는데 공격 흡수 패턴이 있어 운이 나쁘면 시간이 엄청 끌린다. 그나마 최종전에서는 평범하게 싸워서 다행이긴 한데, 그 전 잡졸전인 미카사 사수가 매우 어렵다.
2.3.4. 카샤
쓰레기를 태워서 제도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는겁니다.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불(火)의 오행중. 다른 인간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태워버린다는 말을 내뱉는 그야말로 진성 사디스트. 전투시에도 비겁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데 4화에서 주민들이 대피할 장소에 폭탄을 설치하기도 했고 7화에서 오리히메랑 그녀의 아버지 오가타를 인질을 잡는다.
갸아아아아악! 불이... 불이... 내 몸을... 뜨거워!! 뜨거뜨거뜨거뜨거뜨겁다고!! 누가 이 불 좀 꺼 줘! 죽고 싶지 않아아아악!! ...하, 하하하하하!! 내... 내 몸이... 불타고 있어! 내 몸이... 잿더미가 되고 있어... 하하, 하하하하하하!!
최후에는 7화에서 폭발장치가 설치된 소진들로 마을을 폭파시키려고 했으나 솔레타 오리히메의 공격으로 맛이 간 소진이 들러붙어 몸에 불이 붙으면서 싫어! 죽고 싶지않아!라며 찌질거리더니 급기야 제정신이 나가버리며 사망.아이러니한 점은 이녀석이 오리히메랑 오가타가 화해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인게임 난이도는 모쿠지키와 더불어 매우 쉽다. 귀왕이 이녀석의 패턴을 쓸때가 훨씬 위협적이다.
2.3.5. 스이코
훗... 웃기지 마라, 꼬마야. 동료 따위, 신용하는 것이 아니야. 이용하는거다. 후후후, 신뢰나 예정 따위 결국 환상에 불과해. 그 사실을 곧 알 수 있을거야. 그때 당신의 얼굴이 기대되네.
성우는 사쿠마 레이물(水)의 오행중. 우정, 신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쿄고쿠를 좋아하고 있다. 츠치구모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한 노출도 한다.
카게야마 사키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으며, 육군성의 추천[11]으로 요네다 잇키의 비서로 위장하여 잠입한다. 이후 2화의 요네다 잇키 암살미수, 3화의 스미레의 본가 저택의 츠지구모 습격사건, 4화에서 사쿠라와 홍란을 속이고 난 뒤 카샤를 불러 사쿠라와 홍란, 해군대신 처리 및 그 일대의 화재사건 일으키기, 5화에서 아타미로 휴가를 갔을때 오오가미의 키네마트론을 부셔버려 연락책을 끊어버린뒤 콩고를 불러 제국화격단 처리하기 등등 갖가지 사건을 일으켰다.
참고로 눈썰미 좋은 유저들이면 이것이 스이코의 작전이라는 걸 정체를 드러내기 전부터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상기의 흑귀회 습격은 모두 우연이나 급작스러운 습격이라고 하기에는 제국화격단이 가는 곳마다 정확히 위치를 파악해서 공격한 작전이기 때문. 실제로 마리아와 카에데는 이것이 내부의 소행이라고 짐작하기도 했다.
후후후... 믿는 것 따위 없다고 했던 내가... 마음 한구석에서... 그 분을... 믿고 있었다니... ...하지만, 후회는 없어. 나는 마지막까지... 겨우 혼자서 싸웠어... 긍지를 갖고, 죽을 수 있어. ...훗, 아무래도 헤어질 시간인 것 같군... 후후후후... 제국화격단! 앞으로의 싸움은 이 정도가 아닐 것이다.
6화에서 레니를 세뇌시켜 오오가미와 아이리스를 공격하게 하려했으나 카야마 유이치 등의 월조에게 모든 정체가 들통난뒤 전투 파트에서 빈사상태가 되었을때 쿄고쿠에게 버려지고[12] 전투에서 사망한다. 모처럼의 미모지만 오행중 중에서 제일 먼저 죽었는데, 정작 귀왕 2차전때 죽은 오행중들의 능력을 쓰면서 외치는 귀왕의 대사를 보면 스이코가 최강의 오행중이었다고 한다. 클리셰와 정반대의 케이스. 스파이로서의 역량은 나쁘지 않았으나 상대가 하필 제국화격단인 바람에 운나쁘게 파훼되어 버리고 능력마저 과소평가된 케이스.사키로 위장했을 때 온갖 교태를 부리며 오오가미를 유혹하는데 여기에 따라버리면 히로인들의 호감도(특히 사쿠라)가 와장창 까이므로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인게임 난이도는 사쿠라 대전 2의 난관 중 하나. 분신술을 사용하는데 이 분신은 톡 치면 사라지긴 한다. 문제는 이 분신 하나하나가 필살기를 사용해 온다는 것. 맷집은 강하지 않으니 통신 기능으로 본체를 탐지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1] 무려 켄시로로 유명한 그 성우이다! 성우는 켄시로면서 하는 짓은 카넬이나 카이오우, 사우저인 것.[2] 사실 1편에서도 사카키바라 유리와의 대화 중에 언급되는데, 요네다 잇키를 만나러 와서 굉장한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이미 이때부터 자신의 사악한 욕망으로 인해 참군인인 요네다와 적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3] 사쿠라 대전 시리즈 설정상 여성이 남성보다 영력이 높은 경우가 많다.[4] 나중에 목적이 틀어져서 그렇지 뻥이 아니다! 4화에서 요네다 잇키 왈, "세간에서는 군축을 외치고 있는데 "군부에 의한 통치 국가"라는 과격한 사상을 제창했지. 혈기왕성한 일부 육군 청년 장교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고 하더군."[5] 1편의 아오이 사탄은 본래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사탄의 그릇이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불가항력적으로 타락한 것이고, 3편의 사류는 그저 멸망한 고대종인 파리시 괴인의 원념을 대행하기 위한 자연의지, 4편의 오쿠보 나가야스는 자신의 영능력을 두려워하여 숙청한 세상에 대한 원념에 찬 망령일 뿐이며, 신 사쿠라대전의 겐안 소우테츠는 강마황의 의지를 받드는 부관일뿐이다. 그나마 사상적으론 5편의 노부나가가 쿄고쿠에 대비될만 하지만 노부나가의 경우엔 패배 후 타이가 신지로와 뉴욕화격단의 신념을 인정하고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한 반면, 쿄고쿠는 평범한 인간임에도 인외의 존재들인 다른 최종보스들보다도 더욱 그 사악함이 돋보이며, 끝까지 자신의 추악함을 합리화한데다 결정적으로 사쿠라의 아버지인 신구지 카즈마를 귀왕으로 만드는 고인드립을 친 시점에서 그야말로 구제불능의 대악당이다. 물론 다른 악역들과 달리 구제불능의 대악당이라는 일관성 때문에 쿄고쿠를 최고의 악당으로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6] 마리아 타치바나도 이 점을 정확하게 꼬집었고 솔레타 오리히메도 자신의 형편에 따라서(都合かいい) 이유를 붙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깠다.[7] 쿄고쿠의 말로는 고대 일본 황실의 옥좌이자 병기였다고 한다. 명칭부터가 쿄고쿠의 터무니없는 욕망을 드러내는데, 막후의 권력자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덴노(天皇)을 능가하겠다는 것이기 때문. 실제 역사상에서는 타이라노 마사카도가 자칭하기도 했다.[8] 2의 사이드 에피소드를 다룬 OVA 굉화현란 4화에서도 다른 역으로 다시 캐스팅 되었다.[9] 4화에서 스이코를 제국화격단에 집입시켰다는 것에 츠치구모가 마음에 안든다며 불만할때 그런 일을 시킨다면 스이코보다 뛰어난 녀석이 없다고 하기도 했다.[10] 물론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잠시 의심했지만 감기라는 마리아의 되지도 않는 발뼘(이 당시 제국화격단은 아타미로 여름휴가를 나온 상태다.)에 "너도 감기에 걸리는거냐?"라며 보기 좋게 속아넘어갔다.[11] 쿄고쿠의 사회적 지위는 육군 대신인데다, 요네다 또한 육군출신이므로 이렇게 스파이를 보내는 것 역시 쉬운 일이였다.[12] 귀왕이 말을 걸어 너는 실패만 너무 많이했다, 그분(케이고)의 뜻이며 더이상 볼일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