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EC400> 이름 | 이주환 |
직업 | 방송 크리에이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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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요리와 에스닉 요리(주로 동남아 지역)를 주로 다루는 요리 전문 크리에이터. 주로 중식을 많이 다뤄서 중식 전문 요리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리를 처음으로 배울때는 베트남 요리로 시작했다고 한다. 다만 처음부터 요리를 시작했던 것은 아니고 이전까지는 요리와 일절 무관한 공대생이었다고.방송 초창기에는 조악한 편집과 어색한 시선처리 및 칙칙한 조명 등 초보 방송인 딱지를 못 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금은 웬만한 요리 다큐들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영상미와 내용이 있다.
식당용으로 나오는 레시피들을 가정에서도 할 수 있게 치환해 실패없이 만들 수 있도록[1]해서 시청자들의 요리 후기도 좋은 편이다.
자칭 '요리덕후'로서[2] 실제로 요리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새로운 요리에 대한 도전의 욕심도 있는 편이라 남들이 쉽게 하기 힘든 요리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특히 촬영 기술 지원을 받아 찍은 3부작에서는 삼부점, 암생연양면[3], 불도장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손이 많이 가는 콩피를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북경 오리 구이를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기나긴 공정 과정을 착실히 해내어 완성시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장에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다고 말하는 등 겸손함도 갖추고 있다. 치킨 티카 마살라, 비프 렌당 등의 요리는 직접 향신료를 배합하고 조리해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파우더로 된 향신료를 사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그라인더로 향신료를 갈아서 쓰는 걸 선호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월병, 펑리수, 슈톨렌 등의 제과제빵이나 쁠롭, 라그만, 돌마, 후무스등 중동/중앙아시아 쪽 요리들도 자주 다룬다.
최근에는 중국의 술인 황주도 주조 하였다.[4]
완성된 요리뿐만이 아니라 각종 기본 재료 다루는 방법[5]과 주방 도구들을 다루는 방법[6]을 다루기도 하고 다소 생소한 조미료에 대해서 설명해주는[7] 컨텐츠도 진행하고 있다.
2. 여담
주로 사용하는 장비는 리버라이트 키와메 웍, 십팔자작 중식도이다. 십팔자작의 경우 3만원 정도로 저렴한 제품인데, 이유는 손에 맞아서라고 한다. 다만 스기모토 중식도를 협찬받은 후로는 스기모토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프레퍼를 자처하기도 해 이와 관련해 찍은 영상도 몇 편 있으며 수렵면허와 도검 소지 허가증도 보유하고 있다.
밀덕이기도 하다. 식당 창업이 망했다는 썰을 풀면서 자신의 요리가 가격 대비 원재료가 높았음을 지적할때 고성능이지만 단가가 비쌌던 나치 독일의 티거 전차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일 연방군의 전투식량 먹방을 하기도 했다.
화력덕후 기질이 있어 버너를 많이 모으며 한국에서 버너 리뷰 영상도 가장 많이 올린 유튜버이다. 과거 레시피 영상을 보면 중국집 못지 않은 화염방사기 수준의 버너를 사용하며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8]
뒷광고 논란으로 한참 시끄러웠을 때에도 전혀 타격이 없었던 유튜버들 중 하나. 광고를 할 경우 제목과 썸네일, 영상 도입부에 광고라는 사실을 명확히 표기한다.
요리를 완성하고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때 "보시면은... 그냥 (요리 이름)에요." 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버릇이 있다. 드물게 바로 시식평으로 들어가는 날도 있다.
2017년 후반기 까지는 구독자들이 신청하는 요리들을 주로 만들었지만 이후에는 신청을 받고 있지 않다. 이는 중국집 메뉴를 만들 경우 관련 업계 사람들이 댓글로 테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동파육 영상에서 심했는데, "동파육은 그딴 식으로 흐물흐물하게 만드는거 아니다" 라는 식으로 상처가 될 만한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 여러 영상들을 보면 "~~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다른 채널에서 많이 다룬 요리는 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짜장면, 짬뽕 등 인지도가 높은 요리는 과거에 찍어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상기한 문제 때문에 구독자들에게 요리 신청을 받지 않게 된 것은 실로 씁쓸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피시 소스와 고수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고수는 가니쉬로도 자주 올려서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홈메이드 중국요리 50이라는 요리책을 저술하였다. 출판사는 알에이치코리아.
요새는 굿-뜨!라는 말을 클로징 멘트로 밀고있는 듯 하다.
2021년 03월, 10만 구독자를 달성하였다!
근 1년간 영상 업로드가 많이 저조해진 감이 있는데, 식당 창업에 컨설팅도 해 주고 쿠킹클래스도 개최하고 이에 더불어 저술활동도 하고 있기 따문에 유튜브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현재 맡고 있는 식당 창업 컨설팅 건이 끝난다면 영상을 조금 더 많이 올릴 것이라고 하였으니 기다려 보자.
[1] 화력이 강해 일련의 과정들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업장과 달리 일반적인 가정집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는 화력이 약해 요리를 망치기 쉽다. 그래서 재료를 미리 삶는다던가, 손질을 확실히 해놓는다던가 같은 준비가 필수적인데, 레시피 영상마다 화니의 주방은 이를 착실히 강조해준다. 또한 구하기 어려운 재료나 복잡한 향신료가 많이 쓰일 경우 대체 수단도 잘 설명해주기에 레시피를 따라하기도 쉬운 편.[2] 사실 말이 덕후지, 크리에이터로 전향하기 전까지 본업은 요리사였다. 제법 이름있던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었지만 주방 특유의 거친 환경을 태생적으로 약했던 몸으로 견디기에는 무리가 심했고 골병이 돋자 위험함을 느끼고 바로 그만 두었다고 한다.[3] KBS 다큐 누들로드에서 소개한 송나라의 국수의 일종으로 요리 자체는 양고기를 활용한 평범한 축에 속하는 면요리지만, 면을 수타로 뽑아서 만들었다.[4] 중국 누룩을 구하기 쉽지 않다보니 백국, 홍국 등의 누룩을 섞어서 주조하였다.[5] 춘장 볶는 방법이라든가, 닭기름을 뽑는 방법이라든가, 각종 재료를 전처리 하는 방법이라든가[6] 웍 태우고 길들이는 방법, 파스타 머신을 쓰는 방법, 가정에서 고화력을 내는 조리기구 설명[7] 굴소스, 피시 소스, 두반장, XO소스, 웨이파 등[8] 현재 이 버너는 고장난 데다가 제조사도 도산해서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