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호토하라 토오루 [ruby(蛍原, ruby=ほとはら)] [ruby(徹, ruby=とおる)] | |
출생 | 1968년 1월 8일[1] ([age(1968-01-08)]세) |
출신 | 오사카부 카도마시 |
소속사 |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
이전 콤비 | 아메아가리 결사대 |
이전 파트너 | 미야사코 히로유키 |
담당 | 콩트/츳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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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유명 중견 예능인. 애칭은 호토쨩.2. 약력/활동
처음엔 다른 요시모토 종합 예능학원 동기와 함께 "화이트 화이트"란 콤비를 짰다가 해산한 후 <놋페리 성인>이란 기믹의 핀 게닌(솔로)으로 잠시 활동하다 2살 연하인 미야사코 히로유키와 함께 아메아가리 결사대라는 이름의 콤비를 결성했다.아메아가리 결사대로 데뷔한 직후 요시모토 흥업 소속 예능인의 아이돌 유닛 천연소재의 리더를 맡으면서 빼어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천연소재에서 탈퇴한 후에는 어째선지 점점 페이드 아웃하기 시작하면서 아메아가리 결사대 하면 미야사코 히로유키가 떠오르는 상황. 본인은 별 생각 없는 듯 보이며 이런 커리어의 격차 등을 개그 소재로 써먹어도 적절히 응수하는 등 유들유들함을 보인다.
콩트를 중심으로 활동할 당시엔 미야사코 쪽이 네타를 짜고, 당시 다른 콤비들의 개그나 내용들을 섭렵하고 있는 호토하라가 이들과 겹치거나 유사한 부분이 없나 체크해가면서 개그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즉, 개그맨으로서의 내실은 출중한 편.
3. 개그
콤비 활동 당시엔 미야사코의 난동 수준의 보케에 태클을 거는 전형적인 츳코미를 보여줬으나 버라이어티 활동을 하면서 정신이 어딘가 4차원으로 날아간 듯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보케도 츳코미도 아닌 자연인으로 정착했다(...) 아메토--크 내의 기획에서 한 게닌이 "츳코미 담당인 파트너들이 요즘들어 어벙한 짓을 많이 함에따라 보케 멤버들이 태클을 걸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케 담당의 멤버를 츳코미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미야사코가 "나도 마찬가지야. 관객분들 제가 츳코미로 보이세요? 저 보케에요"라고 하자 관객들 중 상당수가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와중에 호토하라는 "어? 나 보케 해도 돼?"라며 딴소리(...)콤비 2인 사회 체제인 아메토크에선 토크 중간 중간에 패널에 대한 가벼운 츳코미는 대개 호토하라 담당이나 중간에 엉뚱한 소리를 하다 보니 미야사코에게 항상 얻어맞는다. 아메토크의 "오토바이 좋아하는 개그맨" 특집에서는 3번이나 보케를 해 미야사코에게 혼났다.[2] 미야사코는 이 때 츳코미로써 "너 오늘 보케 한번 했으니까 (오늘 녹화에서) 보케 금지야!"라며 엄포.
하지만 역시나 츳코미를 오래 해 온 관록이 있기 때문인지, 미야사코가 마음놓고 보케를 펼칠 수 있는 상황[3]이 되면 확실하게 츳코미 담당으로 돌아서서 미야사코는 물론 다른 패널들에게 적절한 츳코미를 날려주기도 한다. 단지 그럴 기회가 적어서 문제지만...
4. 여담
호토하라(蛍原)라는 성씨를 가진 가구는 전국에서도 호토하라 토오루의 가구가 유일하다고 한다.캇파 머리, 바가지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머리결이 아주 좋아서 앙케이트에서 수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의 유들유들한 모습에선 상상도 하기 어려운데 학창시절엔 주변에서 알아주는 양아치로 유명했다. 실제로 사석에서의 술자리 등에선 매우 사나이다운 편이라고 한다. 어느날은 치하라 쥬니어, 야마자키 호세이와 함께 밤늦게 귀가하던 중, 막 택시를 잡아 타려고 하는 와중에 껄렁대는 남성 3인조가 다가와 야마자키 호세이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연예인 입장상 물의를 일으킬 수는 없는지라 어찌어찌 어물쩡 넘기며 택시를 타는데 성공했는데, 갑자기 호토하라가 "깜빡 잊고 놔두고 온 물건이 있다"라며 택시에서 내려 되돌아 갔다고. 그런데 분위기가 아무래도 이상했기 때문에, 치하라 쥬니어가 못참고 택시에서 내려 다시 되돌아 가 봤더니, 마치 화난 도깨비같은 표정의 호토하라 앞에서 시비걸던 남자 세명이 쩔쩔매며 빌고 있었다고. 이후로 "호토쨩을 진짜로 화나게 하지 말라"라는 말이 게닌업계에 퍼져나갔다고 한다.
부인이 못생겼다고 한다(...).
경마의 하드코어 팬. 아메토크가 경마 테마였을 당시엔 엄청난 열변을 토하다 미야사코에게 얻어맞았다.
드라마 '북쪽 나라로부터'의 열혈 팬이기도 해서 역시 이쪽 소재가 나오면 열변을 토하다 미야사코에게 맞는다. 결국 드라마의 무대가 됐던 홋카이도의 관광대사로 임명되었다.
파트너인 미야사코와는 달리 서브컬쳐 계열, 즉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4] 관계로 아메토--크에서 해당 주제로 진행되는 화에서는 높은 확률로 병풍화 된다. 본인은 "이걸 기회로 배워가는게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나중에 동일 작품으로 기획된 방송에서 전 화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거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경마, 야구 등)이 아닐 경우 기억력이 거의 발동하지 않는다. 버라이어티 방송인 <링컨>에서 이전 코너들에서 나왔던 내용들을 퀴즈로 냈는데 단 하나도 맞추지 못했고, 본인이 출연하는 방송인 아메토--크에서도 기억력 테스트에서 전문제 오답에, 이전에 했던 코너(주로 서브컬쳐 계열)에서 나왔던 내용도 몇개월 후에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발각되는 등...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분야처럼 열변을 토하지는 않는 유일한 분야가 바로 마작인데, 이쪽은 미야사코도 광팬이라 둘이 같이 폭주하면 방송이 안되니 말을 자제하는 편이라고.
5. 호토하라의 여러 에피소드
원래 담당이 츳코미이고, 미야사코보다 2살 연상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꽤 점잖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인 수준을 넘어선 중증의 기인이기도 하다.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말하는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이해불가능한 기행이 수두룩 할 정도. 많은 증언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몇 없는 증언들이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다(...)- 신인 시절 아메아가리 결사대가 오사카에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할 때, 미야사코는 어느날 도쿄에 진출할 것을 결의하고 호토하라에게 의견을 묻기 위해 당시 투숙중이던 호텔에서 호토하라의 방을 찾아갔다. 그런데 호토하라는 문을 다 열어주지 않고 문 틈으로 얼굴을 반쪽만 내놓은 채로 "뭔데"라고 대답. 미야사코가 도쿄 진출의 뜻을 밝히자 "알았어" 한마디만을 남기고 문을 닫아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아메아가리 결사대는 도쿄에 진출했다. 콤비의 향후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상담이 문 틈 너머로 단 두마디만에 이루어진 것(...)
- 파트너인 미야사코의 증언에 의하면, 어쩌다 같이 화장실에 들러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호토하라가 변기에서 좀 떨어진 위치에 서더니 자신의 소변을 두 손으로 받아내더란다. 어느정도 소변을 받더니 소변보길 멈추고 변기에다 버린 후 다시 뒤돌아가서 소변을 손으로 받아 변기에 버리길 반복했다고. 기겁한 미야사코가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경악하며 묻자 "너 이런 거 못하지?"라고 대답했다고... 남자라면 알겠지만 일단 나오기 시작한 소변을 중간에 완전히 멈췄다가 다시 보는 게 쉬운일은 아니다. 즉 자신에겐 이런 특기가 있다고 자랑한 건데 그걸 보는 미야사코 입장에선 이뭐병일 수밖에(...).
- 켄도 코바야시의 증언에 의하면, 마침 담배가 다 떨어져서 사려 가려던 와중에 우연히 열려있는 호토하라의 대기실을 슬쩍 봤더니, 전라인 상태로 이상한 댄스를 추고 있었다고 한다. 이건 봐선 안되는 거다!라는 생각에 급히 자리를 떠서 목표로한 담배만 사서 다시 돌아가는 와중에 호토하라를 만났는데, 불과 몇 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멀쩡히 정장 차려입고 신문을 보면서 "오 코바! 담배 사가는거야?"라고 맞아줬다고(...). 켄코바 본인은 아직도 그 춤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역시 미야사코, 켄코바, 안잣슈의 코지마의 증언에 의하면 마작을 하던 와중에 슬슬 지쳐간다 싶을 때 갑자기 요상한 소리를 내며 안면운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마작 멤버들은 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무섭다고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