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바싱세 해방전
, 우롱숲 전투
혜성강화 아그니카이 Comet-Enhanced Agni Kai | |
백년전쟁의 일부 | |
100 AG 여름 | |
장소 | |
불의 제국 불의 제국 수도 | |
원인 | |
주코에 의한 아줄라의 불의 제왕 즉위 저지 | |
교전자 | |
주코 카타라 | 아줄라 |
사용 기술 | |
혜성강화 파이어벤딩 번개 받아치기 워터벤딩 | 혜성강화 파이어벤딩 번개 생성 |
결과 | |
아줄라의 패배 주코와 카타라의 불의 제국 본토 통제권 획득 | |
영향 | |
백년전쟁의 종결 주코의 불의 제왕 등극 | |
피해규모 | |
주코의 심각한 부상 | 아줄라의 정신 붕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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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의 장, 아바타 아앙의 전설, 백년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건 중 하나로서 이 전투로 주코는 불의 제왕에 오를 정당성을 획득하고 불의 제국 본토의 통제권을 가져와 백년전쟁을 끝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전투는 우롱숲 전투, 바싱세 해방전과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팬덤에선 무려 70%나 되는 사람들이 아바타 아앙 시리즈 최고의 전투로 뽑았으며, 우릉숲 전투&바싱세 해방전보다 좋아하는 장면으로 뽑았다.
특이하게도 아그니카이라는 결투 재판의 성격을 가진 결투이지만 다음 제왕 자리의 계승을 두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막고라 같은 면이 있으며 외부 인물이 개입했다는 점에서 라크쉬르 같은 성격도 다 갖고 있는 싸움이었다(...)
2. 배경
아앙 일행과 합류해 엠버섬의 왕실 별장에 머무르던 주코는 소진 혜성이 오는 날 오자이가 흙의 왕국을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앙 일행은 벤딩의 수련이 완료되지 않았기에 소진 혜성이 지나간 뒤 전쟁을 끝내려 계획하고 있었고, 주코의 말에 매우 당황한다. 공기의 유목민 출신이기에 불살주의인 아앙은 불의 제왕을 죽여야 할지 고뇌하다 밤 중에 사라져버린다.아앙을 찾던 소카, 카타라, 토프, 수키, 주코는 아앙을 추적하던 경험이 있던 주코의 말을 따라 흙의 왕국에서 진을 만나지만 아앙이 죽지는 않았지만 이 세상에 없다는 결론을 듣는다. 주코는 불의 제왕과 맞설 수 있는 또다른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불의 제국에서는 오자이의 계획에 따라 출정 준비를 완료하지만 오자이가 아줄라에게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며 남을 것을 명령한다. 이를 오자이가 자신을 제대로 된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인 아줄라는 격하게 반발하지만 오자이는 권위로 압박한 뒤 아줄라에게 본국을 지키고 있으라며 이런 중요한 임무를 맡길 수 있는 건 너밖에 없다라고 말을 한다. 이에 아줄라는 감동하고 오자이는 아줄라에게 너의 충성심을 높이 평가해 새로운 불의 제왕으로 세우기로 했다고 말한다. 아줄라는 감동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불의 제왕이 되면 오자이의 지위가 어떻게 되는지 어리둥절해 하지만 오자이는 자신은 더 이상 불의 제왕 오자이가 아니고 이제 온 세상이 불의 제국이 되었으니 자신도 온 세상의 지배자로 다시 거듭나야 한다며 스스로를 불사조 대왕이라 칭한다.
3. 전투의 서막
주코는 누군가의 신발을 통해 준의 도움을 받아 냄새를 추적해 바싱세 근방으로 가고, 아앙 일행 앞에 부미, 파쿠, 정정, 피안다오가 나타난다. 이들은 한 달 전 백련회의 우두머리인 아이로 장군이 불러모았다며 주코를 아이로에게 데려가 준다. 주코는 아이로와 눈물의 화해를 한다.이후 주코는 아이로에게 불의 제왕을 상대할 수 있는 건 삼촌 뿐이라고 말하지만 아이로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전쟁을 그렇게 끝내선 안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권력 때문에 동생을 죽인 것으로 여겨질 뿐이며 이번 전쟁을 평화롭게 끝내는 방법은 아바타가 불의 제왕과 상대하는 것뿐이라 말한다. 이에 주코는 그럼 원래 아이로의 자리였던 왕위에는 앉는 것이냐고 묻지만 아이로는 이제는 순수한 마음과 존경받을 수 있는 품성을 갖춘 새 사람이 앉아야 한다며 주코가 왕위에 오를 것을 바란다. 주코는 자신은 잘못한 것들이 많다고 했지만 아이로는 그렇지만 넌 스스로 명예를 회복했다며 불의 제국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사람은 너 뿐이라고 말하고, 이에 주코는 승낙한다.
아이로는 주코에게 불의 제국으로 돌아가 불의 제왕을 물리치고 네가 불의 제왕이 되어 나라를 평화롭게 다스리라고 말한다. 이에 더해 아줄라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 경고를 해준다. 주코는 아줄라는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지만 아이로가 혼자서는 어렵고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하자 카타라가 주코와 한 팀이 되어 가기로 한다.
불의 제국으로 떠나기 전 주코가 아이로에게 전쟁 후에는 뭘 할 계획이냐고 묻는다. 이에 아이로는 이번에 바싱세를 되찾으면 자신의 찻집 자스민드래곤을 되찾을 생각이며 그런 뒤에는 매일같이 파이쇼나 두고 살겠다고 말한다.
4. 전투의 전개
한편 새 불의 제왕의 즉위를 앞두고 아줄라는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화산섬에서의 메이와 타이리의 배신 이후 생겼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져 씨를 제대로 골라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녀 한 명을 내치고, 다이로 요원들은 롬팽을 배신한 적이 있다며 쫓아내고 파이어벤더들도 쫓아내는 등 의심병 환자가 되어버렸다. 이런 모습들에 아줄라 공주의 고문들은 아줄라 공주가 걱정되며 즉위식을 미루자고 하지만 아줄라는 아바마마의 명령으로 내가 잘 할지 의심돼서 왔냐며 더욱 의심만 키운다. 결국 즉위식을 진행하게 되었고 왕관을 씌우려던 그 때...주코가 나타난다. 아줄라는 본인의 즉위식을 축하해주러 왔냐 묻지만 주코는 왕위에는 내가 앉아야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아줄라는 비웃지만 곧 아그니카이로 결판짓자고 제안한다. 카타라는 우리 둘을 동시에 상대할 수 없으니 수를 쓰고 있는 것이며 너희 삼촌도 혼자선 상대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하지만 주코는 아줄라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며 아줄라의 제안을 받아들여 아그니카이를 시작한다.[1]
주코의 예상대로 주코는 아줄라와의 아그니카이에서 동등한 상황을 유지하고 오히려 아줄라를 조금씩 위협한다. 아줄라는 주코의 밴딩에 나가 떨어졌을 정도였지만, 주코는 그렇지 않았으니... 그러나 여기서 주코가 번개는 안 쏘냐며 아줄라를 도발하고[2] 아줄라는 소원이 그렇다면 쏴주겠다며 번개를 만든다.
하지만 아줄라는 번개를 주코에게 쏘지 않았다. 아줄라는 옆에 있던 카타라에게 날렸고 순식간의 상황 변화에 주코는 카타라를 지키기 위해 번개의 진행방향으로 몸을 던져 번개를 맞고 일부를 흘려내지만 부상을 입는다. 결국 카타라가 승부를 결정지어야 했지만 혜성에 의해 파이어벤딩의 위력이 강해진데다 아줄라는 번개도 쏘고 있어서 쉽지 않았기에 카타라는 고전한다. 하지만 카타라는 아줄라에게서 도망치던 중 왕궁 지하에 흐르는 물과 묶여있는 쇠사슬을 발견한다. 카타라는 아줄라를 그곳으로 유인하고 아줄라가 접근한 순간 워터벤딩으로 물을 얼려 얼음 속에 아줄라를 자신과 함께 가둬버힌다.[3] 그리고 조금씩 자신의 몸 주변의 얼음만 녹인 뒤 물 속에서 아줄라를 쇠사슬로 묶어 더이상 전투를 할 수 없도록 제압한다.
결국 아줄라는 카타라에게 패배하였고 패배한 원통함으로 불을 뿜어대며 미친듯이 울부짖는다.
5. 결과
백년전쟁의 종결전투 결과 아줄라는 정신붕괴를 일으켜 정신병원에 수감되었고 주코가 불의 제왕에 즉위하였다. 주코는 즉위식에서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였고 아바타와 함께 새로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1] 이때 주코와 아줄라의 아그니카이의 연출이 코라의 전설을 포함한 모든 아바타 시리즈중 가장 화려하다. 이와 견줄 수 있는 연출은 물의 장 피날레인 북극 포위전 정도이다. 혜성을 통해 파이어벤딩의 위력이 강화된 것과 아줄라의 불꽃이 파란색이라는 것[4]이 더욱 아그니카이 연출을 화려하게 보이게 한다.[2] 번개, 즉 라이트닝 벤딩은 파이어벤딩보다 높은 수준의 벤딩이기에 위험하지만 주코는 아이로로부터 번개를 되받아치는 기술을 익혀서 역으로 아줄라를 공격할 수 있었다. 실제로 주코는 오자이의 번개를 되받아친 경험이 있으니 아줄라의 번개를 받아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다.[3] 물이 불을 이기는 만큼 적어도 물 속에서 아줄라가 파이어벤딩으로 카타라를 어떻게 할 수는 없다.
[4] 물론 이 피날레를 위해 처음부터 아줄라의 불꽃을 파란색으로 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