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2:11:01

하태수(집주인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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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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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조폭 세력 박두한
화산생명 황재균
}}}}}}}}} ||
하태수
Ha Tae soo[1]
파일:집주인딸내미 하태수 1998년.jpg
1998년 천봉고등학교 재학 시절
파일:집주인딸내미 하태수 2000년.jpg
2000년 귀국 후 모습
국적 대한민국
출생년도 1981년
학력 천봉고등학교 (1997~1998)
캐나다 유학 (1998~2000)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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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이자 1부 한정 메인 빌런.[2]

2. 작중 행적

준표의 1부 최종 보스 격이 되는 캐릭터.

유달리의 전 남자친구[3] 로, 학교 짱이며, 분노조절장애가 심히 의심되는 잔혹하고 매우 다혈질이며 난폭한 성격이다.[4] 유달리를 무척이나 아끼지만,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선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5] 또 엄청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달리네 집에 세살고 있는 준표를 매우 극혐한다. 앞에서 대놓고 달리의 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며 질투심을 유발하고 내가 니 주인의 주인이라고 대놓고 조롱한다.

준표와 맞짱을 뜨지만 김성찬의 사주를 받은 안경이 뒤에서 어깨를 내리치는 바람에 준표에게 패배했고[6], 병원 신세를 지다가 캐나다도피유학을 떠나[7] 한동안 등장하지 않고 사실상 리타이어 상태였다.

허민과 허정에 의하면, 유달리의 순결을 뺏는데 실패할 때마다 허자매에게 위로 받았다고 한다.

2부로 넘어오면서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어느 날 새벽 김성찬이 안철우를 박두한으로 오인하고 죽이려던 때에 갑자기 김성찬을 제압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압 후 김성찬의 허벅지에 칼빵을 놓고 김성찬을 기절시켜 부하들과 봉고차에 실어 현장을 빠져나갔다. 도주 직전 목격자 안철우에게 "지금 본 건 모른 척하세요. 아니면 아들도 평생 그림 못 그리게 될 거에요." 라고 경고를 하고 떠난다.[8]

한편 그가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는데,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9] 원수를 갚기 위해서 박두한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김성찬을 제압한 뒤 곧바로 허자매를 찾아가 오랜만에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자신의 어깨를 벽돌로 내려친 안경이 허자매의 집에서 노예로 일하고 있는걸 보자 허자매와 안경에게 벌을 주겠답시고 협박해 셋이서 강제로 관계를 맺게끔 한다.[10] 이후 허자매가 안준표와 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 안준표와 유달리가 같은 대학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유달리에게 전화를 해서 오랜만에 천봉고 동창회나 해볼까라고 말한다.

차를 타고 준표, 달리가 다니는 동일예대 근교로 향하던 중 장철완에게 자신이 캐나다에 가있던 동안 있었던 후일담을 듣게 된다. 준표가 자신을 이겼음에도 짱노릇을 하지않고 조용히 그림만 그리고 살았다는 이야기와, 준표가 학교짱을 먹지않은 진짜 이유가 안경태가 벽돌로 하태수의 어깨를 내리쳐버려서 틈이 생겨서 이길 수 있었던거라 준표가 진심으로 이긴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그 걸로 감동먹을 줄 알았냐고 하면서 니 애비 살린걸로 퉁치자고 생각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유달리, 안준표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술자리에서 유달리가 자신을 안준표의 질투심 유발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언짢아한다. 그리고 밖에서 담배를 피던중 안준표를 보고 안준표한테 예민하게 굴거없다면서 자긴 유달리 따먹으러온게 아니라고 하고 할 일이 있어서 잠시 들른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달리를 두고 남의 ㅈ집 줘도 안먹는다면서 은근슬쩍 준표를 도발한다. 이 말에 화가난 준표가 자신의 손을 발로 걷어차자 열이 받아 준표를 향해 주먹을 날리려던 찰나에 조길두에게 전화가 오고, 조길두한테서 빨리 이쪽으로 오라고 호출을 받는다. 내일 가면 안 되냐는 말에도 기회를 주는 것이니 빨리 와서 잡아야 한다면서 빨리 오라는 말만 듣는다. 이 말에 기 죽지않고 자길 쓰고 버리려는 속셈인 줄 모르겠냐면서 반박하지만 조길두가 병원에 있는 네 엄마는 지켜야 되지 않냐면서 자기 엄마를 인질로 잡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자 아무런 반박도 더 못한 채 결국 택시를 잡아서 자리를 뜬다.

이후로 조길두의 지시로 김성찬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신원복을 불구로 만들었다. 근데 본인도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11] 그러함으로 인해 살인자가 되었다.

얼마 지나서 죽은 김성찬의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하고, 박두한과 함께 유학영의 집에 간 뒤 박두한의 지시에 따라 유학영을 칼로 담그려고 한다. 그러나 애초에 박두한은 유학영을 위협하는 정도에서 끝날 생각이었다 보니 하태수가 유학영을 찌르려고 하던 참에 여기까지만 하라고 시킨다. 나한테 겨우 이런 짓 시키려고 데려온 거냐고 언짢아하는건 덤.

더군다나 박두한이 조길두에게 하태수는 쓸모없어지면 제거해버리라는 명령을 내려두었기 때문에, 결국 조폭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던지, 아니면 본인이 박두한과 조길두를 죽이고 사실상 자폭하던지 이러한 결말이 나올 듯 하다.[12]

이 와중에 박두한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야 한다고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기 아버지의 복수 역시 미뤄지게 생기자 하태수는 누구든지 내 앞길을 막거나 나를 이용해먹으려고 하면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박두한과 조길두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261화에서는 자기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산 채로 잡아놓은 사진을 조길두에게 받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들개파 일원이 묶여있는 장소로[13] 향했고 원수를 갚을 수 있다는 희열감에 칼을 빼든다. 그러나 이는 하태수를 들개파에게 넘겨 제거하기 위해 박두한, 조길두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들개파 일원들에게 머리를 맞고 쓰려저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이들에게 복수하고 말겠다는 의지로 정신을 잃지 않고 있었고, 발목에 예비용으로 차고 있었던 또 다른 칼을 빼어들고는 방심하고 있던 들개파 일당 3명을 순식간에 난도질해서 죽이고[14] 박두한, 조길두를 응징하기 위해서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 후 박두한, 조길두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이들을 방심시킬 목적으로 항구로 가서 자신을 중국으로 밀항시켜주려했던 선장을 칼로 협박해서 중국으로 배 타고 떠났다는 거짓말을 시켰다. 이후 선장이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박두한, 조길두에게 제대로 통수를 맞아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라 그대로 선장을 칼로 찔러 죽이고[15] 시체를 배 밑의 생선 탱크에 던져버리고는 복수를 하기 위한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숨어지내게 된다. 시체를 처리한 후 생선 탱크 위에 드러눕는데 피도 눈물도 없던 그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는 안도감과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간 했던 마음고생 등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인다.

262화 이후로 지금까지 등장이 없다. 차후 박두한 일당과 대립하는 회차에서 변수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309화에서는 오랜만에 회상을 통해 등장하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자신의 엄마를 자신과 과거 성관계를 했던 아이돌 가수의 자취방에다 숨겨줬다는 게 알려졌다. 하지만 박두한의 조직들에 의해 꼬리가 밟혀 결국 하태수의 엄마가 숨어있던 곳이 들통나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박두한이 자신의 엄마를 안철우마냥 부흥회에 바람잡이 역할로 데리고 다니겠다는 계획을 밝혀[16] 사실상 자신의 엄마가 박두한에게 볼모로 잡히고 말았는데, 이 또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더군다나 315화에서 안준표 역시 자기 아버지의 손가락을 자른 박두한을 상대로 최종 복수를 마무리짓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불능이 되고 말았다.

3. 인간관계

  • 유달리: 고등학생 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 그러나 천봉고 여학생 답지 않게 진도를 끝까지 빼지 않는 그녀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안준표와의 사이도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유달리에게 강제적인 추행도 서슴치 않게 하거나 안준표와 싸울때 유달리의 얼굴을 발로 차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았을땐 아무리 사귀는 사이이고 여자친구라도 악랄한 본성을 그대로 보이는 등, 거의 데이트 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다.[17] 거기다 유달리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유달리에게 있어서는 본인의 지위를 올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사귀었던것.
  • 안준표: 유달리의 집에 세들어산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유달리와의 사이를 의심해왔으며, 학교에서는 온갖 무시란 무시는 다 했지만 정작 집에서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두사람의 관계성을 알게되자마자 맞짱을 뜨게된다. 물론 별볼것 없는 찐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이길거라 여겼지만 막상 안준표의 싸움실력을 알게되자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였고, 끝내 무승부로 싸움이 결정나게 되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예전만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고 오히려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허민: 유달리와 사귀기 이전에 교제를 했던 전 여자친구. 헤어진 이후에도 유달리를 따먹는데 실패하몀 허민에게 향하기도 하는 등, 섹스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허민이 안준표와 관계를 가지고 안경을 노예로 부리고있다는 점을 알아차린 이후로는 허민과 안경이 관계를 가지라고 강압적인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김성찬: 국민학교 시절부터 친구였지만 사실 친구가 아니라 따까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던 존재. 그러나 안준표와 맞다이를 깰 때 안경을 시켜 자신의 어깨를 벽돌로 내려쳤다는 이유로 완전히 적대관계가 되었으며 끝내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며 인연은 종지부를 찍는다.

4. 여담

  • 천봉고 동창인 김성찬보다 조폭들의 심리를 빨리 파악했다. 자신같은 칼받이는 조폭들이 딴생각 못 품게 미리 인질이나 약점을 잡아놓는다거나, 조폭 조직들 간의 보복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어느 정도 암묵적인 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달았다는 점에서 김성찬과 차이가 있다. 그래도 아직은 어린 20살 청년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 주인공이 아니라서 그렇지 작중 남자 캐릭터들 중 생긴 건 꽤나 잘생긴 편이다. 키도 꽤나 크다. 운동능력도 좋고 눈치도 빠르지만 인성이 모든걸 말아먹는 케이스.
  • 작중에서 가장 살인을 많이 저지른 등장인물이 되었다.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람만 해도 김성찬, 들개파 일당 3명, 밀항선의 선장까지 총 5명을 살해했다. 게다가 하태수에게 살해당할 확률이 높은 박두한은 검경의 밀착 감시를 받고 있으니 설령 박두한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체포되어 최소 무기징역은 확정이나 다름없다.
  • 안준표와 마찬가지로 눈치가 매우 빠르다.


[1] 영문판[2] 2부부터는 주인공 안준표와 더 이상 대립하지 않는다.[3] 하지만 사귈 때에도 유달리는 하태수를 좋아하지 않았고, 유달리와 사귀기 이전에는 허민과 사귀었다고 한다.[4] 초등학생때 대중목욕탕에서 자신의 성기를 건드리며 장난을 친 아저씨에게 달려들어 스킨 병으로 아저씨의 머리를 수십차례 강타한다. 이 때 같이 있던 김성찬은 하태수가 본인의 성기를 건드린 아저씨를 마구 구타하는 것을 보고는 크게 기겁했다. 아저씨의 행동이 요즘 시대 같으면 엄연한 성희롱이기에 무례했던 것은 맞지만 저런 대응을 한 하태수도 정상은 아니다.[5] 실제로 안준표와 싸울때 안준표를 도발하기 위해 유달리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다. 혹은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 유달리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진다거나 강제로 키스를 한다거나 달리의 교복 치마 안으로 손을 넣기도 했다.[6] 이때 다친 어깨를 부여잡고 그 자리를 벗어날때 허민이 따라와 걱정해주지만, 누구든지 따라오면 죽여버리겠다는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7] 이때 하태수의 부모님도 나오는데, 졸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8] 하태수는 37화에서 안준표와 맞다이를 깰 때 안준표에게 손병신의 아들이라고 도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준표 가족의 스토리에 대해 알고 있고, 조길두를 통해 교회 경비로 일하는 안철우가 안준표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9] 사업을 하던 하태수의 아버지가 평소에 같이 협력하던 조직폭력배 세력이 있었는데, 자기가 조직의 두목도 아니면서 이것저것 명령해대는 바람에 그 조직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이 와중에 하태수의 아버지가 경쟁 조직에 붙어버렸다 보니 해당 조직 측에서 하태수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10] 이때 술에 취한 하태수가 식칼을 들고 안경과 허자매를 협박하는데, 안경에게 이들 자매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셋 다 칼로 썰어버리겠다고 하는 등 상당히 소름돋게 묘사된다. 스트레스에 미쳤던 것도 있지만, 난폭한 성격과 분노조절장애는 고치지 못한 듯 하다.[11] 설령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되더라도, 자신은 이제 조폭에게서 절대 벗어날 수 없고, 그들이 원하면 징역도 대신 살아줘야 하는 등,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하다.[12] 이후 박두한, 조길두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빠져나와서 복수를 다짐하는 것으로 볼때 사실상 후자의 경우로 확정되어가고 있다.[13] 겉으로 보면 동네의 평범한 대중목욕탕인데, 박두한의 조직이 사람을 죽이거나 해하는 일을 벌일때 사용하는 아지트인 듯 하다. 과거 안철우의 손가락이 잘린 장소고, 장선영을 강간하려고 했던 슈퍼 주인을 박두한이 잡아 족친 곳이며, 포박된 김성찬을 하태수가 직접 죽인 장소기도 하다.[14] 그 중 하태수의 아버지를 죽인 들개파 조직원은 무려 30군데나 난도질당했다고 언급된다.[15] 물론 조길두한테 복수를 다짐한 상황에 이미 손에 피를 묻힌 이상 이성적이라도 그대로 죽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신변을 알고 있는 사람이 조길두와 연락이 가능하다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16] 하태수의 엄마를 해치지 않는 대신 사실상 볼모로 잡아두고 하태수가 자신들을 향해 복수하지 않게끔 하려는 박두한 조직의 계획이다.[17] 강제로 유달리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고, 강압적으로 키스를 하거나, 유달리가 원치 않았는데도 억지로 성관계를 하려 하는 등의 모습이 대표적.[18] 그러니 달리의 남친이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