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5:34:24

피카요 토모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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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카요 토모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첼시 FC

첼시 U-8에 입단한 이후로 계속 첼시에서 뛰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FA 유스컵과 UEFA 유스리그 2연패의 일원이였다. 이 때 제이크 클라크솔터와 함께 첼시 최고 수비 유망주 자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2015-16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레스터전에 교체출전하여 1군 데뷔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6년 올해의 아카데미 선수상을 수여했다.

2.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임대)

2017년 1월에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갔다. 그러나 팀이 치열한 승격 전쟁을 펼치고 있어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하고 백업의 역할에 충실했다.

2.2. 헐 시티 AFC(임대)

프리시즌에 [모] 로 전락중인 빅터 모지스의 자리에서 쫄깃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출전시간이 너무 미비한 관계로 완벽한 평은 불가능하였다. 굉장히 얇아진 윙백 뎁스 때문에 리그 1라운드 번리전에 교체 명단에 들었다.

우측/센터백 로테이션 자원으로 1군에 들어갈 줄 알았으나 이적시장 막판 다비데 차파코스타의 영입으로 헐시티로 임대가게 되었다.

헐시티에서는 1.5군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팀이 포백을 쓸 때는 경기를 못 나오고 쓰리백일 때 선발 출장한다. 포백일 때는 센터백이 마이클 도슨과 마이클 헥터[1]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쓰리백일 때는 이 두 선수와 함께 선발 출장한다. 오른쪽 풀백은 올라 아이나로 고정이기 때문에 센터백으로만 출전하였다.

최근에는 올라 아이나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본인이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2.3. 더비 카운티 FC (임대)

메이슨 마운트에 이어 첼시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램파드 사단에 합류했다. 현지 팬들도 기존의 노쇠화되어있는 센터백이 불안하여 그의 임대영입을 반기는 분위기. 실제로 임대된 이후 바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물론 비엘사의 리즈에게 4:1 참교육을 당하긴 했지만...다음 경기인 EFL컵 올드햄전에 세트피스 골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가 켜져 있음을 알렸다.

카라바오 컵 3라운드 맨유전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로멜루 루카쿠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카라바오 컵 4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했다. 원래 출전이 불가능 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는데, 원소속팀인 첼시측에서 출전을 허가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첼시에서 지령이라도 내렸는지 시작한지 5분만에 어이없는 자책골을 기록하였고, 막장경기 끝에 첼시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현재 더비 카운티 FC의 주장이자 센터백인 커티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선발 출장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강팀 미들즈브러 FC를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MOTM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 AFC 전이나 첼시 FC 전 등에서는 자살골을 넣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아직 기복이 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는 정말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리차드 키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더비 카운티 2018-19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승격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모두가 부진했던 리즈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2차전, 아스톤 빌라와의 승격 결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첼시 유스에서 함께 뛰었던 친구 타미 아브라함과의 경합에서 수차례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며 챔피언십 탑레벨로 올라왔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즌이 끝나고 셀틱이 1000만 파운드에 산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2.4. 2019-20 시즌

임대설, 이적설이 뜨기도 했으나[2] 다비드 루이스가 출전 보장 문제로 아스날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 이로 인해 토모리가 4옵션자리를 차지했다.[3]

일단은 앞선 옵션들인 뤼디거가 시즌 중 부상이 꽤 있는 편이고 크리스텐센은 습관성 뇌절, 주마는 빌드업에 디메리트가 있는 점을 봐서 플레이 여하에 따라 컵대회 초반에서는 토모리가 출장시간을 꽤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아스피의 폼 저하가 1R 처럼 계속 이어진다면 풀백으로 출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리버풀과의 슈퍼컵 결승에서 크리스텐센의 부상을 틈타 센터백으로 교체출전하였다. 1실점하긴 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제법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4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며 주마보단 안정적인 발기술과 주력 등으로 탄코의 자동문 수비를 몇 번 제어해냈으나 마지막 실수까진 커버하지 못하였고 팀은 전반에 2점이나 리드하다가 비겨버렸다.

5R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장했으며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챔스 조별리그 1차 발렌시아전 홈 경기 선발 출장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빠른 속력을 이용한 수비를 보여주는 등 경기 전반적으로 나쁘지않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후반 83분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세트피스 헤딩을 통한 핸드볼 PK를 얻어 냈지만 바클리가 실축해 팀은 결국 패배했다.

최근 좋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에이브러햄과 함께 재계약 대상에 올라와있다고 한다.

6R 리버풀전에 선발출장하여 살라를 틀어막는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살라가 첼시 시절 살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7R 브라이튼전에서도 주마가 감기로 결장하여 출장하였고, 역시나 수비의 핵으로 군림하며 시즌 첫 클린시트에 큰 역할을 했다. 다비드 루이스가 갑작스럽게 나가서 팀의 밸런스가 깨져있을 때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하면서 팀 수비의 중심으로 굳건히 군림하는 중이다. 단순히 4옵션으로 예상된 토모리가 이젠 뤼디거 다음 가는 2옵션이 되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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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전성기 시절의 걸레수비를 보여주고있는 토모리

챔피언스리그 2차전, 릴과의 경기에선 매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에서 상대의 드리블을 끊거나, 몇번의 패스 차단, 경로 차단 등 원맨쇼를 펼쳤으나, 후반 실수로 인해 실점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다만 케파의 좋은 선방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넘겼고, 실수 한두번을 제외하면 유망주답지 않은, 노련한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위의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끝까지 볼을 따라가 상대방의 찬스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무리뉴 시절의 걸레수비를 연상케했다.

그러나 8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그 동안의 좋았던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오죽하면 그동안 부진했던 주마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 토모리가 여전히 성장해야 할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다.

10R 번리전에선 최근 불안정했던 수비력을 뒤로하고 다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번리의 1:1찬스에서 토모리의 장점인 스피드로 상대선수를 단숨에 따라잡아 환상적인 태클을 선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주마는 드사이 모드를 발동하며 좋은 콤비를 보였으나 뤼디거의 복귀가 가깝고 피지컬적인 면에서 주마의 안정감을 따라갈 선수는 없기에 부상에서 회복된 뤼디거의 짝이 되려면 이전의 잔실수를 다시 줄여나가야 한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마와 함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예의 그 수비 시의 이상한 잔실수나 별 소득 없는 후방빌드업은 아직 가다듬을 점이 있어 보인다.

꽤 오랜 시간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가 드디어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24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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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 뤼디거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춘 토트넘전

18R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뤼디거, 주마와 함께 쓰리백의 한 축을 맡아 팀을 무실점 완승으로 이끌었다.

19R,20R에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아스날전에선 우풀백으로 뛰었다가 교체당했다.

FA컵에서 크리스텐센과 선발출장하여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FA컵 헐시티전에선 주마와 짝을 이루어 선발출장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너킥 상황에선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시즌초반부터 이야기가 나온 빌드업 문제는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텐센이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뤼디거-크리스텐센 라인이 첼시의 주전 센터백라인이 되며 토모리는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본머스전에서는 수비, 빌드업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간만의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렸다.

리그 재개 후 크리스텐센과 뤼디거 모두 최악의 폼을 보여 토모리에게도 기회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명백한 4옵션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뤼디거가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에 주마와 합을 맞추며 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1옵션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타났으며 본인의 폼 저하와 부상 문제로 시즌 후반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즌 중 재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고 이번 시즌을 통해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 다음 이적시장에 주전급 센터백을 영입 할 것으로 보이는 첼시에서 자리를 찾는 것 보다 1부리그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 2020-21 시즌

치아구 시우바가 영입되어 사실상 4~5옵션이 되어 임대가 거의 확실시 되었고 첼시 또한 토모리의 임대를 원한다고 한다. 여기에 기존의 등번호인 29번이 카이 하베르츠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토모리의 임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드 렌, 에버튼에서 임대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하베르츠가 29번을 받게 되면서 토모리의 등번호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쓰던 14번으로 변경되었다. 원래 에버튼 FC 임대 이적에 매우 근접했으나 출전 시간 보장 등의 이유로 딜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 멘디의 영입을 위해 스타드 렌 FC에 임대 될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PL 2R 리버풀전에 퇴장당한 크리스텐센을 대신하여 교체출전했다. 여전히 빌드업 시 판단이 늦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왜 뤼디거 대신 벤치에 앉았는지 증명했다. 이대로라면 뤼디거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카라바오컵 3R 반슬리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전에 주마와 선발출전하여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주마와의 조합은 전진패스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임대 합의가 완료되어서 임대가 임박하는 듯 했으나, 이적시장 마감 10분 전에 선수 본인이 스스로 잔류를 결정하면서 임대가 엎어졌고 그대로 잔류했다. 기사에 의하면 첼시가 먼저 웨스트햄에게 임대 제의를 하였고, 임대가 확정되는듯 했으나 모예스가 토모리를 별로 원하지 않았고 출전을 하지 않을때마다 £50k를 지급하는 조건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모예스 감독과 얘기를 나눈 토모리는 잔류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램파드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시즌 전반기를 날린 토모리는 결국 팀을 나가기로 결심했고, 첼시도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토모리를 판매하는데 열려있다고 한다.

2021년 겨울이적시장에 AC밀란으로의 임대이적(+완전이적 옵션)이 확실시 되고 있다. 첼시는 6개월 단기 임대후 €30m의 이적 옵션을 원하지만 밀란은 더 낮은 가격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 본인도 더 많은 출전기회를 위하여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첼시도 선수를 내보낼 생각으로 보여 빠르게 협상이 진행중이다.

2.6. AC 밀란 (임대)

2021년 1월 22일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임대기간은 시즌말까지이며, 25M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고 한다.

토모리의 임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밀란의 디렉터 마싸라이다. 마싸라는 로마에서 일할 때부터 토모리에게 큰 관심를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이적 옵션 가격을 낮추는데 오랜 협상을 한 것으로 보아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활약만 좋다면 영입할 생각인듯 하다. 첼시 입장에서도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토모리를 코로나 상황에서 25m 파운드에 판매한다면 꽤나 가격을 잘 받은셈이다.

카예르와 로마뇰리에 이어 3순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백이 본포지션인 칼룰루, 부상 중인 가비아, 방출이 확정적인 무사키오 등 나머지 센터백들 상태가 썩 좋지 않기때문에 토모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전에서 부상당한 카예르를 대신해 출전했다.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볼로냐전에서 선발출장해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클리어링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기도 했다.

스페치아전에서는 후반 교체출장해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 선발출장했다. 나름 좋은 모습도 있었으나 너무 공격적으로 오버래핑을 나가다가 뒷공간을 내주기도 했다.

AS 로마전에서는 폼이 최악인 로마뇰리를 제치고 선발출장했다. 결정적인 일대일 상황을 막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고 결국 승리했다.

몇차례 단단한 모습을 보여 밀란이 이적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 상태가 좋지 않고 상황에 따라 여러 군데 보강이 필요한 밀란에게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는 것. 하지만 첼시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여 영입에 난항이 예상된다.

베로나전에서 선발출장하여 깔끔하게 수비해내며 최후방을 잘 지켰다.

유로파리그 맨유전에서는 좋은 대인수비를 보여주었으나 아마드 디알로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해 골을 내주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도 특유의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노아전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리를 뺏기며 골을 먹혔으나 이후 돈나룸마의 실수 상황에서 골문을 지키며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라치오전에서는 드리블에 제대로 발리며 골을 내주었고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0:3으로 대패했다. 해당 경기 워스트.

유벤투스전에서는 수비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데다 결정적인 쐐기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어냈다.[4]

리그 마지막 경기 아틸란타전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로마뇰리가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겨울에 임대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리그 2위를 거두는데 큰 공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특히 노련한 키예르의 지휘와 함께 전술에 잘 녹아들며 좋은 파트너쉽을 보여주었다. 임대긴 하지만 좋은 활약으로 인해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면 무조건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었기에 영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2021년 5월 31일 28m의 이적료, 연봉 3m에 5년 계약으로 밀란에 완전이적 합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3. AC 밀란

2021년 6월 17일 완전영입 오피셜을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1년 적은 4년 계약이다. 이적료는 28~29m 유로 정도로 알려졌다. 밀란 입장에서도 폼이 떨어진 로마뇰리의 자리를 잘 메우며 주전으로 올라선 센터백을 잘 데려왔다는 평이 많고, 첼시 팬들도 잉여자원이었던 선수로 이적료를 꽤 벌어들였기 때문에 서로 윈윈을 했다는 반응이다.

코로나로 인해 세리에 A팀들의 타격이 꽤 컸던지라 비교적 상당히 큰 액수의 이적이다. 참고로 해당 여름이적시장에서 비싼 세리에 A 영입 2위에 해당하는 이적료이다.[5]

3.1. 2021-22 시즌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나티아이코스와의 경기에서 지루에게 장거리 패스로 어시스트를 보여준 부분은 토모리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수비 뿐 아니라 시야도 열리고 있어 공격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경기에서는 위기상황을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칼리아리전과 라치오전에서도 공격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초반 자책골을 먹힌데다 두번째 골에서 살라를 놓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밀리는 경기라 어렵긴 했으나 볼을 잘 끊어내며 부진한 팀에서 그나마 토모리는 상당히 선방했다. 골을 내준 것에 책임이 있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부상으로 주전이 많이 빠진 가운데 결정적인 찬스들을 혼자 막아내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풀백에서 시작하여 이후 센터백을 소화했다. 덕분에 경기가 밀리고 있었음에도 테오의 실수로 인한 역습골 이외에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베네치아전에서는 체력을 아끼기 위해 후반에 교체 출장했고 한번 작은 실수가 있긴했으나 그 외에는 역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치아전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역습을 빠르게 차단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ATM전에 선발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했으나 케시에의 전반 빠른 퇴장과 심판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판정까지 겹치며 1:2로 패배했다.

아탈란타전에서도 슈퍼태클로 페시나를 막는 등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밀란 데뷔 이후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무려 31경기만의 옐로카드. 그만큼 깔끔하게 수비하는 선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베로나전에서는 전반에 선수를 놓치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특유의 스피드와 일대일 수비로 팀을 지켰다. 결국 0:2로 지던 경기를 3:2로 역전하며 승리했다.

포르투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팀경기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압박에 고전했다. 토모리의 경기력도 평소보다 실수가 상당히 많았고 후반 이른 시간에 로머뇰리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패배.

볼로냐전에서는 토모리가 전방에 올라간 사이 역습골을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했다.

토리노전에서는 결정적인 슛을 다리로 막아내는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로마전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특히 테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서 수세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결국 2:1로 승리.

포르투전에서는 골장면에서 수비동선이 엉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디아즈에게 완전한 찬스를 내주었다. 이외에는 평범한 활약을 보였다.

인테르전에서는 역습찬스를 자주내주는 상황에서 후방 넓은지역을 잘 커버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게다가 토날리의 프리킥에서 공중볼 경합을 잘해서 더 브라이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A매치 기간 이후 고관절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피오렌티나전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제노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바이시클킥으로 클리어링을 해내는 등 수비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특별한 위기상황없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16강 진출의 꿈을 꾸게 만들었으나 이후 동점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볼 키핑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패배에 일조했다.

우디네세전에서는 베나세르와 바카요코 환장의 콤비가 실수하여 역습을 내주었고 토모리가 막아섰지만 공이 튕기는 과정에서 공격수에게 공이 가서 골을 내주었다. 그 외의 장면에서는 스피드를 살려 수비를 잘해주었다. 하지만 키예르가 장기부상을 당한 뒤 로마뇰리와 합이 좀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나폴리전에서는 역습상황을 잘 막아내며 밀란의 수호신 역할을 해주었다. 경기는 패배하였다.

엠폴리전에서는 좋은 수비도 있었지만 한차례 공격수를 놓쳐 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실점을 피했다.

AS 로마전을 앞두고 코로나 양성이 나왔다. 로마뇰리와 같이 코로나 확진이 떠 중앙수비가 무려 칼룰루, 가비아가 출장하게 되었다. 다행히 경기는 승리.

제노아와의 컵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결국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 밀란은 키예르에 이어 주전 센터백 두 사람이 모두 빠지며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라치오와의 컵경기에서 드디어 복귀하여 후반 막바지를 소화했다. 라치오가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경기를 무난하게 끝마쳤다.

삼프도리아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하여 큰 위기상황없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계속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더니 크로스 상황에서 자신이 마크하고 있던 유리치를 완전히 놓치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게다가 공중볼 다툼에서도 상당히 많이 패배하면서 약체인 살레르니타나와 비기게 되었다. 시즌 내 최악의 퍼포먼스로 봐도 무방할듯.

우디네세전에서는 베투에게 공중볼을 밀리기도 했으나 수비적으로 괜찮은 모습이었다.

인테르와의 컵경기에서는 인테르의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칼룰루와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오시멘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경기초반엔 약간 실수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안정되었고, 특히 스피드와 맨마킹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승리에 큰 몫을 해냈다.

엠폴리와의 경기에서도 칼룰루와 좋은 맨마킹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이끌어냈다.

칼리아리전에서도 철벽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볼로냐전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또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토리노전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제노아전에서는 평소의 단단한 수비는 물론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또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인테르와의 컵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재앙같은 모습을 보였다. 오프사이드 트랩에서 실패해서 무력하게 골을 내주는 모습까지 나왔다. 올시즌 토모리 최악의 경기.

라치오전에서는 임모빌레에게 가는 크로스를 막지 못하며 골을 내주었다. 이후 좋은 커버를 보여주었으나 빌드업에 있어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도 칼룰루와 함께 좋은 수비를 해냈다.

베로나전에서도 역시나 좋은 수비력으로 베로나의 공격을 완전히 틀어 막았다.

아탈란타전에서는 경기 막판 자파타의 슛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또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사수올로전에서도 결정적인 태클로 강력한 사수올로 공격진의 찬스를 무력화하는 등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치며 선수생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로나 확진과 수술 등으로 빠진 경기가 다소 있었지만 나오는 경기마다 확실한 수비를 보여주며 밀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야말로 언성 히어로. 특히 장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키예르, 여전히 좋지 않은 폼을 보이는 로마뇰리 등 수비진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라인을 단단하게 만들었고, 리그 후반기에는 칼룰루와 미친 합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경기를 클린시트로 마치는 미친 수비를 보여주었다. 부상 기간만 아니었다면 리그 베스트에 뽑힐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밀란의 핵심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시즌이 마무리 된 이후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인 AIC가 선정하는 2021-22 세리에 A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2. 2022-23 시즌

프리시즌에도 여전히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어 점점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비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토모리만큼은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리그탑을 넘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8월 12일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2027년까지 5년 계약. 토모리는 별다른 조건 없이 재계약을 하라고 했을 정도로 밀란에 충성심을 보였다고 한다.

리그 1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는 평소보다는 살짝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그로인해 위험한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그래도 일대일 수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아탈란타전에서도 공중볼에서 밀리는 등 다소 부진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으로 밀란이 E조에서 첼시와 상대하게 되면서 1년만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볼로냐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사수올로전에서도 크게 문제없이 무난한 경기를 했다.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선제골 장면에서 너무 앞에 나와있었고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제코를 놓치는 등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그 외에는 나름 잘 막아주었고 특히 막판 인테르의 공세를 잘 막아내었다.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는 레앙의 퇴장으로 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어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를 맡아 수비를 잘 해냈다.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실점 상황에서 다소 아쉬웠으나 그 외에는 후방뿐 아니라 전방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공격적으로도 많이 가담했다. 레앙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면서 레앙이 PK를 얻는데 큰 몫을 해냈다.

나폴리전에서는 시메오네의 헤딩에 무방비로 당하면서 결승골을 헌납했다. 그 외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와중에 불안한 수비를 노출시켰다.

엠폴리전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자신의 친정팀인 첼시전에서 엄청난 친정 사랑을 보여주듯이 최악의 참사 원인이 되며 3실점을 했고 무기력한 패배를 했다. 토모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팀원들이 부진했으나 그중에서도 토모리는 최악의 수준이었고 가제타에서는 경기 워스트로 뽑혔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가비아와 파트너로 출전해 좋은 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게다가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루의 슛이 자신에게 맞은 것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에 천금같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악이었던 첼시전 이후 다음 경기에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산 시로에서 다시 치러진 친정팀인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친정 사랑을 보여주며 또 부진했고, 경기 시작 18분만에 메이슨 마운트의 1대1 찬스를 무리하게 뒤에서 잡아끄는 바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의 0:2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명확한 1대1 찬스에서 수비수의 볼 플레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선수를 뒤에서 잡아채는 파울을 범했을 경우에는 레드 카드라는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이 판정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거세게 일어났으며 이 판정을 제외하고도 카드를 막장에 가깝게 뿌려댄 심판의 자질 논란도 문제가 되었다. 막상 파울을 당한 마운트 조차도 퇴장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베로나전에서는 큰 실수는 없었지만 특별히 좋은 모습도 아니었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인 AIC가 선정하는 2021-22 세리에 A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몬차전에서는 무난하게 수비를 잘 해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토리노전에서는 또다시 불안함을 노출하며 2실점 했고 경기도 패배했다. 이번 시즌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좋지 않아 밀란의 불안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전에서도 선발출장했고 전반에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키예르의 지시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좋은 수비로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스페지아전에서는 불안감을 계속 노출시키며 가비아와 함께 부진한 경기를 했다. 그나마 스페치아의 결정력이 좋지 않아 1실점에 그쳤고 경기는 어찌어찌 이겼다.

크레모네세전에서도 선발출장을 했고 다소 아슬아슬한 부분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전반에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을 보이며 역시나 부진했으나 후반전에는 슈퍼 태클로 상대의 골찬스를 무산시키고 또 터터루샤누가 막지못한 슛을 클리어링 해내며 실질적으로 두 골을 막아낸 것이나 다름 없는 활약을 했다. 이러한 수비 덕에 밀란은 막판 극장 결승골로 승리했다.

월드컵 브레이크에 진행된 두바이컵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프리킥 찬스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이 경기 밀란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켰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경기인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위험상황에서 기가 막힌 태클을 보여주는 등 단단한 모습이었다.

로마전에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밀란이 6분만에 세트피스로 두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런데 첫골에서 토모리의 헤딩 미스가 있었고 두번째 골에서는 자신이 마크해야했던 타미 아브라함을 놓치면서 실점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코파 이탈리아전에서는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장했고 후반에는 포백으로 전환했다. 연장 막판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토모리는 상대의 크로스를 막지못했고 그것이 골로 연결되며 그대로 패배했다.

레체전에서는 말그대로 엉망진창인 팀경기력에 바쁘게 수비를 했으나 경기력은 그저그랬다. 터터루샤누가 튕겨낸 볼이 토모리에게 맞았지만 다행히 골문을 벗어나며 자책골은 면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인테르와의 결승전에서는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방전이 된듯 느리고 힘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라우타로에게 골을 먹힐 때는 굴욕적일 정도로 멍청하게 골을 내주었다. 수비라인의 막장화에 한몫하며 3실점으로 대패했다.

라치오전에서도 헤매는 모습은 여전했으며 이른 실점을 내줬다. 이후 부상으로 경기 초반에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몸상태가 완전히 좋아지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바로 다음 경기인 몬차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에 위치하여 수비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주었고 경기력이 밀리는 상황에서 치아우, 칼룰루와 활약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아탈란타 전에서도 쓰리백의 왼쪽으로 선발출장하여 루크먼을 완전히 묶어버렸다. 지난 시즌 가장 좋을 때 퍼포먼스처럼 많은 활동량과 완벽한 수비력으로 또한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전에서는 팀이 완전히 무너지며 경기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토모리도 활약이 좋지 못했다. 골문으로 들어가는 볼을 막아냈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어이없는 수비로 PK를 내주는 등 최악의 수비를 몇차례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컨셉을 가져온 밀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또다른 쓰리백인 치아우, 칼룰루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테오와 함께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이러한 활약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밀란은 11년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였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무난했으나 아슬아슬한 장면도 좀 있었다. 심판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평범했다.

우디네세전에서는 치아우와 함께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수비라인이 완전히 붕괴되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결국 후반에 교체되었다.

나폴리전에서는 키예르와 짝을 이루어 나폴리 공격진을 완전히 무력하게 만들었고 결국 대승을 거두었다.

엠폴리전에서는 치아우와 함께 수비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공격진의 부진으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나폴리전에서는 전반에 멘탈이 나간듯 수없이 패스미스를 하며 경기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중반이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나폴리전에서는 키예르와의 좋은 합을 보이며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경기 막판 태클 동작에서 의도치않는 핸드볼로 PK를 내주었으나 메냥의 선방으로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밀란의 4강 진출에 한몫했다.

AS로마전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전반전에 타미의 무릎에 차여 부상을 입었고 이후 경기에 뛰긴 했으나 전반 끝나자마자 치아우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단순 타박으로 알려졌다.

라치오전에서는 전반에는 키예르, 후반에는 치아우와 호흡을 맞추며 라치오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후반 막판 결정적인 수비까지 해내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주로 제코를 막았는데 결과적으로 미스매치가 되면서 엄청나게 고전했다. 특히 첫골 장면에서 세트피스때 자신이 마크하던 제코가 토모리를 따돌리고 칼라브리아와 경합하면서 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그 외에도 포지셔닝이 크게 흔들리며 많은 찬스를 내주었다. 결국 0:2로 패배.

스페치아전에서는 팀전체가 막장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에 고군분투하며 은졸라를 막아냈다. 토모리가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참사가 났을 수준. 그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먹혔고 결국 2:0으로 패배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빌드업에서는 평범했다. 경기는 패배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는 밀란이 압도하는 경기였고 토모리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전방으로 많이 올라오며 빌드업을 도왔으며 이후 키예르와 교체되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치아우와 무난하게 수비를 해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베로나전에서는 밀란이 압도적인 경기를 하는 가운데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토모리는 이번시즌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밀란의 후반기 퍼포먼스가 완전히 나락을 갔기에 토모리의 상황이 좋지 않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토모리의 경기력도 상당히 떨어진 편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수비의 핵심으로 중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3.3.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결정적인 미스를 범하며 골을 내주고 말았다. 스포르티엘로와 토모리의 연속된 실책으로 2:2 동점이 되며 분위기가 무너졌고 결국 2:3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항상 문제로 꼽히는 집중력 문제가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는 상대방의 슛을 결정적으로 막아 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전 이랑 비슷하게 또 다시 패스미스를 남발 하는 등(...)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몬차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여전히 실수를 연발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에 밀란 팬들에 대한 신뢰도를 점점 잃고 있는 상태다.

리그 개막전인 1R 볼로냐전에서는 수비는 보통이었지만, 빌드업 상황에서 잔실수들을 보이며 프리시즌부터의 불안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2R 토리노전에서는 전 경기인 볼로냐전과는 다르게, 뛰어난수비를 보여주었다. 수비 실수 하나 없었으며, 스피드, 파워, 공중볼, 태클 등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3R AS 로마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벨로티를 전담마크 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이후 약간 애매한 상황에서 벨로티에게 또다시 경고성 반칙을 해 결국 퇴장을 당했다. 2골로 앞서가는 상황이었는데 토모리가 60분 만에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 양상이 꼬여버렸다. 토모리의 역할은 이후 칼룰루가 맡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결국 추격골을 먹혔지만 승리하였다. 그러나 토모리는 이 퇴장으로 다음 경기인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팬들은 토모리가 멍청한 플레이를 했다는 반응.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이삭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100% 패스성공률, 100% 태클성공률 등 미친 활약을 했다. 밀란이 라인을 높게 올렸음에도 토모리의 엄청난 커버와 대인 수비 덕에 뉴캐슬은 변변한 공격조차 하지 못했다.

5R 베로나전에서는 쓰리백의 왼쪽으로 출전해 한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거의 벽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뉴캐슬전에 이어 훌륭한 폼을 이어가는 중이다.

6R 칼리아리전에서 실점장면에서 약간 아쉬웠으나 그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벽에 가까웠다. 게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밀어넣어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 날 승리의 일등공신.

7R 라치오전에서는 엄청난 범위를 커버하며 라치오의 공격을 모두 무산시켰다. 말 그대로 미친 퍼포먼스. 스쿠데토 시즌의 좋았던 폼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예전보다 다소 둔해진 키예르와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올시즌 밀란 수비의 핵심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단단함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틀어막았다. 상당한 활약이었다.

8R 제노아전에서는 엄청난 커버범위를 보여주며 제노아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전반에는 늘 그렇듯 왼쪽 센터백을 보았으나 후반에는 특이하게도 오른쪽 센터백으로 치아우와 자리를 교체했다.

9R 유벤투스전에서는 퇴장을 당했던 치아우와 반대로 수비진을 혼자 이끌다시피 하며 유벤투스를 막아냈다. 하지만 계속 밀리는 경기에서 결국 패배했으나 토모리의 문제는 아니었다.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는 완전히 엉망이었고 최악의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3실점을 했고 토모리의 실책이 상당했다. 특히 첫번째 골은 음바페에게 완전히 당했고 두번째 골도 마크맨을 자유롭게 놔두었다. 아무리 좋은 폼을 보이고 있어도, 경기력의 기복이 크다는 점은 토모리가 개선해야 할 점이다.

10R 나폴리전에서도 선발출장했고 초반엔 언제나처럼 왼쪽 센터백이었으나 칼룰루의 부상으로 펠레그리노가 들어온 뒤 오른쪽 센터백을 맡았다. 위치에 상관없이 거의 혼자 수비를 해내는 수준이었고 특히 펠레그리노가 막장 경기력를 보이는 가운데 상당히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토모리의 활약과 관계없이 두골이나 내주며 2:2로 비기는 것을 지켜봐야했다.

11R 우디네세전에서는 공격적으로 위로 올라가며 필요할때마다 빠르게 수비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진한 밀란의 경기흐름에서 그나마 돋보인 수비수. 그러나 밀란은 최악의 부진 속에 강등권 우디네세에게 시즌 첫승을 안겨주며 패배했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최근의 좋았던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며, 어지간해서 스피드로 밀리지 않는 토모리였으나, 음바페한테 한번 속도로 제쳐졌다. 그러나 그를 제외하면 말릭 치아우와 함께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었다.

12R 레체전에서는 후반에 밀란이 완전히 밀리는 상황에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꽤 고전했다. 레체의 두번째 골에서 슛을 전혀 방해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

13R 피오렌티나전애서는 역시나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파트너 치아우랑 함께 철벽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뻥뚫린 후방을 혼자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다. 피올리의 잘못된 전술이 후방에 공간을 크게 남기고 말았는데 그나마 토모리의 커버로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센터백 파트너인 치아우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크루니치가 들어오면서 수비가 흔들렸고 후반에 내리 2실점을 하며 1: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토모리가 아니었다면 더 힘든 경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치아우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5명의 센터백 중 유일하게 남은 선수(...)가 되었다.

14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엄청난 실수로 상대에게 일대일 찬스를 내주었으나 메냥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장면을 제와하고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15R 아탈란타전에서는 테오와 콤비 플레이도 되지 않고 포백라인이 붕괴하면서 아탈란타에게 수많은 찬스를 내주었고 세골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토모리도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등 엉망인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모리만의 책임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토모리를 제외한 수비진들 대부분 부상으로 빠지게되어 센터백으로 세운 테오가 볼 운반은 물론 사이드로 이동해 크로스까지 올리게 하는 등 토모리 혼자 고립되게 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 그래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문제라는 평이 많다.

챔피언스리그 뉴캐슬전에서는 엄청난 폼을 선보이며, 전반전 골이나 다름 없었던 골을 슈퍼세이브를 해냈으며, 경기내내 대인마크는 물론 알레산드로 네스타를 연상시키는 슈퍼 태클까지 뭐 하나 빠짐없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16R 몬차전에서는 쓰리백의 오른쪽 스토퍼 역할을 맡아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특히 키예르와 좋은 합을 보여주었다.

17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선발출전했고 중요한 선제득점을 했다. 그러나 후반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밀란의 어마어마한 부상자 명단에 결국 토모리도 이름을 올리며 센터백 자원이 거의 자멸 된 수준이 되었다.

이후 장기부상이 컨펌되었다. 2월 중순쯤에 복귀 예정이라고 한다.

칼룰루, 치아우 그리고 수비진에서 리베급 활약을 펼친 토모리 본인마저 장기부상을 당하자 많은 밀란팬들이 좌절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노장 키예르의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유스에서부터 올라 온 시미치의 자신감과 적극성 그리고 임대 복귀를 한 가비아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토모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다.

2월 21일 훈련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경기에 투입되려면 약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7R 라치오전에서 막판에 교체로 복귀전을 치렀고, 별 문제 없이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부진했던 가비아와 교체되었다.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며 자신이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28R 엠폴리전에서는 드디어 선발출장을 했고 엠폴리가 부진한 가운데 무난한 경기를 치렀다. 무리를 시키지 않으려는지 후반 약간 이른 시간에 칼룰루와 교체해주었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차전에서도 선발출장하여 가비아와 호흡을 맞추었다. 허나 전반에 불필요한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다. 밀란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전반에 경고를 받았기때문인지 혹은 무리를 시키지 않기 위함인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아우와 교체되었다. 경고로 인해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29R 베로나전에서는 선발출장하였으나 어딘지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에 경고를 받은 것이 다소 부담이 되었고 폼또한 부상 이전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후반 막판 키예르와 교체되었다.

30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치아우와 함께 선발 출전하였고, 부상 전의 폼과는 또 다르게 그 시절의 뇌절 경기력을 슬금슬금 선보이며 꽤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몇 번의 좋은 태클도 보여주며 상대팀의 공격을 여러 차례 무산시켰다. 다만 부상 이전의 폼에 비해서는 아직 많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다.

31R 레체전에서도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으나 불안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밀란의 경기력이 좋아 레체를 압도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쉽게 2점을 내주는 상황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후 밀란의 선수 숫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다소 애매한 폼을 보였다.

33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선발출전하였다. 그러나 인테르에게 계속 밀리는 가운데 손쉽게 2실점을 허용했고 토모리도 허둥지둥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후반전 레앙이 헤딩으로 공을 준것이 가비아를 거쳐 토모리에게 연결되며 추격골을 넣었으나, 이미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1골차 패배를 했다. 인테르는 이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35R 제노아전에서는 시작 3분 만에 어쩌구니 없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악몽같은 경기를 시작했다. 제노아의 두번째 골은 토모리가 공 낙하지점을 완전히 잘못 생각해 공을 건드리지도 못하며 골을 내주었다. 경기 막판에는 크로스를 끊어내지 못해 말릭 치아우의 자책골이 발생했다. 제노아에게 3골이나 먹히게 만든 장본인이자 경기를 망쳐버린 주요인이었다. 밀란 소속 최악의 경기라 봐도 무방한 경기력이었다.

36R 칼리아리전에서는 후반시작과 함께 출전하여 부진했단 가비아를 대신했다. 어려운 상황이 많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37R 토리노전에서는 치아우의 멍청한 위치선정으로 토모리가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토모리에게 부담이 가중되어서인지 토모리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수비라인의 극심한 부진으로 밀란은 무려 3실점을 했고 대패하고 말았다.

38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선발출장했다. 밀란이 주도적인 경기를 하는 가운데 큰 위기는 없었지만 살레르니타나의 첫번째 골을 먹힐때 상대 공격수 시미를 완전히 놓쳐 골을 내주었다. 그리고 살레르니타나의 공격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 후반 막판 키예르와 교체되었다.

중앙 수비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였던 토모리는 전반기 한정, 베스트 폼을 보여주었으나, 부상 이후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을 뿐 아니라 별로 좋지 않은 폼을 보였다. 이번 시즌 가비아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앙 수비수들이 상당히 고생했던 시즌임을 감안하면 이는 피올리의 전술 문제라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토모리의 후반기의 부진은 아쉬웠다. 시몬 키예르가 떠나며, 사실상 밀란 수비진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선수임에도 흔들리는 모습이 잦은 것은 어느정도 아쉽다고 할 수 있다.

3.4. 2024-2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특별한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 또한 토모리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현재로써는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밀란은 50m 정도의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에 대해서 열어놓는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빅클럽이 아니라면 토모리 입장에서 그다지 끌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선수를 놓쳐 골을 먹히는 등 꽤나 부진한 모습이었다. 아직 프리시즌이라 폼이 올라오지 않았다고는 하나 특유의 정신줄 놓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토모리는 밀란의 붙박이 중앙수비수인 만큼 토모리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지난 시즌처럼 수비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R 토리노전에서는 예상대로 선발 출장하였고 밀란이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그나마 자기몫은 해준 몇 안되는 선수였다. 그러나 치아우가 거의 모든 장면에서 수비를 실패해 계속 위기를 맞았고 두 골을 먼저 내주며 경기 자체가 무너졌다. 다행히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경기 막판 두골을 몰아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R 파르마전에서는 밀란이 막장 경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수비 상황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이 전부 전진해있어 센터백 둘만 수비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토모리도 이런 상황에 최선을 다했지만 본인의 수비도 자주 뚫리며 환상적인 폼을 보인 파블로비치에 비해 수비적인 기여가 적었다. 밀란은 승격팀인 파르마에게 2:1로 패하며 밀란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3R 라치오전에서는 전반엔 무난했으나 후반에 팀이 무너지면서 토모리 또한 혼란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오른쪽 커버가 잘 되지 않아 에메르송 쪽에서 무너진 수비벽을 도와주지 못했다. 파블로비치에 비하면 수비적으로도 다소 아쉬웠다. 경기결과는 2:2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파블로비치와 센터백을 형성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코나테에게 완전히 공중볼을 내주며 동점골을 먹혔다. 이후 정신없이 공격을 당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누굴 막아야할지조차 정하지 못하는 듯 계속 흔들렸다. 게다가 빌드업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며 토모리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토모리가 센터백 주전을 차지하는 한 밀란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기막판 가비아와 교체되었고 경기는 완전히 막장 경기력을 보인 밀란이 3실점을 하며 대패했다.

5R 인테르와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전에서는 가비아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라우타로와 튀람에게 시달리며 겨우겨우 막아낸다는 인상이 강했다. 만약 그 둘이 좋은 마무리를 보였다면 골을 먹혔을 확률이 높아보일 정도. 가비아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것에 비하면 토모리의 경기력은 다소 평범했다. 경기는 가비아의 극장 결승골로 승리하였다.

6R 레체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3대0 승리로 이끌었다.

7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후반 56분 1대0으로 뒤쳐져 가던 상황에서 팀이 페널티킥을 얻었을때, 토모리가 갑자기 원래 페널티키커인 크리스천 풀리식이 아닌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직접 공을 넘겨주는 돌발 행동을 해버렸다. 결국 에이브러햄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경기 결과는 2대1 패배였다.[6] 이와같은 토모리의 기행을 목격한 팬들은 크게 분노해 토모리의 행동을 질책하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전에서는 벤치에서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지난시즌 장기부상 전, 리베급 폼을 보여줬으나 부상 이후 오락가락한 폼을 보여주었고 결국 올시즌 초반 주어졌던 주전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파블로비치[7]와 함께 후보로 전락하였다. 무엇보다 빌드업적인 부분에선 큰 하자를 보이고 있기에 더더욱 주전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1] 첼시 임대생인 그 헥터 맞다.[2] 번리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토모리에게 클럽레코드인 1500만 파운드를 제시하였으나, 첼시는 거절하였다.[3] 2017-18 시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존 테리의 아스톤 빌라 이적이 확정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고 결국 첼시 1군에 자리잡았다. 토모리 역시 비슷한 이유로 첼시 1군에 자리잡을 듯 하다.[4] 헤딩 높이가 263cm로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존 세리에A의 헤딩골 기록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삼프도리아전 헤딩골보다도 8cm가 높은 것이다.[5] 참고로 1위는 타미 에이브러햄. 타미와 토모리 두 선수 모두 첼시 소속이다. 첼시는 세리에 A 팀에 이적료로 큰 수익을 얻었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세리에 A에서 루카쿠를 영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물론 활약상은 대실패에 가깝다.[6] 심지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동점골을 넣은 것도 타미가 아닌 풀리식이었다.[7] 1R 치아우의 호러쇼로 차지한 기회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리버풀전 대참사 이후 주로 로테로 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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