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cd00><colcolor=#000> 유기화합물 - 비타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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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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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플라빈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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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타민B,2,(Vitamin B,2,) 또는 리보플라빈(Riboflavin)은 비타민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이름은 리보스와 라틴어로 노란색을 뜻하는 '플라부스(flavus)'를 합쳐 명명되었다. 이름처럼 주황빛을 띠며 수용액은 노랑색이다. 자외선 하에서 형광을 내는 형광 물질로 빛에 쉽게 분해되며,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흔히 비타민C 과다 섭취에 의한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비타민B2에 의한 것이다. 비타민C는 광고 등에 의해 '노란색' 혹은 '주황색'이라는 인식이 있을 뿐, 가루 자체는 흰색 결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소변의 노란 빛깔은 유로빌린이라는 요색소에 의한 것이나, 비타민B2를 영양제나 음식을 통해 과다 섭취할 경우 소변의 색이 확연히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2. 특징
화학식은 C17H20N4O6이다. 1872년 영국의 화학자 알렉산더 윈터 블리스(Alexander Wynter Blyth, 1906 ~ 1963)에 의해 우유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933년 헝가리계 미국인 생화학자, 영양학자 폴 기오르기(Paul György, 1893 ~ 1976)가 추출에 성공하였다. 1935년 인공 합성에 성공한 뒤로 멀티비타민 등의 영양제로 정제되고 있으며,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다.
리보플라빈은 생화학적 전자전달계에서 쓰이는 필수 조효소인 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FMN:flavin mononucleotide)과, TCA 회로 등에서 전자와 양성자를 받아 전자전달계의 Complex II로 전자를 전달하는[1] FAD(flavin adenine dinucleotide) 등 전구체로 쓰이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체내 전자전달계 및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로 쓰이며, 1일 권장량은 성인 남성 1.5mg, 성인 여성 1.2mg이다. 성장기의 어린이 또한 1.5 mg 정도를 필요로 한다. 리보플라빈은 거의 모든 식품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고기, 내장(간) 및 알,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은 물론 녹색 채소, 콩, 곡류 등 식물성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양귀비에 풍부하다. 이 때문에 양귀비에서 리보플라민을 추출해 영양제를 만들기도 하는데 환각 성분은 전혀 없으나 약물 검사에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미군에서 양귀비 기름이 들어갔을 수도 있는 핸드크림, CBD가 미량 들어갔지만 포장에서 크게 알리지 않아 모른 체 마실 수 있는 일부 에너지 음료 등과 함께 억울하게 약물 검사에서 걸려 군에서 불명예 제대 당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제품이다.
대한민국에서 시판되는 인스턴트 라면 제품들이 노란색인 이유가 바로 이 리보플라빈을 넣기 때문이다. 색감 향상 및 영양 보충 목적으로 미량 들어간다.
3. 과잉 및 결핍증
리보플라빈의 과잉시 부작용은 특별히 연구되지 않았다. 초고용량의 리보플라빈을 투여해도 수용성이라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인데, 소변색이 형광빛으로 변하긴 하지만 인체엔 무해하다. 단, 400mg 이상을 투여하면 다뇨증 및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일부 보고가 있으나 이는 하루 권장량의 266배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비타민 영양제에도 일일 권장량 수십 배의 리보플라빈이 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반면 리보플라빈이 결핍될 경우 구각염, 구순염, 설염, 구강염이나 코, 입, 음낭, 외음부 등 연하고 얇은 약한 피부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 결핍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영양실조, 경구피임약 복용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간질환, 심혈관계 질환자에게서 드물게 나타난다.
[1] 유비퀴논(ubiquinone, Q10)은 FADH2에서 전자만 받고, 직접 양성자를 공급받지는 않는다. 유비퀴논은 양성자를 FADH2가 아닌 미토콘드리아 기질에서 받아 유비퀴놀(Ubiquinol)로 환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