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r |
Prince Light Miler/プリンス・マイラー[1]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닛산에 합병된 프린스 모터 컴퍼니에서 생산했던 픽업 트럭이다.2. 상세
2.1. 1세대(OTH형/RTH형/T43형, 1957~1963)
카탈로그 혹은 홍보물의 일부 내용 |
후지 정밀 공업 시절인 1952년에 출시된 AFTF형 프린스 트럭의 후속 차종으로 1957년 9월에 출시되었다. 당시 코드명은 AOTH-1형이었다. 이듬해 4월에는 법규 개정으로 인해 화물칸을 연장해 1.75t까지 실을 수 있는 ARTH-1형 뉴 밀러가 출시되었으며 1.5L GA30형 OHV I4 엔진이 탑재되었다. 1년 후에는 1.25t 사양인 ARTHS-1형 '라이트 밀리'가 탄생하였다.
ARTH-1형의 구조도 |
1959년 10월에 ARTH-2형, ARTHS-2형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엔진의 출력 역시 70마력으로 변경되었다. 1960년형의 경우에는 하이포이드 기어(7.167:1)로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3개월 후에 나온 2기 사양에는 전면 그릴 변경이 이루어졌다. 1961년 6월에는 1.8L GB형 I4 엔진이 탑재된 BRTH-2형 '슈퍼 밀러'가 출시되었으며, 이듬해 5월에 적재량이 2t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1962년형 슈퍼 밀러 |
1962년 8월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T43형 차량이 출시되었다. 슈퍼 밀러는 T431형, 라이트 밀러는 T430형으로 변경되었다. 4등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이듬해 10월에 AT431형, AT430형으로 변경되면서 화물칸의 길이가 130mm 더 늘어났고 슈퍼 밀러는 1.75t까지 싣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서 분뇨수거차로 도입한 적이 있다. #
2.2. 2세대(T440, 1965~1970)
2세대 차량 (프린스 자동차 시절) |
1965년 7월에 출시되었다. T441형 '슈퍼 밀러'는 2t, T440형 '라이트 밀러'는 최대 1.25t까지 실을 수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1.5L G1형 OHV I4 엔진 및 1.8L G2형 OHV I4 엔진이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2t 이하의 트럭 중 일본 시장 내에서 최초로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이기도 했다. 전면부는 독립식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1967년형의 경우에는 밀러 T447형/라이트 밀러 T446L형이 출시되었는데 프린스 자동차가 닛산에 통합된 상황이라 닛산 브랜드로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다. 파워트레인은 2.0L H20형 OHV I4 엔진, 1.6L R형 OHV I4 엔진과 같이 닛산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변경되었다. 변속기 역시 경쟁사에서도 적용하던 4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1966년에 프린스가 닛산에 인수합병된 후에도 1970년까지 판매되다가 닛산 주니어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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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마일을 달리는 경주마에서 유래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