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7:47:24

그린슬리브즈

푸른 옷소매에서 넘어옴
이케다 아야코 보컬 커버 버전 Francis Cutting(1550경-1595/6)의 류트곡 'Divisions on Greensleeves'
Greensleeves

1. 개요2. 가사
2.1. 근대 영어 원문2.2. 현대 영어 번역 및 한국어2.3. 캐롤 ‘이 아기 누구일까?(What Child Is This?)’ 가사2.4. 한국어(개신교)2.5. 한국어(성공회)
3. 다른 매체/바리에이션

1. 개요

16세기 경에 작곡된 영국(잉글랜드)의 전통 민요. "푸른 옷소매"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여기서의 Greensleeves는 가사에 나오는 여자 이름으로 고유명사이니 한국에서도 그린슬리브즈로 부르는 게 옳다.[1] “저 아기 잠이 들었네” 또는 “이 아기 누구일까”(What Child Is This?) 라는 크리스마스 캐럴로도 불린다.

헨리 8세가 당시 애인이었던 앤 불린을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도 있는데, 남아있는 기록 중 가장 오래된 버전은 그들의 딸인 엘리자베스 1세 시기의 것으로 William Ballet's lute book(1580경)이라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경)에도 이 곡이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전부터 구전되어 오던 곡임에 틀림없다고 한다. 헨리 8세 때쯤부터 구전되어 오다가 엘리자베스 1세 시기에 채록되었다고 하면 시기가 아주 안 맞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워낙 오래되고 애잔한 곡조가 마음을 울리는 유명한 곡조라 여러 가수들이나 여러 악기로나 또 여러 변주곡이 많다. 드라마나 각종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그린슬리브즈' 라면 몰라도 곡을 들려주면 아, 이거! 하는 사람이 많다. 한국에는 60년대 Kings Singers라는 아카펠라 그룹이 부른게 유명하다. 학교 종소리로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학교 종소리치고는 왠지 구슬픈 멜로디 때문에 인상깊게 기억해서 찾아보다가 이 곡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화자인 남성이 여성에게 구애를 실패한다는 내용의 가사가 과거 영국의 풍습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바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노래가 만들어진 시대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이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흔한 구애 방식이었다. 그런데 여성은 이러한 선물을 받으면서도, 반드시 상대방의 구애를 받아들일 필요는 없었다. 심지어 그것으로 여성이 즐거움을 느껴도 그것을 이유로 남성과 연인이 될 필요가 없었다. 현대에도 이 풍습은 개인의 의사를 중시하는 태도가 과거보다 더 심해진 영어권에서는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 마돈나Material Girl과 같은 작품에서 유사한 상황이 묘사된다. 그런 선물이 여자에게는 부담스러운 한국과는 연애 문화가 다르다.

제목이 비슷한 "Green Leaves of Summer" 라는 곡과 혼동하지 말 것. 이건 Brothers Four 라는 미국 50-60년대 4인조 남성그룹의 곡이다. 분위기도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Brothers Four 도 Greensleeves 와 What Child Is This 곡을 부르기도 했다.
Green slaves

이 노래는 장단조 조성체계가 아닌 르네상스 시대의 선법 체계로 만들어진 음악이다. 그러나 오늘날 편곡할 때는 단조로 편곡하기도 한다.

2. 가사

2.1. 근대 영어 원문

클레멘트 로빈슨(Clement Robinson)이 1584년(!) 편집한 『A Handful of Pleasant Delights』에 수록된 가사다. 근대 영어(Early Modern English)로 쓰였다.

근대 영어의 특성상 Ye - You - Your 는 당신, Thou - Thee - Thy 는 '그대'로 번역할 수 있다. 'ye/you'는 낯설거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경우, 'thou'는 더 친밀한 대상에게 쓰였다. 현대에 이를 옮기는 경우 영어권에서는 현대 영어의 고어투로 옮기므로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현대 한국어의 고어투로 해석했다. 흔히 다루어지는 1절, 2절은 현대 영어 번역본을 참조.
1 Alas my loue, ye do me wrong,
to cast me off discurteously:
And I haue loued you so long
Delighting in your companie.
후렴구 Greensleeues was all my joy,
Greensleeues was my delight:
Greensleeues was my heart of gold,
And who but my Ladie Greensleeues.
2 I haue been readie at your hand,
to grant what euer you would craue.
I haue both waged life and land,
your loue and good will for to haue.
3 I bought three kerchers to thy head,
that were wrought fine and gallantly:
I kept thee both boord and bed,
Which cost my purse wel fauouredly.
나는 그대의 머리에 커처 세 개를 샀소.[2]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진 것이라오.
나는 그대를 숙식과 침대로 지켰소.
주머니에서 상당한 돈이 들었다오.
4 I bought thee peticotes of the best,
the cloth so fine as might be:
I gaue thee iewels for thy chest,
and all this cost I spent on thee.
나는 그대에게 최고의 페티코트를 사주었소.
그 옷감은 그 어느 것보다 고왔다오.
그대 가슴에 장신구도 선물했었고,
이 모든 비용은 그대를 위해 썼다오.
5 Thy smock of silk, both faire and white,
with gold embrodered gorgeously:
Thy peticote of Sendall right:
and thus I bought thee gladly.
그대의 비단 스모크[3]은 고운 흰색이었고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았소.
그대의 센달로 된 페티코트도 훌륭했다오.
이렇게 나는 기꺼이 그대를 위해 사 주었소.
6 Thy smock of gold so crimson red,
with pearles bedecked sumptuously:
The like no other lasses had,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의 금실로 수놓은 진홍색 스모크는
진주로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었다오.
다른 아가씨들은 그것을 가지지 못했으나,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7 Thy purse and eke thy gay guilt kniues,
thy pincase gallant to the eie:
No better wore the Burgesse wiues,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의 지갑, 혹은 화려한[4] 도금된 칼들,
눈에 띄게 멋진 그대의 바늘 케이스.
어느 부르주아의 아내도 더 나은 것을 갖지 못했는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8 Thy crimson stockings all of silk,
with golde all wrought aboue the knee,
Thy pumps as white as was the milk,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의 진홍색 스타킹은 모두 비단으로 되어 있고,
무릎 위까지 모두 금으로 장식되어 있고,
그대의 펌프스는 우유처럼 하얀데,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9 Thy gown was of the grossie green,
thy sleeues of Satten hanging by:
Which made thee be our haruest Queen,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의 가운은 진한 녹색이었고,
소매는 비단으로 늘어뜨렸다오.
그대는 우리의 수확제[5]의 여왕이 되었지만
그러면서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10 Thy garters fringed with the golde,
And siluer aglets hanging by,
Which made thee blithe for to beholde,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의 가터는 금으로 장식되었고
은으로 된 애글릿이 늘어졌다오.
그 모습이 참으로 기쁘고 아름답소.
그러면서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11 My gayest gelding I thee gaue,
To ride where euer liked thee,
No Ladie euer was so braue,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내 가장 좋은 젊은 말[6]을 그대에게 주었소.
그대 마음대로 어디든 타고 다니도록 말이오.
그 어떤 숙녀도 그렇게 멋지진 못했다오.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12 My men were clothed all in green,
And they did euer wait on thee:
Al this was gallant to be seen,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내 부하들은 모두 녹색 옷을 입었고,
그들은 항상 그대를 시중들었다오.
이 모든 것이 참으로 멋있었지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13 They set thee vp, they took thee downe,
they serued thee with humilitie,
Thy foote might not once touch the ground,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들은 그대를 올려 세우고, 그대를 내려놓았으며,[7]
겸손하게 그대를 섬겼다오.
그대의 발이 한 번도 땅에 닿지 않게 했지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
14 For euerie morning when thou rose,
I sent thee dainties orderly:
To cheare thy stomack from all woes,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매일 아침 그대가 일어날 때마다,
나는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보냈다오.[8]
그대 마음의 모든 슬픔을 (먹여서) 달래기 위해서였지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려 하지 않았소.
15 Thou couldst desire no earthly thing.
But stil thou hadst it readily:
Thy musicke still to play and sing,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
그대가 원하는 세상의 그 무엇이든
언제나 흔쾌히 그대에게 주었다오.
그대의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사랑하려 하지 않았소.
16 And who did pay for all this geare,
that thou didst spend when pleased thee?
Euen I that am reiected here,
and thou disdainst to loue me.
그대가 기쁘게 쓰던 이 모든 것들을
누가 값을 치렀는가?
바로 여기서 거절당한 나,
그대는 나를 사랑하기를 거부하는구나.
17 Wel, I wil pray to God on hie,
that thou my constancie maist see:
And that yet once before I die,
thou wilt vouchsafe to loue me.
그래, 나는 하늘에 계신 주님께 기도하리다.
그대가 나의 변함없음을 알아주시기를
그리고 내가 죽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그대가 나를 사랑해 주시길 허락하시기를.
18 Greensleeues now farewel adue,
God I pray to prosper thee:
For I am stil thy louer true,
come once againe and loue me.
그린슬리브스여, 이제 안녕히
그대의 행운을 신에게 빌어드리리다.
나는 여전히 그대를 진실로 사랑하니
언젠가 다시 와서 나를 사랑해 주오.
노래는 앞서 언급했듯 이별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니고 남자가 구애에 실패하는 내용이다. "And yet thou wouldst not loue me."(현대 영어로 "Yet you refused to love me." 정도의 의미)라는 "그런데도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소/않았어요."라는 구절이 이를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연인 관계가 아니면 많은 선물을 저렇게 여성이 받지 않고, 떠나간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영어권 문화에서는 저렇게 잘 알지만 연인은 아닌 관계가 존재했다.

2.2. 현대 영어 번역 및 한국어

'you do me wrong', 'Alas', 'wouldst' 등은 현대의 영어 화자가 듣기에는 여전히 고풍스럽게 들리는 표현이다. 'wouldst'는 17세기 초반까지 구어로도 쓰인 표현으로 하오체보다 소멸 시기가 멀다. 따라서 직역에 가까운 표현이다. 'you'를 써서 이 부분은 상대에 대해 거리감을 드러내고 있다.

Alas, my love you do me wrong
To cast me off discourteously
아, 나의 사랑이여, 당신은 나에게 잘못을 저지르시어,
무례하게 나를 내버리셨습니다.

And I have loved you oh so long
Delighting in your company
나는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해 왔으며,
당신의 동행을 즐거워했습니다.

(후렴)
Greensleeves was all my joy
Greensleeves was my delight,
그린슬리브스는 나의 모든 기쁨이었고,
그린슬리브스는 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Greensleeves was my heart of gold,
And who but my lady Greensleeves.
그린슬리브스는 나의 마음의 보배였고,
누가 내 여인 그린슬리브스일 수 있겠습니까?
(2절)
I have been ready at your hand
To grant whatever you wouldst crave
나는 항상 당신의 손이 닿는 곳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려고 준비되어 있었고

And I have waged both life and *land
your love and goodwill for to have
당신의 사랑과 호의를 얻기 위해
내 생명과 땅을 걸었습니다.

(후렴 반복)

The petticoat of silk and white
with gold embroidered gorgeously
The petticoat of silk white
and these I bought gladly
비단으로 만든 하얀 페티코트는
아름답게 금실로 수놓아졌습니다.
비단으로 만든 하얀 페티코트와
이 모든 것을 나는 기꺼이 샀습니다.

(후렴 반복)

2.3. 캐롤 ‘이 아기 누구일까?(What Child Is This?)’ 가사

1절 What Child is this who, laid to rest
On Mary’s lap is sleeping?
Whom Angels greet with anthems sweet,
While shepherds watch are keeping?
This, this is Christ the King,
Whom shepherds guard and Angels sing;
Haste, haste, to bring Him laud,
The Babe, the Son of Mary!
마리아 품에 잠자는 그 아기 누구일까?
목동이 양떼 지킬 때 천사들은 노래하네.
천사와 목동들이 임금을 경배하네.
어서 가 예수께 찬미를 드리세.
2절 Why lies He in such mean estate,
Where ox and ass are feeding?
Good Christians, fear, for sinners here
The silent Word is pleading.
Nails, spear shall pierce Him through,
The cross be borne for me, for you.
Hail, hail the Word made flesh[9],
The Babe, the Son of Mary!
말 구유에서 나신 아기 무슨 까닭일까?
만백성 구하러 오신 아기 조용히 기도하네.
천사와 목동들이 임금을 경배하네.
어서 가 예수께 찬미를 드리세.
3절 So bring Him incense, gold and myrrh,
Come peasant, king to own Him;
The King of kings salvation brings,
Let loving hearts enthrone Him.
Raise, raise a song on high,
The virgin sings her lullaby.
Joy, joy for Christ is born,
The Babe, the Son of Mary!
유향황금 몰약들을 아기께 바치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 온 백성들 노래하네.
천사와 목동들이 임금을 경배하네.
어서 가 예수께 찬미를 드리세.

2.4. 한국어(개신교)


제목: 저 아기 잠이 들었네
1절 저 아기 잠이 들었네
마리아 무릎에서
그 목자 양을 칠 때에
저 천사 노래하네
2절 저 짐승들이 사는 곳
그 추한 구유 안에
주 예수 탄생하시니
참 기쁜 소식이라
3절 저 황금유황 몰약을
다 주께 드리어서
만 왕의 왕된 구세주
늘 함께 경배하세
후렴 왕 되신 주님께
다 나와 천사 따라서
어리신 예수께
다 모여 경배 하세

2.5. 한국어(성공회)

제목: 이 아기 뉘신가
1. 이 아기 뉘신가
성모 품에
고이 잠들어 계신 분
천사의 노래
들려올 때
목자들 찾아왔네
2. 누추한 마구간
말구유에
어찌 왕께서 누셨나
하느님 정한
깊은 뜻을
너희는 알고 있나
3. 농부와 왕들아
예물 바쳐
아기 예수를 경배해.
왕 중의 왕인
구세주를
마음에 맞이하세
후렴. 이분은 나의 임금
목동 천사 경배해
다 함께 찬양하세
사람의 아들 예수

3. 다른 매체/바리에이션

  • 지금은 없어진 Sierra on line의 낡은 어드벤처 게임 King's Quest 1,2 intro에 사용되었다.
    웅장한(?) 1채널 IBM PC speaker 음향을 들어볼 수 있다.
  • 2018년 한국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의 오르골로 나왔다. 그리고 드라마 OST 중 하나인 사비나앤드론즈의 My Home이 이 곡을 편곡하고 가사를 붙여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링크
  • 페루초 부소니비가(엘레지) 4번, 투란도트에서도 이 곡조가 사용되었다. 하지만 클래식 작품에서 이 노래의 선율을 사용한 가장 유명한 예는 뭐니뭐니해도 레이프 본 윌리엄스'그린슬리브즈' 주제에 의한 환상곡. 본 윌리엄스는 곡의 앞뒤 단락을 '그린슬리브즈' 곡조로만 채우고 가운데 단락에서 또 다른 민속 음악 'Lovely Joan'에서 인용한 선율을 써 넣었는데 연결이 아주 매끄럽다. 한편 본 윌리엄스의 친구였던 구스타브 홀스트 역시 이 노래의 선율을 작품에 인용하기도 했다. '세인트 폴 모음곡'의 피날레 다가손을 듣다 보면 '그린슬리브즈' 선율이 일종의 대선율로 끼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 게임 킬러 7의 최후반부에 이 노래가 나오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 컷신의 내용이...[스포일러]
  • 일부 학교에서는 종소리로도 쓰인다. 중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1절: 아 추억도 새롭구나 그대 푸른 옷 소매여 / 나 그대와 함께 항상 기쁜 나날을 보냈네

    2절: 아 향기도 그윽하다 그대 푸른 옷 소매여 / 꽃과 같은 그 소녀의 정다웠던 눈동자도

    후렴: 그대 푸른 옷 소매여 기쁨과 즐거움은 이제 멀리 사라졌네 나의 가슴에 그린 슬리브스
  • GTA 4의 차량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트럭의 벨소리 중 하나이다.
  • 위에서도 나온 헨리 8세가 지었다는 야사 때문인지, 헨리 8세의 여섯 왕비를 주인공으로 한 식스 더 뮤지컬에서도 여러 차례 샘플링되며 특히 앤 불린은 이 노래를 모티브로 한 초록색을 테마 컬러로 삼고 있다.
  • NasNas Is Like가 이 노래를 샘플링했다. 정확하게는 John V. Rydgren & Bob R. Way 버전을 샘플링 했다. DJ Premier의 천재적인 프로듀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 다만 이것을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볼 경우에는 '푸른 옷소매'로 옮겨 적더라도 무방할 것이다.[2] thou 와 이에 따른 동사변형을 사용하는 고전 비격식체. 독백체가 아니고 청자가 남자가 구애하는 여자다.[3] smock은 16세기에는 작업복이 아니라 여성의 경우 드레스 같은 겉옷 안에 받쳐 입는 일종의 셔츠 또는 슬립 형태의 옷이었다.[4] 16세기에서 19세기 초까지는 옷, 장신구, 파티 등 다양한 맥락에서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을 나타내는데 'gay'라는 표현이 쓰였다.[5] 수확의 완료를 축하하고 공동체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다.[6] 'gelding'은 거세한 수말을 뜻하는데, 조랑말보다 크고 준마보다 작은 중간 크기의 말이다. 젊고 건강한 말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말을 골라 연인에게 헌정했던 것이다.[7]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그런 자리를 마치는 것도 도와주는 모든 과정을 묘사한다.[8] 지금도 영국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남아 있다. 데이트에서 여성에게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것과 같은 모습, 아니면 남성이 요리를 직접 해주는 식으로 말이다. 가사의 일환으로는 영국도 여성이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아시아와 정반대로 구애를 위해서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 쪽이 음식을 대접한다는 관념이 강하다.[9] "And the Word became flesh and lived among us, and we have seen his glory."(NRSV, John 1:14) /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공동번역성서 요한 복음서 1장 14절 중.)[스포일러] 가르시안의 본래 인격이었던 살인귀 허트랜드가 유니온 호텔에서 모든 스미스 동맹원들을 몰살하는데, 동맹원들을 죽이면서 부는 휘파람이 바로 이 곡.[11] 결성 당시 7인조, 현재는 4인조[12] 1절: 독일어, 2~5절, 한국어, 후렴구: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