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ポートマフィア / Port Mafia
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 조직.요코하마의 항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마피아. 산하에 있는 기업은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퍼져 있으며, 요코하마에서 가장 강대한 힘을 가졌다고 여겨지는 밤의 지배자의 대명사이다. 현 보스는 모리 오가이이며, 그 아래로는 간부·준간부·일반 구성원·전속 정보원 등이 있다.
본부는 요코하마에 있는 큰 빌딩. 실제 요코하마에는 없는 가상의 건물이다. 워낙 높기에 작중 거의 어느 곳에서나 마피아의 빌딩을 볼 수 있다.[1]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4기의 탐정사 설립 비화 편(약 13년 전)에서는 아직 이 빌딩이 건설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포트 마피아라는 명칭은 작중 설정상 그들을 상대하는 세력들이 붙인 별칭으로,[2] 정작 마피아 측은 자기들을 '마피아' 또는 '조직'으로만 칭하는 편.[3] 이들은 대외적으로는 '모리 코퍼레이션'이라는 법인으로 위장해 있다.
간부는 최대 5명이 존재하고, 마피아 소속원 대부분은 간부 중 누군가의 산하에 속해 있으며,[4] Q나 전속 정보원 사카구치 안고처럼 그 역할이 특이해 특정 간부 아래 두기 힘들거나 오다 사쿠노스케처럼 일 자체를 거부해 집단 내에서 무시당하는 인물 등은 딱히 섬기는 간부가 없다.[5] 대부분 마피아로서의 신분은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쿄카, 아쿠타가와, 카지이처럼 대외적으로 사건사고를 자주 일으킨 인물은 범죄 혐의자로 지명수배되는 등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포트 마피아에는 3가지 규칙이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절대적이지만 이 중에서도 첫째에 가까울수록 더욱 중요성이 강하게 여겨진다.
첫째, 보스의 명령에는 절대적으로 따를 것. 둘째, 조직을 배반하지 않을 것. 셋째, 공격을 받으면 반드시 그 이상으로 되갚아 줄 것. |
2. 수령(보스)
2.1. 모리 오가이
2.1.1. 엘리스
2.2. 선대 보스
작중 시점으로부터 8년 전 사망했다. 말년에 중병에 걸린 탓에 조직은 생각도 않고 마피아의 적들을 어떻게 해서든 멸망시키라고 외치는 등 광기에 빠졌다고 한다.극장판 특전 소설에서 묘사된 바로는 빨간머리 소년 하나가 자신의 차에 낙서를 했다는 이유로 거리의 빨간머리 소년이 몰살당하거나, 적대 조직의 간부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아주 조금 있다는 이유로 한 집합 주택의 저수조에 독을 풀어 거주자 전원을 독살하고, 포트 마피아의 악담을 입에 담은 자는 가차없이 사형에 처했다. 거기다 밀고자에 대한 보상도 덧붙여 일을 더욱 키웠으며, 이는 훗날 '피의 폭정'이라 불리게 된다.
이 당시의 포트 마피아는 점점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었고, 선대 보스의 주치의로 있던 모리 오가이가 이를 보다 못해 그를 살해하고 유언을 조작해 지위를 계승한 뒤 자신을 따르지 않는 선대파를 숙청함으로써 혼란스럽던 조직을 안정화시켰다.[6]
포트 마피아 출신 캐릭터들 중 모리, 히로츠, 코요 등은 선대 때부터 소속되었던 네임드이며, 이외 대부분은 모리가 보스 자리를 굳히는 동안 내란에 휘말려서 죽었다.
3. 5대 간부
마피아를 이끄는 주축 인물들. 몇 년에 한 번씩 조직의 최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5대 간부회'라는 회의가 존재할 정도로 마피아 내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다.현재 알려진 5대 간부 혹은 간부 출신인 인물은 6명이며, 작중 시점으로 5대 간부 중 한 자리는 공석이다. 공석에 관해서는 前 구성원 문단 참조.
3.1. 오자키 코요
3.2. 나카하라 츄야
3.3. A
원작 | 애니메이션 |
10권에 포함된 42화에서 첫 등장
원래는 마피아의 도박장을 휩쓸고 다닌 도박사였으나, 거액의 상납금을 지불하여 현재의 지위를 손에 넣었다. 그래서 삼사 대립 때는 가장 먼저 방공호에 대피하는 등 마피아에 대한 충성은 거의 없고, 경호원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다고. 실제로 포트 마피아에 대한 반역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일환으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손을 잡으려고 한다.
도스토옙스키를 유괴한 뒤 모리에게 자신이 고문하겠다고 전했지만, 실상은 철창에서 빼내 밀실에서 그에게 포트 마피아를 함께 무너뜨리자고 제안한다.[8] 허나 거절의 답변이 돌아오고, 이후 도스토옙스키가 트럼프를 이용한 게임에서 자신이 지면 제안에 따르겠다고 하자 이에 응한다. A는 갬블러이기에 특기 분야인 카드카운팅으로 이길 작정이었으나, 무심코 도스토옙스키에게 선공을 양보했다가 도스토옙스키가 한 번도 틀리지 않고 51연승을 하여 A는 기회도 얻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만다.
이 말도 안 되는 결과에 도스토옙스키를 향해 사기꾼 자식이라고 소리치며 호출기로 부하를 부르나 아무 응답이 없고 문 또한 열리지 않는다. 도스토옙스키는 쥐의 일원이 지하실 바깥에 있는 부하를 모두 처리해 상황이 역전됐다고 말했지만, A는 역으로 그를 비웃으며 이곳은 지하실처럼 보이게 꾸몄을 뿐 사실은 항해 중인 배 안이라며 그의 거짓말을 간파한다. 또한 아까 전 그와 카르마의 대화를 통해 도스토옙스키가 공간과 의식을 조종하는 이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도청기로 엿들었음을 밝히고, 호출기가 작동하지 않는 것도 문이 열리지 않은 것도 전부 도스토옙스키의 이능력으로 조작된 공간 혹은 의식 속이 아니냐며 진상을 까발린다. 게임에서 51연승이란 결과로 이끈 것도 이곳이 그의 의식 속이기 때문이며 그 증거로 움직이지 않는 시계를 지적하고는, 미리 도스토옙스키를 납치한 유괴범에게서 이능력의 파훼법을 알아두었기에 탈출을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직후 방에서 빠져나온 것은 도스토옙스키였고, 이를 보고 경악한 카르마가 밀실로 달려갔을 때 그곳에 있는 건 전등 전선으로 스스로 목을 매 죽은 A였다. 도스토옙스키의 이능력 공간에서 자신의 의식을 지우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믿은 A는 이를 실행했으나, 기다리는 건 진짜 죽음뿐이었던 것.
사실 도스토옙스키는 도청을 눈치채고, 자신의 이능력에 대한 거짓 정보를 흘렸다. 도스토옙스키는 그저 A가 오기 전에 그가 남기고 간 와인으로 시계와 호출기를 망가뜨리고, 문은 코르크 조각을 욱여넣어 열리지 않게 했을 뿐이다. 트럼프 게임은 단순히 도스토옙스키가 각 카드에 난 흠집을 모두 기억할 정도로 천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A가 유괴범에게 얻은 정보까지 모두 가짜. 유괴범에겐 일부러 정보를 흘려서 잡혀줬고 그 정보가 A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하였다. 그 결과, A는 도스토옙스키의 이능력을 오판하고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하게 된다. 애초부터 도스토옙스키는 그가 마피아를 배신하려고 만들고 있던 구성원들의 이능력 리스트를 노리고 일부러 잡혀왔고, A는 자신의 지력을 지나치게 신뢰한 탓에 그의 수법에 그대로 걸려들고 만 것이다.
작중에서 그는 자신이 잡고 있는 정보가 많다며 킹(왕)이라고 자칭했지만, 그의 이름 A(에이스)는 트럼프에서 킹과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행적 또한 도스토옙스키에게 정보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려 자살이라는 우스운 결말을 맞이해, 자신이 입에 올린 킹과는 먼 존재이며 결국 오만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 카르마(カルマ)(CV: 이리노 미유)
A의 부하인 소년으로, 오른쪽 뺨에 십자 모양 흉터가 있다. 도스토옙스키가 A를 죽이겠다고 한 것에 감탄하며, 한때 포트 마피아의 보스가 되어 도시를 주무르는 게 꿈이었으나 A의 노예로 전락한 자신의 상황을 한탄한다. 이후 도스토옙스키의 계략에 의해 A가 죽고, 자신도 입막음으로 살해당하지만 그에게서 '악조차 초월한 무언가'를 느끼고서 끔찍한 인생이었지만 그에게 죽는 것이 제법 나쁘지 않다며 만족해한다.
3.4. 폴 베를렌
- 폴 베를렌[9](ポール・ヴェルレエヌ): 능력명 불명. 상위 수준의 중력을 조작한다.
원작 |
네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을 모두 암살하겠다.
첫 등장은 소설 6권 <다자이, 츄야, 15세>의 단행본에 추가된 에필로그에서이며,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6년 전 시점인 소설 7권 <STORM BRINGER>. '암살왕'으로 불리며, 과거 아르튀르 랭보와 함께 유럽에서 파견된 이능 첩보원이자 초월자급 이능력자이다. 죽었다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츄야의 신변을 노리면서 나타나 사건을 일으키지만, 마지막 전투 후에는 힘의 대부분을 잃은 채 포트 마피아의 5대 간부 중 한 명이 되어[10] 긴, 쿄카 등에게 암살 기술을 가르쳤다.- 【소설에서의 행적 - 접기/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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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츄야의 '아라하바키'처럼, '다정한 숲의 비밀'이라는 인공 이능력 실험을 통해 태어난 존재로 츄야는 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태어났다. 그렇기에 자신과 본질이 같은 츄야를 동생으로 여기며 곁에 두려 집착하고 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인물로, 그와 반대로 자신은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츄야가 마피아에 남기를 원하자, 그를 해방시킨다는 이유로 츄야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죽여나가기 시작한다.
연구 시설에서 태어난 아라하바키와 달리, 그는 '목신(牧神)'이라는 단 한명의 이능력자에 의해 만들어져 '흑 12호'라는 병기로 세뇌되어 살아왔으나 직접 창조주인 목신을 죽이고, 이후 자신을 거둔 랭보에게 이름과 첩보원으로서의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점점 이 세계에 단 홀로뿐인 생명체라는 사실에 절망하여 그 고독은 전 인류를 향한 증오로 변질되어갔다. 그런 와중 발견하게 된 것이 자신과 동일한 존재인 츄야였으며, 그를 차지하기 위해 랭보를 배신함으로써 훗날 사발 마을이 들어서는 참사가 일어났고, 그로부터 쭉 선악에 관계없는 암살을 이어오면서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다정한 숲의 비밀'이란 정확히는 검정 12호를 창조하면서 쓰였다는 수순서의 최종장 제목으로, 유럽 정부에 의해 의도적으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항목을 삭제한 인물이 다름아닌 파트너 랭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베를렌은, 랭보를 신뢰하긴 했으나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놓는데, 그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해하는 척을 했기 때문이라고.그대가 증오, 그대가 실신, 그대가 절망을, 그리고 지난날에 견뎌낸 그 수성을, 매달 흘러내리는 그 혈액의 과잉처럼, 그대는 우리에게 보복하나니, 오, 그대, 악의 없는 밤이여특정 주언을 외움으로써 '문'을 열어 자신 안의 특이점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넘기는 <수성(獣性)>을 발동할 수 있다.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해 한번 발동하면 끊임없이 폭주를 이어가게 되지만, 사전에 미리 특정인에게 해제 지시식을 새겨 그 대상과 접촉하는 순간 문이 닫히도록 조치해 둘 수 있다. 과거 랭보가 고안한 방법으로, 그것의 봉인 해제 시구에서 따와 '수성'이라고 이름붙인 것도 그였다.
汝が憎しみ、汝が失神、汝が絶望を、即ち嘗ていためられたるかの獣性を、月々に流されるかの血液の過剰の如く、汝は我等に返報ゆなり、お、汝、悪意なき夜よ[11][원문]
베를렌은 모리 오가이의 암살을 시도하지만 다자이의 유도로 계획은 틀어지게 되며, 오직 베를렌을 타도하기 위해 집결한 포트 마피아의 전력에 몰아붙여진다. 그 탓에 수성으로 마피아를 압도하지만, 일부 구성원들의 희생, 츄야와 아담의 합동으로 결국 포획당한다.
그러나 N의 계략으로 그 안의 특이점이 폭주, 특이점 본연의 모습인 <마수 기블>이 소환되면서 베를렌의 의식은 삼켜지고 만다. 그런 와중에서도 폭주하기 직전 츄야를 대피시키거나, 자신의 기억을 통해 기블을 무찌를 방법을 전하는 등 도움을 주었으며, 기블의 내면 속에서 츄야와 서로의 심경을 토로하고 지금까지의 고독에 대한 이해와 위로를 받으면서 마침내 기블과 함께 안식을 맞는다.
그렇게 오탁을 발동한 츄야에 의해 퇴치되며, 생명을 유지할 에너지가 사라진 베를렌은 한번 심장이 멎어 사망했으나, 직후 특이점이 되어 나타난 랭보가 그의 심장을 되살리고는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기며 소멸한다. 랭보의 진심을 깨달은 베를렌은 그제서야 9년 전 파트너를 배신한 이후 처음으로 후회와 슬픔을 느낀다.
그로부터 베를렌은 대외적으로 사망 처리되고, 유한해진 힘으로 이능력도 예전에 못 미치기에 세계의 위협을 피해서 스스로 포트 마피아 지하 쉘터에 유폐되었다. 한동안은 얌전히 책을 읽고 시를 쓰면서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한때 랭보가 그러했듯 제자들을 육성하면서 조직에 이바지했다. 그렇게 현재 시점에선 간부 자리까지 올랐으며, 지금도 베를렌은 그 지하에서 랭보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종종 가만히 생각에 잠기고는 하는데, 이에 대해 물으면 그저 '폭풍'을 기다린다는 말만을 남긴다고 한다.
베를렌이 쓰는 모자는 과거에 랭보에게서 받은 생일 선물로, 이능력의 조절을 돕는 장치가 되어 있어 이 덕에 '문'을 자유자재로 여는 것이 가능하다.[13] 이것은 후반부엔 츄야의 손에 들어가 활약하면서 현재까지도 계속 츄야가 소유하고 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프랑스의 시인 폴 베를렌.[14] 실제 문호 아르튀르 랭보의 연인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밖의 캐릭터성은 아담 프랑켄슈타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처에서 가져온 듯 보인다.
3.5. 대령 - 구 간부
- 대령(大佐): 능력명 불명. 능력은 땅을 액상화 시키는 것. 단순히 땅만이 아니라 인접한 나무나 사물도 범주에 포함되는 물질 변형계 능력으로, 이 액상화된 물질을 뜻대로 조종해 상대를 덮친다.
본격적인 등장은 소설 7권, 후반부에 일어난 베를렌 총력전에서 등장한다. 거목을 연상시키는 거구에 군복을 입고 경박한 웃음을 짓는 노인으로, 대전에서도 살아남은 마피아의 정예로서 활약한다.
4. 준간부
포트 마피아의 준간부. 5대 간부보다 밑의 자리로, 따로 인원 수가 정해진 것은 아닌 듯하다.준간부임이 확정된 조직원은 란도 한 사람이 전부지만, 보스 직속 유격대의 대장을 맡고 있는 아쿠타가와, 간부직에 오르기 전 시절의 다자이와 츄야, 소설 7권에서 등장한 플래그스 5인방도 준간부로 추정된다.
4.1. 란도
원작 | 애니메이션 |
극장판 2주차 특전 소설 '다자이, 츄야, 15세'(太宰、中也、十五歳)의 등장인물. 현재는 고인으로, 7년 전 당시 포트 마피아의 준간부였다.
선대 시절부터 조직에 있었으나 언제나 말단이었고, 준간부 자리까지 오른 건 모리로의 수령 교체 이후부터였다.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 준 모리를 은인으로 여기며, 아직 남아있는 선대파로 인해 분열된 마피아에서 확실한 모리쪽 파벌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해당 소설에서 다자이와 츄야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길게 물결치는 흑발에, 건강이 좋지 못한 듯한 눈을 가진 남자라 묘사되며,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서 늘 두꺼운 옷차림으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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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 땅을 태우고, 하늘을 물들이며, 대기를 뒤흔드는, 이형의 존재.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피안(彼岸)되는 것. 그 「힘」만으로, 내게는 충분하다.
가르쳐 다오, 츄야 군. 인지를 초월한 존재는ー 나를 불살랐던 자는, 지금 어디에 있지?
츄야의 정체를 알아차린 후에 아라하바키를 다음 사역마로 삼으려[18] 다자이와 츄야를 공격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협공으로 란도는 치명상을 입고 그 순간 잃어버렸던 기억을 완전히 떠올린다. 그의 파트너 베를렌은 8년 전 임무에서 자신을 배신했고, 사투 끝에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죽이고야 만 기억을.[19]
그로 인해 란도는 전의를 상실해 죽음을 받아들이고, 임종 직전에 츄야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살거라.직후 그의 시신은 마피아를 배신한 죄로 일주일 간 들에 방치되었다가 소박한 공동묘지에 묻혔다. 그의 묘 앞에서 츄야는 또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네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 방도는 더 이상 없어.
하지만 네가… 힘의 표층의 무늬에 불과하더라도… 너는 너다. 무엇도, 변함없어…
모든 인간, 모든 인생은… 뇌와 육체, 그것들을 포함한 물질 세계의 무늬에… 아름다운 무늬에, 지나지 않은 것이니까……
그리고 마피아에 가입하게 된 츄야에게, 모리는 마피아에 들어오도록 권유한 자가 신입에게 가입 증표를 선물하는 관습을 설명하며 란도의 유품인 검은 모자를 건네준다. 다자이의 코트는 신품이었는데 왜 자기는 낡은 모자냐며 불평하던 츄야는 이 말을 듣고 정중히 모자를 받아든다.[20]
소설에서는 다소 울적한 인상이긴 해도 츄야를골려주기위한 파티 준비를 도와주거나, 다자이와의 대화 중에서 여럿 공감 또는 황당함을 표출하고, 친구의 최후를 기억해냈을 때는 모든 걸 포기할 만큼 좌절하는 등, 다채로우면서도 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애니메이션에 들어서는 그런 대부분의 장면이 편집되어 주로 묵직하고 냉철한 모습만이 부각되었다. 특히 후반부의 전투는 큰 줄기는 같아도 거의 갈아엎은 정도로 변경과 생략을 거쳐 이능력의 위력이 대폭 줄었고, 본명도 언급되지 않은 채 지나갔다. 대신 유품인 모자의 'Rimbaud'라는 스펠링으로 힌트를 남겼지만 파트너 첩보원 베를렌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도 없다. 란도라는 사람 자체의 평판은 나쁘지 않았는지, 그의 배신이 알려진 후 조직 일부에선 '그 란도 씨가 배신했다'라며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후속편 <STORM BRINGER>에서는 이미 사망했기에 회상으로만 언급되는 정도지만, 그가 생전에 남긴 '랭보의 수기'가 이야기에 큰 핵심을 차지한다. 이를 통해서 파트너 폴 베를렌과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 직접 그를 거두고 첩보원으로서 교육한 스승이었음이 밝혀진다. 또한 베를렌에게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기도 했는데, 이는 랭보가 첩보원이 되기 전 처음 부모에게 받았던 자신의 본명을 그대로 준 것이며, 아르튀르 랭보라는 이름은 베를렌의 오리지널의 이름을 가져온 것, 즉 서로의 이름을 교환한 셈이다.[21] 하지만 베를렌의 정체를 시사하는 '다정한 숲의 비밀'의 항목을 삭제한 것도 그였는데, 그 이유는 <마수 기블>의 비밀을 일찍이 알아채고서 오직 베를렌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생일 축하해. 자네가 태어나 줘서 기뻤어.그리고 1년 전 사망했을 적 자기자신에게 능력을 써서 스스로 이능력 생명체가 되었으며, 거기에 다시 능력을 쓰는 행위를 되풀이함으로써 자기 모순형 특이점을 생성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렇게 만들어낸 에너지를 죽어가던 베를렌에게 주며, 그동안의 안일했던 행동을 사과하면서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기고 소멸한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베를렌과 같은 존재가 되어 그를 온전히 이해하고,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만을 믿은 채 파트너가 오길 줄곧 기다린 끝에 진짜 생일 선물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랭보의 진심을 깨달은 베를렌은 새로이 얻은 삶으로 평생을 그를 추억하며 살게 된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프랑스의 시인 아르튀르 랭보.[22] 실제로 문호 나카하라 츄야는 초기에 아르튀르 랭보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를 무척 존경해 작품뿐만 아니라 복장까지도 모방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23]
5. 구성원
5.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CV: 오노 켄쇼/브라이언 비콕)
5.2. 히구치 이치요
5.3. 검은 도마뱀
[ruby(黒蜥蜴, ruby=くろとかげ)] / Black Lizard
포트 마피아의 무투파 조직 중에서도 흉포하다는 행동 부대. 특수부대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무섭도록 잔혹하다고 한다. 이들의 직속 상사는 아쿠타가와와 히구치이다. 백인장(百人長)과 십인장(十人長)이라는 지위가 있으며, 백인장에게는 20명 정도의 부하가 있다. 탐정사에게 간단히 제압당한 것을 보면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중화기로 무장한 용병들로부터 아쿠타가와를 탈환할 때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다.이름의 유래는 문호 히로츠 류로의 소설 제목이다.[24]
5.3.1. 히로츠 류로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dcdcdc,#222> 이름 | 히로츠 류로(広津柳浪) |
나이 | 50세 |
생일 | 7월 15일 |
신장 | 178cm |
체중 | 66kg |
혈액형 | A형 |
좋아하는 것 | 담배 |
싫어하는 것 | 사회 |
능력명 | 떨어지는 동백꽃 落椿(おちつばき) |
포트 마피아 내에서 최연장자급에 속하며 검은 도마뱀 백인장(百人長)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선대 보스 시절부터 마피아에 속해 있던 고참으로, 실질적인 검은 도마뱀의 실세라고 할 수 있다.
검은 코트에 스톨, 모노클을 착용한 기품 있는 중년 남성. 직위상 아쿠타가와와 히구치의 부하지만, 혼수 상태인 아쿠타가와가 납치되자 도움을 요청하러 온 히구치의 부탁을 '난 너희들을 사람으로서 따른 게 아니라 강하니까 굽혀준 거다'라고 굳이 타 세력들과 분쟁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는 듯 싶었으나, 히구치가 혼자 목숨걸고 아쿠타가와를 구하러 가는 걸 보고 부하들을 총동원해 도와준다. 마피아의 규칙이나 이후 보여준 행적, 긴과 아쿠타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어차피 구할 생각이었으나 히구치의 마음을 시험해본 모양.
다자이 오사무와 제법 친분이 있어 보인다. 작중에서도 배신자나 마찬가지인 다자이의 부탁을 들어주고, 미술관에서 밀담을 가지기도 한다.[26] 다자이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온 듯하며, 실제로 특전소설에 의하면 사실상 다자이의 첫 부하나 마찬가지인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27]
능력의 유래는 문호 히로츠 류로의 소설 제목. 위의 능력 설명에서는 '손 끝에 닿은 것에 강한 물리적 충격을 주며 튕겨낸다'라고 서술했지만 능력의 활용 정도는 미지수이다. 공장을 습격하여 적의 어깨를 붙잡고 능력을 발동하자 온 몸이 불규칙하게 비틀리며 사망한 것을 보아, 단순히 한쪽 방향으로만 충격을 가하는 것이 아닌 힘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한 듯.
나의 영혼은 영원히 포트 마피아와 함께할 것이다.
원작 67화에서는 보스의 명령을 받아 엽견 부대로부터 탐정사 일원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남았다가, 엽견의 다섯번째 부대원[28]에게 이능력을 사용한 검으로 갈갈이 찢겨 사망한 듯했으나, 77화에 긴과 함께 침대에 있는 모습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BEAST 소설에서도 등장. 포트 마피아의 유격대장인 아츠시 휘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중 등장은 다자이를 암살하려던 해외의 용병 부대를 괴멸시키고 본부로 귀환하던 아츠시와 쿄카를 마중나온 게 전부다.
5.3.2. 타치하라 미치조
5.3.3. 아쿠타가와 긴
원작 | 애니메이션 |
변장을 푼 모습 |
|
검은 도마뱀의 일원. 복면 속성에 과묵한 성격으로, 타치하라와 더불어 히로츠보다 아래인 십인장(十人長)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 특기는 암살. 6년 전 오빠와 함께 마피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소설에서 밝혀지길 폴 베를렌 밑에서 키워졌다고 한다.
매우 과묵한 것이 특징. TVA 1쿨에서는 아예 대사가 없다보니 성우도 정해지지 않았었다.
참고로 여자다.# 상관인 히구치도 몰랐으며 길드 편 초반(TVA 2쿨)에 가서야 밝혀진다. (1기 11화에 흑도마뱀중 혼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있는 걸로 떡밥을 던지긴 했다.) 차려입으면 상당한 미인이며, 전 무장탐정사 사원인 타야마 카타이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여동생으로 밝혀졌다. 즉, 풀네임은 아쿠타가와 긴(芥川銀). '긴'이라는 그녀의 이름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오긴 - おぎん>의 주인공에게서 따온 것이다. 실제로는 그 나이대 여자다운 성격이며, 다자이가 '옛날에는 긴 쨩도 조그만한 여자아이였다'라고 하자 부끄러워하며 말을 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목소리와의 갭도 커서 히구치를 잠시 당황시키기도.
히로츠와 마찬가지로 엽견의 칼에 찔려 사망한 듯 보였으나, 77화에 함께 침대에 있는 모습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
88화에서 흡혈귀로 감염된 히구치에 의해 본인도 흡혈귀가 되고 만다.
동인에서는 주로 타치하라, 히구치, 혹은 오빠인 아쿠타가와와 엮인다. 여담으로, 히구치에게 '새언니'라고 부르기를 요구받는 듯하다.
BEAST 세계선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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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자신을 찾아온 오빠와 4년 반 만에 재회하지만, 어째서인지 그에게 냉담하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종적을 감춰버린다.
5.4. 카지이 모토지로
5.5. 유메노 큐사쿠(Q)
5.6. 오다 사쿠노스케
5.7. 플래그스
[ruby(旗会, ruby=フラッグス)] / Flags
왼쪽부터 아이스맨, 알바트로스, 피아노맨, 닥, 립맨 |
- 보석왕(宝石王)
밀수 보석의 유통을 감시한다. 마피아 가입 1년 만에 간부 후보까지 오른 유망주.
- 피아노맨(ピアノマン)
진짜 같은 위조지폐를 제조. 전투에서는 순식간에 목을 떨굴 수 있는 전동 와인더를 사용한다. 모임의 창시자이자 리더로서 처음엔 명령을 받아 츄야를 감시해왔으나, 어느새 그를 친구로 인정하고 '1주년 선물'도 주도한다.
- 알바트로스(阿呆鳥)
거래품 운송 및 운송정 전반 담당. 조종간이 달린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조종할 수 있다. 츄야의 위층에 거주하는 이웃이기도 했으며, 현재 츄야가 타는 바이크는 그의 유품이다.
- 닥(外科医)
암흑 사회의 의사지만 북미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에 가까워지기 위해 수백명의 목숨을 구하고 또 그만큼의 목숨도 앗아갔다.
- 립맨(広報官)
기업이나 정부 간의 면담, 교섭, 때에 따라서 미디어 대응 등을 맡고 있다. 현역 배우로서 얼굴이 알려져 있고, 살의에 반응하는 반격형 이능력을 가져 암살은 거의 불가능.[29]
- 아이스맨(冷血)
주변의 다양한 물건을 활용하는 암살자. 근처에 발동된 이능력을 감지할 수 있는 체질을 지녔다.
5.8. 기타 인물
소설 7권, 베를렌 총력전에서 언급된 구성원. 이 밖에도 무투파 422명, 이능력자 28명이 투입되었으나 상당수가 괴멸당했다.- 트래퍼(罠引屋)
공간 접속계 능력자. 공간의 작은 구멍으로 베를렌의 위치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베를렌이 수성을 발동한 순간의 엄청난 중력파로 인해 순식간에 구멍에 빨려들어가 죽는다.
- 청년
이름 불명의 음침한 남자. 상대의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이능력을 가졌다.[30] 이 힘으로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되려 했으나, 막상 베를렌의 수성으로 위기가 닥치자 카렌을 구하고 대신 공격을 맞아 죽는다.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그녀의 생존에 기뻐한 걸 보면 카렌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었던 듯.
- 카렌(カレン)
빙결 능력 소유자. 어째서인지 스스로 사고하질 못하고, 명령받은 행동과 감정밖에 가질 수 없다는 묘사가 있다.
동료의 희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최후까지 살아남았는지, 이후의 행적은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 前 구성원 #==
연재분 최신화 기준으로 포트 마피아를 탈퇴한 구성원.
- 다자이 오사무(太宰治)(CV: 미야노 마모루/케이지 탕) - 간부[31]
단행본 1권 최후반부에서 그가 전직 포트 마피아임이 밝혀진다. 작중 시점으로 4년 전 마피아를 나와 2년 후 무장탐정사에 들어갔고, 그의 자리는 현재 모리가 공석으로 비워둔 상태.
- 사카구치 안고(坂口安吾)(CV: 후쿠야마 쥰/마이클 유차크) - 전속 정보원
전속 정보원이나 사실은 마피아를 감시하기 위해 이능 특무과가 심어둔 스파이이다. 작중 시점으로 4년 전 임무가 끝나자 마피아를 나와 다시 이능 특무과에서 근무 중.
- 이즈미 쿄카(泉鏡花)(CV: 모로호시 스미레/셰러미 리) - 암살자
오자키 코요가 가르쳐서, 여섯 달 만에 35명을 죽일 정도의 실력파 암살자. 아쿠타가와 휘하로 움직이다가 나카지마 아츠시에게 구출되어 단행본 4권부로 무장탐정사에 들어갔다.
6. 틀
<colcolor=#000> 포트 마피아의 멤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uby(수령, ruby=보스)] | ||
모리 오가이 ・ 엘리스 | |||
5대 간부 | |||
오자키 코요 ・ (공석) ・ 나카하라 츄야 ・ [ruby(A,ruby=에이스)] ・ 폴 베를렌 | |||
준간부 | |||
란도 | |||
구성원 |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히구치 이치요 ・ 카지이 모토지로 ・ 유메노 큐사쿠 ・ 오다 사쿠노스케 | |||
산하 조직 | |||
검은 도마뱀 | 플래그스 | ||
히로츠 류로 ・ 타치하라 미치조 ・ 긴 | |||
{{{#!folding 【前 구성원】 | 간부 | <colbgcolor=#bbb> 다자이 오사무 | |
전속 정보원 | 사카구치 안고 | ||
암살자 | 이즈미 쿄카 |
}}}}}}}}}||
7. 관련 문서
[1]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이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인데, 이게 70층짜리니까 마피아 건물은 150층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2] 이름 그대로 항구(Port)가 있는 도시에 거점을 둔 마피아(Mafia).[3] 아쿠타가와 첫 등장 때는 본인을 '포트 마피아의 개'라고 칭한 적은 있다.[4] 아쿠타가와의 경우 과거 다자이의 슬하에 있었으며, 쿄카와 신입 시절의 츄야는 코요, 검은 도마뱀은 위치상 준간부에 버금가는 아쿠타가와의 휘하에 소속되어 있다. 다만 이게 절대적인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경우도 있어서, 쿄카는 임무로 아쿠타가와의 지시하에 움직이기도 했다.[5] 전자의 경우 능력이 특이해 말 그대로 간부 하나로는 관리나 통제가 어려워 예외적인 사례고, 후자는 간부의 슬하에 있을 자격조차 없는 '잡일꾼'으로서 부려지는 케이스.[6] 히로츠나 코요처럼 선대가 군림하던 시절부터 마피아에 남아있는 고위 조직원들은 이 진상을 알거나 대충 짐작하고 있었으나, 그래도 모리가 선대 보스보단 낫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묵인하고 모리파에 붙었다. 그만큼 노망난 선대가 막장이었다는 것.[7] 그 부하들은 표식으로 '목줄'이라 불리는 초커같은 것을 씌우는데, 이는 착용하는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한 번 착용하면 벗을 수 없다. 그야말로 보석을 만들어내는 소모품 취급이며, 부하들을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여 부린다. A 본인은 쓰레기 같은 (부하의) 목숨을 진귀한 보석으로 바꾸는 능력이라고 소개한다.[8] 단, 말이 제안이지 자신의 이능력을 보여주면서 초커를 달지 않으면 평생 여기서 썩게 될 거라고 위협을 가했다.[9] 무대판 배우는 사사키 요시히데.[10] 유폐되어있는 상태라 본편에서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5대 간부회 중 마지막으로 밝혀진 멤버.[11] 아르튀르 랭보의 시 <자비의 누이들(優しき姉妹:Les Sœurs de Charité)>의 한 구절로, 나카하라 츄야의 번역안을 기반으로 인용되었다.[원문] Tes haines, tes torpeurs fixes, tes défaillances, Et les brutalités souffertes autrefois, Tu nous rends tout, ô Nuit pourtant sans malveillances, Comme un excès de sang épanché tous les mois.
그대의 증오, 그대의 고착된 무감각, 그대의 쇠약, 그리고 지난날에 견뎌낸 학대. 이 모든 것을 그대는 우리에게 되돌리고 있구나, 오 밤이여, 그렇지만 매달 흘러나오는 피의 과잉처럼 악의 없는 밤이여.[13] 이는 랭보가 베를렌의 오리지널이 쓰던 물건을 목신의 연구를 통해 개조한 것으로, 목신은 이능력 금속을 다루는 능력자였으며 베를렌이 사랑과 지배욕을 구별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가 남긴 이능력 금속은 N의 손에 들어가 기블을 깨우는 데에 쓰이는 등 죽어서도 끈질기게 베를렌을 괴롭히지만, 이윽고 또다른 유산이 친구의 선물로써 그를 구원했다는 점이 아이러니.[14] 후술할 이유로 인해, 사실은 아르튀르 랭보.[15] 무대판 배우는 호소가이 케이.[스포일러1] 자신의 아공간에 시체를 흡수하여 이능화시켜 사역할 수 있다. 이것으로 선대 보스의 무덤을 파헤쳐 그를 이능 생명체로 만들었으며, 선대 부활의 소문을 퍼뜨렸다. 그 외에도 아공간 내의 모든 만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스포일러2] 이능력명의 유래는 아르튀르 랭보의 미완성 산문 시집 <일뤼미나시옹 - Illuminations>이며, 후에 폴 베를렌이 제안한 제목인 《레 일뤼미나시옹》(Les Illuminations)이라는 책으로 재출판하였다. 참고로 책 제목은 프랑스어로 '계시/영감/조명&장식' 등의 뜻이며, 여기서는 '채색된 삽화' 같은 의미로 쓰였다.[18] 자신의 이능 생명체로 만들면 기억을 재생시킬 수 있다. 8년 전 츄야(아라하바키)의 기억을 토대로 파트너의 행방을 알아내려 한 것.[19]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길, 사실 폴 베를렌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안고의 보고서 형식으로 1년 후 츄야와 대치하였다고만 언급될 뿐 자세한 설명없이 복선으로만 남게 되었으며, 속편인 <STORM BRINGER>에서 직접 등장한다.[20] 사실 이 모자는 란도의 것이 아니라 그가 베를렌에게 선물했던 물건이다. 에필로그에서 폴 베를렌을 '검은 모자의 이능력자'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개정판에서는 베를렌이 직접 자신의 모자를 찾으러 마피아에 침입하는 장면이 담겼다.[21] 베를렌의 모자에 새겨진 랭보의 스펠링, 랭보의 능력명이 폴 베를렌이 제안한 제목의 시집에서 기인한 것, 베를렌의 수성을 발동하는 주언으로 아르튀르 랭보의 시구가 쓰이는 등, 이를 나타내는 복선이 있었다.문호끼리도 안 닮았다[22] 사실은 폴 베를렌.[23]
베를렌의 스케치 속 랭보의 모습에서 검은 모자를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4]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 중에도 이름이 같은 것이 있으나 여기서는 정황상 히로츠 류로의 소설명에서 따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로 히로츠 쪽은 메이지 28년(1895년) 발표되었으며, 추녀 오츠가(お都賀)가 무뢰한인 시아버지를 독살하고 자살하기까지의 인생을 그린 심각소설(深刻小説)의 대표작이다. 에도가와 쪽은 쇼와 9년(1934년) 발표되었으며, 보석 등 「아름다운 것」을 노리는 미모의 여자 도적 '검은 도마뱀'과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의 대결을 그린 탐정소설이다.[25] 무대판 배우는 카토 히로타카(加藤ひろたか).[26] 애니메이션 암흑시대편에서는 갑작스럽게 다자이가 하던 게임을 넘겨받아 어떻게든 클리어하려다 실패하기도 한다.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히로츠의 개그신.[27] '은의 탁선'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직 마피아에 가입조차 하지 않은 15살 아이에게 강제로 끌려와서 부려먹힌다. 다자이의 가입 후로도 자주 휘하에서 보필한 듯하다.[28] 나머지 부대원들은 모두 다른 장소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아 어느 조직에 잠입해 있다던 나머지 한 명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정체는...[29] 이 특징으로 인해 플래그스를 학살한 베를렌이 굳이 그의 시체를 가져와 과시하듯 보여준 부분에서, 베를렌의 강대한 힘과 잔악무도함이 부각되었다.[30] 작중에서 시간 간섭계 능력은 상당히 희귀하고 위험하다고 간주되며, 능력자 중 필두격으로는 이능 병기 '셸'을 개발하고 잠적한 전 이능기사 H.G.웰즈가 있다.[31] 역대 최연소로 간부 자리에 올랐다.
그대의 증오, 그대의 고착된 무감각, 그대의 쇠약, 그리고 지난날에 견뎌낸 학대. 이 모든 것을 그대는 우리에게 되돌리고 있구나, 오 밤이여, 그렇지만 매달 흘러나오는 피의 과잉처럼 악의 없는 밤이여.[13] 이는 랭보가 베를렌의 오리지널이 쓰던 물건을 목신의 연구를 통해 개조한 것으로, 목신은 이능력 금속을 다루는 능력자였으며 베를렌이 사랑과 지배욕을 구별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가 남긴 이능력 금속은 N의 손에 들어가 기블을 깨우는 데에 쓰이는 등 죽어서도 끈질기게 베를렌을 괴롭히지만, 이윽고 또다른 유산이 친구의 선물로써 그를 구원했다는 점이 아이러니.[14] 후술할 이유로 인해, 사실은 아르튀르 랭보.[15] 무대판 배우는 호소가이 케이.[스포일러1] 자신의 아공간에 시체를 흡수하여 이능화시켜 사역할 수 있다. 이것으로 선대 보스의 무덤을 파헤쳐 그를 이능 생명체로 만들었으며, 선대 부활의 소문을 퍼뜨렸다. 그 외에도 아공간 내의 모든 만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스포일러2] 이능력명의 유래는 아르튀르 랭보의 미완성 산문 시집 <일뤼미나시옹 - Illuminations>이며, 후에 폴 베를렌이 제안한 제목인 《레 일뤼미나시옹》(Les Illuminations)이라는 책으로 재출판하였다. 참고로 책 제목은 프랑스어로 '계시/영감/조명&장식' 등의 뜻이며, 여기서는 '채색된 삽화' 같은 의미로 쓰였다.[18] 자신의 이능 생명체로 만들면 기억을 재생시킬 수 있다. 8년 전 츄야(아라하바키)의 기억을 토대로 파트너의 행방을 알아내려 한 것.[19]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길, 사실 폴 베를렌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안고의 보고서 형식으로 1년 후 츄야와 대치하였다고만 언급될 뿐 자세한 설명없이 복선으로만 남게 되었으며, 속편인 <STORM BRINGER>에서 직접 등장한다.[20] 사실 이 모자는 란도의 것이 아니라 그가 베를렌에게 선물했던 물건이다. 에필로그에서 폴 베를렌을 '검은 모자의 이능력자'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개정판에서는 베를렌이 직접 자신의 모자를 찾으러 마피아에 침입하는 장면이 담겼다.[21] 베를렌의 모자에 새겨진 랭보의 스펠링, 랭보의 능력명이 폴 베를렌이 제안한 제목의 시집에서 기인한 것, 베를렌의 수성을 발동하는 주언으로 아르튀르 랭보의 시구가 쓰이는 등, 이를 나타내는 복선이 있었다.
베를렌의 스케치 속 랭보의 모습에서 검은 모자를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4]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 중에도 이름이 같은 것이 있으나 여기서는 정황상 히로츠 류로의 소설명에서 따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로 히로츠 쪽은 메이지 28년(1895년) 발표되었으며, 추녀 오츠가(お都賀)가 무뢰한인 시아버지를 독살하고 자살하기까지의 인생을 그린 심각소설(深刻小説)의 대표작이다. 에도가와 쪽은 쇼와 9년(1934년) 발표되었으며, 보석 등 「아름다운 것」을 노리는 미모의 여자 도적 '검은 도마뱀'과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의 대결을 그린 탐정소설이다.[25] 무대판 배우는 카토 히로타카(加藤ひろたか).[26] 애니메이션 암흑시대편에서는 갑작스럽게 다자이가 하던 게임을 넘겨받아 어떻게든 클리어하려다 실패하기도 한다.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히로츠의 개그신.[27] '은의 탁선'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직 마피아에 가입조차 하지 않은 15살 아이에게 강제로 끌려와서 부려먹힌다. 다자이의 가입 후로도 자주 휘하에서 보필한 듯하다.[28] 나머지 부대원들은 모두 다른 장소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아 어느 조직에 잠입해 있다던 나머지 한 명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정체는...[29] 이 특징으로 인해 플래그스를 학살한 베를렌이 굳이 그의 시체를 가져와 과시하듯 보여준 부분에서, 베를렌의 강대한 힘과 잔악무도함이 부각되었다.[30] 작중에서 시간 간섭계 능력은 상당히 희귀하고 위험하다고 간주되며, 능력자 중 필두격으로는 이능 병기 '셸'을 개발하고 잠적한 전 이능기사 H.G.웰즈가 있다.[31] 역대 최연소로 간부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