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09:50:15

포켓와이파이

1. 개요2. 국내 업체3. 해외 포켓와이파이 로밍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2G GSM·CDMA / 3G WCDMA·CDMA2000 / 4G LTE·WiBro 등의 이동통신망에 연결되는 휴대용 소형 라우터를 말한다. 기능은 무선망용 인터넷 공유기라고 볼 수도 있다. 기기 연결은 대체적으로 Wi-Fi가 사용되며 기기에 따라 BluetoothUSB, 이더넷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외국에서는 모바일 라우터(Mobile Router)가 정식 명칭이지만[1] 주로 포켓와이파이 라고 부르는 모양. 그래서 포켓와이파이라는 단어는 주로 해외 나갈 때 데이터 로밍 대용 수단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 국내 업체

  • 해외여행: 와이파이 도시락#[2]

3. 해외 포켓와이파이 로밍

각국의 대형 통신회사들의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일일 QoS 데이터 용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매우 느리고 어마어마하게 비싼 요금을 매기다 보니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오르게 된 상품. MVNO를 비롯한 현지 통신사나 사설 대여업체에서 저렴한 요금과 빠른 속도를 내세워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포켓와이파이를 빌려준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통신사 무제한 데이터 로밍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다만 포켓와이파이 단말기 값이 상당히 비싼 관계로 분실, 파손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대부분은 신용카드로 보증금을 걸고 대여한다. 단말기 값을 미승인 결제항목으로 남겨두고 정상적으로 반납 시 이를 제거하는 식. 체크카드나 기타 직불카드는 대여가 불가능한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는 추가적인 비용[3]이 발생했을 경우 현금납부는 신뢰성 문제로 어렵고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는 잔액부족의 가능성으로 인해 그나마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신용카드만 요구하는 것. 특히 해외 업체들은 수령부터 반납까지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불특정 외국인들을 상대하다 보니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결제부터 반납까지 모두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식으로 영업한다. 단, 국내 대여업체들 중에는 현금으로 보증금을 지불하거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할 것. 정 안되면 가족카드를 발급받자.

국가별 통신사별로 데이터 정책이나 커버리지가 매우 다르다. 특히 하루 QoS 데이터 용량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통신사가 하루 1GB 이상 사용 시 헤비 사용자들의 남용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속도가 수백Kbps급으로 급격하게 내려가거나 아예 데이터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할 것. 특히 일본 AU와 소프트뱅크는 3일 3GB 이상 사용 시 최상위 요금제든 뭐든 별짓을 다해도 속도 제한이 걸린다. 더군다나 이러한 속도·이용 제한을 당하더라도 대여업체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대여 업체에 따져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이러한 사용자들로 인해 해당 통신사에서 대여업체에 책임을 물어 회선을 강제로 해지시키는 경우도 극소수 있다는 듯. 따라서 다량의 데이터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대여업체에 먼저 문의 후에 이용하도록 하자.

아래는 국가별 통신사의 포켓와이파이 로밍에 대한 설명이다.

3.1. 일본

일본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하루에 몇천원정도만 내면 데이터 용량을 무제한으로 대여해 주는 업체가 많다. 다만 위에 언급한대로 QoS 정책이 걸린 업체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간혹 속도 품질이나 커버리지 또는 단말기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3.1.1. NTT 도코모 (LTE Xi)

보조 통신망이 없는 관계로 순수 자사 LTE망을 사용한다. 사실 본사 자체에서는 별다른 포켓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으며[4], 국내에서 대여해주는 업체는 없고 일부 해외 대여업체에서만 간혹 대여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 도코모 선불 유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고.

3.1.2. 소프트뱅크 (4G LTE/AXGP)

소프트뱅크 또는 소프트뱅크의 모바일 브랜드 Y!mobil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AXGP라는 TD-LTE망을 사용하며 속도는 하향 최대 165Mbps. FDD-LTE가 구축된 이후로는 FDD-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대여한다. 원래 순수 AXGP 커버리지 자체는 매우 좁지만, 대부분의 대여 업체들은 별도로 데이터를 추가해서 FDD-LTE망을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포켓와이파이 중에선 커버리지와 안정성으로 WiMAX보다는 뛰어난 편. Pocket WiFi 303ZT 또는 305ZT를 대여해준다. 문제는 소프트뱅크의 모든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는 생각보다 LTE 수신율이 좋지 못한 편. 일본 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실내에서 단말기가 LTE 전파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해 자주 끊김 현상이 보고되는걸 봐서는 애초에 기기 종특이거나 소프트뱅크 커버리지가 빈약하거나 둘 중 하나인듯. 거기다 일일 속도제한도 WiMAX보다 짜다. 3일간 3GB 이상 사용 시 QoS 속도 제한이나 이용 제한을 가하며, 제한 시 약 0.5Mbps~0.8Mbps 안팎[5]이라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경우엔 적합하지 않다. 다만 시간대별 속도 편차가 심하지 않아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싶을때 추천. 와이드모바일, 와이파이망고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여업체 대부분은 이걸 대여해준다.

3.1.3. KDDI (4G WIMAX2+/LTE)

KDDI의 자회사 UQmobile의 WiMAX 또는 WiMAX2+ 통신망이나 au의 LTE 통신망을 사용한다. 이론 속도는 WiMAX의 경우 하향 최대 13Mbps, WiMAX2+의 경우 하향 최대 220Mbps. WiMAX와 AU의 LTE를 함께 이용하는 옵션도 있으나 여러 제약사항들로 인해 이를 적용한 대여업체는 드물다.[6]

WiMAX 커버리지는 도심권이나 웬만한 관광권은 다 터진다고 보면 된다. 다만 쓰시마 섬은 아예 안 터지고, WiMAX가 사용하는 2.5GHz 주파수 특성상 실내에서 잘 안터지는 경우가 있고 80%의 확률로 지하철역에서 잘 안터지니 지하철을 타기전에 지상에서 미리 노선도를 캡쳐해서 타기를 추천한다 커버리지가 LTE망보다 조금 빈약하긴 해도, 아예 손을 놓은 우리나라 와이브로와는 달리 여기는 매 분기마다 커버리지 확장에 신경쓰는 듯. 커버리지 참고 Wi-Fi WALKER[7]라는 화웨이의 단말기를 대여하며, 신형 제품인 Speed WI-Fi NEXT W02를 대여하는 업체도 있다. 3일간 3GB 이상 사용 시 QoS 속도 제한을 가하며, 제한 속도는 약 1~6Mbps 안팎.[8] 대여 업체 입장에서도 요금 혜택이 괜찮으면서 제약조건이 적어, 해당기종을 대여해 주는 해외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카이패스로밍, 유심스토어(절약형)이나 해외 아이비디오에서 제공하고 있다.

LTE 구축이 본격화 된 이후로 대한민국과 같이 WIMAX망이 LTE의 보조망 성격으로 바뀐 이후로 WIMAX 단말기 대신 LTE 단말기를 구비해놓는 업체가 대부분이며 실제로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업체들은 거의 다 LTE 단말기로 교체한 상황이다.

3.2. 미국

미국의 포켓와이파이는 무제한이 아니다. 보통은 7GB의 용량을 제공하며, 그 이후로는 추가요금이 붙는다. 이걸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썼다가 수십~수백만원의 요금이 청구된 사례도 있으니 잘 알아보아야 한다.

4. 기타

이걸로 나무위키를 접속할 경우 통신사 ip로 간주되어 편집이 되지 않으며 편집 요청만 가능하다.

5. 관련 문서



[1] 일부 지역에서는 Router를 '루-터' 라고 읽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2] 2016년경 (주)와이드모바일에서 런칭한 브랜드다. 해외 선불 USIM/eSIM은 사이트가 다르다.[3] 반납이 지연되거나 연장해서 사용할 경우.[4] 있긴 한데 대여업체 등의 법인용으로 최적화된게 아니라서 제공 데이터량이 5GB밖에 안되는데 7,000엔에 가까운 흉폭한 요금을 자랑한다.[5] 고화질 동영상 감상은 어렵고 지도나 카카오톡, 간단한 인터넷만 이용 가능한 수준.[6] case by case로 적용한 업체들도 있긴 있다. 특히 서비스에 신경쓰는 업체들은 대여기간이 길지 않으니 LTE를 적용시키고 제공하기도 한다.[7] 기종명 GL04P or GL06p.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8] 회선 상황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 중저화질 동영상을 보는데 무리가 없다. 3일 3GB 이상 넘어가더라도 바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 점심부터 제한이 시작되기 때문에 여행기간이 3일 이내라면 고속으로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