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24:40

폐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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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생3. 처분4. 수거 후5. 주의 : 처분 전 개인정보 삭제6. 관련 문서

1. 개요

지나치게 낡거나, 고장나서 사용하기 곤란한 휴대폰. 중고폰/공기계의 다음단계이자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

컴퓨터로서의 폐휴대폰은 똥컴, 조선컴, 오래된 컴퓨터의 관리 문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2. 발생

  • 2G폰같이 일정 세대(2G)의 통신서비스가 종료되면 단말기들은 필연적으로 사용불능 상태가 된다.[1]
  • 스마트폰이라 한들 2024년 기준 안드로이드 4.0 이하부터는 구글 로그인조차 끊겨서 사실상 피쳐폰 수준이 되었고, 그 이상이어도 4.1까지 내려갈수록 호환되지 않는 앱이 매우 많아진다.
  • 고장나지는 않아서 공기계로 써 본들, 공기계가 늘어나 서너개가 넘어가면 더 이상 쓸 곳이 없다.
  • 시계나 전자액자로 계속 사용해본들, 용도 대비 전기/배터리 효율이 썩 좋지 않은 계륵이 된다.[2]
  • 이를 중고폰으로 팔자니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오래 함께해온 폰인데 이렇게 팔아버리자니 어째 미안한 기분이 든다.
  • 고장난다. 떨어뜨려 파손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자잘한 고장이 날 수도 있다. 오래된 기기는 버튼이나 터치디스플레이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며, AMOLED 번인으로 화면에 자국이 남아 쓰기 곤란할 수도 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해 몇 분 쓰지 못한다던가, 배터리 스웰링이 생길 수도 있다. 반도체 냉납현상으로 예고없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고치자니 비용대비 이득이 없다.

3. 처분

폐휴대폰을 그냥 버려 일반쓰레기로 처리되면(매립·소각), 배터리, 회로기판 속 금속(중금속), 유기물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전자제품 수거 서비스가 따로 운영되곤 한다.
  •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 최근 환경부 장관 허가를 통해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 환경부 산하의 유관단체이다.
    • 폐휴대폰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며(폐전자제품, 충전기, 배터리 무상수거 서비스도 운영), 착불 택배[3]로도 접수를 받는다.
    • 이를 통해 회수되는 폐휴대폰은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사용 방지를 위해 전량 파쇄하며, 금속 물질 등은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유해물질은 안전하게 처리된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기부된다.
  • 우체국이나 지역 관공서
    • 과거에 오래된 폐휴대폰을 무상으로 수거한 적이 있었다.
    • 현재는 수거하지 않고 있는데, 지역 관공서마다 케바케인 것이 아직도 무상수거를 하고 있는 관공서도 있다. 우체국의 경우는 지역을 불문하고 더 이상 수거하지 않고 있다.
  • 삼성 서비스센터 / LG 베스트샵 등 AS센터
    • 스마트폰은 정책변경으로 인해 더 이상 받지 않는다. 개인정보유출이 문제라고 한다.
    • 방문 전 문의를 해 보는 것을 권한다만, 오래된 자사 MP3 플레이어나 보조 배터리 등을 무료로 수거해 주기도 한다.
  • 중고폰 매입업체
    • 재판매할 스펙이 아니라서 값이 나오지 않을 오래된 폰이라도 2천원 정도에 매입을 하거나, 무상수거를 하기도 한다.
  • 고물상 같은 곳에 판다.

4. 수거 후

한국에서는 중고폰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물건도 개발도상국 등 외국에서는 충분히 중고폰으로 사용 가능하여 수출업체를 통해 개발도상국 등에 보내진다. 수출할 경우 사가는 국가의 비율은 중국 70%, 동남아 25%, 기타 5% 정도라고 한다.

판매/수출이 안되는 기기들은 폐자원업체로 보내 금속을 추출한다.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휴대폰은 전자기기로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도시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재사용 할 수 있는 부품을 분해하거나 화학약품 처리를 해서 귀금속을 분리한다.[4]

5. 주의 : 처분 전 개인정보 삭제

피처폰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스마트폰이라면 (지갑, 신분증에 준하는) 개인정보 덩어리를 곱지 않은 누군가가 습득하여 정보유출이나 기타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구글 등)에 검색하여 휴대폰 초기화 방법이나, 개인정보 삭제 방법 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공중파 등 채널에서도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장초기화는 한 번 하는것과 여러번 하는 것에 차이가 없다. 안드로이드 10 미만의 구형 폰은 공장초기화를 한 다음 음악파일, 동영상 파일 등으로 저장용량을 거의 꽉 채웠다 지웠다를 두어 번 반복하길 추천한다.

안드로이드 10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FBE사용이 강제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기기 설정에서 지원하는 전체초기화만 해도 저장된 데이터는 완전히 삭제된다. 다만 기기에 저장된 구글 계정 등에서 로그아웃하지 않고 초기화를 진행할 경우 중고로 판매하거나 재사용하였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6. 관련 문서


[1] 그나마 스마트폰공기계로 쓸 수 있다.[2] 게다가 충전기를 계속 연결해두면 배터리가 부풀 수 있다. 충전기를 스텝다운 모듈 끼고 배터리 단자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모델에 따라서는 이 방법도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3] 지정 택배사는 없다. 우체국택배나 편의점 택배 등 아무 택배로나 보낼 수 있다.[4] 기사에 따르면 폐휴대폰 1톤을 처리하면 금만 300~400g정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금속 중 금만 해도 이정도이니 그 외의 금속은 더 많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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