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베스 Paraves | |
학명 | Paraves Sereno, 1997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계통군 | 파라베스Para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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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쥐라기 칼로비아절에 처음 출연한 수각류 공룡 계통군으로 멸종된 수각류 공룡들부터 현생 조류들을 모두 포함하는 넓은 분류군이다. 백악기 동안 수각류 공룡의 후손이 새로 진화하면서 현생 조류의 조상이 다른 파라베스에서 분리되었다. 파라베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옆을 뜻하는 pará와 라틴어로 새를 뜻하는 avis에서 따서 지은 것이기 때문에 한자로 번역하면 측조류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다.2. 신체
2.1. 이빨
모든 파라베스 구성원들은 다른 수각류처럼 이족 보행을 한다. 처음 파라베스는 치아가 구부러지고 톱니 모양이었으나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가 갈라지면서 이빨이 칼날 모양에 톱니가 구부러진다. 앞쪽 이빨은 톱니가 작고 미세하지만 뒤쪽 이빨은 톱니가 매우 크고 구부러져 있었다.
2.2. 날개와 비행
파라베스는 일반적으로 앞다리에 날개가 달려 있지만 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점점 종이 분화되는 과정에서 날개가 작아지고 털이 정교해지면서 비행 능력을 가진 일부 종들이 탄생했다. 보통 일반적인 파라베스는 앞다리에는 잘 발달된 날개, 뒷다리에는 긴 깃털이 있었으나 미크로랍토르로 대표되는 몇몇 공룡들은 뒷다리에도 날개를 만들었다. 이 뒷다리 날개는 네 날개를 가진 파라베스들이 나무에서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고로, 파라베스는 등반 낙하로 비행하는 것이 아닌 바로 땅에서 비행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2.3. 낫 발톱
대부분의 수각류는 세 개의 발가락이 땅에 닿은 채로 걸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특이하게도 파라베스 공룡들은 발자국 화석 흔적을 통해 두 번째 발가락이 땅에 닿지 않은 채로 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들의 두 번째 발가락은 갈고리처럼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고 일반적으로 다른 발톱들보다 두 배 이상 크다. 폴러(Fowler)와 그의 동료들이 발표한 연구에 의하먄 파라베스의 이런 낫 발톱은 먹이를 절단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고 더 큰 공룡들의 옆구리를 기어오르는 데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발이 강하거나 튼튼할 필요 없이 안쪽 발만 사용하여 먹이에 고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계통
Lefèvre, Cau, Cincotta의 연구에 의하면 파라베스는 쥐라기 중기에 펜나랍토르류에서 오비랍토르류와 갈라지는데 이때, 파라베스에서 갈라진 하위 분류 4과가 오비랍토르류보다 현생 새의 조상과 계통분류학적으로 더 밀접하고 새와 가장 가까운 공룡은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라고 발표했으나 Cau, Beyrand, Voeten과 그의 동료들의 연구에 의하면 오히려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는 파라베스 안에서 새와 가장 멀고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를 제외한 3과[2]와 아비알라이를 아베랍토라라고 분류하고 아베랍토라 공룡들이 현생 새와 가장 가깝다고 발표했다.
4. 같이 보기
5. 참고 문헌
[1]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후쿠이베나토르, 벨로키랍토르, 라호나비스, 트로오돈, 안키오르니스, 아르카이옵테릭스, 부이트레랍토르, 시노르니토사우루스[2] 안키오르니스과, 아르카이옵테릭스과, 스칸소리옵테릭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