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46:23

쩐안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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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안흥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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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베니스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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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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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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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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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안흥
(씨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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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콜린스)

역대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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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안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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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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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쩐아잉훙
Trần Anh Hùng / 陳英雄
파일:Tran Anh Hung.jpg
본명 쩐아잉훙
Trần Anh Hùng / 陳英雄[1]
출생 1962년 12월 23일([age(1962-12-23)]세)
베트남 공화국 딘뜨엉성 미토시
(현 베트남 띠엔장성 미토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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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감독, 각본가
장편 데뷔 1993년 《그린 파파야 향기
가족 쩐느옌케 (아내)

1. 개요2. 생애 및 작품 활동3. 작품 스타일4. 필모그래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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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계 프랑스인 영화 감독 및 각본가.

베트남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했으며,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 《노르웨이의 숲》, 《프렌치 수프》 등을 연출했다.

2. 생애 및 작품 활동

1962년 베트남 미토에서 태어났으며, 1975년 12세의 나이에 사이공 함락으로 인해 온가족이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대학에서는 철학을 전공하였으나 우연히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사형수 탈출하다를 본 이후 영화로 진로를 결심하게 되었고, 이후 프랑스 루이-뤼미에르 고등 국립학교로 진학해 촬영전공 졸업 작품으로 첫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1993년 첫 장편 데뷔작 《그린 파파야 향기》를 내놓게 되는데, 해당 작품이 제46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최고의 데뷔작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고,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유망주로 주목받게 된다.

1995년에는 홍콩의 스타 양조위를 주연으로 기용해 베트남에서 촬영한 《씨클로[2]를 완성했고, 해당 작품이 제5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2번째 작품만에 커리어에 정점을 찍게 된다.

2000년에는 자신의 베트남 3부작을 완결짓는 《여름의 수직선에서》를 연출해 제53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약 9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이병헌이라는 국제적 스타들과 함께 찍은 누아르 스릴러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돌아왔으나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실패하면서 커리어가 내려앉기 시작한다.

2010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영화화[3]한 《노르웨이의 숲(영화)》를 연출해 15년만에 제6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감독 특유의 영상미는 변함없이 호평받았으나, 원작을 읽지않은 사람들에게는 불친절한 각색 혹은 단순히 원작의 영상화를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는 악평도 함께 들었다. 또한 흥행도 원작의 명성에 비해 성공적이지 못해 커리어에 흠집이 더 커졌다.

2016년에는 알리스 페르네의 동명 소설 《이터니티》를 영화화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비평과 흥행 모두 실패하면서 더더욱 암흑기가 길어졌다.

2023년에는 프랑스의 만화가 마티유 뷔르니아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브누와 마지멜, 쥘리에트 비노슈가 출연한 《프렌치 수프》를 연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작품 또한 간만에 호평받았다.

3. 작품 스타일

주로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 쪽과 일본의 예술 영화 감독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며, 평단에서는 주로 잉마르 베리만, 로베르 브레송,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가 언급된다. 대체로 연출이 어렵지 않고 서정적인 비주얼을 내세워 대중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편이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처럼 대놓고 난해하게 간 영화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평이 좋지 못했던 편.

4. 필모그래피

<rowcolor=#fff> 년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1993 그린 파파야 향기
Mùi đu đủ xanh
1995 씨클로
Xích lô
제5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2000 여름의 수직선에서
Mùa hè chiếu thẳng đứng
2009 나는 비와 함께 간다
I Come with the Rain
2011 노르웨이의 숲
ノルウェイの森
2016 이터니티
Eternité
2023 프렌치 수프
La Passion de Dodin Bouffant
제76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5. 기타

  • 데뷔작 그린 파파야 향기 촬영 당시 주연배우였던 쩐느옌케와 결혼하였으며, 자신의 초기 작품 4편 전 작품에 출연시키기도 하였다.
  • 성공한 이후로는 베트남 영화 쪽에서 관여를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1] 한국식 한자독음으로 읽으면 '진영웅'이 된다.[2] 이때 라디오헤드Creep을 삽입곡으로 사용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후에 노르웨이의 숲(영화)를 연출할 때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와 같이 작업하게 된다.[3]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장 인기있는 소설인만큼 원작자 하루키가 영화화 제안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하는데, 왕가위 등 수많은 감독들이 오퍼를 넣었으나 하루키카 쩐아인훙의 각색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해 쩐아인훙의 각본을 선택하고 감독에게 직접 영화화를 부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