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8 03:00:21

토트넘 홋스퍼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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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맨유 (Tottenham Hotspur vs Manchester 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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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ster United F.C.
토트넘 홋스퍼 FC
Tottenham Hotspur F.C.
파일:흥루니.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웨인 루니토트넘 홋스퍼 FC의 레전드 손흥민[1]
종합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ster United FC
무승부 토트넘 홋스퍼 FC
Tottenham Hotspur FC
95 52 57
최근 공식전 5경기 전적
일시 장소 결과 대회
2024년 1월 15일 올드 트래포드 맨유 2 - 2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2024년 9월 30일 올드 트래포드 맨유 0 - 3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2024년 12월 2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4 - 3 맨유 카라바오컵 8강
2025년 2월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1 - 0 맨유 프리미어 리그
2025년 5월 22일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 맨유 0 - 1 토트넘 24-25 유로파리그 결승

1. 개요2. 유명 경기3. 역사4. 양 팀에서 뛴 적 있는 선수5. 양 팀 모두 맡은 적 있는 감독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토트넘 vs 맨유, 이른바 맹닭대전[2]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 1,2위의 싸움이자, 최근 맨유가 몰락하고 토트넘이 올라오며 어느 정도 라이벌리의 성격도 가지게 된 경기들을 일컫는다. 영국에서는 딱히 부각되지 않고, 한국에서만 쓰이던 용어였으나, 2025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양 팀이 모든 것을 건 캐삭빵을 붙으며 유명해졌다. 또한 그 시즌 리그 순위는 각각 17위, 15위로 명문팀 주제에 역대급으로 못했지 때문에 조리돌림 듀오로도 통용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단지 팀간의 싸움이 아니었다. 일단 2005년부터 2008년, 이영표와 박지성이 각자의 팀에서 뛸 때부터 한국에서는 이영표 팬 vs 박지성 팬으로 갈라졌고, 2015년 박지성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팬(을 가장한 손흥민 팬) vs 박지성 은퇴 이후에도 맨유를 떠나지 않은 맨유 팬으로 굳어져 취급이 좋은 편은 아니게 되었다. 둘이 철천지 원수는 아니지만, 2021-22 프리미어 리그 이후로 둘이 묘하게 비슷한 행보를 걷는 것 때문에 한국에서는 사실상 더비 매치나 다름 없게 되었다. 사실 실정은 서로가 서로를 헐뜯는 수준이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위 표 대로 맨유 95승, 무승부 52회, 토트넘 57승으로 맨유가 승률 약 46%로 압도적이나, 사실 맨유가 토트넘보다 역사가 깊은 것 때문이고 오히려 최근 전적은 맨유 기준 1승 2무 5패로 맨유의 절대열세이다.

양팀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1,2위이다.

2. 유명 경기

  • 2021-22 시즌 10R 토트넘 0:3 맨유

    • 일명 경질 더비. 21-22 시즌 토트넘의 누누는 9경기 5승 4패, 맨유의 솔샤르는 막대한 돈을 쓰고도 9경기 4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각각 6위, 7위로 떨어지며 두 감독 모두 경질의 도마 위에 오른 경기. 결국 누누 산투가 더 썩어 문드러지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에서 0:3으로 패배해 먼저 경질당했고, 솔샤르도 머지 않아 12R 패배로 사이 좋게 경질당했다.
  • 2021-22 시즌 29R 맨유 3:2 토트넘

    • 맨유가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토트넘에게 3득점 이상 한 경기. 사실 스코어는 3:2지만 경기 내용은 맨유가 토트넘을 쥐어 팼던 경기로, 10R와 비교해 맨유는 랄프 랑닉,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로 감독이 바뀌었지만 경기 결과는 다를 바 없었다. 이 경기가 유명해진 이유는 다름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 2024-25 시즌 6R 맨유 0:3 토트넘

    • 일명 올드 트래포드 참사. 사실 경질더비 시즌 2였는데,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과 에릭 텐하흐의 맨유 모두 5경기 2승 1무 2패로 각각 10,11위로 떨어지며 감독의 생명이 달린 경기가 되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토트넘에게 쳐맞으며 오히려 3골밖에 안 먹힌 것이 기적인 희대의 경기를 치렀다. 심지어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퇴장까지 당하며 경기를 제대로 터뜨렸다. 결국 텐하흐는 얼마 못가 9R 패배로 경질되었고, 포스텍은 시즌 끝까지 생명이 연장되었다.[4]
  • 2024-25 카라바오컵 8강 토트넘 4:3 맨유

    • 역시 개막장 경기로 유명하다. 무려 스코어가 3:0 -> 3:2 -> 4:2 -> 4:3으로 역대급 정신병 유발 경기를 선보였다. 심지어 양 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알타이 바이은드르는 총합 3개 이상의 실점으로 직결되는 실수를 하였고, 특히 바이은드르는 Xg값 0.67에 4골을 먹히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경기 내용 외에도, 라이트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코너킥 골로 더 유명하다.

3. 역사

사실 프리미어리그 출범~2011-12 시즌 까지는 맨유의 절대적 우세로, 토트넘은 맨유의 라이벌 축에도 끼지 못했다. 당시 맨유는 퍼거슨 아래 세계 최강의 팀이었으나,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권을 두고 경쟁하는 팀이었기 때문.

그러나, 2013-14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부임 이후 맨유는 토트넘에게 1무 1패를 하며 슬슬 우세가 깨지기 시작했디.[5] 그러나, 반할과 무리뉴가 토트넘 킬러의 모습을 보이며 다시금 우위를 되찾아 왔으나, 솔샤르 부임 이후 들쑥날쑥한 전적을 보였다. 2022-23 시즌 12R, 새로운 감독 텐하흐의 맨유는 토트넘을 2:0으로 잡으며 對 토트넘 4연승을 질주했지만, 이것이 맨유의 토트넘 상대 마지막 승리였다.[6] 이후 상술한 2무 5패를 하며 완전히 상성이 잡혔다. 특히, 역대 토트넘의 모든 감독들은 맨유를 상대하기 어려워 했으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만큼은 맨유 하나는 귀신같이 잡아내는 맨유 킬러의 모습을 보였다,[7]

결국 2025-26 시즌 초반 토마스 프랭크 매직으로 토트넘은 2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맨유는 여전히 16위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사비 시몬스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할 때 맨유는 세니 라먼스 하나만 영입하는 저조한 이적시장을 보내게 되었다.[8] 심지어 맨유는 안산가래호를 이적시장 막바지에 전부 방출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뎁스에도 큰 타격을 입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4. 양 팀에서 뛴 적 있는 선수

사실 정식 더비나 라이벌이 아니기 때문에 양 팀 모두에서 뛴 선수들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몇 명만 서술한다.

5. 양 팀 모두 맡은 적 있는 감독


아직 21세기 이후 양 팀 모두를 맡은 감독은 주제 무리뉴 뿐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팀에서 모두 계약 기간을 전부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었다는 점.

6. 여담

  • 맨유의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토트넘은 절대로 우승할 수 없는 팀이라며 조롱한 전적이 있다. 이 발언은 당시 대부분이 수긍했으나, 2025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이후 사그라들었다.
  • 팬층 역사가 두터운 두 팀인 만큼, 한국에서 축구 관련 키배에서 빠지지 않는 조합이기도 하다. 특히 빅6 중 하위권 두 팀이라 조롱도 많이 받는데, 한국 선수가 거쳐간 만큼 축알못이나 잼민이 팬들이 많아 팬층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다. 그래서인지 유독 양 팀 팬들 간 충돌과, 조롱, 헐뜯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12]
  • 2024-25 프리미어 리그에서 초반부터 양 팀이 더보기 리그로 떨어지는 등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시즌을 보여주며 공멸하는 중이었는데, 결국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고 마지막 보루였던 2025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며 실제 양 팀 팬들 간의 몸싸움이 스페인에서 발생했다. 참고로 이 때 한국에서는 맨유는 이제 놀리기도 미안하다며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주류였다. 참고로 그 시즌 4번의 경기에서 맨유가 4번 모두 패했다.

7. 관련 문서


[1] 자세히 보면 손흥민의 레버쿠젠 시절 사진이다.[2] 참고로 맹닭대전을 치면 이 문서가 아닌 유로파 결승전 문서로 리다이렉트 된다. 대신 '맹닭더비'를 치면 들어올 수 있다.[3] 사실상 이 문서의 존재 원인. 두 팀간 경기 중 가장 잘 알려진 경기이다.[4] 사실 21-22 10R 리버스 버전이었으나, 결말은 정 반대였다. 솔샤르는 얼마 못가 잘렸으나, 이 경기의 승장 포스텍은 시즌 막바지 유로파를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5] 사실 조짐은 이전 시즌인 2012-13 시즌 베일의 활약으로 홈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1무 1패를 한 것으로 진작에 보였다.[6] 아이러니 이 날 경기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경기 도중 경기장을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던지라 이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을 이기지 못하는 현상을 두고 호날두의 저주로 부르기도 했다.[7] 특히 누누와 콘테는 맨유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8] 이적시장 초반 4명을(1명은 어린 선수) 영입한 이후 영입에 완전 손을 뗀 것이 화근이었다.[9] 중간에 반 시즌 임대로 브렌트퍼드 FC를 거쳤다.[10] 시즌 도중 경질[11] 시즌 도중 부임, 시즌 도중 경질[12] 그 유명한 '맹글게 맹글게'도 토트넘 팬 유튜버 '타튼햄'이 제작했다.[13] 보통 토트넘이 상성으로 맨시티를 잡고 라이벌 맨유가 토트넘과 함께 맨시티를 놀리는 양상.[14] 물론 맨유도 최근 맨시티만 만나면 각성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