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로마2/군사

1. 정규군과 용병

2. 육군과 해군

3. 스탯

• 근접 공격
  적을 때릴 수 있는 확률. 한 마디로 명중률이다. 즉 때린다고 다 맞는게 아니고 이 수치가 나쁘면 아무리 피해량이 높아도 많이 빗나간다는 얘기다. 기본 명중률 40%에서 근접공격이 1 높아질 때마다 명중률이 1% 높아진다. 명중률의 상한은 최대 75%이다. 부대의 경험치에 따라서 높아진다.

• 무기 피해
  근접 무기로 줄 수 있는 피해량. 일반 피해량과 장갑 관통(AP)피해량의 두 가지를 합친 피해량이다. 근접 방어를 뚫고, 다시 방어구 능력에 경감된 후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이 중 AP는 방어구 능력은 무시하고 그대로 박힌다.

• 원거리 피해
  원거리 무기로 줄 수 있는 피해량을 의미한다. 근접 공격은 근접 방어와 방어구 두 가지 요소에 의해서 방해받지만 원거리 무기는 근접 방어 기술로는 막을 수 없고 병종 자체의 명중률로 빗나가며 방어구로 대미지를 경감하게 된다. 방패를 가진 유닛은 방패 종류에 따라 정면에서 원거리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원거리 피해도 일반 피해량과 AP 피해량으로 나뉘는데, 투창이 사정거리가는 조금 짧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피해량 자체도 높지만 피해량에서 AP의 비율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구 수치가 높은 중보병에게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궁병은 전체 피해량은 투창보다 약간 높지만, 그 중 AP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보병에게 피해를 주기가 힘든 것이다. 투석병은 피해량 자체가 낮지만 대신 사정거리가 길다. 정면과 측면에서는 방패로 방어할 확률이 있고 멀리서 던지면 명중률 자체가 떨어지므로 적의 후면에서 최대한 근접해서 원거리 공격을 시도 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다.

• 사거리
  원거리 무기의 사정거리를 의미한다. 전술맵에서 해당 부대를 선택하거나 전투화면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붉은 반경으로 그 사거리를 표시해준다. 보통 투석병이 가장 길고 다음이 궁병, 투창병 순이다. 물론 공성병기는 넘사벽이다.

• 분당 사격
  해당 부대가 1분당 몇 번이나 원거리 무기를 투사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경험치가 높아지면 분당 사격 수치가 올라서 더 빨리 사격할 수 있다. 무기에 따라 기본적인 재장전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병종과 경험치에 따라서 재장전시간을 최대 100%까지 빠르게 할 수 있다.

• 탄약량
  해당 부대의 일원이 사격할 수 있는 횟수이다. 만약 부대원이 사망하면 다른 부대원의 탄약을 인계받는다. 근접 병종 중 일부도 재블린을 투척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탄약량이 매우 적다.

• 돌격 보너스
  돌격시 받는 전투력의 보너스를 의미한다. 유닛이 '돌격 상태'가 되면 근접 공격(명중률)과 피해량이 증가하게 된다. 물론 돌격 상태는 매우 짧게 지속되지만, 트레잇 중에 이 돌격 상태의 시간을 늘려 주는 것도 있다. 돌격 보너스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닌데, 게임 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돌격 하는 부대와 돌격 당하는 부대의 쌍방의 무게(버팀)와 속도에 따라서 충돌 데미지가 결정된다.

• 근접 방어력
  근접전에서 적의 공격을 회피할 확률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방어력이라고 나오지만 말 그대로 무기나 방패로 막거나 흘려버리는 '방어 기술'이다. 일반 수치+방패 수치이며, 일반 수치는 경험치가 많아지면 증가한다. 근접 공격과 마찬가지로, 기본 명중률 40%에서 근접방어력 1마다 적의 명중률이 1 내려가 적의 근접공격을 상쇄한다. 명중률의 최저치는 15%이다. 다만 이 수치는 아무리 높아봐야 원거리 공격은 막을 수 없다.

• 방어구
  방어기술과는 별개로 적의 공격을 경감시키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근접 방어력이 근접 공격 회피율이라면 방어구 수치는 방어력이라고 보면 되겠다. 방어력과 마찬가지로 갑옷 수치+방패 수치가 방어구 수치이나, 방패는 방어구 수치 이외에도 또한 원거리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도 한다.이 페이지의 스프레드시트를 가보면 대략적인 정보가 나온다. 원리는 공격 당할 때 마다 방어구 수치 이하의 숫자를 임의로 뽑고 그 숫자만큼 상대의 무기 공격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방어구가 30 이하의 병종들을 공격 당하면 무조건적으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빠르게 죽어나고, 60 이상부터는 방어력이 오르는 것보다 피해를 무시할 만큼 높은 아머가 나올 확률을 높이는 의미가 강하다.
  
  원거리 무기는 이 수치로만 방어할 수 있으며, 따라서 아무리 근접 방어력이 높아도 이 수치가 낮으면 원거리 무기에 매우 취약해진다. 검투사 계열이나 나체 보병대가 아무리 근접 방어력이 높아도 화살에 맞으면 녹아 내리는것은 이것에 기인한다. 근접 무기에 대한 방어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방어구 수치가 낮으면 근접 방어력이 아무리 높아도 치격시마다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므로 지속적인 전투에서 불리해진다.

• 체력(HP)
  해당 부대의 체력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근접 방어력을 뚫고, 방어구 및 방패에 경감된 대미지를 견디다다 0이 되면 그 병사는 죽게 된다. 토탈 워: 쇼군2 나 미디블2: 토탈 워로 대표되는 전작에서는 대부분 체력이 1이었기 때문에 '못막으면 으앙 쥬금'인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새롭게 시스템 자체를 바꾼 것이다. 체력 시스템의 변화가 만들어낸 현상으로는 아무리 공격해도 잘 죽지 않던 고급 병종이 한두명 죽기 시작하면 우수수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장군 병종이나 코끼리가 특히 그러한데, 몇 명 죽기 시작하면 그때는 이미 대부분의 병사들의 HP가 깎여 나갔다는 뜻이니 죽는 것을 보기 싫다면 빼는 게 안전하다.

• 개체(entity)
  실제 게임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게임 내의 많은 것을 정해주는 수치이다. 마운트의 종류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해당 부대의 속도, 질량, 부피 및 기타 스탯들이 바뀌게 된다. 각각의 수치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팩파일 등으로 수정하면 무거우면서도 빠르고, 방어력이 높으면서도 가벼운 병종을 만들 수 있다.

• 무게
  마운트 중에서 게임상에서 표현되는 것은 무게 정도로, 아주 가벼움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 가장 무거움[1]의 6단계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세분되어 있다.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돌격하며 적에게 부딪혔을 때 상대방을 날려버리기 쉬우며, 물론 그 반대로 돌격당했을 때 잘 날아가지 않는다. 무게는 피로도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보통 아주 가벼움 단계의 부대는 '피로 저항' 속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유격전에 적합하다는 뜻이다.
  무게 표시는 부대 아이콘을 보면 병종 표시에 원 - 마름모 - 정사각형의 테두리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 가벼움까지는 원, 무거움까지는 마름모, 매우 무거움은 정사각형으로 표시되며 빠르게 확인 및 참조가 가능하다.

• 버팀(bracing)
  무게와는 달리 표시되지는 않지만, 무게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탯이다. 버팀 수치만큼 돌격 당할 때 무게에 곱해지기 때문에 버팀이 높은 병종은 그만큼 돌격에 잘 버틴다. 부대가 두껍게 진형을 짜면(최대 8열) 버팀을 3배까지 높일 수 있고, 훈련도[2]가 높고 진형을 짠 유닛일수록 버팀 수치가 높아진다. 단, 측면이나 후면에서 돌격당하면 버팀 수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며, 움직이는 부대도 버팀 수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

• 속도
  해당 부대의 속도를 나타낸다. 대체적으로 가벼울수록 속도가 빠르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여성 검투사들은 무게는 '무거움' 이지만 이동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속도 수치와 무게 수치는 독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를수록 돌격으로 상대를 더 잘 날릴 수 있다.

• 사기
  해당 부대의 퇴각하는 한계를 결정한다. 사기 수치가 일정 수치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그 부대는 모랄빵에 빠지고 퇴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기본 사기가 높으면 더 안 좋은 상황에서도 버틸 수가 있다. 경험치가 쌓이면 높아진다. 지역 버프, 건물, 각종 지휘관 스킬 등으로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 대기병, 대보병
  일반적으로 무기에 부가적으로 붙은 특성이며 일부 기술들로 일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스탯이다. 말 그대로 해당 병종을 상대로 강해지게 해주는 수치이다. 이 수치 만큼 근접 공격과 무기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아무리 하급 창병들도 대기병을 보너스를 통해서 정지한 기병에게 효과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수치이다. 버서커로 대표되는 충격보병은 대보병 보너스를 가지고 있어서 보병을 상대로 스탯을 뛰어넘는 살상력을 보여준다.
  

4. 피로도(Fatigue)

5. 속성(Attributes)

• 광분(Berserk): 전투에 들어가면 광분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광분 상태가 되면 조작이 불가능해지고 인접한 적을 자동을 공격하지만, 대신 사기의 감소로 인해 퇴각하지 않고 무조건 끝까지 싸운다.
• 달릴 수 없음(Cannot Run): 공성병기에 붙는 특성이다. 말 그대로 달리는 것이 불가능하고 걷기만 가능하다.
• 숙련된 돌격 방어(Expert Charge Defence): 적의 돌격에 대한 대응력을 늘려준다. 돌격하는 적에 대해서 근접공격과 피해량이 증가한다. 고급 창병 또는 고급 기병이 자주 보유한다.
• 훈련됨(Disciplined): 장군이 죽어도 동요하지 않고, 퇴각했을 때 더 빠르게 집결할 수 있다. 문명국의 고급 병종이 자주 보유한다.
• 고무(Encourage): 주변의 아군에게 약간의 사기 보너스를 준다. 장군 부대가 보유하며 고급 병종도 자주 보유한다.
• 피로 저항(Resistant to Fatigue): 피로로 인한 능력 감소가 약간 줄어든다. 낙타나 원거리 보병 또는 원거리 기병 등 유격전에 적합한 병종이 자주 보유한다.
• 진형 공격(Formation Attack): 근접전에서 진형을 갖추고 싸운다. 필요에 따라서 키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진형을 갖추고 싸우면 죽는 속도가 낮아지는 대신 죽이는 속도도 낮아진다. 양 부대의 교전시 한 부대는 진형 공격을 켜고 다른 부대는 끈 채로 싸울 경우, 최종적으로는 진형 공격을 켠 부대가 이길 확률이 높다.(랜덤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항상 그렇지는 않다.) 다만 전투 초반에는 진형 공격을 끈 부대가 약간이나마 우세를 점하고, 1:1 교전시에는 순간적인 유불리에 따라 부대의 사기도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적의 사기를 급하게 낮춰야 한다면 진형 공격을 잠시 끄고 싸우는 것도 좋다. 아군의 모루 부대가 적의 공격을 견디며 망치 부대가 적을 타격할 때까지 버텨야 한다면 진형 공격으로 지구전으로 몰고 가는 편이 좋고, 반대로 이 부대가 직접 적을 타격하는 역할이거나, 특히 우회 돌격으로 적의 약점을 찌르는 역할일 경우에는 진형 공격을 끄는 편이 효율적이다. 문명 계열 보병들은 대부분 보유하므로 지구전에 유리하게 해준다.
• 게릴라 배치(Guerilla Deployment): 전투를 시작할 때 일반적인 배치 구역 바깥으로도 배치할 수 있다. 이 속성을 보유한 부대가 있으면 전투 배치 때 하얀색 선이 새로 생겨나며, 이 안에 그 부대의 배치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야전이라면 상대 군단의 측면이나 후면에도 배치가 가능하므로 적의 약점을 노리기가 수월하고, 일반적으로 이 속성을 가진 병종은 잠행이나 저격 등의 특성도 동시에 보유하므로 유격전과 매복에 강점을 가진 조커 카드로도 쓸 수 있다.
• 매복(X)(Hide(X)): 매복이 가능한 지역을 나타낸다. 적이 아군 부대에게 가까운 거리까지 근접하기 전에는 확인이 불가능하게 해준다. 숲에서 숨을 수 있는 병종과 관목에서 숨을 수 있는 병종으로 나뉜다.
• 강력한 밀치기(Mighty Knockback): 코끼리 전용 속성이다. 적을 밀쳐서 쓰러트렸을 때 더 큰 데미지를 준다.
• 기동 사격(Fire Whilst Moving): 원거리 기병들에게 붙는 속성이다. 이동하면서 사격할 수 있다. 파르티안 샷과는 다른 특성이니 주의하자.
• 파르티안 샷(Parthian Shot): 원거리 기병들에게 붙는 속성이다. 360도로 즉 후면으로도 사격할 수 있다. 코끼리나 낙타기병처럼 이동 사격은 붙어있지만 파르티안 샷은 붙어있지 않는 병종이 몇몇 있으며 이 경우에는 후면 사격이 불가능 하므로 유격전에서 약점을 보인다. 반대로 파르티안 샷이 붙은 병종은 후면 사격이 가능해지므로 스웜 전술에 사용 가능하다.
• 추위 저항(Resistant to Cold): 추운 곳 출신의 병종에게 붙는 속성이다. 전투시 눈밭에서 피로도 증가가 줄어든다.
• 열기 저항(Resistant to Heat): 더운 곳 출신의 병종에게 붙는 속성이다. 전투시 사막에서 피로도 증가가 줄어든다.
• 미쳐 날뜀(Run Amok): 코끼리 전용 속성이다. 사기 피해를 어느 이상 받게 되면 미쳐서 날뛸 수 있다. 미쳐 날뛰는 동안은 조작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군도 마구잡이로 밟아서 피해를 주게 된다. 이 속성을 활용해서 불화살이나 불투창을 이용해서 코끼리를 카운터 칠 수 있다.
• 공포(Scare): 적 부대의 사기를 낮춘다. 인간 대상 공포와 말 대상 공포 그리고 모두에게 공포를 줄 수도 있다. 인간 대상 공포는 코끼리나 광전사 등에게, 말 대상 공포는 낙타에게만 붙는다.
• 공포 면역(Immune to Fear): 코끼리 전용 속성이다. 인간 대상 공포나 말 대상 공포에 당하지 않게 된다.
• 저격(Snipe): 매복중 적에게 사격을 해도 들키지 않는다. 보통 사격거리 안에 들어오면 매복을 하더라도 가까운 거리로 인해서 발각되기 때문에 적용되는 일은 적은 편인데, 매복이 수월한 숲 지형에서는 들키지 않으면서도 아슬아슬하게 활 사정거리 안에 적이 들어가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게릴라 배치와 동시에 보유할 경우 궁수로 숲 지형에서 적의 후면을 사격할 때 유용하다.
• 잠행(Stalk): 어떤 지형에서도 은신하며 이동할 수 있다. 심지어 평지에서조차 은신한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적과의 교전거리 안에 들어간다면 발각되는 편이다. 지형과 이동을 가리지 않으므로 마찬가지로 숲 지형이라면 매우 근접하기 전에는 적에게 발각 되지 않으므로 적의 뒤를 치는데 유용하다.

6. 어빌리티

• 진형 계열 어빌리티
• 쐐기 진형(Wedge), 날개 쐐기 진형(Flying Wedge), 다이아몬드 진형(Diamond): 주로 근접기병이나 충격기병에게 주어지는 진형이다. 돌격력이 상승하지만 대신 민첩성이 떨어진다. 적과의 접촉면적이 좁아져서 충격력을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후방에 돌격한다면 굳이 진형을 사용할 이유는 없는 편이다. 보병의 전방에 돌격해서 적 진형을 찢어 놓을 작정이라면 오히려 접촉 면적이 좁아지기 때문에 적 보병을 뚫고 나오기가 쉬워지지만, 카타프락토이 급의 중장기병이 아닌 이상 정면돌격은 반쯤 자살행위라는 게 문제다. 따라서 이상적인 사용법은 측면을 타격하고 후면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노린다거나 후퇴하는 적을 살상할 시 근접한 후 진형을 사용하고 다시 추격할 시 진형을 풀어서 살상력을 높이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 호플리테스 방진(Hoplite Wall): 호플리테스의 아이덴티티이며 필수적인 진형이다. 밀집하여 근접 방어와 방패 강도, 버팀과 대기병 수치가 증가한다. 따라서 모루로 쓰기에 매우 적합해진다. 다만 민첩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방어에 적합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격에는 오히려 밀집한 덕분에 방패 강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격에는 조금 약해지는데 전열의 병사에게 빗나간 사격도 후열의 병사가 맞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 장창 방진(Pike wall): 장창병의 아이덴티티이며 필수적인 진형이다. 밀집하여 장창을 전면으로 쭉 뻗는다. 전방의 적에 대해서는 무지막지한 저지력과 살상력을 동시에 얻는다. 대신 밀집하기 때문에 기동력이 떨어지고 사격에 취약해진다. 호플리테스의 강화형으로 보면 되고 대신 약점도 더 두드러진다. 전면에 접촉하는 적을 최대 3열까지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창방진의 무지막지한 성능의 핵심이기 때문에, 전투 중 사상자로 인하여 2열 정도 앞으로 전진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서 최소한 5열 정도는 만들어서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 사각 방진(Square): 일부 창병이 쓰는 진형이다. 부대를 사각형으로 밀집하여 방패 강도와 갑옷 강도를 높여 준다. 병사들이 각각 4방향을 향해서 나뉘어 보며 진형을 짜기 때문에 측후면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므로 사기 감소가 줄어들고, 보너스와 밀집으로 인하여 적의 근접전과 돌격에 대비하기에 굉장히 좋은 진형이다. 하지만 아예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 단시간안에 바로 자세를 취하는 다른 진형에 비하여 병사들이 하나 하나 방향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린다. 게다가 밀집해서 사방을 본다는 진형의 특성상 병사들의 3/4은 적의 사격보병이 한 방향을 노리고 사격할 경우 측후면을 보이게 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측후면을 보인 병사들이 사격에 녹아 내린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난전 상황에서 버티고 시간을 끄는 것에 의의를 두고, 사각방진을 짠 창병이 시간을 끄는 동안 다른 병력이 뭔가를 해줘야 한다.
• 테스투도(Testudo): 귀갑진, 로마 보병들이 사용하는 사격 방어용 진형이다. 크게 이동이 가능한 공격 테스투도, 이동이 불가능한 대신 버팀 수치가 높아지는 수비 테스투도, 기병이 쓰는 기병 테스투도가 있다. 공통적으로 투사체 방어율이 크게 상승하지만, 대신 측면을 매우 길게 노출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 일반적으로 사격전에 대비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쓸 일이 없다.
• 방패벽(Shield wall): 보통 야만 근접 보병들이 사용하는 진형이다. 방패를 서로 맞대고 밀집한다. 방어력이 어느 정도 상승하며, 호플리테스 방진과는 달리 사격에 대한 저항력도 같이 높아지는 게 특징이다. 대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건 감수해야 하고, 투창을 사용하지 못한다.
• 방패 전위부대(Shield Screen): 보통 야만 창병들이 사용하는 진형이다. 조금 더 강력한 방패벽이라고 보면 되지만, 이쪽은 아예 이동이 불가능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적의 돌격을 방어하는 데 유용하다.
• 캔터브리안 서클(Cantabrian Circle): 일부 사격기병이 쓰는 진형이다. 크게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도는 진형인데, 병사들이 넓게 퍼지고 또한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적의 사격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재장전 속도가 살짝 높아지는 건 덤이다. 다른 진형 계열 어빌리티와는 달리 이동속도가 낮아지는 패널티도 없다. 다만 진형이 넓게 퍼지는 이상 적의 기병에게 근접전을 허용하기 쉬워지고 근접전시 넓게 퍼진만큼 약해지므로 적의 기병을 확인하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버프/디버프 계열 어빌리티
• 광란(Frenzy): 근접 살상력이 증가한다. 30초동안 근접데미지가 상승하고 돌격보너스를 얻는 대신 근접방어가 10 떨어진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약간 지친다. 아래의 광란의 돌진보다 약간 더 좋은 어빌리티.
• 광란의 돌진(Frenzied Charge): 돌격 피해량이 증가한다. 30초동안 돌격력이 크게 상승하는 대신 근접방어가 약간 떨어진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굉장히 지친다. 위의 광란과는 달리 돌격피해만을 올리는 어빌리티. 주로 야만계 보병이 들고 있다.
• 헤드헌트(Headhunt): 근접 살상력이 증가한다. 30초동안 근접공격이 점차적으로 상승하여 최대 +20 상승한다. 대신 근접공격이 최대로 상승한 동안은 근접방어가 -10 하락하고, 지속시간이 끝나면 어느정도 지친다. 오스스원과 같은 야만인 최고급 근접보병에게 달려있다.
• 대기병 전술(Counter Cavalry Tactics): 기병을 상대하기 위한 방어력이 상승한다. 30초동안 대기병 추가피해가 3배가 된다. 고급 창병이 주로 가지고 있다.
• 신속한 전진(Rapid Advance): 이동속도가 빨라진다. 30초동안 이동속도가 25% 빨라지지만, 지속시간이 끝나면 완전히 탈진한다.
• 비명(Screech): 비명을 질러 주위의 적에게 디버프를 걸고 30초간 사기를 10 낮춘다. 게르만족 비명 지르는 여인의 고유 어빌리티이다.
• 드라코(Draco): 사용하면 주위의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 버팀을 절반으로 낮추고 대기병 추가피해를 10 낮춘다. 일부 근접 기병이 가지고 있다.
• 죽음의 주연(Killing Spree): 근접 살상력이 증가한다. 첫 10초동안은 근접 데미지를 20% 높이고, 그 다음 20초동안은 근접 데미지를 40% 높이고 패주하지 않는다.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완전히 탈진한다. 이 어빌리티를 가진 대표적인 병종으로 검투사가 있다.
• 빠른 재장전(Rapid Reload): 사격 속도를 높인다. 30초동안 사격속도를 20% 높인다.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굉장히 지친다. 고급 사격병력들에게 흔한 어빌리티.
• 정확한 사격(Precision Shot): 사격 피해량을 높인다. 30초동안 사격 데미지를 20% 높인다.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굉장히 지친다. 주로 동방 계열의 고급 궁병들이 가지고 있는 편.
• 채찍질(Use the Whip): 근접 살상력이 증가한다. 30초동안 근접공격과 데미지를 10% 높이고, 지치지 않는다.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완전히 탈진한다. 문명 고급 근접 보병들이 가지고 있다.
• 찬트(Chant): 사용하면 자신을 제외한 주위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 30초동안 사기를 1.5배로 뻥튀기한다. 이케니의 드루이드 귀족보병만 쓸 수 있는 고유 기술이다.
• 코끼리 죽이기(Kill Elephants): 코끼리 기수가 가진 고유스킬이다. 코끼리가 미쳐 날뛰면 사용 가능하며, 타고 있는 코끼리의 정수리에 정을 박아 즉사시킨다. 미쳐서 아군을 무차별 공격하는 경우가 아니면 쓸 일이 없는데 사용할 경우 즉시 코끼리 부대가 전멸 판정을 받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간혹 어빌리티가 완벽하게 성공하지 않으면 일부 코끼리가 살아 남아서 계속 날뛰기도 한다.
• 쇄도(Stampede): 코끼리가 가진 고유스킬로 돌격 보너스가 증가하며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쉽게 지친다.
• 짓밟기(Trample): 카타프락토이 계통 병종들이 가진 고유스킬로 쇄도의 기병판이라 보면 된다. 돌격 보너스가 증가하며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쉽게 지친다.

7. 병종

7.1. 육군

7.1.1. 근접 보병(Melee Infantry)

• 야만 계열 보병
  진형을 이루지 않고 싸우기 때문에 적과의 교전에서 적과 싸우는 병력이 더 많다. 또한 돌격 보너스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돌격전, 단기전에 강하다. 하지만 진형을 이루지 않기 때문에 돌파저지력, 사기에서 이득을 보기 어렵고 방어구가 부실해서 방어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방어전, 장기전, 특히 사격에 약하다. 일정 시간동안 전투력을 크게 상승시키나 방어력이 하락하고 지속시간 이후 지구력이 완전히 소진되는 광분 계열의 특수능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웬만한 중상급 보병이 아니고서야 사기가 개판이고 방어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거의 모든 야만 세력이 검 특화 이기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 문명 계열 보병
  야만 보병에 비해 돌격력과 근접 방어 그리고 무기피해가 약하나 방어구와 근접 공격 그리고 사기가 높은 편이고 진형을 이루며 싸우기 때문에[3] 충격에 잘 버티고 사기에서 이득을 본다. 다만 로마를 제외하고는 근접보병을 주력으로 삼는 세력은 없기 때문에 같은 가격대로 야만 보병을 상대를 하면 깨지는 경우가 많다.

• 투창 보병
  보병 중에 투창을 가진 보병은 다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투창보병은 그중에서도 특히 투창의 사거리가 길고 탄약이 많아서 투창병에 준하는 보병을 의미한다. 투창보병은 종류가 적고 게임상에서 따로 분류하지도 않지만 일반적인 보병과는 다른 독특한 쓰임새가 있다. 이들이 가진 투창은 일반적인 근접보병의 투창과 달리 사거리가 80이며 보유한 투창 갯수도 다섯개로 많은 편이다. 또한 속도가 빠르며 근접 살상력도 어느 정도 갖춘 편이다. 따라서 투창을 던지면서 적의 병력을 깎아내리다가 근접전에 참여하는 식으로 투창병과 근접보병의 역할을 동시에 해준다.

7.1.2. 창병(Spear Infantry)

• 호플리테스
  그리스식 팔랑크스 벽을 짤 수 있다. 팔랑크스 진형을 켰을 때 vs보병이 약간 붙기 때문에 다른 창병과 달리 제한적으로 근접보병과 대결이 가능하고, 장창병과는 달리 팔랑크스 벽을 켜지 않아도 일정수준의 전투력은 유지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근접보병보다 근접공격이 낮고 근접방어가 높으며 보병 중에서 방어구가 가장 높다. 가장 기본적인 호플리테스도 최상위 근접보병과 동급의 방어구를 가진다. 하지만 무기의 데미지가 근접보병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고, 근접공격이 낮기 때문에 적을 빠른 속도로 줄여나가지 못한다.
  동급의 근접보병과의 싸움에서는 오래 버티기는 해도 결국 밀리게 될 뿐만 아니라 무겁기 때문에 기동성에서도 밀린다. 하지만 더 낮은 체급의 근접보병은 스스로 박살낼 수 있고, 창병이기에 기병 상대로도 굉장히 좋아서 나름의 특색이 있는 주력보병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전투 최후반에 탄환도 없고 모두 지친 소수의 유닛으로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기병과 보병 모두 상대가 가능하고 근접방어와 방어구, 심지어 모랄까지 모두 높은 호플리테스는 불사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째서인지 이동을 시키면 팔랑크스 진형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공격을 시키면 팔랑크스 진형이 바로 깨진다. 장창병은 공격을 시켜도 팔랑크스 진형을 잘 유지하는데 유독 호플리테스만은 공격을 시키면 쓸데없이 돌격을 시도하다가 팔랑크스를 깨먹는데, 적 뒤로 이동하도록 명령을 내리거나 돌격이 들어간 후에 팔랑크스를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싸운다.

• 투창 창병
  창병 중에 투창을 가진 창병은 몇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투창창병은 그중에서도 특히 투창의 사거리가 길고 탄약이 많아 거의 정규 투창병 수준인 창병만을 말하기로 한다.
  투창창병은 종류가 7가지[5]밖에 없고 게임상에서 따로 분류하지도 않는 애매한 위치이지만, 일반적인 창병과는 다른 독특한 쓰임새가 있다. 이들이 가진 투창은 일반적인 근접보병의 투창과 달리 사거리가 80이며, 보유한 투창 갯수도 다섯개로 많은 편이다.[6] 또 대기병 보너스가 좋은 창을 들고 있으며 이동속도가 빠른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투창창병은 대기병이 확실하게 되는 투창병과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다. 창병만으로 적의 기병을 견제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기동성 좋은 기병에게 우회당할수 있다는 점과 기병이 먼저 다가와줘야만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투창창병은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커버한다. 아무리 기병이 빨라도 투창보다 빠르진 않으므로 함부로 우회기동을 시도하다간 투창에 맞아 우수수 떨어져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보병을 상대할 때도 일반 창병과 달리 투창과 좋은 기동성을 이용해 적을 견제할 수 있다. 대신 접근전 능력은 비슷한 가격대의 창병에 비해서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어서, 근접보병과 정면대결을 하면 무난히 지고 고급 기병의 돌격을 맞았을 때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다.

7.1.3. 장창병(Pike Infantry)

• 쿠쉬 장창병

• 아프리카 장창병

• 청동 방패 파이크병

• 헬레닉 왕실 근위대

• 전우 보병대

• 은방패 장창병

7.1.4. 사격 보병(Missile Infantry)

• 궁병
  활을 사용한다. 보통 사거리 125지만 몇몇 고급 궁병의 경우 슬링과 같은 150의 사거리를 자랑하며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보병인 경우가 많지만 몇몇 고급 궁병들은 중갑으로 무장하기도 한다. 사기에 피해를 주고 목조 구조물을 불태울 수 있는 불화살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몇몇 고급 궁병은 관통피해를 올려주는 헤비샷이나 지나간 경로상에 사기피해를 유발하는 명적을 사용할수 있다.
  적당히 긴 사거리와 다양한 탄약, 괜찮은 밀집도, 곡사 능력, 그리고 적당한 대미지가 어우러져 범용성이 좋다. 사격전만으로 적을 제압하고 싶다면 단연 궁병이 최고인데, 투창병은 사거리가 너무 짧고 투석병은 데미지가 낮을뿐더러 대규모로 편성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단, 분당 발사수가 다른 원거리 병과에 비해 떨어지고 무빙샷이 까다로우며, 피해량 자체는 높은 편이나 장갑 관통(AP) 수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중보병에게는 극히 일부 합성궁을 쓰는 병과를 제외하면 거의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방패를 쓸 수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갑옷을 좀 껴입은 몇몇 고급 궁병이 아니면 사격에 취약하다. 중갑을 입은 궁병도 사격에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

• 투창병
  재블린을 던져 공격한다. 사거리가 80으로 굉장히 짧고 투창 소지량도 7발로 적은 편이지만 대신 공격력과 AP가 매우 높다. 게임상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투사체에 대기병 추가피해도 있다. 중갑으로 무장하는 비율이 궁병보다 훨씬 높으며, 일부 투창병은 불투창을 던질 수 있다.
  피해량 자체는 투창을 능가하는 궁병도 있으나 AP는 피해량이 낮은 투창병이라도 거의 대부분 12이기 때문에 넘사벽. 사거리가 짧고 탄약량이 적은 만큼 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적에게 꽂아넣는다. 또 아그리아니아 도끼병과 펠타스트 계열처럼 근접전에 뛰어난 병종도 몇 있고, 그게 아니라도 평균적으로 궁병이나 투석병보다는 투창병이 근접전을 좀더 잘 하는 편이다. 대신 사거리가 짧아 궁병이나 투석병과 맞사격전을 벌이면 불리해지고, 짧은 사거리를 보충하기 위해 아군 보병전열의 앞까지 나가서 투창을 던지는 일이 많은데 이러다보니 기병에 잘못 걸려 난도질당하는 일도 잦다. 비교적 튼튼하고 중보병보단 기동성이 좋다는 점을 살려 명중률 높은 근거리에서 투창을 던지고 빠지는 게 좋으며, 높은 한방피해량을 살려서 적의 중보병이나 중기병, 코끼리 등 튼튼한 타겟을 노리는 게 좋다.

• 투석병
  원거리 병과 중 피해량은 가장 낮지만 사거리가 150으로 가장 길다. 일부 투석병들[10]은 궁병에 비해 AP 피해량이 더 크며, 또한 탄약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원거리 병과 중에서는 유일하게 특수탄약을 사용하지 못한다.
  사거리가 길고 방패도 가지고 있으며, 부대 밀집도가 낮기 때문에 적의 사격공격에는 나름대로 버티는 편이다. AP를 좀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기본 피해량이 낮기 때문에 중보병을 잘 잡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궁병보다는 낫다. 지속적으로 사격을 하면 가장 튼튼한 중보병도 쓰러트릴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투석으로 적 중보병의 체력을 깎아두면, 나중에 보병끼리 붙을 때 원래는 1.5대 버티는 체력이라서 2대 때려야 죽일 것을 한방만 때리고 죽일 정도로 양념을 쳐줄 수 있다. 다수를 운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게 투석병의 단점인데, 곡사가 불가능한 주제에 탄속이 너무 높아서[11] 앞에 아군이나 장애물이 있으면 사격을 잘 못한다. 장애물에 가려서 사격을 못하는 경우에는 사격중 표시만 띄워놓고 아예 사격을 안하는데, 이걸 억지로 쏴보겠다고 공격명령을 내리면 사격각 나오는 데로 가겠답시고 엉뚱한 곳에 가버려서 적에게 도륙당할 때가 많다. 정사각형으로 대형을 짜도 알아서 앞 병사의 머리를 넘겨 활을 쏘는 궁병과는 달리, 투석병은 앞열에 병사가 많으면 돌을 잘 못 던지기 때문에 넓게 펼쳐줘야 최대의 화력을 낸다. 따라서 궁병처럼 대여섯부대 모아놓고 쓰려면 진형이 너무 길어져서 컨트롤이 힘들다. 이래저래 궁병처럼 작정하고 사격전으로 적을 제압하는 데 쓰긴 힘들고, 어디까지나 보조병으로 운용하는 게 좋다.
  투석병의 제일 큰 단점은 뭐니뭐니해도 고급 병종이 거의 없다는 것. 발레아레스 투석병과 로도스 투석병을 제외하면 전부 1티어급 최약체 병종이다. 심지어 이 1티어 투석병도 이케니의 브리튼 투석병과 셀레우코스,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폰투스가 사용하는 동방 투석병을 제외한 나머지 팩션들의 투석병 종류는 사거리만 길지 AP데미지도 일반데미지도 활에 비해 나은 게 없다. 그렇기에 1티어때 사거리 늘리기 용으로 쓰다가 고급 궁병이 나오면 버려지는 것이 일상이다. 그나마 발레아레스 투석병과 로도스 투석병이 A급 병종으로 활약해 주며 동방 투석병과 브리튼 투석병이 나름 명함은 내밀만한 위력을 보여주는 것이 위안거리.

7.1.5. 근접 기병(Melee Cavarly)

• 낙타기병
  이집트, 파르티아, 사바, 나바테아 등에서 양성 가능한 병과로 낙타를 타는 기병. 낙타 궁기병도 있다. 기본적인 피로 저항 속성에 더해 열기 저항 속성, 그리고 높은 체력도 있어 사막 지역에서는 다른 유닛에 비해 매우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기병의 사기를 낮추는 능력도 있지만 대부분 저티어 유닛이기 때문에 능력치 자체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하다. 그 외의 단점으로는 말에 비해 느리다는 게 있다.

7.1.6. 충격 기병(Shock Cavarly)

• 카타프락트
  마갑을 씌워서 방어력과 체력을 보완했지만 속도를 희생한 충격기병. 방어력과 체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충격기병의 단점인 약한 지속전투력이나 생존력을 크게 강화시켜준다. 거기에다가 카타프락트는 일반 기병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돌격으로 인한 파괴력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장점. 단점이라면 느리고 쉽게 지친다는 것이다. 전작에서는 속도가 느려지는게 그렇게까지 티가 안 났지만, 이번 작에서는 탈진할 시 보병급으로 느려지니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셀레우코스와 박트리아가 뽑는 헬레닉 카타프락트,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가 뽑는 동방 카타프락트와 귀족 카타프락트, 마사게타이가 뽑는 사카 카타프락트, 나바테아가 뽑는 사막 헬레닉 카타프락트로 나뉘며 뽑히는 모든 팩션들에서 주력 기병으로 활약한다. 그외의 캠페인에서는 아우구스투스에서는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가, 분열된 제국에서는 사산조와 아르메니아, 알란, 로마 제국, 팔미라 제국이 정규군 카타프락트를 양성 가능하며 로마 계열 팩션들[12]은 보조병으로도 뽑을 수 있다.

• 낙타 카타프락트
  모든 팩션들 중 오직 파르티아와 사바 이 2개의 세력에서만 양성 가능한 희귀병종으로[13][14] 말 그대로 낙타에 마갑을 씌워서 방어력과 돌격력을 갖추었고 낙타의 쉽게 피로하지 않는 속성으로 쉽게 지치는 카타프락트의 단점이 보완되고 대기병전에도 유리하다. 하지만 동급 카타프락트 보다 스텟과 무게가 떨어지고 이미 말보다 느린 낙타가 더 느려져서 빠른 보병 속도로 움직인다. 파르티아는 전장의 야수 DLC를 설치하면 양성이 가능해진다.

7.1.7. 사격 기병(Missile Cavalry)

• 투창기병
  투창을 던지는 기병대. 어차피 근접전은 안할 것이기 때문에 기동성이 좋은 기병대가 일반 투창병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쉽다. 특히 중기병과 코끼리 상대로 유용한데, 중기병보다 빠르게 움직이면서 강력한 투창을 던지기 때문에 중기병이 전혀 대응할 수가 없다. 다만 유닛 수가 적기 때문에 가격대비 화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경장갑이지만 타렌툼 기병같이 방어력이 높은 부대는 상당한 범용성을 자랑하고, 누미디아 귀족 투창기병이나 스키타이 근위 투창기병처럼 최고급 투창기병들은 근접기병에 준하는 근접전 능력을 보여준다.

• 궁기병
  유목민 및 동방 팩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궁기병대. AP가 약하고 대부분 경장갑에 근접전 능력도 떨어져서 중장갑을 갖춘 적에게는 취약하다. 스웜 전술에 적합한 병과. 상위 궁기병은 그럭저력 근접능력과 방어구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근접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궁병, 투석병에게 가성비가 떨어지는 점 빼고는 사실상 카운터가 없기 때문에 궁기병 보유한 세력들은 커다란 전술적 우위를 가지지만, 화력이 약해서 일반적인 기병 편성하듯이 한두 부대 편성해서는 경기병에 비해 그다지 나을 게 없다. 아예 작정하고 충격기병이나 중기병과 섞어서 기병 집단군을 편성하면 마땅히 기병에 대항할 수단이 없는 야만족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아니면 작정하고 올 궁기병으로 구성해 머릿수와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갑옷이나 방패가 있어도 수십 수백발 씩 날아오는 화살을 모두 막아줄 순 없고 기병이 쫓아와 근접전이 벌어져도 머릿수에는 답이 없으니까.

• 낙타 궁기병
  궁기병과 다른 특성은 동일하지만, 파르티안 샷 속성이 없어서 뒤를 보고 쏘지 못한다. 때문에 궁기병처럼 도망가면서 적을 쏘는 건 불가능. 궁기병의 명확한 하위호환이며, 궁기병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그저 발이 좀 빠른 궁병인셈 치고 써야 한다.

7.1.8. 코끼리(Elephant)

• 아프리카코끼리
  코끼리 등에 천만 두르고 기수만 탄 코끼리, 근접전이 강하지만 기수만 타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며[19] 한부대당 유닛수가 절반에 불과한데다[20] 갑주는 거의 없고 체력이 낮다는것이 단점,

• 아프리카 전투 코끼리
  코끼리등에 상교를 얹어서 병사들이 그곳에 올라가 투창으로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근접전이 높고 사기가 높은편이지만 갑주가 빈약해서 투창공격에 주의해야한다.

• 인도 전투 코끼리
  아프리카 코끼리 계열과 달리 체력이 많고 원거리 사거리가 긴 화살을 쏘지만 접근전에 상대적으로 약하다.

• 인도 중장갑 코끼리
  코끼리에 갑옷을 입히고 상교를 얹었다. 코끼리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으며 높은 체력과[21] 무지막지한 돌격력을 갖췄다. 셀레우코스와 박트리아 2세력만이 양성할 수 있는 희귀 병종으로[22] 전장의 야수 DLC를 설치하면 시리아에서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 시리아 중장갑 코끼리가 등장한다. 당연히 비싸긴 하지만 장갑 코끼리를 쓰고픈 유저들이 애용하는 용병 1순위다. 처음엔 가장 희귀한 병종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똑같이 전장의 야수 DLC에서 등장한 낙타 카타프락트가 오직 정규군만 육성이 가능한지라 희귀한 병종 타이틀은 넘겨줬다.

7.1.9. 전차(Chariot)

• 낫전차 : 전차 옆면에 낫이 달린 전차. 말 4마리가 끌며 기본적으로 옆으로 널찍해서 돌격할 때 한번에 더 많은 병사를 칠 수 있고, 무게도 일반 전차보다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돌격 피해를 굉장히 크게 입힐 수 있다. 처음에는 이집트, 셀레우코스, 폰토스 3국만 썼지만 DLC가 추가되면서 쿠쉬, 나바테아가 낫전차를 쓰기 시작해 총 5개 세력이 쓴다. 타 캠페인에선 분열된 제국의 팔미라 제국이 정규군으로 사용하며 로마 계열 팩션들은 아이귑토스 속주에서[23] 보조병으로 뽑을 수 있다.

7.1.10. 특수병과

• 군견
  로마와 아르베니, 이케니, 에피루스 등의 극히 일부 세력만 양성가능한 희귀병종. 전작과 마찬가지로 개는 전투에 소모되도 바로 채워지지만 조련사가 사망한 경우에는 충원해야 한다. 적의 돌격을 저지하며 진형을 흐트러뜨리고 전투력도 적의 경보병 정도는 손쉽게 물어죽이는 효자병종. 또한 개의 속도는 기병보다 약간 떨어질 정도로 빠르고 일단 풀어놓으면 적을 알아서 자동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승패가 결정난 후 풀어주게 되면 기병이 아닌 적군은 살아 돌아가기 힘들다. 하지만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의 후방을 직접 노리는 게 힘들고, 중보병의 정면에 돌진하거나 기병과 싸움이 붙으면 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아무 때나 막 풀어버리면 안된다. 전장의 야수 DLC를 설치하면 여러 팩션에 군견 생산이 가능해지고, 용병 군견도 나온다.

7.1.11. 공성병기

• 노포(Ballista) / 거대 노포(Giant Ballista)
  가장 먼저 나오는 공성병기로 성능은 무난. 보통 발리스타 하면 거대한 작살을 날리는 걸 상상하지만, 본작에서 등장하는 발리스타는 사람 키의 두배가 넘는 공성용 대형 발리스타로 작살이 아니라 돌을 발사한다. 일반탄, 목조 구조물에 효과적인 화염탄, 병력에게 효과적이지만 건물피해가 매우 떨어지는[24] 폭발탄을 사용할 수 있다. 대인용으로도 공성용으로도 무난한 성능을 지녔으며 사거리가 가장 길기 때문에, 다른 공성병기에 눈이 덜 가도록 만드는 주범. 고정형 병기로 나오는 거대 발리스타가 있는데, 노포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움직일 수도 없고 회전할 수도 없어 사격방향이 제한된다.

• 스콜피온(Scorpion)
  작은 노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작살 쏘는 발리스타의 이미지에 가깝다. 노포보다는 사정거리가 짧지만 투석기 정도 사거리는 되며, 탄약 수가 더 많고 더 정확하며 더 빨리 재장전이 가능하다. 일반 화살과 불화살을 쓸 수 있는데, 궁병의 화살과는 달리 적을 관통해서 피해를 준다. 직사화기이긴 해도 앞에 있는 보병의 키를 넘겨서 쏠 정도는 되니 아군 오사 걱정은 적지만, 그래도 공성병기이니만큼 적과 아군이 근접전을 벌이고 있으면 지원사격을 해줄 수 없다. 높은 정확도를 이용해 장군이나 중보병, 중기병, 코끼리 등 고가치표적을 집중사격하는 용도로 쓰는 게 좋다.

• 폴리볼로스(Polybolos)
  고정형 공성 병기로 스콜피온의 아종이다. 사정거리는 공성병기치고 상당히 짧고 피해량도 낮지만, 스콜피온보다 훨씬 연사력이 빠르고 탄약도 많다. 경험치가 많이 쌓인 원거리 병과보다도 더 빠르다. 고정형 공성병기이긴 하지만 거대 발리스타처럼 대책없이 큰 건 아니기 때문에 방향전환 정도는 가능하다. 특성을 보면 알겠지만 방어전을 할 때, 특히 장기전에서 유용하다. 공성무기가 발달한 로마와 헬레니즘 세력만이 사용 가능한 나름 고급 병기.

• 투석기(Onager) / 중형 투석기(Heavy Onager)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고 발사 속도가 느리지만 위력 자체는 가장 강하다. 일반 투석기는 사거리가 스콜피온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중형 투석기는 사거리가 꽤 길어진다. 일반 돌탄과 목조 구조물에 효과적인 화염탄, 그리고 적 병력의 전투력과 이동속도를 깎는 동물 시체를 쓸 수 있다. 보통 성벽을 무너뜨리는 데 많이 쓰며, 벌집이나 전갈, 뱀 등이 들어있는 항아리를 발사하여 적의 능력치를 크게 감소시키는 종류의 투석기도 있다. 다만 이런 특수 투석기는 DLC를 구매해야 추가되며 성능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7.2. 해군

• 지중해식 갤리선
  주로 문명 세력이 쓰는 함선. 함급 명칭은 달라도 결국은 X단노선의 라틴어/그리스어 이름으로 수렴한다. 작은 1단노선(헤미올리아)부터 커다란 8단노선(옥테레스)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고 충각 돌격이 가능하며, 함급이 커질수록 배가 굉장히 커진다. 함선 위에 포탑이나 공성병기를 올려놓은 선박도 있다.

• 야만인 갤리선
  대부분의 야만 세력이 쓰는 함선. 함급 구성은 소형/중형/대형(근접 함선 전용) 딱 세 가지뿐. 속도는 딱 수송선보다 살짝 빠른 정도로 굉장히 느리고, 무엇보다도 충각 돌격이 안된다[26]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포탑이나 공성병기를 올린 함선도 없기 때문에 문명 세력과의 함대전을 하면 꽤나 애먹는다.
  굳이 장점을 찾자면 최종티어 야만 근접선에는 최종티어 보병이 육군 부대 정원만큼 꽉꽉 타기 때문에 일단 배에서 내리면 그대로 준수한 보병이 된다. 약탈선(Raider)이라는 함선 명칭에 맞게 해안도시 강습에는 나름 도움이 되는 특성이긴 하지만 해군의 본분인 함대전에 약하다는 건 여전히 문제.

7.2.1. 돌격 함선(Assault Ship)

• Fire pot
  전방에 기름 도자기를 달아둬 충각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함선. 다만 도자기가 안 깨질 때도 있다.

7.2.2. 공성 함선(Artillery Ship)

7.2.3. 지원 함선(Support 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