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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2018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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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 미네소타 트윈스 전 (4월 30일~5월 2일)1.2.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1.3. @ 탬파베이 레이스 전1.4. 시애틀 매리너스 전1.5. 보스턴 레드삭스 전1.6. @ IL 뉴욕 메츠 전1.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1.8.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1.9. @ IL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1.10. @ 보스턴 레드삭스 전

1. 개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8년 5월 성적을 다루는 항목이다.

1.1. @ 미네소타 트윈스 전 (4월 30일~5월 2일)

2018년 5월 1일 화요일 타깃 필드 19:10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2 1 0 1 0 3 7 10 0
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깁슨 2 0 0 0 0 2 0 0 0 0 4 8 1

선취점을 내주고 6회 투런 홈런을 맞고 열세에 놓이면서 고비를 맞았으나 8회 필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까지 끌고 간 뒤 10회 미네소타의 폭투 2번과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 5월 2일 수요일 타깃 필드 16:10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 0 0 0 0 0 0 0 0 0 0 6 0
미네소타 트윈스 페르난도 로메로 0 1 1 0 0 0 0 2 - 4 9 0

근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미네소타는 필 휴즈를 불펜으로 보내고 유망주 투수인 페르난도 로메로를 콜업하여 선발 출전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주효하였다.토론토 타자들은 이 신인 투수에게 틀어막혀 무득점으로 패.로메로는 메이저 데뷔전에서 5.2이닝 5K 무실점(4안타 3볼넷)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스트로먼도 그동안 부진을 딛고 7이닝 5K 2실점(6안타 1볼넷)으로 호투를 보여줬으나 2회 홈런과 3회 적시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1.2.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

지난 4월 14일~15일 우천순연으로 인한 더블헤더 경기이다.
2018년 5월 3일 목요일 DH1 프로그레시브 필드 13:10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2 0 3 0 2 1 1 0 0 4 13 17 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0 0 0 7 0 0 0 2 0 0 2 11 15 1

화끈한 타격전 끝에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연장 11회초 솔라르테가 만루찬스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시키면서 이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솔라르테의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 오수나가 11회말에 2실점한것을 생각하면 만루포의 힘이 컸다. 거기다 도날드슨이 돌아와서 6회초 5:7 열세인 상황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타선의 힘이 다시 살아난것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다만 우천지연 포함 무려 7시간을 경기 하면서 곧이어 더블헤더 2차전까지 치뤄야 하니 체력적인 부담이 크게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월 3일 목요일 DH2 프로그레시브 필드 19:10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 비아지니 0 1 0 1 0 0 0 1 1 4 8 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아담 플럿코 0 0 1 1 9 1 1 0 - 13 16 0

1차전에서 진을 많이 뺐는지 2차전은 완패를 당했다.솔라르테와 도널드슨이 홈런을 친것까진 좋았으나 5회말 9점을 헌납하고 1차전과 달리 뒤집지 못하면서 트리플스코어로 참패.이번 더블헤더,특히 1차전이 워낙 접전이라 두팀 모두 다음 일정이 부담스러워졌다.특히 클리블랜드는 다음 일정이 양키스인걸 생각하면...

1.3. @ 탬파베이 레이스 전

2018년 5월 4일 금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1 0 0 0 0 0 0 1 0 2 4 0
탬파베이 레이스 앤드류 킷드릿지 0 0 1 2 0 0 1 2 - 6 10 0

어제 더블헤더 후유증이 상당한건지 물타선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1회 상대 불펜투수였다가 선발로 나온 킷드릿지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냈으나 여기까지였다. 이후 상대팀이 킷드릿지를 조기 강판시키고 내세운 야브로에게 5이닝동안 단 안타 1개만 쳐내면서 꽁꽁 틀혀막혔다. 타선이 점수를 못낼동안 탬파베이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햅이 의외로 잘 버티는가 싶었지만 3회 필드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고, 이후 4회에도 2실점을 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6회 올라왔지만 볼넷과 안타등으로 2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내려갔다. 이후 등판하 페트리카가 2사 만루의 위기를 잘 넘겼으나 이어지는 7회에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가 1실점을 하였고, 디아즈의 솔로포로 2:4 추격에 시작했지만 8회말에 올라온 마이자가 2사 1루상황에서 밀러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결정나버렸다.

2018년 5월 5일 토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0 1 0 0 0 2 0 3 7 3
탬파베이 레이스 제이콥 파리아 1 0 1 2 0 0 0 1 0 5 6 0

산체스가 4회도 못 넘기고 4실점에 기븐스감독도 퇴장당하는 등 여러모로 꼬였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그나마 불펜에서 7회까지 추가점수를 안내주고 8회에 2점을 내며 따라갔으나 8회말 추가점수를 내주고 그대로 경기 끝.개막 직후 좋았던 분위기가 지구 양강 양키스와 레드삭스에게 연달아 루징을 당한뒤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2018년 5월 6일 일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1 0 0 0 1 2 7 0
탬파베이 레이스 크리스 아처 0 0 0 0 0 0 0 1 0 1 8 0

천신만고 끝에 스윕패만은 면하면서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5회초 선두타자 알포드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마이레의 우익수 플라이로 인한 진루로 1사 3루의 찬스를 맞았고 곧이어 후속타자인 디아즈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디아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고 1:0의 불안한 리드는 계속 이어지다가 결국 8회말 클리퍼드에 이어서 올라온 테페라가 상대 고메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으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9회초 공격에서 상대 마무리 콜로메를 상대로 필라의 2루타와 모랄레스의 땅볼로 인한 1사 3루 그리고 폭투로 인해 3루주자인 필라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9회말 올라온 마무리 오수나가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4. 시애틀 매리너스 전

2018년 5월 8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시애틀 매리너스 제임스 팩스턴 0 0 2 2 1 0 0 0 0 5 12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 0 0 0 0 0 0 0 0 0 0 0 1

최악의 물타선을 보여주면서 상대 팩스턴에게 노히트 노런을 당하고 말았다. 스트로먼은 이번에도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토론토는 완패도 완패지만 마무리 오수나가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구속되면서 갈수록 악재만 반복되고 있다.
2018년 5월 9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시애틀 매리너스 웨이드 르블랑 1 0 1 0 0 0 0 0 0 2 5 1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0 0 1 0 0 0 4 0 5 12 1

하이메 가르시아가 5이닝동안 야수 및 코치의 마운드방문이 4번일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쨌든 실점은 2점으로 피해를 줄여줬고 4회말 에르난데스의 추격의 솔로홈런에 이어 8회말 연속 안타를 작렬시키며 4점을 추가하고 역전승을 거뒀다.오수나의 이탈로 블루제이스의 마무리역할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주목하는 시선들도 많았는데 이 경기에서는 클리파드가 9회초에 올라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크 리크 4 1 1 1 1 0 0 0 1 9 17 0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0 2 0 0 0 0 0 1 0 3 8 0

햅이 1회부터 카일 시거에게 만루홈런을 맞는등 4회를 채우지도 못하고 3.1이닝 10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두들겨맞으면서 승기를 완전히 내주고 끝내 뒤집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토론토는 8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얻으면서 전날처럼 역전승의 희망이 생겨났으나 솔라르테가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어버렸고 9회초 솔로홈런을 맞고 트리플스코어 완패.더욱이 다음 상대가 보스턴 레드삭스인 만큼 이제는 5할승률 유지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1.5. 보스턴 레드삭스 전

2018년 5월 11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1 0 0 2 0 0 0 0 0 0 0 0 3 6 1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1 1 0 0 0 0 1 0 0 0 0 2X 5 8 2

그야말로 루크 메일리가 지배한 경기. 2회 말 리드를 가져오는 적시타를 친 것 까진 좋았으나 4회초 보가츠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구리엘의 포구 실수로 병살처리가 안된 뒤 삼진 낫아웃 상황에서 메일리의 송구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팀이 3:2로 뒤지고 있던 7회말 2사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날리면서 3:3을 만들었고,연장전으로 넘어간 후에는 12회말 선두타자 그랜더슨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브라이언 존슨의 초구를 받아쳐서 우중간 을 넘기는 끝내기 투런포를 날렸다.메일리는 시즌 첫 홈런을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에게서 뽑아내고 연장전 끝내기 홈런으로 개인 통산 첫 멀티홈런 경기를 펼치며 말 그대로 이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불펜진의 활약도 돋보였는데, 리그 최강 불펜진 답게 올라온 투수 전부다 최강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더불어 토론토는 이번 시즌 연장전 5전 무패를 이어갔다.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0 0 3 0 0 1 0 0 1 5 12 1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1 0 1 0 0 0 2 7 1
2018년 5월 13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보스턴 레드삭스 드류 포머란츠 2 0 1 0 1 0 0 1 0 5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 비아지니 0 0 0 0 3 0 0 0 0 3 10 0

스트로먼이 어깨 피로로 결장하고 비아지니가 선발로 출장했지만 1회부터 J.D 마르티네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3회초 보스턴 타자들에게 매 타석 고전하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실점 등 4.2이닝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5회말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내며 쫓아갔지만 8회초 추가실점을 내주고 5:3 패.이전 3연전과 마찬가지로 '1차전 연장 승리 후 내리 2패로 루징시리즈'란 결말을 마주했다.어느새 5할+1까지 승패 마진이 깎여서 정말로 5할 유지도 간당간당한 수준까지 몰렸다.토론토는 경기를 치르면서 선발진과 불펜진의 불균형이 드러나는데 불펜 ERA는 AL 1위지만 선발진 ERA는 리그 14위일 만큼 초라하기 이를데가 없다.불펜진 주축들이 30대 이상인걸 생각하면 시즌 끝날때까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다.선발진에 대한 해결이 블루제이스의 최우선 과제다.

1.6. @ IL 뉴욕 메츠 전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시티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0 2 0 0 0 0 0 0 2 6 1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0 1 0 5 3 0 3 0 0 12 16 0

우천으로 1시간 30분 가량 연기가 되고 시작된 경기에서는 언제나처럼 선발진이 시원하게 망하면서 시작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대패를 당했다.가르시아는 이번에도 4회말 2사이후 연속안타를 쳐맞고 5실점 후 강판됐고 그 직후에 적시타가 또 나오면서 실점이 6점으로 불어나버렸다.경기가 답이 없어지자 기븐스 감독은 아예 신예들에게 기회를 줬는데 이들마저도 추가 실점을 하면서 12:2 참패.이 참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이 맞춰졌는데 더 문제는 승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또한 블루제이스는 메츠 원정 12연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인터리그 특정구장 최다연패 기록이라고 한다.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시티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1 0 0 2 3 3 0 0 3 12 15 0
뉴욕 메츠 잭 휠러 0 0 0 0 0 0 0 0 1 1 4 0

오랜만에 선발이 맹활약하고 타격에서도 터지면서 전날 참패를 고스란히 돌려주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선발 햅도 7이닝 2피안타 10K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격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타격에서도 스모크의 선제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과 리차드 우레냐의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15안타 12득점으로 메츠 원정 연패도 화끈하게 끊어냈다.

1.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앤드류 트릭스 0 0 3 0 4 2 0 0 1 10 14 1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1 0 0 3 0 0 1 0 5 7 0

선발이 뻥뻥 뚫리고 불펜으로 버티던 팀이 불펜까지 뚫려버리니 이길리가 없었다.애런 산체스는 4회까지 투구수가 92개일 정도로 저질스런 모습을 보여줬고 3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투런 홈런 포함 3실점 후 5회초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판됐다.그러나 그 직후 올라온 오승환이 맷 올슨에게 내준 쓰리런 홈런 포함 4안타를 쳐맞고 4점을 헌납하며 이 경기의 역적이 되었다.바로 5회말 3점을 내며 따라갔으나 6회초 올라온 액스포드마저 맷 채프먼에게 쐐기포 투런홈런을 맞으며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나버렸다.8회말 2사 만루로 마지막 기회를 맞았으나 밀어내기로 한점을 내는데 그친 토론토는 결국 9회초 1점을 더 내주고 더블스코어로 완패.선발은 시궁창이고 타격은 널뛰기를 뛰고 유일한 위안거리인 불펜마저 안심을 못하는 지경까지 몰리면서 총체적 난국에 몰린 블루제이스다.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브렛 앤더슨 0 0 1 0 0 0 2 0 0 3 9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1 0 0 0 0 1 6 0

오클랜드의 선발 앤더슨이 어깨부상으로 1이닝만에 내려갔고 그동안 털리기 바빴던 선발이 모처럼만에 호투를 보여줬으나 물빠따로 전락한 타선이 죽어버리면서 3:1로 지며 5할 승률마저 무너져버렸다.선발 ERA는 물론이요 팀 타율마저 리그에서 뒤에서 두번째라는 처참한 꼴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다.더 나아가 다음날 오클랜드는 보스턴에게 노히트를 달성한 션 머나야가 나온다.루징시리즈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션 머나야 0 0 0 0 0 0 0 5 0 5 10 1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0 0 4 0 0 0 0 4 6 2

비아지니 대신 출전한 가비글리오가 5.1이닝 6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간만에 리드 상황에서 올라온 오승환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1차전 참사를 만회하였다.타선에서도 머나야를 상대로 5회말 홈런 포함 4점을 내며 이번에야말로 이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나,8회 올라온 액스포드가 볼넷 하나와 2피안타로 1점을 내준뒤 뒤이어 올라온 클리파드가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패를 당하며 루징시리즈가 확정되고 말았다.모처럼만에 선발과 타선에서 힘을 냈으나 버팀목이었던 불펜이 또다시 무너지는 충격과 마주한 날.더 나아가 탬파베이 레이스가 에인절스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먼저 따내면서 3위까지 뺏기고 말았다.
2018년 5월 20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다니엘 멩덴 0 1 0 0 4 4 0 0 0 9 11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 비아지니 0 0 0 0 0 0 0 0 2 2 4 3

마운드,공격,수비 모든 면에서 압도를 당하고 안방에서 4연전 싹쓸이패를 당했다.비아지니는 4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배팅볼머신 수준의 허약한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불펜에서도 5~6회 연달아 실점을 헌납하고 야수들도 공격은 공격대로 못하고 수비에서도 실책까지 연이어 보여주며 자멸했다.그나마 9회말 솔라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간신히 영패만 면했을 뿐...토론토는 경기가 답이 없어지자 9회에 모랄레스를 마운드에 올리기도 했다.이번시즌 서부지구 팀들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론토인데 다음 일정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이다.에인절스 또한 동부지구 팀들에게 4승9패로 안좋은 데다가 서부지구 또한 동부지구 못지않게 선두경쟁이 치열했는데 에인절스가 근래 주춤하면서 살짝 밀려난 모양새라 동부 팀 열세 극복 및 선두 탈환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 자명한 만큼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1.8.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가렛 리차즈 0 0 0 2 0 0 0 1 0 3 4 1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5 0 0 0 0 0 0 0 0 5 6 0

오클랜드전 4연전 스윕패 이후 타자들이 작정하고 나왔는지 1회부터 상대 선발 리차즈를 상대로 맹공격을 퍼부었다. 톱타자로 나선 그랜더슨이 아웃되면서 물러났지만 이후 도날드슨의 초구 2루타와 스모크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 찬스를 놓치지 않은 에르난데스가 리차즈의 패스트볼을 쳐서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필라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속타자인 마틴이 친 공을 상대 우익수 크리스 영이 놓치면서 스모크와 에르난데스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 실책 이후 분위기를 탄 토론토는 모랄레스가 슬라이더를 받아쳐서 우측담장을 넘기는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스코어가 5:0이 되었다. 이렇게 1회부터 5점이나 내면서 대승을 거둘것 같던 분위기였지만 귀신같이 2회부터 8회까지 단 1점도 못내는 침묵에 다시 빠져들었다. 그사이 상대 타선이 햅과 불펜으로 올라온 테페라를 상대로 각각 2점과 1점씩을 내면서 5:3 턱밑까지 추격해오면서 오클랜드전 역전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가 싶었으나 임시 마무리로 올라온 클리퍼드가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채 팀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햅은 4회 푸홀스의 적시타와 오타니-시몬스의 땅볼로 2점을 내줬지만 7회까지 5K를 곁들이면서 잘 막아주며 연패탈출에 일조했다. 한편 오타니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타일러 스캑스 0 0 0 0 0 1 0 0 4 5 9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1 1 1 0 0 0 1 4 9 1

경기 초반 리드는 토론토의 몫이었다.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에르난데스의 3회 솔로포와 4회 솔라르테의 솔로포 그리고 5회 2사 1,2루 상황에서 역시 솔라르테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3:0 리드를 유지했다. 그사이 상대팀은 찬스때 연이은 삽질로 인해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는데, 특히 6회초 공격에서 연이은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뇌주루로 인해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면서 토론토는 운좋게도 리드를 유지할수 있었다. 그러나 2점차 리드는 역시 너무 적은 점수차였고 타선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다가 결국 9회초에 사단이 나고 말았다. 임시 마무리 클리퍼드가 이틀 연속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선두타자인 이안 킨슬러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으나 트라웃,업튼,푸홀스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만루라는 장작을 쌓고 말았다. 다음 타자는 이전타석까지 볼넷 1개만 얻어냈을뿐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였는데, 오타니는 클러퍼드의 2구째인 체인지업을 받아 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클리퍼드는 이후 시몬스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올수밖에 없었다.

3:5로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상태에서 9회말 공격이 펼쳐졌는데, 에인절스의 약점인 불펜진을 상대로 대타로 나온 스미스가 안타와 그랜더슨의 2루타로 무사 2,3루라는 천금같은 기회를 만들었다. 모랄레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쪽으로 멀리 뻗어나가는 안타를 쳐냈다. 그런데 추격의 분위기에서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가 나오는데, 이 안타때 2루주자인 그랜더슨이 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그랜더슨은 잡히는 타구인줄 알고 태그업 준비를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해 동점기회를 날려먹은 꼴이 되고 말았다. 후에 에르난데스가 우측으로 플라이를 쳤을때 그랜더슨이 완전히 경기를 말아먹었는데, 상대 우익수 콜 칼훈의 어깨를 생각한다면 얕은 플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홈으로 뛰어들면서 홈에서 횡사하고 말았다. 결국 이 플레이로 인해 패배하면서 연승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닉 트로피아노 0 2 1 0 1 0 1 1 2 8 12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0 1 0 0 0 1 5 1

전날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날려버린 대가는 참패+루징시리즈란 결말이었다.에스트라다는 4⅓ 1K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사람인지 피칭머신인지 분간이 안 갈정도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고의 쓰레기인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병신같은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전날 동점 적시타를 쳤던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2안타 2볼넷을 골라내며 2득점도 기록하고 트라웃과 푸홀스가 나란히 홈런까지 기록하며 블루제이스 떡실신에 일조했다.이번시즌 서부지구 팀들을 홈에서 맞은 결과가 3승 10패로 서부 팀들의 맛집으로 전락한 토론토인데 문제는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과의 경기가 남았다는 것.거기에 다음 일정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다.최악의 경우 5월 한달을 위닝시리즈 한번도 없이 넘어갈 수가 있다.

1.9. @ IL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3 0 0 0 3 0 0 0 0 6 11 0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에플린 0 0 1 0 0 2 0 1 1 5 7 1

폭망수준의 토론토 선발진의 빛이 나타난것인가? 가비글리오가 지난 오클랜드전 호투에 이어서 이번 필라델피아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6K 3실점을 기록하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만 2피홈런이 흠이었는데, 특히 투수인 에플린에게 홈런맞은것이 가장 큰 흠이었다.더욱이 불펜진의 안정성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8회 클리파드가 실점을 내주고 9회 올라온 테페라도 폭투로 실점을 하고 1사 만루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다행히 삼진-내야 뜬공으로 수습하고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불펜마저 흔들린다는건 분명 위험신호다.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0 0 0 0 0 1 0 0 1 3 0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놀라 0 0 0 0 1 0 0 1 - 2 6 0

두팀 모두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두팀 합계 단 3득점이라는 축구 스코어가 나왔다. 10일만에 선발 등판한 가르시아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오랜만에 밥값을 했다. 그러나 역시 타선은 필라델피아 에이스 투수 놀라의 호투에 막히면서 7회 2사까지 노히트로 침묵하고 있다가 겨우 동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놀라를 내릴수 있었다. 하지만 기븐스 감독은 8회말에 다른 불펜선수 대신 비아지니를 올렸고 결국 대타로 나온 닉 윌리암스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현실적으로 지구 1위는 불가능해졌고 와일드카드 역시 동부지구와 서부지구의 선두싸움이 치열한데다가 토론토 스스로 하는걸 보면 불가능에 가깝기에 차라리 일찍 시즌 접고 트레이드로 유망주나 한명 더 얻어오는게 나아보일 지경이다.실제로 현지에서도 '블루제이스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여러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그 전망에는 오승환도 포함되어 있다.
2018년 5월 27일 일요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0 2 0 0 2 0 0 0 1 5 8 2
필라델피아 필리스 닉 피베타 0 0 0 0 3 0 0 0 0 3 6 1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햅이 FA로이드를 늦게 빨았는지 이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여주며 개인 3연승을 이어가고 팀의 5월 첫 위닝시리즈를 견인했다.5회말 적시타와 수비실책으로 3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줬고 오승환이 7회말-8회까지 막아주고 테페라가 9회말을 막아내며 신승.5월 내내 한심한 모습만 보여줬던 선발진이 이 3연전에서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수확.

1.10. @ 보스턴 레드삭스 전

2018년 5월 28일 월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0 1 1 0 1 0 0 3 7 1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1 0 0 5 1 1 0 0 - 8 11 0

지난 시즌 레드삭스에게 6승 13패로 압살당한 블루제이스인데 이번 시즌에도 압살의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4회말 베닌텐디의 쓰리런 포함 5점을 헌납하고 5회말 J.D. 마르티네스에게 추가 솔로홈런까지 내주고 8:3 완패.애런 산체스는 지난 필리스전 출전 투수들과는 달리 이번 달 내내 답이 없는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5이닝 9피안타(2홈런) 1볼넷 4K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거기다가 도널드슨이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되는 불상사까지 생겼다.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도널드슨인데 잔부상이 늘어나며 FA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1 0 0 2 0 0 3 7 0
보스턴 레드삭스 릭 포셀로 2 1 0 1 0 1 1 2 - 8 13 1

공 수 모두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날과 똑같은 스코어로 완패. 선발 에스트라다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7피안타 4실점으로 4이닝도 못채운채 강판당하며 걸어다니는 피칭머신임을 입증하였다.그나마 타선이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그랜더슨이 친 타구가 일이류간쪽 깊숙한 땅볼 타구가 되었고, 2루수 페드로이아가 송구했지만 베이스 커버로 들어온 투수 포셀로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이로인해 3루주자와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비아지니가 보가츠에게 추격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솔로포를 맞으면서 다시 3점차가 되었고, 8회 올라온 반스가 샌디 레온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결국 이 스코어 그대로 패배.9회초 모랄레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으나 곧이어 올라온 킴브럴에게 그대로 틀어막히고 완패. 여담으로 이날 상대 보스턴 구단주이자 리버풀 구단주인 존 헨리 구단주가 직관온 모습이 찍혔다.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0 0 0 2 0 0 2 4 6 1
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0 0 1 0 1 2 0 2 0 6 11 1

결국 5월의 마지막 3연전까지 스윕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한달을 보내고 말았다.이전 경기들에서 선전했던 가비글리오는 피홈런 2방을 포함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선발은 피칭머신급이고 타선은 그 예전의 모습이 무색하게 물빠따로 전락한데다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불펜진도 5월 ERA가 5.13으로 메이저 전체 27위일 정도로 무너지고 있다.이러니 이길래야 이길수가 없다. 연승 한번도 없이 연패만 줄줄이 당하며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중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