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인물. 우측은 아스토나지 메돗소.
1. 개요
에우고의 일원이며 아가마의 내비게이터, 통신, 레이더 탐색을 담당한다.2. 작중행적
2.1. 기동전사 Z 건담
달 출신인 스페이스노이드로 10살때까지 월면도시 그라나다에서 살았다고 한다. 성격 더러운 카미유 비단과 종종 말싸움을 벌이곤 한다. 다만 사이가 아주 나쁜건 아니라서 홍콩산 야동을 공유하기도 한다(...). 브라이트 노아가 하만 칸과의 회담을 위해 액시즈로 떠났을 때 함장대리를 맡은 적이 있다. 이외에도 브라이트 부재시엔 이 사람이 함장대리다. 브라이트는 자신의 명령 없이 움직이는 아가마를 보고는 호되게 깠다.2.2.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ZZ까지 출연하며 파일럿이 부족해 메타스에 타고 출격했다가 신나게 깨지고 돌아온다. 이후 웬만해서는 전투원으로는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그리고 월면 기지인 그라나다에서 소꿉친구인 세실리아와 재회하기도 한다. 이때 세실리아가 스파이짓을 하여 아가마의 정보를 팔아넘기려고 했던 것도 모자라서 토레스와 그라나다에서 도망치려고 고튼 고에게 일부러 아가마가 정박한 곳이 아닌 다른 항구를 알려주거나 하자 그녀의 비겁한 행동에 화가 나서 매몰차게 내친다. 이후 세실리아가 고트 온에게 받은 가방이 폭탄 가방이었음을 눈치채고 그것을 버리러 가려다가 토레스에게 비난 받은 일을 떠올리며 절반 정도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고튼 고에게 한방 먹여주려고 폭탄 가방을 들고 엔드라의 모빌슈트에 매달렸고, 폭탄이 터지면서 엔드라와 함께 쥬도의 눈 앞에서 폭사하지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그저 소꿉친구가 전장에서 벗어났음을 기뻐하는데...
나중에는 넬 아가마에도 탑승한다. 이전에 함장대리를 한 경력이 있음에도 함장 자리는 비챠 올레그가 먹었다. 비챠가 함장을 맡는 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옆에 토레스가 버티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라는 게 작중 평가. 나중에 자신은 함장이라며, 백식을 타고 출전하길 거부하는 비챠에게 한소리 해주기도 한다.
3. 기타
- 취급은 미묘한 편. 분명히 ZZ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데도, 역습의 샤아에선 언급도 없다. Z와 ZZ에서 생사를 함께한 아스토나지 메돗소는 나오는데... 반대로 엄연히 별 비중도 없는 조연임에도 이상하리만치 슈퍼로봇대전 단골멤버다. 브라이트를 따라 라 카이람을 비롯해 온갖 전함 승무원이 된다. 함장대리를 한 장면이 나와서인지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선 초반에 트로이 호스를 지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행적 자체도 미묘하기 그지없어서, 토레스를 주제로 삼아 나눌 얘기는 거의 없으나, Z나 ZZ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면 한 번쯤 토레스를 언급하게 된다.
- 본인이 관계된 명대사로, 카미유의 "시끄럽긴. 토레스 녀석, 토스트로 만들어 주겠어!" 가 있다. 카미유는 혼잣말로 욕한 셈이었지만 사실 토레스에게 다 들리는 상태였다. 카미유는 여기서 교훈이라도 얻었는지 같은 화에서 에마 신의 뒷담을 깔 때 통신을 끊는 모습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