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크리스토퍼 차비스 (Christopher Chavis) |
생년월일 | 1961년 6월 8일 ([age(1961-06-08)]세) |
신장 | 183cm |
체중 | 110kg |
출생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노스캐롤라이나주 펨브로크 |
별명 | |
커리어 | ASW 레전드 챔피언 1회 ACW 독일 챔피언 1회 CWE 라인 렉카 레슬링 챔피언 1회 코비 프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DPW 태그팀 챔피언 1회 D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GH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i-제네레이션 오스트랄라시아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IPW 독일 태그팀 챔피언 1회 IPWA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IWS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SAP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Stampede 노스 아메리칸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TRCW 인터내셔널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USWA 유니파이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I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피니쉬 무브 | 인디안 데쓰 드랍 토마호크 찹 하이 크로스 바디 사모안 드랍 |
테마곡 | War Dance War Cry |
1. 개요
전 WWE 프로레슬링 선수. 얼티밋 워리어의 뒤를 이은 인디언 기믹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다.2. 커리어
2.1. WWE 데뷔, 전성기
타탕카는 1992년 초반 WWF에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진정한 미국인인임을 강조하며 인디언풍의 기믹으로 팬들에게 어필했다. 실제로 그는 룸비(Lumbee)족 출신이며, 링네임도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메리칸 원주민중 한명인 타탕카 이요탕카를 따라 지었다. 그는 처음엔 스키너, 카토, 브루클린 브롤러 등의 2 진급 선수들과 주로 대결을 가졌다. 그들은 별 볼 일 없는 상대였기 때문에 타탕카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지만, 인디언풍의 기믹 덕택에 그는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1]타탕카가 처음 퓨드를 가진 선수는 베테랑인 '더 모델' 릭 마텔이었다. 그들은 WWF 레슬매니아 8에서 시합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그 경기가 벌어진 것은 그들이 이전에 대립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레슬매니아라는 최고의 행사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 급조된 것이었다. 그 경기에서 타탕카는 릭 마텔에게 하이 크로스 바디를 작렬시키고 승리를 따낸다. 그들 사이에는 원래 원한 따위가 없었지만, 레슬매니아 8에서의 경기를 인연으로 그들은 그 뒤로도 계속 갈등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릭 마텔은 타탕카가 경기를 가질 때 즈음이면 링사이드에 나타나 그를 조롱하곤 했다. 릭 마텔은 타탕카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으며, 타탕카가 가지고 다니던 인디언 깃털을 훔쳐가기도 했다.
타탕카는 그즈음 벌어진 40인 탑 로프 배틀 로얄에서 우승하여 1992년 9월호 WWF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타팅카는 WWF 매거진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이 땅의 모든 순혈 미국인들을 위해 배틀 로얄의 승리를 바치겠다고 말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타탕카가 WWF 섬머슬램(1992)에서 다시금 릭 마텔과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릭 마텔이 숀 마이클스와 짧게나마 퓨드를 가지는 바람에 경기는 벌어지지 못했다. 대신 섬머 슬램 '92에서는 릭 마텔과 숀 마이클스의 경기가 벌어졌었다. 타탕카는 당초 섬머 슬램에 출전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예정에도 없이 마운티와 경기를 갖게 되었다. 그 경기에서 마운티가 전기스틱으로 타탕카를 공격한 덕분에 타탕카는 반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잠시 외도(?)를 거친 타탕카와 릭 마텔은 다시금 퓨드를 이어나갔고, 마침내 두 선수는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2)에서 대결을 갖게 된다. 두 선수의 경기는 격렬하게 진행되었는데, 결국 타탕카는 릭 마텔을 꺾고 그의 인디언 깃털을 되찾아올 수 있었다. 타탕카는 해를 넘겨 WWF 로얄럼블(1993)의 30인 경기에 출전하지만, 우승자가 되는 데는 실패한다. 하지만 그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게끔 했다.
그 해의 로얄 럼블 이벤트 우승자는 바로 요코주나였다. 많은 선수들이 합심하여 그를 제거하려고 애썼지만, 아무도 그를 제거하지는 못했다. 요코주나는 넘버 원 컨텐더가 되어 레슬매니아 9에서 WWF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로얄 럼블 이후 타탕카는 인터컨티넨털 챔피언이던 숀 마이클스과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선수는 WWF 레슬매니아 9에서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된다. 레슬매니아 9에서 숀 마이클스는 이전까지 함께 다니던 센세이셔널 셰리가 아닌 루나 버숀으로 알려진 여성과 함께 링에 나왔다. 셰리와 숀 마이클스의 사이는 매우 안 좋았는데, 이에 셰리는 숀 마이클스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타탕카의 편에 서서 레슬매니아에 참여하게 된다. 치열한 승부가 예견되던 경기였지만, 결과는 매우 실망적이었다. 타탕카는 그 경기에서 거의 타이틀을 거머쥐는가 했지만, 숀 마이클스가 스스로 카운트아웃을 당함으로써.. 비겁하게 타이틀을 유지하는 바람에 승리를 거두는 데만 만족해야 했다.[2]
레슬매니아 직후, 타탕카는 새로 뱀뱀 비겔로우와 대립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타탕카는 백스테이지에 있었는데, 갑자기 뱀뱀 비겔로우가 나타나 그를 공격하고 그의 머리를 자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두 선수는 WWF 킹 오브 더 링(1993)의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서로를 만나게 되길 단단히 벼른다. 하지만 상황은 타탕카에게 이롭지 못했다. 타탕카는 렉스 루거를 만나 시간 초과로 승부를 내지 못하는 바람에 토너먼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만다. 반면에 뱀뱀 비겔로우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브렛 하트에게 패함으로써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WWF 섬머슬램(1993)에서 타탕카는 스모킹 건즈와 한 팀을 이뤄 뱀뱀 비겔로우와 헤드슈링커스의 팀과 경기를 가지게 된다. 당초 고전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그 경기에서 타탕카와 스모킹 건즈는 승리를 따내게 된다. 뱀뱀 비겔로우와 헤드슈링커스는 각기 탑 로프에서 타탕카를 향해 헤드 벗을 날렸지만 실패하는 바람에 타탕카에게 핀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뱀뱀 비겔로우와의 대결을 끝낸 타탕카는 새롭게 루드비히 볼가와 퓨드를 가진다. 이전까지 불패의 명성을 이어가던 타탕카였지만 볼가에게 체어샷을 맞고 처음으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3] 볼가는 요코주나와 더불어 타탕카와의 경기가 끝난 다음, 그에게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그는 부상을 입게 되어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3)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당초 그는 올 어메리칸스의 일원으로 포린 파나틱스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해 그의 자리는 언더테이커로 대체되었다.
타탕카가 다시 돌아온 것은 1994년 초였다. 컴백한 타탕카는 자신에게 부상을 입힌 볼가를 단단히 별렀고, 마침내 두 선수는 WWF 로얄럼블(1994)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경기는 볼가가 부상 등으로 인해 WWF를 떠남으로써 펼쳐지지 못했다. 타탕카는 대신 뱀뱀 비겔로우와 다시 한 번을 일전을 벌이게 된다. 그 경기에서 타탕카는 플라잉 바디 프레스를 작렬시키고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타탕카는 그 날 밤, 30인 경기에도 참가했지만 우승자가 되지는 못했다. [4] 이후 타탕카는 WWF 레슬매니아 10에서 10인 태그팀 매치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그 경기는 TV 방영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취소된다. 그 경기는 레슬매니아가 끝난 뒤 2주일 후로 RAW에서 벌어지게 되었다. 타탕카의 팀은 IRS가 이끄는 팀과 경기를 가졌는데 아깝게도 패하고 만다. 이후 타탕카는IRS와 퓨드를 갖게 된다. 타탕카는 경기에 나설 때면 인디언 깃털을 링사이드에 놓아두곤 했는데, 어느 날 IRS가 타탕카의 경기 도중 링사이드에 나타나 그 인디언 깃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이로 인해 타탕카는 IRS에게 몹시 큰 원한을 갖게 된다. IRS는 자신의 행동이 타탕카가 세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변명했다. 두 선수는 WWF 킹 오브 더 링(1994)의 토너먼트에 각각 참여했지만,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에 두 선수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은 맞붙을 수가 없었다. 타탕카는 1라운드에서 오웬 하트와 맞붙었는데, 그는 선셋 플립을 오웬에게 시도했지만 오웬이 이를 뒤집어.. 그 자신만의 특유의 핀으로 연결시키는 바람에 석패하고 말았다. 반면 IRS는 2라운드에서 레이져 라몬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5]
2.2.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
WWF 섬머슬램(1994)를 얼마 앞두고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는 공개적으로 렉스 루거에 대한 매수의 의사를 표명했다. 그 당시 루거와 타탕카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타탕카는 루거가 디비아스에게 매수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 몹시 혐오감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루거는 자신이 매수되지 않았음을 일관적으로 주장하였다. 루거는 사람들이 매수되지도 않은 자신에게 욕을 퍼붓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섬머 슬램 94에서는 루거와 타탕카의 선의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 경기에서 달러맨에 의해 매수된 루거가 타탕카를 공격하고 악역으로 변신할 것을 점쳤었다.하지만 정작 달러맨에 의해 매수된 사람은 루거가 아닌 타탕카로 밝혀지면서 팬들은 몹시 충격을 받게 된다. 타탕카는 루거와의 경기에서 디비아스가 루거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안, 그에게 기습적인 롤업을 성공시키고 승리를 따내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루거는 디비아스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다. 그러자 타탕카는 다시 한 번 루거에게 일격을 가해 자신이 친구와 팬들을 배신하고 디비아스와 한패가 되었음을 널리 알렸다. 타탕카와 디비아스는 루거에게 집단 폭행을 가한 다음, 그의 입안에 달러를 쑤셔넣고 웃으며 함께 퇴장했다.
그 일이 있은 직후 타탕카는 공식적으로 자신이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에 가입했음을 선언했다. 그는 악역으로 돌변하면서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잔인하고 과격한 행동들을 마구 일삼았다. 타탕카는 루거와 퓨드를 이어가면서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4)에서 경기를 갖기로 한다. 그즈음 테드 디비아스는 여러 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여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을 더욱 막강한 단체로 만들어간다. 타탕카는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의 동료들인 뱀뱀 비겔로우, 킹콩 번디등과 태그팀인 헤븐리 바디즈와 한 팀을 이뤄 렉스 루거, 스모킹 건즈, 애덤 밤, 메이블의 팀과 서바이벌 시리즈 94에서 일리미네이션 매치를 치르게 된다. 그 경기에서 타탕카는 루거에 의해 제거되었지만, 같은 팀의 뱀뱀 비겔로우와 킹콩 번디가 최후의 생존자가 됨으로써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서바이벌 시리즈 이후 태그팀 챔피언이던 숀 마이클스과 디젤이 타이틀을 반납함으로써 새로운 태그팀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타탕카는 뱀뱀 비겔로우와 팀을 이뤄 이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스모킹 건즈는 멤버들의 부상으로 인하여 토너먼트 출전을 포기하게 되었다. 스모킹 건즈를 대신하여 1-2-3 키드와 밥 '스파키 플러그' 할리가 참가하게 된다. 타탕카와 비겔로우의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여, 역시 맞은 편 조에서 결승에 올라온 1-2-3 키드와 할리의 팀과 싸우게 된다. 결승전은 WWF 로얄럼블(1995)의 오프닝 매치로 벌어졌는데 그 경기에서 타탕카가 실수로 같은 편인 비겔로우를 공격하게 되는 바람에 타탕카의 팀은 1-2-3 키드와 할리의 팀에 패배하게 된다. 비겔로우가 피니쉬인 문설트를 하려고 올라갔을 때, 타탕카가 기술을 쓰기 위해 로프반동을 하는 바람에 비겔로우가 캔버스에 등으로 떨어져 뒤통수까지 충격을 받았다[6]. 경기가 끝난 후, 로렌스 테일러가 나타나 자버급 선수들에게 패배한 뱀뱀 비겔로우를 보고 마구 비웃어주었다. 이에 격분한 비겔로우는 로렌스 테일러를 밀쳐 넘어뜨렸고, 이에 두 선수는 WWF 레슬매니아 11에서 경기를 갖게 되지만 이는 타탕카와는 상관없는 얘기이다.
레슬매니아 직후, 비겔로우는 테드 디비아스로부터 해고를 당하면서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에서도 방출당한다. 하지만 비겔로우는 디비아시가 자신을 해고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제 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WWF 인 유어 하우스 1: 프리미어에서 타탕카와 비겔로우는 공식 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다크 매치를 통해 서로 경기를 갖게 된다. 그 경기에서 타탕카는 비겔로우에게 탑 로프 선셋 플립을 허용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비겔로우가 방출되면서 테드 디비아시는 또 한 명의 거물을 자신의 조직에 영입시켰는데, 그 선수는 바로 사이코 시드 였다. 시드는 숀 마이클스의 보디 가드로써 WWF에 재등장한 바 있는데, 레슬매니아 이후 시드는 숀을 배신하고 그를 공격한 다음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에 합류한다. 테드 디비아시는 시드는 처음부터 자기 손바닥 안에 있었다라는 말로 시드가 숀을 배신한 것은 자신과 사전에 모의된 것임을 밝혔다. 타탕카는 WWF 킹 오브 더 링(1995)에서 새로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에 가입한 시드와 한 팀을 이뤄 디젤과 비겔로우의 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 그 경기에서 타탕카는 디젤에게 잭나이프 파워밤을 맞고 패배의 수모를 겪게 된다. 시드와 빅 대디 쿨 디젤의 대립은 그걸로 끝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WWF 인 유어 하우스 2: 더 럼버잭스에서 대결을 갖게 된다. 그들의 대결은 럼버잭 매치로 치러졌다. 디젤과 시드는 각기 자신들의 럼버잭을 구성했는데, 타탕카는 시드의 럼버잭으로 그 경기에 참여했다. 그 경기에서 시드는 디젤에게 빅 풋을 얻어맞고 핀을 허용하여 패배하고 만다.
2.3. 공기화, 방출
1995년말로 접어들면서 타탕카는 주요 스토리라인에서 빠지게 된다. 그가 악역으로 돌변하면서 인기가 급락한 것도 이유겠지만, 악역으로써 타탕카의 모습이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다.[7] 이 때부터 타탕카는 가끔씩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친다. 그는 여전히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 소속이었지만,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의 주력 멤버는 시드와 1-2-3 키드의 태그팀이었다. 1996년이 되면서 타탕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테드 디비아스가 한 수를 데려와 새로 코퍼레이션에 합류시켰기 때문이다. 이 때 디비아스가 새로 데려온 선수는 바로 링마스터라는 이름의 선수였다. 이 링마스터라는 선수가 바로 오늘날의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이다. 링마스터는 스티브 오스틴의 데뷔 시절 기믹이었다. 타탕카는 WWF 인 유어 하우스 6: 레이지 인 더 케이지에서 제이크 로버츠와 오랜만에 경기를 갖게 된다. 그 경기에서 제이크는 수시로 피니쉬인 DDT를 시도하지만 타탕카의 격렬한 저항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타탕카 또한 곧잘 피니쉬인 사모안 드랍을 시도하고자 했지만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렇게 접전이 펼쳐지던 도중 타탕카의 사모안 드랍에서 제이크가 빠져나온 뒤, 바로 DDT를 작렬시킴으로써 승부는 결정나게 되었다. 그 경기는 타탕카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는데 대개의 선수가 그러하듯 그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그즈음 WWF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WWF를 떠나 WCW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그 때 이적한 선수들은 레이져 라몬, 디젤, 1-2-3 키드 등등이었다. 타탕카 역시 WWF를 떠나기로 결정하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WCW로 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WCW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치가 않다. 어쨌든 그는 WCW가 아닌 인디 단체 등을 전전하며 레슬링을 계속한다.
2.4. 복귀, 다시금 공기화와 재방출
타탕카는 오랜 기간 컴백을 준비한끝에 2005년 여름에 WWE에 모습을 보이면서 8월 1일 RAW에서 유진의 금메달 챌린지에 나서지만 경기 도중에 유진이 커트 앵글의 앵클락을 쓰면서 커트 앵글이 이를 보고 빡쳐서 유진을 공격하자 타탕카는 유진을 구해준다. 그 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WWE와 2년 계약을 채결했다고 알렸고 - WWE 로얄럼블(2006)에서 15번째 선수로 등장. MNM에게 제거당하기도 했다.이후 스맥다운로스터에 합류한 타탕카는 WWE 노 웨이 아웃(2006)에서 매트 하디의 미스테리 파트너로 등장해 MNM을 꺾고 매트 하디와 같이 WWE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하지만 MNM에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5월부터 타탕카의 부활이라는 프로모가 스맥다운을 통해 보여지는데, "라코다 부족의 전사로 다시 태어난 타탕카." 라는 슬로건을 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퀘백 홍보대사 기믹으로 등장한 실반과 승패를 주고받다가 스맥다운에서 여러 선수들에게 연패를 하며 무너졌고 10월 27일자 스맥다운에서는 파트너였던 바비 래쉴리를 경기 이후에 공격하면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악역 전환은 폭망 플래그였고[8]연패를 하다가 지미 왕 양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후 그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도 못하고 2007년 1월 19일에 WWE의 해고러쉬에 휩쓸려 방출된다.
2.5. 방출 후
그의 소식은 그의 웹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는데, 당시 그는 방출의 아쉬움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그 후 레전드 계약을 맺고 레전드들 사이에서 가끔 얼굴을 비추었고, 앙드레 더 자이언트 배틀로얄에도 한번 참가했지만 배틀로얄의 특성상 선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바람에 해설진들도 그가 등장한 줄 몰랐다.[9]
3. 여담
- WWE 2K18 등장씬을 보면 해설에서 마이클 콜이 자신이 어렸을때 가장 좋아하는 프로레슬러였다며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진짜인지는 불명.
- WWE에서는 현재까지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프로레슬러로썬 마지막 선수이기도 하다. WWE에서 타탕카 이후로는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레슬러는 나오지 않고 있다.
-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프로레슬러들은 WWE에서는 70~80년대에 소수로 존재했었는데 타탕카는 아예 소수를 넘어 90년대에 WWE에서 유일한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이었다.
-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헌액되지 않았다.
[1] 사실 빈스가 얼티밋 워리어를 대신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2] 덕분에 레슬매니아에서 무려 그 숀 마이클스를 이겼다는 기록을 남기기는 했지만, 애초에 숀 마이클스의 레슬매니아 승패기록 자체는 6승 11패로 별로인 편에 속해서 딱히 크게 내세울 점도 못 된다.[3] 그 이전까지는 골드버그마냥 1년을 넘는 무패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TV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자주 강조했었다. 그만큼 이 패배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나름 큰 충격을 주었다.[4] 그 해의 로얄 럼블 이벤트 우승자는 렉스 루거와 브렛 하트가 공동으로 차지하였다.[5] 그 해 킹 오브 더 링 우승자는 전년도 형인 브렛이 킹 오브 더 링에 등극한데 이어, 이번엔 동생인 오웬 하트가 우승자가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6] 다이빙 헤드벗을 쓰려고 했다면 타탕카가 보였을 테지만, 문설트를 쓰려고 경기장 가운데가 안 보이는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로프반동에 대응하지 못했다.[7] 게다가 섬머슬램 이전에 대립했던 IRS등의 선수들과 이렇다 할 종결없이 갑자기 악역전환 시킨것도 각본진의 잘못이라고 볼수있다. 악역전환이 당장은 팬들에게 자극적으로 다가오지만 선수의 위치와 대립구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턴힐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부작용이 크다. 각본진이 시키는대로 악역수행 열심히 한 선수는 무엇이 되는가?[8] 과거에도 밀리언 달러 코퍼레이션으로 들어간 것이 몰락의 시작이나 다름 없었다.[9] 국내 해설진들도 '어? 타탕카가 나왔었네요?' 하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