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09:57:25

마이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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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COLE


1. 프로필2. 소개3. 커리어
3.1. 프로레슬링 데뷔와 스맥다운3.2. RAW 이적과 악역 전환3.3. 선역 전환3.4. 임원으로 승진
4. 그에 대한 평가
4.1. 문제점4.2. 옹호4.3. 빈스 사임 이후
5. 기타6.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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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CKDOWN
<colbgcolor=#fff><colcolor=#3c30fe> 본명 <colbgcolor=white,#1f2023> Michael Sean Coulthard
(마이클 션 쿨사드)
출생 1968년 12월 8일 ([age(1968-12-08)]세)
데뷔년도 1997년 6월 30일
신장 175cm (5'9)
체중 75kg (169lbs)
출생지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캡션

2. 소개

The Voice of WWE
<쇼 시작 전 입장할 때 링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
젠장, 전 프로레슬링이 너무 좋아요!
Damn it, I love Professional Wrestling!
레슬매니아 40 코디 로즈 vs 로만 레인즈 경기 종료 후 멘트[1]
미국프로레슬링 캐스터. 現 WWE 온-에어 아나운싱 수석 부사장.

3. 커리어

프로레슬링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CBS 라디오의 기자였다. 1988년 미국 대선 기간에는 민주당 마이클 듀카키스 캠프의 출입기자였고, 1992년 대선에서는 빌 클린턴 캠프의 출입기자였다. 그가 취재한 사건들 중 유명한 것 중 하나가 1993년 텍사스 웨이코에서 벌어진 웨이코 참사로, 그는 현장에 들어가 51일 동안 현장의 참상을 취재했다. 그리고 1년 뒤 유고슬라비아 전쟁, 그것도 사라예보 포위전 동안 무려 9개월을 사라예보 현지에서 사방에 저격수들이 널린 가운데 전쟁 상황을 취재했으며, 이후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사건도 현장 취재했다. 정치면, 사회면에 종군기자 활동까지 했으니 기자로서 어지간한 메이저급 경력은 전부 쌓은 셈이다.

3.1. 프로레슬링 데뷔와 스맥다운

라디오 시절 동료였던 토드 페텐길의 추천으로 1997년부터 레슬링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된다. WWE TV 첫 데뷔는 1997년 6월 30일 RAW에서였고, 백스테이지 인터뷰어로서 '리전 오브 둠'으로 활약하던 로드 워리어즈를 인터뷰했다. 그러다가 같은 해에 RAW 중계진의 일원이 되어 목소리를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1998년 당시 RAW의 메인 중계를 담당했던 짐 로스안면마비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되자 잠시 제리 롤러와 함께 2인 중계를 하며 짐 로스의 공백을 메꾸게 된다.


"Mankind did it! Mick Foley did it! Mankind has achieved his dream, and the dream of everyone else who's been told, "you can't do it!"
"맨카인드가 해냅니다! 믹 폴리가 해냈어요! 맨카인드가 모두가 이룰 수 없다고 말했던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짐 로스가 병가로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애티튜드 시대에 길이 남을, 믹 폴리더 락을 꺾고 첫 WWF 챔피언이 된 그 순간의 중계를 맡는 행운을 얻게 된다. 당시 믹 폴리의 승리를 알리면서 외쳤던 저 멘트는 마이클 콜의 20년 커리어 중에 몇 안 되는 명대사이다.

1999년 하반기 WWE 스맥다운이 런칭되면서 스맥다운의 중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다. 브랜드 분리 전까지 제리 롤러, 폴 헤이먼, 태즈와 호흡을 맞췄으며, 이 중 태즈와의 조합이 호평을 받아 브랜드 분리 후 스맥다운의 중계진을 맡으며 함께 활동했다. 2006년 태즈가 ECW로 이동한 뒤에는 잠시 현역 활동을 중단했던 JBL과 호흡을 맞췄으며, JBL이 하차한 후에는 믹 폴리가 합류하기도 했다.

3.2. RAW 이적과 악역 전환

2008년 WWE 드래프트에서 짐 로스와 맞트레이드되며 전격적으로 RAW로 이적한다. WWE로서는 세대 교체를 위해 회사의 1선 프랜차이즈인 RAW의 중계진을 젊고 검증된 인물로 교체할 필요가 있었지만,[2] 짐 로스 & 제리 롤러 콤비가 워낙 오랜 기간 RAW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기에 많은 반발이 있었고 콜은 그대로 욕받이 신세가 된다.

이후 약 2년 간은 기존과 같은 선역 중계진으로 활동하다, 2010년 2월부터 새로 맡게 된 NXT(리얼리티 쇼) 시즌 1에서 인디 레슬링 출신인 대니얼 브라이언을 "인터넷 너드들이나 좋아하는 놈"이라는 레퍼토리로 적극 비난하며 악역으로 전환한다.[3] 이는 안 그래도 본인을 꾸준히 공격하던 매니아 팬들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었는데, 제리 롤러의 해설 수위가 급격히 약해진 2007년 이후로 간만에 제대로 등장한 악역 해설자였기에 초기 의도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고 콜은 RAW에서도 익명 단장의 대리인 역할을 맡아 숱한 야유를 뽑아내는 등 완전히 악역 아나운서로 자리잡게 된다.

2010년 말 NXT 시즌 1에서부터 접점이 있었던[4] 더 미즈가 WWE 챔피언에 등극하자 완전히 그의 팬으로 전향, 2011년 초부터 미즈와 트러블이 있었던 제리 롤러와 대립하게 된다. 이 덕에 레슬매니아 27에서 롤러와 경기를 갖게 되고, DQ승이긴 하나 레슬매니아 승리 기록을 갖게 된다. 롤러와는 레슬매니아 이후에도 계속 대립을 이어갔지만 오버 더 리미트 2011에서 패배해 롤러의 발에 키스를 하거나 브렛 하트에게 샤프슈터를 당하는 등 갖은 고생을 한다.

3.3. 선역 전환


코골이 소리를 듣고 제리가 장난을 치려고 일부러 자는 척하는 줄 알았어요. 고개를 돌려서 "킹, 지금 뭐하는 거에요?" 라고 물었는데, 제리가 머리를 테이블 위에 엎어두고 있더군요. 바로 의사를 불렀습니다.
- 마이클 콜의 "제리 롤러 사건"에 대한 인터뷰

2012년 9월 10일, 제리 롤러가 RAW 생방송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악역 캐릭터를 버리게 된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갑작스러운 사고에 캐릭터를 깨고 진심으로 롤러의 쾌유를 기원하는 모습이 호평을 받았고, 이를 기점으로 다시 선역으로 변신하면서 WWE를 대표하는 해설자로 자리잡게 되었다.[5]

3.4. 임원으로 승진

2019년 10월부터 스맥다운이 FOX로 방송국이 변경됨으로써 스맥다운의 캐스터로 발탁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 4월부로 WWE의 아나운서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임원이 되었고 코리 그레이브스, 케빈 패트릭과 빅 조셉 등 후배 캐스터와 해설들의 멘토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21년 7월부터 빈스 맥마흔 회장의 성추문 논란으로 인한 은퇴 이후 더 이상 그의 중계에 대해 간섭을 하지 않다보니 좋은 중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2023년 섬머슬램 이후 스맥다운 중계 파트너였던 웨이드 바렛과 함께 RAW 중계진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또 기존 RAW 중계진이었던 코리 그레이브스, 케빈 패트릭과 함께 스맥다운 중계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2024년부터 WWE가 TV쇼 중계진을 2인으로 고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스맥다운 중계진에서 하차하였다. #

2024년 9월부터 RAW 중계진 파트너였던 팻 맥아피ESPN 콜리지 게임 데이 폿불 중계로 연말까지 WWE를 떠나면서 RAW 중계진에서 하차, 2024년말까지 스맥다운에서 중계를 맡게 되었고 맥아피가 다시 돌아오는 2025년부터 RAW 중계진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3 로얄럼블에서 로얄럼블 매치에서 승리한 코디 로즈를 보며 코디가 Finish the Story[6]를 향해 가고 있다는 말을 하며 코디의 로드 투 레슬매니아 스토리의 이름을 지어줬는데 이 말을 한 후 1년 뒤인 2024년, 레슬매니아 40에서 마침내 코디가 로만 레인즈를 꺾으며 Finish the Story를 완성했다. 이 때, 중계진에 있었던 마이클 콜은 코디의 마지막 핀폴 카운트를 "1, 2, 3!"가 아닌 상술한 "Finish, the, Story!"로 대신 말하며 더욱 큰 임팩트를 주었다.

4. 그에 대한 평가

4.1. 문제점

20년이라는 긴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해설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레슬링 옵저버나 레딧등에서 매년 최악의 중계진을 꼽으면 언제나 top 5안에는 들어가는 위력을 보여주는데, 가장 큰 문제는 진부한 중계 멘트이다. 언제나 비슷한 패턴으로 중계를 하다보니, 영어를 잘 모르는 프로레슬링 갤러리에 상주하는 한국 프로레슬링 팬들 조차 그의 반복되는 멘트를 밈으로 밀면서, 아예 '콜무새'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이다. 또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의 수준이 상당히 단순하고 1차원적이라, 듣는 입장에서는 긴장감이나 정보를 얻기 어려우며 같은 표현만 반복적으로 들리니 지루한 것.

예를 들면, 깜짝 컴백 하는 선수에게는 "Oh my god! XXX is back!!"이라고 하며, 어떤 프로레슬러가 상대 무거운 선수를 들어올리거나, 그에 준하는 힘을 보여줄 경우에는 "Look at this power/strength!"라고 하는게 일종의 공식처럼 사용된다. 또한, 중립 자세를 취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선역/악역 중계를 하던 시절에는 자신의 역할에 반대되는 선수가 서브미션에 걸려 위기에 빠진 상황이 되면 별다른 중계는 안하고 그저 'Tap out! XXX! Tap out! XXX!'만 외치는 모습이 자주 발생했다. 멀리 갈 것 없이, 대니얼 브라이언레슬매니아 30 메인이벤트 경기 최후반부의 마이클 콜의 해설만 들어도 답이 나온다. 50초부터

이렇듯 경기를 중계할 때도 문제가 두드러지지만, 제일 심각한 것은 스토리를 빌드업하는 과정까지 모조리 중계하면서 '선수의 캐릭터 만들기'를 거의 못 한다는 것. 예를 들어, 로만 레인즈가 등장하면 마이클 콜은 그저 기계처럼 "Here comes the Big dog!"이라고만 할 뿐이며, 다른 선수의 경우에도 캐치프레이즈만 외치고 대충 지금 무슨 지위를 가지고 있는지만 언급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부분이 예전 RAW 중계진의 일원이었던 짐 로스와 가장 차이가 큰 부분인데, 짐 로스는 (주로 선역 선수에 대해)이 선수가 왜 싸우고, 왜 이겨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오디오가 비어있지 않은 상황을 많이 만드는 반면[7], 마이클 콜은 그게 잘 되질 않는다.[8] 종목은 다르지만, 스타리그에서 엄재경이 차지하는 위상[9]이 어느정도인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꽤 큰 문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 이름을 자주 틀린다.[10] 20년차가 된 지금까지도 이따금씩 튀어나오는 문제점이다. 2016년에 혜성같이 WWE에 등장한 마우로 라날로가 "우시고로시"라는 기술명을 정확하게 외치면서 왜 그런 이름이고 누가 썼는지까지 알려주는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스맥다운이 드래프트 이후 갓맥다운 취급 받았던 이유중 하나가 중계진 차이였던 것도 이러한 부분이 한 몫 했다.

4.2. 옹호

위에 서술한 단점들이 잘 알려진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그의 발성/발음이 좋아서이다. 중계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기본 소양이지만, WWE 중계진 중에서 해설이 가장 잘 들리는 사람이 마이클 콜이다. 나머지 선수 출신 해설들은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론계 출신인 마이클 콜의 발성이 꽤나 돋보이는 편이다. 마이클 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주로 이 부분 때문에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발성이 좋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필요한 타이밍에 제대로 지르는 건 된다는 것이다. 다른 중계 듣다가 마이클 콜의 보이스를 듣게 되면 성량 차이를 체감하게 된다. 또한, 30여년 동안 그 목소리로 중계를 하다보니 그가 없다면 중계 실력은 그렇다치고 뭔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 허전한 느낌이 들정도로 팬들에게 정들었다.

또한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인데, 마이클 콜은 중계 중에 빈스 맥마흔의 명령을 항상 끼고 있는 헤드셋(또는 이어셋)으로 생중계 중에도 받아서 그대로 말을 한다.[11] 그래서 마이클 콜이 해설 실력이 늘지 않으면서 중계를 하는 것에 대해 쉴드를 치는 사람들은 대체로 '콜은 경기중에 빈스가 1분 1초도 쉬지 않고 지시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받아서 하는거라 그런 거 아니겠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위에서 서술한 호평을 받았던 대사 및 행동들은 빈스가 다른 짓을 하느라 마이클 콜에게 개입할 수 없었던 상황들이다. 데이브 멜처같은 전문가들도 이런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메인 쇼에선 마이클 콜의 해설이 나쁜데 2017년 WWE UK 챔피언 토너먼트때나 2018년 매 영 클래식때 중계가 괜찮았던 이유를 "상사"가 귀에 대고 계속 지시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빈스가 개입했을 때 나오는 최악의 그림 거기에 스맥다운 시절 태즈와의 콤비도 괜찮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경력이 쌓임에도 해설 능력이 오히려 나빠지는 건 외부 요인도 분명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 가능.

WWE에는 일종의 금지어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챔피언 타이틀을 지칭할 때 '벨트'라는 말을 못 쓰는 식인데, 이런 금지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반대로 보자면, 중계할 때 이걸 다 피해서 말해야 된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아도 발음이 좋은 사람이 실수로 금지어까지 송출해버릴 경우 실시간으로 인이어로 빈스의 극대노를 들어야 될 테니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다만 이러한 배경도 마이클 콜의 떨어지는 해설 능력을 모두 커버할 변명거리가 되지는 못한다. 특히 2016년에 마이클 콜과 같이 활동한 마우로 라날로라는 괴물 아나운서가 비슷한 상황에서도 훌륭한 중계를 보여줬기에 더욱 비교됐다. 애초에 공평한 비교가 맞는지는 또 별개로 생각할 문제지만, 그래도 콜은 이 시점에 엄연히 10년이 넘게 활동한 베테랑 해설자이니..

결론적으로, 타 해설자들에 비해 분명 능력이 부족하지만, 해설이 심각한 수준이 되어버린 데는 다른 이유들도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옹호 논리이다. 특히 빈스와의 뒷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는 걸 보면 콜이 유독 빈스의 꼬장을 집중적으로 받아줘야 했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4.3. 빈스 사임 이후

빈스 맥마흔 사임 이후 처음 중계하는 PLE인 WWE 섬머슬램(2022) 에서는 혹평받던 전과 달리 말이 트인 모습을 보여주어 빈스가 콜의 억제기였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거기에 중계 도중 빈스 디스를 하는 등# 중계진이 빈스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이요 스카이가 RAW에 데뷔해 아스카와 경기를 갖게 되자 두 선수의 일본 활동 시절 관계[12] 대해 서술해주는 등, 메인 아나운서답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

빈스 사임 이후에도 조금씩 실수가 나오긴 하지만 과거와 달리 실수에 대해 다른 해설위원도 자연스럽게 지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본인도 자학 드립으로 받아주거나 찌질한 악역 해설 시절에 보여줬던 비꼬는 말투도 받아치는 등 과거보다 훨씬 매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13] 특히 레슬매니아 40에서 코디 로즈가 챔피언이 등극하는 순간과 그 이후의 멘트는 변화의 화룡점정을 찍었다.[14]

5. 기타

  • 2004년 하이든라히에게 강간을 당하는 세그먼트를 한 적이 있다. 마이클 콜의 흑역사를 거론함에 있어서 반드시 빠지지 않는 장면중 하나이다. 참고
  • 2019년 이후로는 베일리와 앙숙인 기믹이 생겼다. 사실 앙숙이라기보다는 베일리가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관계로, 베일리가 온갖 폭언을 퍼붓거나 물리적으로 괴롭히면 꾸역꾸역 다 당하고 있다. 2023년 드래프트에서 베일리가 포함된 대미지 컨트롤이 스맥다운으로 오게 되자 중계석의 콜이 이건 아니라며 좌절했을 정도.
  • 비프로레슬러 출신 해설자인 팻 맥아피의 가장 큰 지지자이다. 생방송 아나운서 일을 20년 넘게 하고, 워낙 혹독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들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맥아피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6.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악의 텔레비전 아나운서
토니 쉬바니
(2000)
마이클 콜
(2001)
제리 롤러
(2002)
마이크 애덤리
(2008)
마이클 콜
(2009 ~ 2012)
태즈
(2013)
코리 그레이브스
(2019)
마이클 콜
(2020)
코리 그레이브스
(202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악의 기믹
올랜도 조던
(2010)
마이클 콜
(2011)
Aces & Eights
(2012)


[1] 빈스 맥마흔 집권기 시기 레슬링이란 단어를 금지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함축한 멘트이다.[2] 짐 로스는 1977년부터 프로레슬링의 TV 중계진으로 활동했기에 2008년 시점에선 좋게 말해도 안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식상한 이미지였다.[3] 콜의 인디 출신 레슬러들을 비난하는 기믹은 시즌 2의 카발, 시즌 3의 AJ 리에게까지 이어진다.[4] 콜이 줄기차게 비난하던 대니얼 브라이언의 멘토가 미즈였다. 이 때도 브라이언을 깜과 동시에 미즈를 최고의 레슬러라고 띄워줬었다.[5] 이 이전에도 회사 내에서 50대를 바라보는 그의 나이를 고려해 캐릭터를 진중한 모습으로 돌리자는 의견도 마침 나오고 있었다.[6] 이는 WWE에서 데뷔를 한 뒤로 차세대 메인 이벤터가 될 것이라는 팬들의 평가와 달리 WWE 수뇌부가 신뢰를 보내지 않아 메인 이벤터로 오르지 못 한 뒤, 기회를 얻기 위해 잠시 WWE를 떠나 여러 무대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WWE에 돌아와 최고의 자리에 다시 도전하는 코디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설명한 문구이다. 게다가 코디의 아버지인 더스티 로즈와 코디의 형인 더스틴 로즈도 이루지 못 한 꿈인 WWE 타이틀을 코디가 대신 이뤄주기 위해 길고 길었던 이야기를 코디의 성공으로 끝낸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레슬매니아 40을 앞두고는 아버지는 비록 사망했지만 어머니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바치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더더욱 의미가 커졌다.[7] 짐 로스라면 대략 로만이 몇 회 월드 챔피언이고('관객이 n회 월드 챔피언에게 ~한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위로 언급), 어떤 계기로 현재 누구와 대립 중이며, 특히 최근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까지 언급할 상황에 콜은 그냥 캐치프레이즈에 관객 반응 좀 언급하고 빈스 입맛에 맞춰 왜곡도 좀 하고 누구랑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오늘 (개최지)에서 누구를 상대하러 왔습니다! 정도만 말하는 정도.[8] 이 부분을 인지하고 들어보면, JR은 콜과 달리 다양한 표현으로 선수를 설명하면서(흔히 말하는 paraphrasing), 그 설명들 속에 선수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곁들여져 있다. JR의 선역 이미지까지 곁들여져서, 선역을 응원하게 하고 악역의 나쁜 면이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9] 엄재경이 스타리그와 관련해서 빠지지 않고 항상 거론되는 이유는 스타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가지고 캐릭터를 부여해 경기 외적인 재미까지 잡아내는데에 탁월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들이 스타리그를 봐도 엄재경이 말하는 것만 들으면 재미가 있을 정도였다. 마이클 콜은 이렇게 스토리 이해를 돕고 흥미를 돋구는 능력이 굉장히 부족하다.[10] 사실 이 문제점은 짐 로스에게도 해당되는 점이다.짐 로스는 캐릭터 설정이라도 잘 하지[11] 실제로 콜은 항상 빈스에게 "Sir"라는 극존칭을 붙이며 매우 공손한 태도를 보였을 정도. 빈스를 다룬 다큐인 미스터 맥마흔에서도 살짝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고릴라 포지션에서 빈스가 뭐라고 말을 하고 있고 TV에서 흘러나오는 마이클 콜에게서 완전히 동일한 문장이 나오고 있었다.[12] 아스카와 이요는 일본 활동 시절 이요의 친언니 시라이 미오와 함께 3인조 스테이블 트리플 테일즈로 활동했다.[13] 본인 캐릭터는 여전히 선역이지만, 빈스의 방해가 없으니 악역 레슬러를 비꼬고 까내릴 때 유감없이 그 입담이 발휘된다. 특히 현재 WWE 탑힐 수준의 야유를 끌고 다니는 도미닉 미스테리오는 전담마크 수준으로 찰지게 까서, 도미닉 편을 들어주는 악역 해설과도 설전을 벌이는 등 케미를 쌓아가는 선순환이 이어지는 중.[14] 앞서 언급된 Finished the story 콜 뿐만 아니라, 이후 코디가 어머니와 포옹하는 순간 WWE “Damn it, I love professional wrestling!”이라는 멘트를 치며 감동을 더했다. 빈스가 그렇게나 쓰지 못하게 하던 단어를 그 마이클 콜이 외치는 모습이었기에 여러모로 임팩트가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