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라몬이 WWF에 데뷔한 이후로 1996년 WCW 이적 전까지 로얄럼블 PPV에서는 줄곧 챔피언십 매치에만 나왔다. 즉 레이저 라몬은 30인 로얄럼블에는 참가한 적이 없다.
요코주나 푸쉬가 상당했는데 1991년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헐크 호건과 탈락시킨 선수들의 숫자가 같다.
티토 산타나는 PPV 로얄럼블이 처음 열린 1988년 대회부터 1993년까지 6년 연속으로 30인 로얄럼블 참가를 하게 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1990년과 1993년 로얄럼블에서만 뒤에 출전하였으며 4번은 앞번호에 등장했다. 여담으로 과거 파트너였던 릭 마텔이 7년 연속으로 30인 로얄럼블 연속 출전 맥락을 이어갔다. 1989년 부터 1995년까지.
요코주나의 최종 승리 장면/마초맨의 최후 탈락 시퀸스가 심히 병맛스러웠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요코주나와 마지막 두명으로 남게 된 후 일방적으로 쥐어터지던 마초맨은 코너에서 요코주나의 런닝 스플래쉬를 극적으로 피하고 요코주나가 쓰러지자 턴버클에 올라간 후 그의 피니쉬인 플라잉 엘보 드랍까지 먹이는 반전을 보인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마초맨이 그대로 요코주나에게 핀폴을 시도했다는 점(...). 알다시피 로얄럼블에서는 핀폴이 허용되지 않고, 당시에도 베테랑이였던 마초맨이 설정상 이것을 모를 리도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의문. 더 가관인 것은 요코즈나가 핀폴을 시도하던 마초맨을 누워있는 상태 그대로 바깥으로 던져버려서 우승한 것(...). 아무리 접수능력이 대단했던 마초맨이라도 이 장면은 심히 우스꽝스러울수 밖에 없었던 관계로 이는 역대 최악의 로얄럼블 피니쉬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