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8:35:44

키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룡의 힘을 계승한 자들
백룡 키쟈 청룡 신아 녹룡 재하 황룡 제노
파일:새벽의연화_키쟈.jpg
파일:새벽의 연화.20권.jpg
캐릭터 일러스트(2011) 20권 표지(2016)
파일:attachment/p_005.jpg
애니메이션
이름 키쟈(キジャ)
나이 20세
신장 175cm
체중 59kg
생일 4월 6일[1]
출신 백룡의 마을[2]
성우 모리타 마사카즈/치스가 하루카(少)
이안 싱클레어(북미판)
무대판 배우 키타무라 료, 야마모토 잇케이, 시오자키 다이치

1. 개요2. 능력3. 과거4. 주요 인물과의 관계5. 기타

[clearfix]

1. 개요

새벽의 연화의 등장인물.

3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연화 일행이 처음으로 만난 사룡. 그를 어릴 때부터 보살펴 온 할멈의 말에 따르면, '역대 백룡 중 가장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백룡의 힘을 이어 받아 오른손에 그 힘을 지니고 있다. 해당 이름은 일족에서 자신의 부모 외에는 누구에게도 불려지지 않을 정도로 신성시된 이름이라고 한다.

사룡 중 제일 주군을 갈망해왔으며, 다른 용들에 비해선 꽤나 빨리 연화 일행에 합류한 편. 겉보기에는 예의바른 도련님으로 보이나, 사실은 감정이 풍부하고 벌레를 너무 무서워하는 갭모에 속성에다 공주님만 보면 금방 표정이 무너져 어쩔 줄 몰라하는 헤타레 속성까지 갖추고 있다. 작 중 개그 담당.

벌레를 질색하는 면이 유난히 부각된다. 그 예시로 여행을 떠났을 때 처음 보고는 기겁하는 등. 해산물을 먹을때도 이건 무슨 벌레냐며[3]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옆에서 해산물을 처음 먹어보는 신아와 아오가 군소리 없이 맛있게 먹는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이에 윤이 신아를 본받으라며 잔소리를 했다.

키쟈가 살고 있던 백룡의 마을은 환상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비밀에 싸여 있는데다, 가끔 백룡의 힘을 얻기 위해 들어오는 이들까지 처단해오고 있었다. 그래서 연화 일행이 처음에 나타났을 때도 화살을 겨누며 적대했지만, 연화의 머리색을 보자 금방 태도를 바꾸며 백룡의 마을로 안내해준다. 키쟈는 처음에 연화를 침략자로 오해해 처단하려고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자 그토록 기다렸던 주군임을 알아채고 연화 일행에 합류한다.

제일 먼저 연화의 동료가 된 사룡인 만큼, 나머지 사룡을 찾을 때도[4] 많은 활약을 한다. 사룡 중 제일 자신의 사명에 대한 책임 의식이 강하다.

2. 능력

오른손에 백룡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 오른손은 뭐든 찢을 수 있는 일반인의 수십 배에 달하는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오른손을 붕대로 싸매고 다니고, 싸울 때마다 붕대가 풀리며 손이 거대화 된다. 이 힘은 과도 호각을 다툴 정도. 그냥 사람인데 뭔가 비교 대상이 이상한 거 같지만 넘어가자 얼굴과 다르게 전투 방식은 의외로 과격한데, 거대화 된 손을 휘두르며 상대방을 날리거나 손톱으로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술보다는 파워에 의존하는, 어찌 보면 무식한 방식의 싸움이지만 워낙 본인이 강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족함은 그렇게까지 큰 약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전투 시 사룡 중에서는 가장 먼저 앞장서서 나아가는 돌격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무거운 물건이나 짐을 들 때도 오른손만 사용한다. 성인 남성의 몸무게 정도는 번쩍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무적 수준으로 단단하지는 않은지, 적장이 날린 화살이 손등에 박힌다.[5]

다만 오른손이 아닌 왼손은 평범한 인간의 손이기 때문에, 본래 자신의 힘을 능가하는 일은 하지 못한다. 그래서 물건을 나르는 일을 할 때도 오른손에만 산처럼 쌓아서 옮기고, 왼손을 가만히 있는다.

3. 과거

선대 백룡은 아버지였다. 백룡의 마을에서 오랫동안 주군을 애타게 기다려 왔던 것은 그동안 주군을 기다리다가 결국 돌아가신[6] 아버지이자 선대 백룡을 곁에서 보아온 영향이 큰 듯하다. 연화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백룡의 힘을 쓰지 못해 절망하게 되는 키쟈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등에 백룡의 손이 상처를 낸 듯한 흉터가 크게 남아 있다. 이 흉터는 선대 백룡(아버지)이 낸 것인데, 키쟈가 말하길 이 흉터는 비룡왕을 따르고 싶었던 아버지의 선망을 뜻하는 것이라고. 죽음을 선고받고, 태어난지 별로 되지 않은 키쟈에게 입힌 상처라고 한다. 하지만 키쟈 자신은 이것을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12권에 수록된 번외편에선 재하에게 흉터를 당당히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역대 용들의 비원을 짊어지고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키쟈의 면모가 드러난다.

4. 주요 인물과의 관계

4.1. 연화

연화를 공주님(姫様)이라 부르며[7] 충성을 다한다. 하지만 주군으로서 연화를 섬기는 것도 있지만, 이미 연화를 짝사랑하고 있는 중인 듯하단다. 9권에서 "학이 좋아"[8]라는 연화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한다. 급병이라는 키쟈의 말에 윤의 대답은 "그거 못 고쳐"였다.

연화와 관련된 것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다 하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연화에게 '아름답다'는 칭찬을 듣자 연화에게 '여신님같다'고 말하고, 학이 연화에게 '못생겨졌네'라고 하자 학에게 버럭거리며 연화에게 '아름답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연화 한정 참으로 충실한 메가데레다. 다만 본인은 이런 자신의 마음을 충성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7권 번외편에 나오는 '백룡의 비늘'이라는 사랑의 묘약을 먹고 연화에게 진심을 표현한 적도 있으나 연화는 괘념치 않는 듯. 이건 연화가 천연+둔감이다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상대방의 호감 자체를 눈치 못채는 것도 있다. 끝에선 언젠가 공주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테니, 그때는 축복해드리자고 다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나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파 온단다.

19권에서 사이 좋은 학과 연화를 보고 방해하면 안 된다면서 둘 사이에 끼어드는 것을 포기한다. 연화의 눈에 일부러 들 필요 없다고. 이 때 표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씁쓸하다. 7권 백룡의 비늘편 이후 거의 열두 권만에 나온 플래그였다.

4.2.

첫 만남은 가히 좋지 않았다. 키쟈가 처음에 연화 일행에 합류하게 되면서 학에게 돈 주머니를 던져 주며 '이제 공주님은 내가 지킬테니 물러나도 좋다.'라고 했기 때문. 하지만 연화가 학이 없으면 싫다면서 이를 반대해 같이 동행하게 된다.

동행할 때도 자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적 떼를 같이 처리한다면, 다 처리한 뒤 몇 명 쓰러뜨렸나로 겨루는 등 얼마나 티격대는지 가운데에 끼어 있던 연화가 둘에게 어퍼컷을 날릴 정도. 거기다 학은 키쟈를 흰 뱀(白蛇)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만 초반에는 흰뱀이라고 부르면 화를 냈지만 지금은 적응됐는지 흰뱀이라고 불러도 화를 내지 않는다. 19권에서 학이 대놓고 이제 '흰 뱀'이라고 불러도 화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키쟈도 학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다.

키쟈는 학이 부상을 입은 채로 싸웠다는 것을 알고 '괴물인가?'라고 말하고, 학도 외모와는 다른 싸움 스타일이라며 키쟈의 전투 실력에 감탄한다. 이렇듯 서로의 실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 싸울 때도 적을 무찌르고 등을 맡기며 싸우는 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투닥거리는데, 드라마 CD에서는 학이 피곤하다면서 키쟈에게 기대다가 키가 작아서 불편하다고 신아에게로 옮긴다. 그리고 키쟈는 자기 키가 작은 게 아니라고 버럭댄다.

어떻게 보면 키쟈도 연화를 연모하고 있기 때문에 삼각관계라고 볼 수 있겠지만 키쟈에게 있어서 연화에 대한 마음은 충성심>>>>>연모이고, 키쟈는 학과 연화의 사이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믹은 없다. 애초에 새벽의 연화 자체가 '학-연화-수원' 외에는 애정 관계로 인한 갈등이 없다.

4.3.

아파 항구 편에서 윤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냐는 재하의 말에 윤은 어리지만 총명하고 노력가라 자신도 존경심을 느낄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신뢰하고 있는 것 같단다. 19권에서는 사룡 형제 회의를 개최하고, 윤이 본인은 사룡이 아니니까 빠진다고 하자 윤을 "엄마⋯ 아니 동생처럼 여기고 있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이쪽도 윤을 엄마 취급 중인 것 확정됐단다.

4.4. 신아

처음에 청룡은 연화 일행을 피해다녔는데, 그가 연화에게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했다. 이후 신아가 일행과 함께하게 되자, 그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며 사이가 좋아진다. 사룡 동료들 중에서 키쟈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인 듯하단다.

신아에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가 신아가 물 속으로 투신하자 당황하기도 하지만, 물고기를 잡으러 간 것임을 알고 안심한다. 이를 봤을 때 은근히 신아에게 형 대접 받고 싶어하는 걸지도 모른다. 또 번외편에서 신아의 옷을 빨래하다가 전부 다 뜯어내 버리자 본인의 옷을 빌려주기도 한다.

학과 재하에게는 신아와 키쟈는 둘 다 퓨어한 남자들이라고 취급받는 중이다. 제노도 있었지만 제노는 돌싱이어서 제외된가 보다.

4.5. 재하

역시 첫 만남은 좋지 않았다. 키쟈는 주군을 모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재하는 유난히 자유에 집착하며 주군을 모신다는 것을 꺼린다는, 서로의 사룡에 대한 인식이 정반대였기 때문. 그래서 키쟈의 권유에 재하는 '가엾다'고 말하며 쌀쌀맞게 거절한다. 아래는 대화 내용의 일부를 발췌.
키쟈 : 계속 그대를 찾고 있었다. 우리의 주군께서 기다리신다. 네 용의 형제여, 함께 그 분을 지키자.
재하 : …지킨다니, 뭐야? 그 놈이 왕이기라도 해?
하필이면 인형 같은 용이 맞으러 왔군. 역대 용들의 비원에, 네 생각은 있어? 아무 의문도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 주군을 지킨다는 말을 하는 거라면, 그건 비원이 아니라 비극이야. 가엾은 백룡.
…이런 말을 했던 재하였으나, 12권 번외편에서 나온 키쟈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그를 재평가하게 되고, 인형 같은 용이라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런데 키쟈는 이미 그런 말은 다 잊은지 오래인 모양.
은근히 재하와 많이 엮인다. 재하는 키쟈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평하게 놀린다. 키쟈가 과거 백룡의 마을에서 적극적인 여자들에게 시달린 것을 말하자 백룡의 마을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는 말도 한다.[9] 또 백룡의 비늘 편에서 키쟈를 놀리거나, 뜨내기 시장 편에서는 '외모밖에 없다'면서 키쟈의 얼굴을 손님끌기에 팔아먹는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서로의 언급을 봤을 때 같은 사룡의 능력을 받은 형제 취급 중.
어떻게 보면 둘 다 주인공과 이어지지 못하는 서브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19권에서 학과 연화의 사이좋은 모습을 보고 재하나 키쟈나 자기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7권 번외편에서는 백룡의 비늘을 핥은 재하에게 덮쳐졌다(?)[10]

4.6. 제노

어느샌가 합류해버린 제노를 미심쩍게 생각했다. 황룡이 사룡의 힘을 보이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단다.

전투 때마다 제노에게 사룡의 전투법을 알려주겠다며 끌고 가고, "그대도 사룡으로서의 자각을 가져라"라며 눈치주는 모습을 보였으나[스포일러]

5. 기타

  • 담당 성우인 모리타 마사카즈가 가장 좋아하는 키쟈의 매력 포인트는 오른손이라고. 특히 거대화되었을 때 손목이 보이지 않는 것(손과 팔뚝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 애니화 이후 최고의 피해자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각종 자막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표기되기 때문. '키자' 같이 그러려니 하는 표기부터 시작해서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및 한글 성명 가나 표기법에 충실한 '기자'[12][13], 심지어 귀자, 기좌로 표기된 자막까지 찾을 수 있다. 심지어는 해당 자막 제작자가 이름 표기법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과 다툼을 벌이다 자막을 접어버리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실제로 학산문화사에 측에서 이 이름 때문에 상당히 곤란해했었단다.
  • 여담으로 초대 백룡 구엔과의 갭이 큰데, 키쟈는 예쁜 도련님 스타일인 반면, 구엔은 상남자 스타일이다. 게다가 두 사람 모두 성우가 같으나, 연기톤 면에서도 확실히 다르다. 키쟈는 부드러운 청년의 목소리라면, 구엔은 허스키한 중년[14]의 목소리다. 하지만 공통점도 많은데, 사룡을 형제라고 칭하는점, 주군[15]에게 존댓말[16]쓰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점 등이 비슷하다.
  • 사실 각 용마다 초대 사룡들에 비해 상위호환이 된 면이 있는데, 재하는 초대에 비해 친절한 성격, 신아는 무력이 보완되고, 키쟈는 외모가 아름다워졌다.
  • 제노의 말에 따르면, 백룡들은 대대로 왕에 대한 열망이 커 원령이되어 역대 백룡들에게 달라붙는다고 한다. 다만 키쟈는 정신력으로 그 기운들을 누르고 받아들여 복종시키기까지 했다고. 신아에게 선대 청룡이 빙의했을때 신아대신 자기의 몸을 주겠다는 키쟈에게 '선대 백룡의 가호가 커서 안된다'라고 하는것도 이를 말하는 듯 하다.


[1] 흰색의 날 이며, 연화와는 하루 차이이다.[2] 청룡의 마을과 마찬가지로 숨어 지내기 때문에 어느 부족령에도 속해 있지 않다. 대략 땅의 부족 가까이에 위치.[3] 사실 흔히 먹는 바다의 갑각류는 육지의 혐오 생물과 생김새가 많이 닮았긴 하다.[4] 사룡은 다른 사룡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5] 이는 전쟁 중인 것에 더해 날아오는 사람을 죽지 않게 받아내려는 등, 심신이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힘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가능성이 높다.[6] 후계를 이을 사룡이 태어나면 선대 사룡은 점차 기력을 잃고 죽어간다.[7] 연화는 사정상 공주 신분을 숨기고 있는데, 키쟈의 이 호칭 때문에 다른 인물들이 연화의 정체를 짐작하기도 한다.재하도 키쟈가 연화를 부르는 호칭 때문에 연화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었다. 학도 연화를 공주님이라 부르지만 이쪽은 상황에 따라 '아가씨'나 '연화님' 등으로 부르기 때문이다.[8] 고백은 아니고 신아가 아파서 천막을 쓸 수 없게 되자 학 옆에서 자는 게 좋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거기다 학 옆에서 자겠다고 한 이유는 학이 검 상대를 해주지 않으니까라고 했다.[9] 원래 재하는 키쟈를 '퓨어하다'라고 여기고 있었지만, 이 때 키쟈의 말을 들어보면 퓨어...라기보단 적극적인 여자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10] 백룡의 비늘은 미약같은 것으로 윤이 소금을 사고 덤으로 받은 것이라고 한다. 재하는 살짝 핥은 정도라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다.그리고 재하는 신아와 아오에게 백룡의 비늘을 녹인 물을 쏟아버려서 아오에게 덮쳐진다...[스포일러] 하지만 후에 제노가 사실은 초대황룡이며 몸이 찢어지고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알게된 후엔 생각이 바뀐 듯하단다. 오히려 경외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급 노인네 취급은 덤[12] 넷플릭스에서 체택[13] 하지만 마냥 우습게만 볼 만한 표현은 아니다. 일본에서 기자조선과 기자를 한국어 발음으로 표현한 것은 각각 キジャジョソン, キジャ로 등장인물 키쟈의 원어 キジャ와 완벽히 같은데, 어쩌면 고대 동아시아풍을 참고하였다는 작가의 말로 미루어 상고시대 인물 기자(キジャ)의 이름을 참조하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14] 첫 등장 당시엔 24살이었다.[15] 키쟈에겐 연화, 구엔에겐 비룡왕[16] 아비, 슈텐/ 신아, 재하는 비룡왕/연화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