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새벽의 연화의 등장 인물.고화국의 초대왕 비룡왕을 섬긴 초대 사룡 중 백룡.
2. 작중행적
비룡왕과 제노를 구해주며 처음 등장한다. 슈텐에게 우리들은 하늘이 이어준 형제라고 말하는걸 보면 사룡에 대한 생각이 키쟈와 비슷하다. 더불어 비룡왕에 대한 충성심도 가장 높은듯 하다. 이후 전투에서 아비가 부상을 입자 제노에게 빨리 청룡을 데리고 가라며 말한다.
비룡왕 사후에도 아비, 슈텐과 함께 전쟁에 자주 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아비가 적군에 붙잡히자 슈텐과 함께 그를 구한다. 이후 성을 떠날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슈텐의 말을 듣는다.
서로 헤어질때, 제노에게 성에서 나오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비, 슈텐, 제노에게 우리들은 용의 피로 이어진 형제라고 말한다. 이별 장면을 감동적으로 만든 장본인.
수십년이 흐른 후, 제노가 전투를 벌이고 있던 중 생명이 다해 사망한다. 죽는 순간에마저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제노를 안타까워 하며 원망 아닌 원망을 한다. 결국 제노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한다.
3. 여담
- 초대사룡(제노 제외)들 중 가장 비중이 많다.
- 20권 특장판에 적힌 설명을 보면 '사룡 중 큰형 같은 존재. 인기가 많음' 이라고 적혀있다.
- 나이는 22세(용의 피를 받았을 당시), 24세(첫 등장시), 40세(성을 나갈때)
- 작가의 말에 따르면 통솔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사실 백룡의 마을을 자신의 시절 때부터 지금까지 유지시켜온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청룡이나 녹룡의 후예들이 겪어야 했었던 고생들을 생각하면 초대가 백룡의 마을이란 테두리를 제대로 만들어둔 덕분에 백룡의 후예들은 대대로
과보호를 받으며 살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신의 한 수였다고 볼 수 있을 듯.
- 20권 특장판에서 나온 제노 생일편에서는 젖소를 선물로 준다. 이유는 제노가 계속 꼬마다 보니까[1] 우유 먹고 크라고 준 것... 2편에서는 비룡왕에게 자랑을 하다가 왕이 깔린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 팬북에서 밝혀진 키는 182cm.
- 다른 초대 용들과 마찬가지로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4. 키쟈와의 비교
- 같은 성우가 했다고 하기엔 믿기 힘들 정도로 목소리의 갭이 크다.
- 키쟈가 도련님 스타일이라면, 구엔은 상남자 스타일이다. 처음봤을때 정말 키쟈의 조상님이 맞냐는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키쟈는 현 사룡들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초대 사룡의 직계 후손이다.[2]
- 두 사람의 전투방식이 동일하다.
[1] 사실 황룡 특유의 힘으로 제노가 나이 자체를 먹지 않은 것.[2] 신아, 재하가 태어났던 청룡, 녹룡의 마을은 세월이 지나면서 장소가 많이 옮겨졌고, 슈텐은 성을 나간 뒤에는 계속 떠돌이로 살았으니 이 둘은 피가 많이 섞여 직계 후손이라곤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