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0deba><colcolor=#56718f> 타네자키 아츠미 [ruby(種, ruby=たね)][ruby(﨑, ruby=ざき)][ruby(敦, ruby=あつ)][ruby(美, ruby=み)]|Atsumi Tanezaki | |
| |
본명 | 미야자키 아츠미 ([ruby(宮, ruby=みや)][ruby(崎, ruby=ざき)][ruby(敦, ruby=あつ)][ruby(美, ruby=み)]) |
출생 | 1990년[1] 9월 27일 ([age(1990-09-27)]세) |
오이타현 | |
국적 |
|
가족 | 양친, 언니, 남동생 배우자 미야자키 유우 |
신체 | 157cm|A형 |
직업 | 성우 |
소속사 | 토리토리 오피스(2009~2015.5.31)→프리랜서(2015.6.1~2015.9.30)→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2015.10.1~현재) |
활동 시기 | 2009년~현재 |
별명 | 타네쨩[2], 앗쨩[3], 시드상[4], 아츠아 |
성인용 명의 | 키리타니 하나 (桐谷華) 사와사와 사와 (沢澤砂羽) 토마토 아이코 (とまと あいこ) 등 |
링크 |
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소속사였던 토리토리 오피스가 토리아스와 합병하면서 파워라이즈가 되자 퇴사하고 2015년 6월 1일부터 프리랜서로 4개월 간 활동하다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2. 데뷔 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로 종반부의 한 화에서 다수의 성우들이 열연하는 것을 듣고 "나도 저 곳에 있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성우를 목표로 삼게 된 계기이다. 출신지 오이타에서 정상적으로 방영된 작품들이 많지 않지만, 이런 경위 때문에 타네자키가 등장인물들의 생일과 별자리까지 줄줄이 꿰고 있는 유일한 작품이 세일러 문.중학교는 합창부, 고등학교 때는 미술부 소속이었지만,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신문배달을 하느라 이렇다 할 부활동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성우가 되기 위한 기반을 쌓을 기회도 전무했다. 고교에 진학할 땐 성우 양성소에 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아예 도쿄에서 취직이 가능한 학교를 우선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곧바로 상경하여 취직했다. 집세나 물가의 부담이 상당했음에도 조금씩 돈을 모으며 성우가 되기 위한 밑천을 쌓는 데 전념했다. 처음으로 돈은 모을수록 늘어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때 깨달았다고 한다.
약 4년 동안 일반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처음 성우 양성소에 발을 들였지만, 반 년 내에 일정 이상 성과를 내야만 계속해서 배울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고 결국 무참히 낙오한다. 실제로 성우 양성소 별로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 텀마다 소속을 유지하는 시험을 치러 재능이 없거나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이들은 걸러내버린다.
자신에게 더 이상 도전은 무리가 아닐까 낙심하며 통근을 반복하던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우연히 창 밖에서 성우 기획사인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의 간판을 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 먹고 다른 성우 양성소를 찾아 등록해 프로 성우를 향한 꿈을 이어나갔다.[6] 마음 같아선 다른 일은 관두고 성우 준비에 몰두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하여 직장을 그만두기까진 꽤나 긴 시간을 필요로 했다.
3. 커리어
이렇게 고달픈 스토리 끝에 겨우 성우로 데뷔한 뒤에도 한동안은 1년에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일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스런 삶이 이어졌다고 말한다. 숙주나물 같은 저렴한 식재료로 때우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음에도 돈이 모이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었다고 한다.2009년부터 성우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아르바이트보다 성우 일의 비중이 많아진 시기는 옆자리 괴물군에 출연했던 2012년이었다고 한다. 그 이전에 이미 에로게에 출연하고 있었지만, 출연작 목록에서 알 수 있듯 주연급은 많지 않았다. 즉 페이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는 소리. 2012년 이후에야 비로소 에로게에서도 주조연급 캐릭터를 다수 맡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0년대 에로게 무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신성이었다. 여러 인기작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공고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일반 애니메이션에서도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노이타미나 작품인 잔향의 테러와 모든 것이 F가 된다에서 히로인을 연기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이어 마법사의 신부, 블렌드·S, 울려라! 유포니엄 2,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같은 화제작들에서 활약하며 일반 무대에서도 주연급 성우로 부상하였다.
이후 데뷔 13년차인 2022년에 방영된 스파이 패밀리 1기에서 아냐 포저를 맡으면서 전연령계 탑 성우로 발돋움하였다. 실제로 2022년 야후 재팬 성우 검색부문 1위를 기록하여 상을 받았다.[7] 그 외에도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약사의 혼잣말, 원더풀 프리큐어, 장송의 프리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톤 오션 등 히트작 다수에서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며 2020년대에 가장 핫한 성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 제14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23년 제17회에선 사상 최초로 주연상, 조연상을 더블 수상했다. 주연상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다이 역으로, 조연상은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 역으로 받았다.
음지에서 먼저 커리어를 쌓은 후 양지에서도 대성한 매우 보기 드문 성우이다. 과장 좀 하면 그녀와 같은 케이스가 한손에 꼽힌다. 타네자키 외에 고토 유코와 이가라시 히로미 정도가 거론될 수 있을 정도로 순수 에로게 성우에게 양지의 문턱은 매우 높다. 사실 몇몇 일반 성우팬들의 고정관념과는 달리, 나바타메 히토미, 난죠 요시노, 야마모토 노조미, 이마이 아사미, 이토 시즈카, 타이치 요우, 타카모리 나츠미, 하세가와 이쿠미 등 에로게를 연기하면서 일반 무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하는 성우들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이 성우들은 애초에 데뷔 초부터 음지와 양지 일을 병행하던 사람들이다. 카자네, 아구미 오토처럼 출중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에로게 전문 성우들이 일반 무대에서 주연급 연기를 몇 번 하다 조단역 성우로 추락하며 다시 에로게로 돌아갔을 만큼, 순수 음지 출신이 양지에서 성공하기는 대단히 힘들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음지 쪽 출연이 많이 줄어들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음지를 떠날 거라는 추측도 오가고 있다. 2020년도부터는 기존에 나오던 시리즈에만 나오고 신규 출연하는 에로게는 씨가 마른 상황. 어둠의 주민들은 한동안 양지만 나오다 2021년부터 슬쩍 음지에 다시 나오는 이토 시즈카처럼 소리소문 없이 재출연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2025년 중순 기준으로 케트라 역으로 나오던 아이리스 미스티리아는 신규 스토리 및 H신을 녹음하고 9-nine- 애니판에 소라 역으로 그대로 나오는 등 A/S는 하고 있지만, 마이테츠 하치로쿠는 배역에서 하차했다. 팬들 입장에선 A/S도 안 하는 타치바나 아야보다는 사정이 나은 셈.
4. 연기
본인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 같은 역할이 연기하기 쉽다고 하지만[8] 정작 출연작들을 살펴보면 그러한 역할이 많은 편은 아니다. 에로게 업계 특성상[9] 연기폭이 대단히 넓고, 맡은 캐릭터들의 특성 역시 균일하게 퍼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표적인 연기 스타일을 꼽기 어려운, 흔히 말하는 광역계. 연기가 아닐 때의 목소리 톤은 보이시한 느낌이 나는 로우톤이지만 연기로 들어가면 본래 톤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여리고 예쁜 가성도 낸다. 그러다보니 여장남자, 남장여자로 시작해서 속삭이는 듯한 톤의 나긋나긋한 어린 아이 캐릭터, 내향적이고 감정표현이 절제된 캐릭터, 다소 바보같지만 활발하고 밝은 여고생 캐릭터는 물론 전형적인 여동생 캐릭터, 소악마 로리 캐릭터, 광년이 캐릭터, 보이시 등 캐릭터성이 굉장히 강한 역할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껄렁하고 거친 소녀 연기까지 잘 해낸다.에로게 쪽에선 특유의 광역 연기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믿고 듣는 인기 성우다. 꽤나 다양한 성격을 선보였지만 150여개가 넘는 다작을 했기 때문에 게임을 자주 한 사람들은 쉽게 알아챈다.
근래 일상물 및 가벼운 이세계물 위주의 업계에서 여자 성우로서 시리어스 배틀물에 많이 참여한 드문 케이스로,[10] 특히 선배 성우 세키 토모카즈와는 다이의 대모험과 죠죠 6부에서 각기 다이 vs 해들러, 엠포리오 vs 푸치로 두 번이나 만나 양 작품 모두 처절한 결전 연기를 선보였다.
여성 성우들의 오디션 중 제일 어려우며 캐스팅되면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THE iDOLM@STER, 프리큐어 시리즈를 모두 섭렵한 성우이기도 하다.
5. 여담
낯가림이 심해서 말을 잘 하지 못한다. 한창 음지에서 뛰며 드라마 시디와 라디오에 출연할 때부터, 스파이 패밀리로 대박치고 양지로 간 뒤로도 한결같이 말을 못한다. 9-nine- TVA 기념 성우 릴레이 인터뷰를 보면 15년차 성우가 맞나 싶을 정도. 그래도 이게 많이 나아진 것이다.가족으로는 양친, 언니,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을 유난히 좋아한다. 본인을 브라콘이라고 자칭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동생과 함께 놀았던 것이 진심으로 즐거웠다고 할 정도다. 심지어 남동생이 타네자키 아츠미의 생일에 선물을 보내주거나, 전화해 주니 기뻐하기까지 했다.
새우를 좋아한다. 키리타니 하나 명의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이 새우튀김일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장 유명한 에로게 명의인 '키리타니 하나'의 성 '키리타니(桐谷)'는 좋아하는 배우 키리타니 켄타(桐谷 健太)에서 따왔다. 이름인 '하나(華)'는 처음에 히라가나로 쓰려 했으나 성과 합쳤을 때 한자로 하는 편이 더 예쁘고 일본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낸다고 생각해 한자로 정했다. 처음에는 아이코(あいこ), 토마토 아이코(とまとあいこ)였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키리타니 하나(桐谷 華)를 주력 명의로 사용했지만, 2015년부터 사와사와 사와(沢澤砂羽) 명의로 갈았다. 일설에는 타네자키 명의로 진행한 니코니코 동화 웹라디오에서 불문율을 어기고 어둠의 팬들이 키리타니로 도배하는 바람에[11] 빡쳐서 바꿨다 카더라는 소식이 있지만, 여전히 키리타니 하나 명의도 사용한다. 어차피 정체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데다, 생방송에서도 본인이 딱히 기분 나빠하는 인상을 보이진 않았다. '사와사와 사와'라는 DQN 네임급 네타성 예명을 만든 것을 봐도 본인이 팬들 골리는 것을 나름 즐기고 있는 모양.
사이가 좋은 동료 성우로는 후카다 아이가 있다.
세레부(셀럽)이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가난하게 지내던 시절에 대한 반동이 반영된 작명이라는 얘기가 있다. 원래 집에도 몇 마리의 고양이가 있어서 상경 후 고양이를 기르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미루다가 겨우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신데렐라 걸즈 성우인 스자키 아야만큼은 아니지만 고양이 인증샷을 트위터에 자주 올린다.
새로 시작하는 다이의 대모험 리부트의 주인공 다이로 캐스팅 되었으며 생일이던 2020년 9월 27일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게임 시사회 때 다이와 고메가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받았다.
같은 성우 미야자키 유우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2023년 10월 2일에 전했다.
2025년 7월 1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부 제한할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6.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2016년 2월, 데레마스의 새댁 아이돌로 유명했던 이가라시 쿄코 성우로 전격 캐스팅되었다. 같이 대도서관의 양치기에 출연했었고 먼저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나가요시 스바루 역으로 데뷔한 사이토 유카가 트위터로 축하해줬다. 발탁이 공개되었을 때, 먼저 신데렐라 걸즈로 활동 중이던 후타바 안즈 역 이가라시 히로미는 "타네자키 아츠미는 성우로서 대단한 실력자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실제로 여러 작품에서 보여주는 연기 실력이 뛰어났던 만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이가라시 쿄코 역으로서 적임자임을 퍼포먼스로 증명했다. 낯을 가릴 때 특유의 맹함과 버벅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연기를 하기 위해 스위치가 들어가면 180도 바뀌는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부류임에도 철저하게 설계되고 준비된 퍼포먼스들은 퀄리티가 뛰어난 편. 이가라시 쿄코의 목소리 톤을 유지하면서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곡을 소화하며, 이는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큰 무대에서도 변치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 많은 어려움을 딛고 성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던 만큼,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게 준비에 임하기에 가창은 물론 안무를 소화할 때도 사각이 없다.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노력형 인간이 쉼없이 노력하면 어떠한 결과를 내놓는가에 대한 적절한 사례. 시간이 흐르며 팀 동료들과 안면도 많이 트고 친해진 덕분인지 콘서트에 참가하는 것을 상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독창적이기까지한 독특한 어휘 구사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로서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4th LIVE TriCastle Story SSA 공연의 1일차 공연(2016년 10월 15일)이었으며 2016년 11월 19일에 열린 신데렐라 걸즈 5주년 특집 이벤트에도 연달아 출연했다. 타네자키의 개인적 성향이 낯을 많이 가리고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부분이 적지 않았기에 과연 대규모 콘서트에 원활하게 출연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본인도 이러한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의 성원을 받을 기회는 없었었기에 상당히 감회가 깊었던 듯.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팬들이 보낸 화환을 살펴보다가 우는가 하면 공연이 끝나고도 내내 울고 훌쩍이는 바람에 정작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단 한 장도 없어 동료들에게 받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다시 이가라시 쿄코로서 무대에 설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남기며 첫 정규 콘서트 데뷔를 마무리했다.
SSA 2일차에선 핑크 체크 스쿨 3인이 모일 수 있었던 것에 꽤나 감회가 깊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을 글썽였다. 자신이 처음 발탁되어 코히나타 미호역 츠다 미나미를 만났을 때 '드디어 PCS가 함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했고 그때의 소망이 지금 기적처럼 이루어진 것에 감사한다고. 그러나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겠다는 말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Yes Serendipity'라는 정체불명의 말을 창조, 반복하는 바람에 동료 성우들과 팬들의 뇌리에 새로운 유행어를 각인시켰다. 그밖에 이번 SSA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DJ 피냐 메들리 때 사쿠마 마유의 에브리데이 드림을 불렀는데 그 때 피냐와 마주보고 있는 장면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이런 짤들을 양산시키기도 했다.
앞서 기술된 대로 낯을 가리기에 처음 신데렐라 걸즈에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땐 꽤나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라디오에 먼저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동료 성우들, 팬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을 땐 당황해서 말을 버벅인 뒤 그런 자신에게 혼자 낙심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침묵하는 모습을 반복하기도 했다. 신데렐라 걸즈에서 오래 몸을 담은 성우들은 대개 예능화가 많이 진행되어 달변에 대인관계도 적극적인 인물들이 많은 편인데도 워낙 타네자키 아츠미는 그 정도가 심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여는 것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마음을 연 이후부터는 공연 이후 동료 성우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짤도 늘어났다. 역시 신데렐라 일문...
시간이 약이라고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유닛 핑크 체크 스쿨(P.C.S)에 참가하여 러브레터를 부르고 신데렐라 걸즈 단독 4th LIVE에 출연도 하며 이런 부분은 그나마 많이 개선된 편. 마침 유닛 P.C.S에 속하는 코히나타 미호역 츠다 미나미같은 경우엔 매우 적극적인 당찬 인물상이기도 하고 시마무라 우즈키역 오오하시 아야카역시 프로젝트 리더인데다 오랜 활동을 이어온 레귤러진이기도 하기에 낯을 많이 가리는 타네자키라도 반강제로 개선될 수밖에 없었다. 사실 타네자키 아츠미의 발언들을 가만히 들어보면 부끄러워 버벅이면서도 할 말은 다하는, 그것도 듣는 입장에선 꽤나 웃음이 터질 만한 유쾌한 농담을 태연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에 본질적으로는 장난끼도 많고 예능감도 잘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th LIVE SSA 공연 2일차 소감 발표할 때 얼떨결에 뱉었던 "Yes Serendipity! Serendipity Yes!"는 그 날의 유행어가 되어버렸을 정도.
여전히 혼자 버벅이다 머리를 싸매고 낙심하는 모습은 간혹 보이지만[14] 이조차도 팬들은 타네자키다운 모습이라고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이는 상태.
호시 쇼코를 맡은 마츠다 사츠미와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코사카 우미[15]를 맡은 우에다 레이나와 같이 원더풀 프리큐어!의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7. 출연작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타네자키 아츠미/출연작#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타네자키 아츠미/출연작#|]] 부분을
참고하십시오.8. 관련 문서
[1] 결혼 기사에서 나이가 공개되며 확실해졌다.[2] 타네다 리사와 겹친다. 그래서 타네다 리사는 아리쨩으로 불리고 있다.[3] 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이 주로 부르는 호칭.[4] 성의 '타네'는 일본어로 씨앗이라는 뜻이다.[5] 사와사와 사와로 변경한 2016년 이후 갱신 중지.[6] 전연령 인터뷰가 출처일 가능성이 높다. 배협 입사는 데뷔 후 6년이나 지났기 때문.[7] 스파이 패밀리는 애니메이션 검색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본작에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하야미 사오리와 에구치 타쿠야는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한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과 주연 모두가 랭크인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8] 실제로 이러한 배역을 찾아보면 밝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애교스러운 특유의 일관된 연기톤이 돋보인다.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가 대표적.[9] 에로게가 애니보다 3년 빠르다. 소속사와 제작사 입김이 막강한 전연령, 이른바 빛의 세계와는 달리 어둠의 세계는 막 데뷔하면 가릴 여유가 없어서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들어오는 일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담당하게 될 캐릭터의 성격이 그때그때 다르거나, 혼자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녹음하게 되면서 광역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케이스가 선배인 이가라시 히로미. 그녀도 로리 톤과 성인 여성의 연기 톤을 확연히 다르게 연기하는 광역계에 속한다.[10] 에로게 시절부터 다양한 배틀물에 이미 다수 참여했다.[11] 한국에선 18금 명의를 쓰든 전연령 명의를 쓰든 같은 사람으로 대우하지만 물 건너에서는 다른 사람처럼 대해줘야 한다. 일본쪽 자료(일본어 위키백과 등등)을 봐도 아예 다른 사람 취급해서 따로따로 등재한다.[12] 이시카와 공연에서는 Beacause 왜냐하면(なぜなら), 후쿠오카 공연에서는 큐슈 최고!, 그리고 SSA에서는 Yes! 세런디피티![13] 성우가 늘 주연을 따내고 싶은 것처럼 공연 출연자라면 누구나가 센터, 즉 정 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서고 싶은 것이 보편적 욕구이다. 타네자키는 자신이 그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자인하고 그들을 떠받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 현실타협적 인식이 돋보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능력 여하를 떠나서 이러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피상적으로라도 쉽지 않은 일.[14] 2017년 3월 2일에 있었던 니코나마에서도 말을 하다가 숙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코멘트는 '그런 타네자키 아츠미도 귀엽다'는 반응.[15] 쿄코와 생일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