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의 히로인 | |||
| 사와키 린나 | 하야마 우미 | 아사쿠라 나오코 | 로쿠죠 미야호 |
| 후지무라 시즈 | 키리시마 사에리 | 미타무라 아카네 | 쿠도 치히로 |
마루토 후미아키와 네코냥 콤비가 내놓은 GIGA의 에로게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의 히로인.
1. 캐릭터 정보
| 이름 : 키리시마 사에리(桐島沙衣里) 키 : 153cm 체중 : 44kg BWH : 84-51-82, C컵 생일 : 9월 8일 (처녀자리) 혈액형 : B형 |
성우는 시온 미야비(MARIO). 츠구미 기숙사 사감 겸 국어교사 겸 2학년 담임, 육상부 고문.
통칭 사에쨩.(さえちゃん)[1] 호칭에서 볼 수 있듯이 교사로서의 위엄은 전혀 없다. 선생님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학생들과 잘 어울려준다.
나이고 외견이고 누님. 그러나 성격적인 면에서 누님 속성은 없고 천연에 헤타레스러운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수업을 제외한 일상생활에서 정신연령이 기숙사생들과 같다. 시즈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 타니자키 유카리를 초월하는 무능을 보여준다. 단, 본인 루트[2]와 후지무라 시즈 후반부에는 조금 유능해 보인다. 대신 그 반동인지 연상 주제에 상당히 귀여운 면이 많다. 상당히 얼빠진 성격에 묘한 구석에서 뻔뻔하고, 어리광이 굉장히 심한데다 울면서 주인공에게 매달리는 전개가 상당히 자주 나오므로 주인공이 훨씬 어른스러운 루트. 풋풋하다면 풋풋한 루트이다.
나오코와는 자주 투닥거리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스럽게 치고 받는 수준. 다만, 서로 자기 결정을 양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싸우다가 나오코에게 지기만 해서 결과적으로 자기 뜻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사에리 통상 이벤트인 "이 울보 선생아" 에선 명문 여자 대학인 히가시츠모토 여대 출신인것으로 밝혀진다. 하지만 정작 사에리 본인은 히가시츠모토 수석 졸업인 내가 취직난 때문에 외딴 섬의 낡아빠진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며 한탄 섞인 술주정을 하는 내용이지만.[3] 수석 졸업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하나둘 취직하는데 본인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초조해졌고,[4] 근무지는 어디를 희망하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어디든 괜찮습니다!" 라며 질렀다는 듯 하나 이 의견을 100% 반영한(...) 면접관이 사에리를 타카미즈카로 시원하게 보내버린 모양이다.
2. 본편 내용
그 누구보다 츠구미 기숙사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엄연한 학교 소속 교사인지라 학교와 기숙사 사이에서 갈등한다. 학교(교장과 교감)의 뜻은 츠구미 기숙사의 조속한 철거지만 기숙사장인 사에리의 의지는 츠구미 기숙사의 존립이기에 기숙사생들을 몰아내기 위한 학교측의 공세에 맞서서 기숙사생에 대한 퇴학&퇴소 처분을 정학이나 근신 정도로 막아내는 활약을 한다. 다만 이 역할은 라이벌인 아사쿠라 나오코의 머리 속에서 나온거지만.
본격적으로 사에리 루트에 들어가면 아사쿠라 나오코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인해 기숙사를 둘러싼 교장의 음모를 나오코의 도움 없이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교장이 수화기에 대고 90도 인사를 할 정도의 거물인 사카타라는 사람이 섬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사에리는 기숙사 내에서 아사쿠라 다음으로 믿음직한(..) 와타루를 불러 사카타와 교장 일행을 미행하자는 계획을 세웠....는데 하필 사카타가 섬으로 오는 날(8월 10일)이 하필 서전피쉬에서 대학 동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츠하시 대학 단체미팅 일정이랑 겹치는 바람에 "나는 미팅하러 갈테니 교장은 와타루 혼자서 미행하는게 어떨까?"라는 의견을 냈다가 와타루로부터 "웃기지 마아아~!!"라는 반응을 얻어냈다. 지못미 사에리..
그리고 8월 10일 당일, 와타루와 함께 공항으로 간 사에리는 사카타 미행 때문에 대학 친구들을 마중하지 못해 전화기 너머로 친구들의 구박을 듣는다. 하지만 사카타와 교감 일행이 공항을 떠나고 있는데도 전화가 계속 길어지자 와타루는 어쩔수 없이 사에리의 전화기를 빼앗은 다음 "사에리가 마중 나가지 못한 이유는 나랑 사에리가 저번주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오늘은 꼭 사에리랑 데이트를 해야하니 단체 미팅에는 보내기 싫다"라는 핑계를 대는데 이 핑계가 사에리까지 혼란에 빠트린데다 사에리의 악우인 미치루의 "호시노라고 했지? 너 혹시 사에리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아니니?"라는 추궁에 와타루가 "사에리는 제 담임 선생님입니다" 라는 대답을 함으로써 사에리는 혼란에 이어 멘탈까지 가루가 되어버린다(..)
이후 기숙사 폐지의 흑막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서로가 좋아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주인공이 퇴학위기에 빠지지만[5] 사에리와 모두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전개.
특히 마지막에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에서는 내면적으로 성장한 사에리의 언행이 주변인물들의 마음을 바꿔내고 기숙사 멤버 특히 아사쿠라 나오코의 도움으로 퇴학을 막는다. 그 후 서로를 위해 주인공의 졸업까지 사제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하고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하는 엔딩이다.
12명의 성난 교사들.. 이 작품 작가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하는 잘 짜인 이야기가 나온다.
덧붙여, 처녀다. 즉 와타루가 첫상대.
참고로 포세트 -카페 오 르 시엘 블루-에서 보면, '여자'로서 꾸미는 자신은 없었던 듯, '남들에게는 차마 보여줄수 없는 사진집'이 그녀의 친구들을 통해 와타루에게 건너간다.
[1] 한글패치에서는 '사에샘'.[2] 특히 12 Angry Teachers 부분. 보면 알겠지만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의 패러디[3] 작중에서는 히가시츠모토가 여대라는 이유로 인해 개그 요소(?)로 간간히 쓰인다. 아카네와 와타루의 대화에서는 아카네가 남학생인 와타루에게 "어느 대학 진학할 거야? 테이오? 야츠하시? 히가시츠모토?"라고 물어보고 와타루는 "앞에 두개는 무리고 마지막은 절대로 무리"라고 받아 넘기는 식으로.[4] 본인 말로는 8월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나.[5] 전말을 알게 된 나오코에게 당신이 교사냐며 구타 당하고 기숙사 멤버들에게 욕 먹으면서도 사에리가 반응하는 장면은 상당한 볼거리다.[6] 취직됐다며 프리퀄인척 이야기가 나오다가 카나코 루트 뒷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결국 본인 이야기는 없는 셈(...) 전문은 이키시마 카나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