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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통신 화면 초상화 | 코덱스 '클렘' 항목 디오라마 연출 |
"클렘! 클렘! 그라카타, 그라카타!"
"얜 특별한 녀석이라구, 응? 좀 이상한 놈이지만 싸울땐 전사 중의 전사지." - 다르보
Clem
클램은 워프레임의 NPC로, 말 없는 남자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2. 상세
클렘은 Datareaper라는 플레이어[1]의 팬 만화 기반으로 이를 DE 측에서 팬 서비스로 추가해준, 존 프로드맨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낸 팬 캐릭터이다. 이름은 그리니어 유닛들의 대사 중 하나인 "Get klem!"(영어로 Get them)에서 비롯되었다. 업데이트 17.4로 도입된 해당 퀘스트에서 예의 NPC가 최초로 등장한 이후 그리니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특유의 귀여움으로 인해 인기를 얻었다.클렘, 그라카타[2]라는 두 단어로 밖에 말을 못한다. 이게 귀여운 부분이지만,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을지에 대해선 불명. 그 외에도 자신의 무기인 트윈 그라카타에 상당한 애착을 지녔고, 본래는 시커가 던지는 작은 폭탄인 랫쳐를 등 부분에 액세서리처럼 붙이고 다니며, 마스크를 비뚤어지게 쓰고, 심지어 우디앗 샨다나를 매고 있으며 평범한 그리니어들보다 작은 체구는 클렘의 캐릭터 포인트이다. 덕분에 등장하자마자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큰 호평을 얻은 캐릭터 중 하나가 됐으며 릴레이에 클렘을 보려 몰려든 사람들도 있는 등, 워프레임계의 아이돌이 되었다. 다른 사람 말들은 잘 듣지 않는거 같지만 다르보의 말은 잘 듣는 모양. 아니 애초부터 클렘과 의사소통 자체가 가능한 게 다르보 밖에 없다.
3. 퀘스트: 말 없는 남자
다르보가 자신의 도급업자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하면서 그리니어 측 장사에 많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그리니어 측에서 쌍둥이 여왕을 섬기지 않는 자들을 처형시키는 통에 붙잡혀 천왕성의 감옥에 감금되는데, 다르보의 요청을 따라 구출하러 달려온 텐노들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에도 텐노의 도움을 더 받아 클렘 자신의 특제 무기인 트윈 그라카타를 되찾고[3] 트윈 그라카타를 빼앗아 간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에게 복수한 뒤, 그리니어 군이 노획한 유물을 훔치고 텐노와 함께 무사히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말없는 남자 퀘스트의 최종 보상은 클렘 클론이라는 특수 스펙터 설계도로, 퀘스트 완료 이후에도 릴레이나 퀘스트창에서 매주 한번 클렘 미션을 받아 수행하여 다시 받을 수 있다. 아예 나이트웨이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해당 미션을 완료하는 조건의 주간 행동이 나올 정도이다. 클렘 클론을 소환하면 익숙한 예의 트윈 그라카타를 든 클렘이 튀어나오며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총 쏘는 모습이 심히 귀요미. 해당 미션에서는 클렘과 함께 10분 동안 생존 미션을 진행하게 되며, 5분 경과시 지정된 적 진영에 따라 그리니어는 열화된 상태의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중 하나, 코퍼스는 링스, 인페스티드는 저거넛이 등장한다.
4. 이후 행적
말 없는 남자 퀘스트를 완료한 뒤부터는 다르보와 함께 릴레이에 거주하며 다르보의 상점에 같이 사이좋게 서 있거나, 스틸 메리디안의 신디케이트 방에서 메달리온을 건내주는 곳에 가끔 그리니어 해병 대신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밖에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 이후부터 갈 수 있는 스틸 메리디안의 지구 전초기지인 아이언 웨이크에서도 블런트로 지어진 초소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4][5] 아무래도 쌍둥이 여왕을 섬기지 않고 같은 탈영병 신세라 그런지 스틸 메리디안 측에서 받아준 모양이다.5. 기타
- 존 프로드맨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꽤나 능력치가 비범하다. 클렘과 함께 수행 가능한 주간 퀘스트에서 클렘은 절대 죽지 않는다. 설령 체력이 다 되어서 바닥에 눕는다고 해도 출혈 타이머가 0이 되는 순간 자동으로 최대 체력의 15%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열화판 오베론 3번 개조모드 또는 자신에게 적용가능한 네크로스 1번 개조모드를 달고 다니는 셈. 물론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강제 스크립트이겠지만 여러모로 존 프로드맨과 상당히 비견되는 부분이다.
- 코덱스 스캔이 가능해서 스캔을 한번만 해도 코덱스에 모든 정보가 뜨며 시뮬라크럼에서도 소환 가능하다. 다만 시뮬라크럼에서는 트윈 그라카타가 아닌, 트윈 그라카타를 되찾기 전 클렘이 장비하던 무기인 래트론을 든 상태로 소환된다. 설명은 간단히 "클렘 클렘."으로 표기된다.
- 톤코어와 사이노이드 시뮬러 등의 사기성 무기들을 대량 하향 시켰을때 톤코어는 클렘이 건드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나왔다. 다르보의 메시지를 보면, 클렘이 폭발 무기에 대한 존중을 가르쳐주겠다며 손 댔다고 한다. 덕분에 폭발성 무기에 대한 존중은 배웠을지언정 톤코어는 자폭 데미지가 생기면서 포르투나 파트 2: 프로핏 테이커 업데이트로 성능이 개선되기 이전까지 1티어 런처에서 아무도 안쓰는 무기로 추락하고 말았다.
- 2015년 8월 7일에 올라온 세팔론 코딜론의 답변에 의하면 트윈 그라카타 전법을 처음으로 발견, 사용한 것은 클렘이며 클렘이 텐노들에 의해 구출된 이후 클렘의 전법을 텐노들이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해당 답변에 대한 질문은 "그라카타는 3개나 들고다니면서 왜 근접무기로 하나는 더 못 들고 다니나요?" 였다. 클렘이 이후 스틸 메리디안으로 전향한 것을 반영했는지 스틸 메리디안 또한 신디케이트 미션 내에서 베이코어 메어락뿐 아니라 트윈 그라카타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클렘의 비뚤어진 마스크 안을 들여다보면 제대로 착용한 마스크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별도의 3D 모델을 만든 게 아니라 기존의 그리니어 랜서 모델에 비뚤어진 가면과 상기한 액세서리를 부착한 형태이기 때문.
- 클렘이 처음으로 공개된 업데이트 당시에는 채팅창에 올라온 모든 채팅이 클렘이라는 단어로 모조리 바뀌는 이스터 에그도 있었다.
6. 관련 문서
[1] 해당 플레이어는 커뮤니티 제작 근접무기 디자인 공모전에서 크로넨 톤파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 밖에 어둠의 세계에서는 Lewdreaper라는 이름을 가지고 과거에는 4chan과 Tumblr, 이후로는 트위터를 통해 활동한 바 있어 그렇고 그런 쪽으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었던 그림 작가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2022년 8월 28일에 부고 소식이 알려졌다. 향년 35세로, 사인은 수면 중 뇌동맥류로 밝혀졌다.[2] 링크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주무기인 그라카타가 아니라 보조무기인 트윈 그라카타를 말하는데, 이 또한 클렘의 기원이 된 팬 만화에서 같이 나온 설정이자 해당 무기 자체의 기원이다. 클렘이 트윈 그라카타를 분실했을때 래트론을 대신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3] 되찾기 전까지는 래트론을 임시로 사용한다. 다르보의 말로는 클렘은 트윈 그라카타 없이는 힘을 못쓰지만 트윈 그라카타가 손에 들리면 그 순간부터 클렘의 실력을 알게 된다고.[4] 이는 커뮤니티 아티스트 "Ketrina"가 그린 만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여기서도 DE의 팬서비스가 돋보인다.[5] 2022년 11월 3일, 베일 파괴자의 잔향: 업데이트 32.1(영어 원문)부터 클렘의 창조자인 플레이어 Datareaper의 추모관이 클렘의 초소 뒤편에 생겼다.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한 워프레임인 엑스칼리버 프라임이 무릎 꿇고 정좌한 모습으로, 그가 디자인을 맡은, 특유의 배색을 입힌 크로넨 톤파가 그 앞에 놓여져 있다. Datareaper의 친여동생이 트윗으로 게시한 스크린샷.
안타깝게도 2022년 8월 28일에 부고 소식이 알려졌다. 향년 35세로, 사인은 수면 중 뇌동맥류로 밝혀졌다.[2] 링크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주무기인 그라카타가 아니라 보조무기인 트윈 그라카타를 말하는데, 이 또한 클렘의 기원이 된 팬 만화에서 같이 나온 설정이자 해당 무기 자체의 기원이다. 클렘이 트윈 그라카타를 분실했을때 래트론을 대신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3] 되찾기 전까지는 래트론을 임시로 사용한다. 다르보의 말로는 클렘은 트윈 그라카타 없이는 힘을 못쓰지만 트윈 그라카타가 손에 들리면 그 순간부터 클렘의 실력을 알게 된다고.[4] 이는 커뮤니티 아티스트 "Ketrina"가 그린 만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여기서도 DE의 팬서비스가 돋보인다.[5] 2022년 11월 3일, 베일 파괴자의 잔향: 업데이트 32.1(영어 원문)부터 클렘의 창조자인 플레이어 Datareaper의 추모관이 클렘의 초소 뒤편에 생겼다.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한 워프레임인 엑스칼리버 프라임이 무릎 꿇고 정좌한 모습으로, 그가 디자인을 맡은, 특유의 배색을 입힌 크로넨 톤파가 그 앞에 놓여져 있다. Datareaper의 친여동생이 트윗으로 게시한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