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모터스포츠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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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이름 | 크리스천 호너 Christian Horner, CBE[1] | |
본명 | 크리스천 에드워드 존스턴 호너 Christian Edward Johnston Horner | |
출생 | 1973년 11월 16일 ([age(1973-11-16)]세)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워릭셔 주 로열레밍턴스파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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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72cm | |
가족 | 배우자 제리 할리웰[2] 슬하 1남 1녀 | |
소속 |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F3000 | 아르덴 인터내셔널 (1997~1998) |
감독 | 레드불 레이싱 (2005~2025) | |
CEO | 레드불 파워트레인스 (2021~2025) | |
SNS |
1. 개요
영국 국적의 前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前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감독.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이 설립된 이래 무려 20년 동안 감독직으로서 팀을 이끌어왔고 6번의 컨스트럭터와 8번의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능한 감독이었다.2. 선수 경력
카트로 레이싱에 입문했다. 1991년, 포뮬러 르노에서 우승하고 1992년에 영국 포뮬러 르노에서 데뷔하자마자 우승하는 루키로서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다. 1993년에는 영국 포뮬러 3에서 5회 우승을 한다. 1996년에는 포뮬러 2에서 활동하기도 했다.1997년에 호너는 포뮬러 3000으로 옮겨 아르덴 인터내셔널을 설립한다.[3] 또한 호너는 당시 그의 라이벌이자 현 레드불 주니어 팀의 단장인 헬무트 마르코에게서 팀 전용 중고 트레일러를 구매했다. 하지만 에스토릴에서의 프리 시즌 테스트에서 호너는 후안 파블로 몬토야의 실력이 넘사벽임을 느끼고 레이서로서는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의 아르덴 팀에 집중하기로 결정한다.
아르덴 팀은 2000년, 2001년 폴 포지션 1회와 포디움 2회 차지한다. 또한 2000년, 아르덴은 이탈리아 F3000에서 우승 3회, 2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3. 지도자 경력
3.1. 아르덴 모터스포트
2004년, 아르덴 팀은 로버트 도른보스와 비탄토니오 리우치의 선전으로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하는데 성공한다.3.2. 레드불 레이싱 (2005~2025)
이 시점에 호너는 포뮬러 1로 옮길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레드불이 재규어 레이싱을 사들여 레드불 레이싱이 되었고, 2005년 11월 호너는 레드불 레이싱의 감독이 되었다.[4] 또한 애드리언 뉴이를 영입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5]2006년에는 팀의 첫 포디움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달성한다.[6]
2009년에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의 제바스티안 페텔을 승격하고 성적이 급상승하더니 2010년에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를 꺾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2011년, 2012년, 2013년에도 두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호너는 최연소 4연속 우승 감독이 되었고 페텔은 최연소 4연속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강팀들에게 계속 밀려 놓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비록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최연소 4연속 챔피언 이후 또 다른 젊은 챔피언을 배출해내는데 성공했다.
2022년에는 막스 베르스타펜의 두시즌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달성과 함께 2014년 부터 메르세데스에 빼앗겼던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가져 옴 으로써 2013시즌 이후 9년만에 드라이버 챔피언 및 컨스트럭터 챔피언 모두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2023년에도 팀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과 더불어, 시즌 22전 21승을 이끌며 F1 역대 최고의 성적을 경신하였다. 그러나 시즌 말미부터 헬무트 마르코와의 권력 다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사내 갈등에 피로감을 느낀 애드리언 뉴이가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2024 시즌 들어 뉴이뿐만 아니라 조나단 휘틀리[7], 윌 코트니[8] 등 팀의 주요 전력들이 계속해서 타 팀으로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호너의 리더십에 커다란 의문 부호가 붙게 되었다. 2024 시즌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종료된 시점에서 레드불은 맥라렌에게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빼앗긴 상황이고, 만약 내년 시즌까지 부진이 이어질 경우 호너의 커리어에 큰 타격이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2025년 7월 9일, RacingNews365와 에릭 반 하렌 기자에 의하면, 호너가 레드불 레이싱에서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 BBC 소속 앤드류 벤슨 기자도 호너의 경질 소식을 보도하였으며, 곧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너의 후임자는 2군 팀인 레이싱 불스의 팀장인 로랑 메키스가 이어받을 것이라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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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호너, 레드불에서 즉각 해임 |
이후 경질 소식이 보도되며 20년 동안 몸담았던 팀에서 떠나게 되었다. 후속 보도로 팀에서 즉각 해임한 이유를 전혀 듣지 못했다라고 밝혀지며 일방적 해고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해졌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2024년 2월 6일, 모터스포트와 빌트, AP 통신 등을 비롯해 여러 언론에서 호너가 사내 직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본사인 레드불에서는 호너에게 자진 사임하라는 권고를 보냈다는 모터스포트발 소식, BBC에서는 호너가 감독직에서 경질될 수도 있다는 사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호너가 저지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직원을 향한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거나, 여직원에게 강도 높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등의 여러 추측이 언론사로부터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9] 레드불 측은 이 사안에 관해 자체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며, 그에겐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2월 9일 금요일 런던에서 호너의 사안에 관한 청문회가 이루어졌고, 호너에 관한 정확한 결정은 1주일 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호너가 사임하거나 경질될 경우, 팀의 레이스 디렉터직을 맡고 있는 조나단 위틀리가 감독에 오를 것이라 예측되었다.
그러나 2월 28일(한국시간), 레드불의 내부 조사결과 무혐의로 나오면서 계속 감독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3월 5일, 텔레그래프를 통해 바레인 그랑프리 전날 밤 레드불의 크리스천 호너와 요스 베르스타펜이 따로 만나 격한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스는 호너에 대한 내부 고발 직후부터 호너의 사퇴를 요구해왔으며, 내부 고발을 한 여직원은 요스 베르스타펜과 친분이 있다고. 이에 팬들은 호너와 레드불 고문 헬무트 마르코와의 세력다툼에서 요스 베르스타펜이 지원사격을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10]
그리고 3월 7일, 크리스천 호너를 고발한 내부 직원이 유급 정직당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는 레드불 자체 내부 감사 판결에 따라 내려진 징계이며, 호너는 징계를 받지 않았다.
5. 어록
"Well, change your car!"
아니, 그럼 차를 바꿔!
“You’ve got a problem, change your fucking car!”
토토야 문제가 생겼으면 좆같은 차를 바꾸라고!
“Then you change your car because Checo has been saying the car is fucked”
됐고 너네나 차 바꿔. 체코가 계속 차 좆같다고 하던데.
“No he hasnt, speak to my driver”
아니 그런 적 없는데, 내 드라이버한테 말해봐
2022년, 팀 감독들 모임에서 차량이 통통 튀는 문제로 인해 토토가 불평하자 #
아니, 그럼 차를 바꿔!
“You’ve got a problem, change your fucking car!”
토토야 문제가 생겼으면 좆같은 차를 바꾸라고!
“Then you change your car because Checo has been saying the car is fucked”
됐고 너네나 차 바꿔. 체코가 계속 차 좆같다고 하던데.
“No he hasnt, speak to my driver”
아니 그런 적 없는데, 내 드라이버한테 말해봐
2022년, 팀 감독들 모임에서 차량이 통통 튀는 문제로 인해 토토가 불평하자 #
6. 여담
- 2013년, 모터스포츠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4등급을 받았다.
- 굉장히 유능한 감독이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활용하는 법을 잘 안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굉장히 냉정하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사람은 즉시 내쳐버릴만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는 것. 대표적인 예가 피에르 가슬리와 다닐 크비얏이다.[11]. 그렇다고 해서 가족에게까지도 냉정한 것은 아닌데 호너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의외로 가족과 함께한 사진이나 다 같이 놀면서 웃는 동영상들이 자주 올라온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F1: 본능의 질주에서 자주 등장한다. 레드불이 2018년, 2019년에 사건사고도 많았고 다룰 수 있는 얘기도 많아서 레드불만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몇 개 있다. 그러나 하스와 달리 레드불 팬이 막 늘어난 것은 아닌데, 애초에 레드불은 강팀이고 호너의 냉혈한같은 모습은 호감이 별로 안 간다는 것이 그 이유. 오히려 성격이 유쾌한 다니엘 리카도의 팬이 대거 늘어났다.
- F1: 본능의 질주 시즌 2 6화에서 당시 레이스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앙투안 유베르트의 죽음에 모두가 슬퍼할 때 앙투안과 교분이 있었던 알렉산더 알본에게 '걔가 만약 네 자리에 올 수 있다고 했으면 걘 오른팔도 내놨을 거야.'(He would have given his right arm to be in your position.)라고 망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었다. 이 발언 이후 국내외 F1 커뮤니티에서 호너의 이미지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기존의 냉혈한 이미지가 한층 더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7. 연도별 성적
시즌 | 시리즈 | 팀 | 경기 | 우승 | 폴포지션 | 패스티스트 랩 | 포디움 | 포인트 | 순위 |
1992 | 포뮬러 르노 영국 챔피언십 | 매노어 모터스포트 | 12 | 1 | ? | ? | 5 | 110 | 4위 |
1993 | 포뮬러 3 영국 내셔널 클래스 | P1 엔지니어링 | 14 | 6 | 4 | 4 | 10 | 68 | 2위 |
1994 | 포뮬러 3 영국 | 포르텍 모터스포트 | 18 | 0 | 0 | 0 | 0 | 10 | 16위 |
1995 | TOM's GB | 17 | 0 | 0 | 0 | 0 | 14 | 16위 | |
1996 | 벤슨 영국 포뮬러 2 챔피언십 | 매드귁 인터내셔널 | 6 | 0 | 0 | ? | 2 | 14 | 5위 |
1997 | FIA 포뮬러 3000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 아르덴 인터내셔널 | 4 | 0 | 0 | 0 | 0 | 1 | 21위 |
1998 | 10 | 0 | 0 | 0 | 0 | 0 | NC |
[1] 대영제국 훈장 3등급 수훈.[2]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걸그룹인 스파이스 걸스의 리더였다.[3] 호너에 따르면 이 팀을 설립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의 돈을 빌려야 했고 P1 모터스포츠의 롤리 비치니에게 레이스 엔지니어 직책을 맡아달라고 설득하였다.[4] 그때에는 최연소 F1 감독이였다.[5] 이때부터 레드불이 강팀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다.[6] 이때 호너는 슈퍼맨 복장만 입고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7] 스포팅 디렉터, 아우디로 이적[8] 레이스 전략 팀장, 맥라렌으로 이적[9] 일각에선 지난 시즌 말부터 이어졌던 헬무트 마르코와의 권력 다툼의 일환이 아니냐는 주장도 하였다. 호너가 저지른 행동이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고, 피해 여직원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범죄 행위가 이루어지진 않았을 것이라 예상였다.[10] 헬무트 마르코가 떠나면 맥스 베르스타펜이 2028년까지의 계약을 파기하고 떠나는 탈출 조항에 대한 루머 또한 존재한다.[11] 가슬리는 2018년에 토로 로쏘에서 뛰어난 잠재력으로 2019년에 레드불로 승격되었으나 부진으로 시즌 중반에 다시 토로 로쏘로 강등되었고, 크비얏은 러시아에서 일으킨 사고로 토로 로쏘로 바로 강등되었고, 대신해서 올라온 막스 베르스타펜이 바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