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27:14

퀘스트지상주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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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줄거리 · 카드 · 퀘스트 · 능력치 · BGM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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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호평
2.1. 팬들의 눈길을 끄는 이야기2.2. 전략적인 싸움2.3. 직관적인 설정과 묘사2.4. 작화2.5. 흐지부지의 미사용2.6. 매력적인 캐릭터2.7. 전용 BGM
3. 혹평
3.1. 부족한 분량3.2. 지나친 설정오류
3.2.1. 스탯 오류3.2.2. 카드 쿨타임 오류3.2.3. 시간 흐름 오류
3.3. 파워 인플레 문제3.4. 조잡한 캐릭터 활용3.5. 실패한 지능묘사3.6. 갈수록 떨어지는 캐릭터 디자인 퀄리티3.7. 빈약한 강화서사3.8. 악역 미화3.9. 과도한 BGM 재탕
4. 총평

1. 개요


[include(틀:토론 합의, 합의사항1=틀:평가/네이버 웹툰을 생성, 토론주소1=ChunkyRoughGodlyStart
, 합의사항2=디자인 고정을 해제하되\, 네이버 시리즈만이 아닌 네이버 웹툰을 지원한다, 토론주소2=MindlessQuickestUltraBear)]
파일:네이버 웹툰 가로 로고.png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6707823|별점 9.05 / 10 {{{#!wiki style="display:inline;display:4336;"]]'''
2024. 5. 27. 기준

네이버 웹툰 퀘스트지상주의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호평

2.1. 팬들의 눈길을 끄는 이야기

초기 연재 당시는 양산형 형태의 스토리라 비판 받았으나 작품이 서서히 연재될수록 순위권이 점차 올라가자 월요일 인기순 웹툰자리에 올랐다. 또한 박태준 유니버스 만화들을 많이 감상한 독자들에겐 나름 괜찮은 작품으로도 볼수 있는데 성요한이 강북집권을 포기한 후 벌어지는 외전 스토리, 외지주 캐릭터들의 캐릭터성과 포지션을 이어받은 많은 캐릭터들, 여러 오마주 등등, 이런 점들이 팬입장에선 괜찮고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들 중 제일 서비스신이 많은데 이 점은 대체적으로 괜찮다는 평이 많으나 좀 과도하다는 평도 있다.[1] 결론은 양산형 형태의 스토리는 아쉽고 단점도 있는 웹툰이지만 거침없는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말초적인 재미는 충실한데다 초기와 비교했을 때 점점 발전된 미려한 작화와 서비스신 덕에 보는 것도 즐거운 나름 무난한 웹툰으로 평가를 받는 중이다.

최근 같은 박태준 만화회사 작품인 싸움독학이 용두사미식 전개로 혹평을 받으면서 적어도 재미라도 챙기는 이 웹툰이 차라리 더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본체인 외모지상주의도 최근 빅딜 잡기에서 용두사미를 보여주며 전투신도 확실하고 흐지부지도 더 적은 이 웹툰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있다.[2]

2.2. 전략적인 싸움

갈수록 뻔한 퀘스트 먼치킨물이 아닌 삼국지 같은 전략적인 땅따먹기 싸움을 많이 보여준 것 역시 크게 호평받는다. 대체로 이런 장르는 '퀘스트를 이용해 강해진 찐따였던 주인공이 적들을 다 패고 1짱 먹는다'는 식으로 귀결되는데 해당 작품은 영토와 사업체, 아군의 충성도 등 역시 묘사하고 있고 각 학교의 대장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본진에서 참모와 머리를 굴려가며 체스 게임을 하듯 병력을 움직이고 있어 양산형 만화로 시작했으나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 보여준 의외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3. 직관적인 설정과 묘사

스탯창과 스킬 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설정에 관해 풀어내는 묘사가 세련된 편은 아니지만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설정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퀘스트지상주의는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들 중에선 설정 오류가 적은 축에 속하며, 작품 전개에 있어 다소 모호하게 하거나 급조된 부분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설정 공개에 상당히 인색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절하고 공개가 많이 된 축에 속한다.

작품이 채택한 게임 판타지라는 설정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비현실적이거나 무리수에 가까운 묘사가 나와도 스킬을 사용하거나 스탯 버프를 받았다는 이유를 통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그래서 크루원들이 체력을 회복하거나 벽을 부수는 등의 비현실적인 장면이 등장해도 스킬을 사용한다는 언급을 통해 세계관에 맞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납득이 가게끔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2.4. 작화

작화 역시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들이 으레 그렇듯 평가가 좋다. 사실 초창기에는 애매하다는 평가였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작화가 향상되며 전투 묘사나 분위기 연출 등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외모지상주의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복붙이 적다는 것도 장점.

2부에 접어들며 급속도로 발전한 것이 특징인데, 1부 막바지에 등장한 성요한과 2부 최종장에 재등장한 성요한을 비교하면 확 체감이 가능하다.

2.5. 흐지부지의 미사용

요즘 연재되는 박태준 만화회사 작품들에 흐지부지가 많이 사용되는 반면, 퀘스트지상주의는 오히려 너무 흐지부지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는 타 작품들과 다르게 인물들이 누가 더 강한지 능력치를 통해 알 수 있어 파워밸런스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이길지 뻔히 보여지기 때문에, 작가가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실행에 옮기면 된다는 것이다.

2.6. 매력적인 캐릭터

나오는 캐릭터마다 각자 자신만의 외형에 성격을 가져서 각각 다른 매력의 개성을 충실히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근본 캐릭터들도 작가가 꾸준히 챙겨줘서 개성을 잃지않고 오히려 자기만의 매력을 아직도 뚜렷히 보여준다고 한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선 강북북고의 고위 간부들이 등장할 때부터 평가가 되게 좋아졌다. 원래부터 나온 류시경도 호평이 상당하고 5강인 허진태, 지은형, 임태형, 도민우, 홍백기는 각자 외형부터 개성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며 후에 나오는 경의진, 천태호도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시켜줬고 다니엘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정점을 찍었다.

2.7. 전용 BGM

과거에는 외지주 브금을 조금씩 우려먹어 평가가 그다지했으나 그렇다고 브금이 안좋다는 평가는 들은 적이 없었다. 현재는 퀘지주도 브금을 위주로 에피소드를 채우다 보니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퀘스트 시스템 특유의 게임 효과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노래를 보여준다. 노래 하나하나가 전부 좋아서 불호하는 독자가 안보일 정도이다.

3. 혹평

3.1. 부족한 분량

가끔가다 분량이 적다는 말이 자자한 편이다. 특히나 같은 회사의 작품인 외모지상주의에 비교하면 분량이 더 적은 건 사실이다. 강북남고와의 대전때는 굵직한 스토리와 넘쳐나는 분량으로 호평을 받았고, 강북동고~강북북고 5강까지는 그래도 나름 볼만한 분량이다. 그러나 이 기준부터 분량에 대해 조금씩 오락가락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마다 들리는 말이 “브금이 끝나기도 전에 만화가 끝났다”이다.

퀘지주는 한 편마다 패배 후 각성 전개인데다가 각성 후 전투씬이 그다지 큰 분량을 잡진 못했다. 그래도 각각 과거사가 추가된다면 분량이 그래도 충분히 길어지는데, 5강과의 대결이 그래서 분량으로는 문제점이 꼽히진 않았다. 여러 얘기가 나온 대로 천태호, 류시경 전은 괜찮은 분량과 서사, 스토리 덕분에 분량 문제는 더 이상 안나오게 할 정도로 묻을 수도 있었으나, 조윤과의 본격적인 대결&다니엘의 배신을 기준으로 그 다음부터 분량에 대한 비판이 조금씩 자자해지기 시작한다. 경의진의 초월도 경의진이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반면, 다른 전투씬에 비해 초월 후의 전투씬이 그다지 큰 분량을 가져오지 못했고, 다니엘과 구하준의 대결도 중후반까진 나름 괜찮게 흘러가다가 구하준이 격노 하나로 다니엘을 한 방 컷을 내버리는 바람에 용두사미급의 부실한 결과를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분량으로 문제가 잡히는 건 바로 강북북고의 최상위 간부이자 무려 5위라는 자랑거리가 있음에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장준이다. 자세한 건 장준 문서를 참고.

이러한 점으로 부족한 분량이 낳는 결과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한 약속을 못 지키는 것”이다. 퀘지주 작가인 유누니는 생방송에서 퀘지주는 150화 기준 안으로 끝내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었으나, 현재만 해도 160화는 이미 넘은지 됐다. 스토리를 신경만 써도 류시경, 천태호처럼 든든한 스토리에 분량을 보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량을 갈수록 적게 내어 작가가 분량 조절을 실패하는 바람에 어떻게든 160화 안으로는 끝내보려고 급전개가 생기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장준, 경지 다니엘과 조윤의 전투씬 스킵, 양국자와 마정두의 대결이다.

하지만 그래도 최종전인 김수현과 조윤은 안좋은 빌드업에 비해 상당한 분량과 화려한 전투씬, 김수현만의 빌드업으로 시작되는 서사 덕분에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묻어버릴 정도로 좋은 마무리를 내주었다. 여기서 작가가 분량을 어느정도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편의 테마곡인 ‘Upgrade’가 한 번에 재생될 때 두 번이 바로 이어져 연속 재생된 걸 알 수가 있다.[3] 퀘지주의 브금은 적어도 3분 이상을 소모하는데, 최종장 만큼은 3분 이상을 써도 남아돈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주는 작가의 심정이라 볼 수 있다. 여러 독자의 평가를 보면, 결과적으론 나름 성공한 편.

이 다음에 나오는 조윤 과거사부터 다시 말이 나오게된다. 전투씬도 많이 없고 무난한 스토리에 분량이 적은 거 아니냐는 불만이 많은 편. 떡밥을 풀어주는 서사 스토리라는 것에 비해 분량이 너무 적은게 아니냐는 것인데, 앞에 말한 대로 조윤 스토리에 전투씬도 지금까진 딱히 큰 점으로 잡히지 못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퀘지주 분량이 외지주에게 많이 비교될 뿐이지, 분량이 평균적으로 적은 편은 아니다. 전투씬이나 서사, 상황 전개 만큼은 한 편에 우겨서라도 채울 정도로 굵직하게 이어가는 편이고, 분량이 적어보일 순 있어도 퀘지주의 평균 선에서 줄어들고 한 적은 없다. 기대한 만큼에 미치지 못할 뿐이지, 분량이 적다는 평가로 뒤덮일 정도의 분량은 아니란 거다.

3.2. 지나친 설정오류

3.2.1. 스탯 오류

파워인플레가 급 가속되면서 스텟 오류가 많아지고 있다. 한재하가 구하준 주먹을 버틴다거나 김수현이 양천학의 업어치기를 버틴다든지. 최근에는 맷집이 A인 김수현, 성하루, 한재하가 힘 SS인 강석의 공격을 맞고도 버티는 상황, 맷집이 S+인 서동탁이 고작 힘이 A+인 이지현에게 한 대 맞고 각성하거나 맷집이 SR+인 양국자가 힘이 LR[4]인 천태호의 공격을 버티는[5][6] 등의 상황도 나오고 있다.

스텟 오류 중 가장 문제인 것이 바로 잠재력인데, 이 잠재력이란 스텟은 논외인 SSS급의 성요한을 제외하면 현재로썬 S등급이 제일 높고 보통 수련 후 시점 서고와 북고의 No.10 안에 드는 최상위 간부들이 A, 대다수 간부들이 B~D를 갖고 있다. 허나 잠재력이 같은데도, 각성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나는 현상, 잠재력이 낮음에도 스텟이 더 많이 오르는 현상[7] 등을 보여주고 있다.

스탯의 전투력 묘사와는 별개로, 고위 스탯에선 S급처럼 -/0/+ 단계로 세분화가 되어 있는지도 불분명하게 묘사된다.

3.2.2. 카드 쿨타임 오류

카드의 쿨타임에 관해서 오류가 너무 많다. 대부분의 고성능 카드들은 밸런스 문제로 하루에 한번, 또는 3일에 한번만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제약이 걸려있는데 정작 카드를 쓰고도 다음 싸움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시로 다니엘VS구하준 전이 있는데 다니엘은 바로 이전 조윤과의 싸움이서 유능제강을 사용했으며 유능제강은 3일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인데 구하준과의 싸움에서도 사용했다. 거래 카드 때문에 초기화 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정말로 그런 것이라면 작중에서 확실하게 언급이 되어야 한다.[8] 그러한 언급도 없이 쿨타임이 남은 카드를 문제없이 써대니 당연히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3.2.3. 시간 흐름 오류

이는 120화, 스토리를 전개 하면서 나오게 된 오류이다. 120화를 본다면 조윤이 북고의 통치를 시작하기 전인 시점에서 성하루는 당시에 17살 이였다. 하지만, 강세찬이 조윤에게 당한 뒤[9] 조윤이 북고의 통치를 시작하게 되는데 105화를 본다면 조윤이 북고의 통치를 시작한것이 적어도 1년이상인 것이 확실하다.[10]. 다만 이는 조윤이 강북북고의 강세찬을 코마 상태로 만들고 헤드가 되기전에 5강을 먼저 세뇌시킨거라면 말이되긴 한다.

3.3. 파워 인플레 문제

작중에서 나온 능력치 스탯 목록[11]
F
, ,
A
,
, , , , , , ,
SSR
,
, , ,
XX
70화가 넘어가면서 웬만한 강자들이 다 각성을 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인플레가 상승했는데, 문제는 웬만한 강자들이 다 SSS급 이상을 하나씩은 갖고 있게 되면서 인플레가 끊임없이 치솟고 있다.

'각성' 이라는 능력은 쉽게 되지 않는다는 컨셉이라면서 이젠 각성의 큰 임팩트도 없고 각성하는 캐릭터가 난무하여 뇌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차 최종보스였던 강석의 레이드까지만 하더라도 각성한 인물이 매우 적었고[12] 특히나 대장급의 강자 중 최초로 각성을 했던 강석의 각성은 최종보스에 어울리는 묘사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이 부분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급하게 진행된 파워인플레로 강석마저 상위권 강자조차 아닌 전투력 측정기로 격하시키며 여러모로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 이 부분은 비단 강석 뿐만이 아니라 서고로 편입된 염창웅과 서동탁마저 천태호에게 한방에 개박살이 나는 장면이 나와버려서 사실상 주조연급을 빼고는 전부 들러리로 전락한 것이 문제다. 설정에 충실히 몰입하여 이야기해봐도 답이 없는건 마찬가지다. 강북남고 레이드 초반까지만 해도 6명 남짓한 인원이 강북북고와의 전쟁이 한창인 시점엔 20명 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는데 이 많은 인원을 어떻게 육성할 것이며 각자의 전투씬과 개성 묘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13]

게다가 스탯의 가장 큰 문제점인 글자놀이. SSS까지 나온 마당에 SR, SSR이 나왔는데, 문제는 그 스탯의 주인공 류시경은 강북북고의 10위정도에 속한다는것.

이후에도 이 문제는 해결되긴 커녕 더 문제가 되고 있는데, 104화에서 SSR보다도 높은 UR이 등장하고, 5화 뒤에 그보다도 2단계나 높은 LR, 그리고 바로 다음 화에서 LR보다도 2단계 높은 MR이 등장해버리는 등의 파워밸런스가 끝없이 치닫아 오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캐릭터들 여러 명을 방심해서 1분만에 압살하는 마정두의 스탯이 XXX이고 최종 보스인 조윤의 감소된 스탯이 EX, 진짜 능력치는 DX로 나온다. 이후 퀘지주 세계관 최강자인 성요한의 스탯은 아예 측정불가인 등, 파워밸런스 자체가 현재 답이 없는 상황이다.

파워밸런스가 미친듯이 오르는 것이 문제인 이유는, 이후 조윤의 스탯이 어떻게 나올지[14], 그 외에 타작품의 캐릭터의 스탯표시는 어떻게 될 지가 가장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김수현 본인 스탯과의 차이로 표시하는 게 나았을거같다는 여론도 있을 정도.

이런 문제가 나온 이유중 하나로 유누니 작가가 평상시 갤러리에서 독자들의 의견을 본다는 말이 많은데, 독자들이 심심치 않게 퀘재앙이라는 언급을 하는 등 자신의 작품을 내려치기 하는것에 파워밸런스를 폭주시키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5] 하지만 애초에 시작부터 학교 대장들의 스탯이 너무 높게 설정되었고 초창기부터 과도하게 스탯 뻥튀기를 남발한 걸로 보아 이렇게까지 파워 인플레가 될 걸 생각 안 하고 그린 작가의 역량 부족이 문제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파워밸런스 문제가 갈수록 완화되긴 커녕 쉴틈없이 폭주하는 중이라 추후엔 앞의 문제점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더 심각하게 인플레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16]

가장 큰 문제는 No.2인 다니엘이 첫 등장 장면에서 지나치게 약하게 나왔다는 점인데, 물론 당시 인원들을 다니엘이 압살하는 것은 당연하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으나 문제는 당시 약했던 김수현을 상대로 다니엘이 공격을 당하며 당황하는 표정을 짓고 그의 공격을 김수현이 피했다는 것이다. 원래 제대로 된 파밸이라면 아예 싸움이 성립해서는 안되며 다니엘이 진심을 내자마자 마치 이도규에게 당한 홍위춘, 후지모리 유우키마냥 김수현이 즉살당해야 정상인 수준이다.

3.4. 조잡한 캐릭터 활용

퀘스트지상주의는 여러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들처럼 캐릭터들이 대부분 매력적으로 뽑히지만 외모지상주의 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탓에 캐릭터들의 평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양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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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초반까지만 해도 강북서고의 2인자이자 김수현의 사이드킥으로서 파워인플레에 맞춰 성장하는 건 물론 S급이라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은 캐릭터였으나 강북통합 에피소드부터 작중 취급이 나빠지고 서사까지 버려지면서 캐릭터가 크게 망가지고 말았다.
  • 강석
    강북남고의 대장인 만큼 초반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강북남고의 몰락 이후 한 학교의 전 대장 출신임에도 전투력 측정기의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강북통합 에피소드부터 다시 취급이 나아지면서 배혁재와 천태호를 잡는 활약을 보이며 김수현을 배신할 거라는 떡밥까지 던지지만 정작 최종장에 들어서고 조윤과 싸울 때까지 배신을 안한다.[17] 애초에 이럴거면 배신 떡밥을 왜 던졌는지부터가 의문이다.
  • 성하루
    작중 내에서 성요한, 양국자, 김수현, 조윤 다음가는 A+라는 잠재력을 가진 캐릭터인 만큼 활약이 기대됨과 동시에 성장 고점이 상당히 높은 캐릭터였고 경의진과 전투할 때 카피 특성까지 얻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후부터는 활약도 없고 최종장까지 초월의 다음단계인 경지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된다. 성하루의 잠재력을 생각해 보면 아쉬울 따름, 심지어 다니엘과의 관계 역시 구하준이 혼자 다니엘을 잡으면서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
  • 이지현
    강북남고부터 강북서고까지 No.10내에 드는 상위권 간부인 만큼 강북동고의 몰락 에피소드에서 서동탁을 잡고 류시경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강북북고와의 싸움에서 능력치가 전혀 성장하지 않아 수련 안하고 뭐했냐고 욕을 먹었다.[18] 그 후 조윤과의 싸움에서 잠재력 초월을 하긴 했으나 과정이 지나치게 갑작스러운 탓에 어거지로 초월시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심지어 강북북고의 간부들 중 직접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린 간부가 단 하나도 없다. 게다가 양국자와의 플래그 또한 얼렁뚱땅 넘겨버린다.
  • 이현동
    퀘스트지상주의 초창기부터 등장한 캐릭터로 비록 잠재력과 전투력이 낮지만 김수현을 향한 높은 충성심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러나 강북통합 에피소드부터 서열이 엄청나게 낮아졌고 비중이 완전히 증발했다. 물론 이현동의 잠재력과 전투력을 생각하면 설 자리가 부족한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초창기부터 등장한 캐릭터가 비중도 없어지고 활약까지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결국 조윤과의 싸움에서 재등장했지만 그저 김수현의 잠재력이 경지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장치 정도로 이용되었다.
  • 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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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색이 강북북고의 No.5라는 높은 서열을 가진 것은 물론 X급의 능력치로 파워인플레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전투력을 소유했지만 이런 캐릭터를 고작 강북북고를 배신한 다니엘에게 순식간에 털리는 캐릭터로 써먹었다. 심지어 전용카드까지 공개된 홍지광, 서지원과 비교해보면 전용카드는 커녕 캐릭터성이나 자세한 전투방식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 서지원
    장준보단 취급이 좋으나 서지원 역시 No.4라는 마정두 바로 다음에 있는 위치에 비해 굉장히 빈약한 활약을 선보여 비판받는다. 우선 잠재력과 두뇌를 B, C로 설정한 것 자체가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없앴으며, 경의진과의 전투에선 방심이라 한들 XX급 속도임에도 불구 한참 낮은 LR+급에게 공격을 허용하는 병크까지 저질렀다. 심지어 초월 후 경의진과의 재결투에선 다재다능이라는 성능 좋은 초월카드를 지니고도 이길 수 있는 싸움을 두뇌 이슈로 인해 무승부로 끝내버리고 경의진이 마정두전에 난입할때도 등장은 커녕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비중이 없다. 이정도면 이런 서지원을 키운 조윤의 두뇌에 큰 의문을 지닐 수준이다.
  • 천태호, 하선우, 류시경
    북고 소속일 당시에는 높은 퀄리티의 두뇌전과 전투씬,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서고 합류 이후에는 활약이 적은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다.[19]

3.5. 실패한 지능묘사

강북남고와의 대결까진 땅따먹기 전개답게 각각 참모들의 훌륭한 두뇌 판단력을 잘 녹여 보여줬고, 강북동고와의 대결에서도 장지혁의 괜찮은 작전과 한재하의 비열하고 살벌한 작전덕분에 나름 두뇌 활약은 괜찮긴 하다. 다만 문제는 강북북고와의 대결 부터이다. 이 문제점의 가장 큰 피해자가 대표적인 두뇌 캐릭터로 꼽히는 한재하, 그리고 이놈과 격투센스를 기반으로 한 훌륭한 심리전을 자랑한 지은형이다. 하선우의 작전은 천태호로 병력들의 시선을 끌고 자신은 나머지 병력을 이끌고 빈집들을 털어버리는 작전이나, 이는 한재하가 이미 이용했었던 작전이었다. 거기다 지은형은 천태호와 하선우가 돈독한 절친 관계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태호를 버렸다고만 단순히 생각할 뿐이다. 그야말로 양측 다 두뇌가 하락했다.

장지혁 역시 피해자이기도 하다. 서고의 참모가 늘면서 활약이 사실상 부재라 볼 수 있다.
  • 지은형
    처음 강북북고의 5강으로서 등장했을 때는 굉장히 지략적인 모습으로 강북서고를 고전시키고 강북서고로 들어왔을 때 강북서고 내에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여러군데 집어주는 등 지략이 잘 묘사됐지만 천태호가 단독으로 쳐들어 왔을 때, 하선우에게 세력을 빼앗기는 것을 시작으로 천태호의 전투방식이 개싸움이라고 했다가 세네갈 레슬링이라고 말을 바꾸는 모습 때문에 치매환자가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 하선우
    첫 등장부터 하선우를 띄워주기 위해 다른 참모들의 지략을 너프시키는 작위적인 연출 때문에 평가가 안 좋았으며 자기보다 두뇌스탯이 낮은 주학진에게 약점을 공략당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강북서고에 들어온 뒤부터 활약 자체가 없는 건 덤.
  • 장지혁
    S+라는 작중 유이한 지능 스탯의 보유자인 만큼 강북북고와 전쟁하기 전까지 뛰어난 지략을 보여줬고 실제로 강석 또한 장지혁 때문에 강북남고가 망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강북통합 에피소드 시작 후로 활약 자체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20] 그 때문인지 독자들에게 참 모자란 참모(...), 참모호소인 등등 온갖 멸칭으로 조롱당하고 있다. 동급의 두뇌를 가진 다니엘의 지략이 매우 훌륭하게 묘사되면서 더욱 비교되고 있다. 형 장진혁이 등장 초반에만 활약하고 나중에 활약 같은거 없이 엑스트라가 된 것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걸 수도 있다
  • 정범상
    어떻게 보면 위에 서술한 캐릭터들보다 훨씬 두뇌스탯이 잘못짜인 캐릭터이다. 김수현의 여동생 김다현을 마약에 중독시키려는 시도부터가 문제였는데 이 과정에서 강북북고 양천학의 동생 양소하와 강북서고 간부 성하루와 뜻하지 않게 엮였는데 자기 작전에 변수는 없다는 안일한 판단력 때문에 작전성공은 커녕 사업체와 대장잡이팀을 빼앗기는 최악의 트롤링을 저질렀다. 게다가 동료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는 악랄한 면모 때문에 나유겸과 이지현이 김수현에게 감화되는 계기를 제공하기까지 했다.[21] 종합적으로 자신이 소속된 조직에 괴멸적 피해를 입히고 재기불능 상태까지 이르게 만든 퀘스트지상주의 최악의 참모, 아니 참모라고 부르지도 못할 최악의 폐급 트롤러이다. 장지혁, 지은형, 하선우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어서 비판받는 거지 정범상처럼 자신이 소속된 조직에 이 정도로 큰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 이딴 녀석을 참모로 삼은 강석 지능이 레전드다

결국 한재하, 다니엘, 주학진을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의 지능묘사를 실패한 것으로 전부 두뇌 스탯을 뜯어고쳐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준이다.

3.6. 갈수록 떨어지는 캐릭터 디자인 퀄리티

파일:시경이.jpg
파일:대충 디자인한 장준.jpg
<rowcolor=#fff> 류시경과 장준의 디자인 비교
주인공이기에 평범하게 디자인될 수 밖에 없던 김수현을 제외로 전부 각각 개성이 녹여낸 캐디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가면 갈수록 캐디가 좋아져 후반에 나온 강북북고의 5강, 그리고 류시경, 천태호, 경의진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정확히는 강북북고 No.8 하선우와 경의진의 개인간부 이세훈, 진우현부터 비판이 나왔다. 이세훈, 진우현은 간부의 간부라는 포지션이라 딱히 문제되지는 않지만 하선우는 다른 강북북고 간부들에 비해 디자인에 대한 개성이 부족해 무슨 잔나비를 데리고 왔냐면서 욕을 먹었다. 다행히 하선우의 경우 얼굴의 주름을 지우고 천태호와의 우정이라는 캐릭터성으로 현재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러나 바로 다음으로 나온 서지원, 장준, 홍지광이 먼저 나온 캐릭터들에 비해 개성이 부족하여 비판을 받았다. 다만 서지원, 홍지광은 각각 캐릭터 특성으로 그나마 좀 살렸다 봐도, 아무 것도 없는 장준이 그야말로 이 문제점의 정점이라 볼 수 있다.[22]

3.7. 빈약한 강화서사

이 문제점은 강북동고부터 시작했다. 적군으로 나온 염창웅, 서동탁이 확실한 서사도 없이 각성을 하여 각성 뇌절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강북북고와의 대결에선 나유겸이 김기명에게 충고를 들은 것 가지고 초월을 하면서 애매하다는 평가가 전반적이다. 특히 이 다음으로 나온 구하준이 문제이다. 구하준은 한재하와 강석과 함께 서고의 3강이라 불리는데, 그렇다면 한재하와 강석과 함께 제대로 강하게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구하준은 상대가 스탯이 크게 차이가 안나는 홍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초월을 하여 그리 막 강하지도 않은 스탯을 자랑하며 오히려 파밸에 밀릴 수준으로 떡락해버리는 원인이 되었다.

그 후에 양국자 역시 크게 심각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건 양국자 문서 참고.

3.8. 악역 미화

자회사의 작품들처럼 악인들의 미화가 꽤나있는 편이다. 작중 인물들 중 한재하는 당장 소년원에 가도 시원찮을 짓을 하였으나 패배 후 더 강한 세력과 싸우기 위해 서고의 밑으로 들어갔다는 이유로 별 다른 처벌 없이 살고있는 것이 그 예시.

게다가 강석 또한 125화를 기점으로 김수현을 배신한 뒤 강북남고의 부활을 꾀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미화가 없는 순수악 캐릭터임이 확정되었지만 최종장에서 배신 떡밥이 폐기되면서 미화되었다.

이 비판은 다니엘 역시 피할 수 없는데 비록 성하루를 지키고 조윤을 무너뜨리기 위해 위악자가 됐고 끝내 김수현이 조윤을 쓰러뜨리고 개과천선하여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악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정당화되기 힘들다.

3.9. 과도한 BGM 재탕

크게 호평을 받는 BGM를 여러개 소유하고 있으나, 외모지상주의와 반대로 BGM 활용에 다소 비판을 받는다. 문제점이 부각되는 이유는 외지주처럼 매화마다 브금을 필수로 채용하기에 그런데, 외지주는 나름 적합한 브금 활용에 안된다 싶으면 신곡을 내놓는 반면, 퀘지주는 브금을 너무 재활용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각각 캐릭터중 전용 테마곡이 있는데, 이 테마곡도 적합하지 않게 재활용을 당한다. 강석의 테마곡인 Summit는 강북남고와의 전쟁 이후로 강석의 다시 시작된 데뷔전에서 재활용되어 이쪽으론 괜찮지만, 조윤이 서고를 침입하여 다른 서고의 간부들과 나가떨어질 때도 재활용되어 테마곡에 어우러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재활용되었다. 또한 퀘지주에서 많이 활용되는 테마곡은 Fate. 원래 이 곡은 류시경의 전용 테마곡으로 나오다가 활용을 상당히 많이 하여 자연스레 북고 테마곡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Fate가 꼭 북고 테마곡으로만 쓰이는 것도 아닌 것처럼 활용을 너무 많이 해버린 것. 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Critical. 이 곡은 원래 허진태 테마곡이지만, 이 BGM 또한 활용이 잦아진다. 여러모로 캐릭터 전용 테마곡이 그 테마곡의 주인을 못 따라가고 따로 노는 셈이다. [호평]

최근에는 재활용 문제의 그 반대가 문제점으로 꼽힌다. 바로 구하준의 각성 테마곡인 Lucky Strike인데, 이 테마곡은 심지어 작중에서 딱 한 번만 채용되고 버려진 테마곡이다. 강석은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진 천태호와 ‘주먹다짐’을 공유하고 한재하는 새로운 테마곡인 Fate 2가 제작되었고 심지어 서고 3강이 아닌 성하루마저 Awaken 2가 제작되며 서고의 주역 맴버들의 전용 테마곡이 새로 제작된 반면에 구하준은 테마곡이 새로 뽑히긴 커녕 재활용 되지도 않았다. 구하준에 대한 비판을 더 번지게 한 원인이 되버렸다.

BGM 관련 문제로는 양국자도 빠질 수가 없다. 양국자는 김수현을 잇는 서고의 2인자이며, 점점 나아갈 수록 성장해가는 서고의 주역 맴버중 하나였으나 전용 테마곡이 전혀 없다. 심지어 작중에서는 크게 뇌절이 될 수 있음에도 감안하고 양국자에게 무의식 특성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 깔린 테마곡은 마정두의 테마곡인 ‘태산’이다. 현재 퀘지주가 비판받는 것중 하나가 양국자가 활약하는 모습을 억지로라도 끼워맞춘다는 것인데, 테마곡도 따로 안내주니 이러한 문제는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24][25]

또 다른 문제는 신곡을 너무 오랫동안 우려먹는다는 점도 있다. 조윤과 최종전을 치루기 전인 구하준과 다니엘과의 결투부터 조윤과 김수현의 결투까지 강북통합 BGM만 골라 우려먹었고, [26] 현재는 조윤 과거사에선 Tutorial만 우려먹는 중이다. 이 문제점이 최근에 들어서 더 뚜렷해진 이유가 외지주의 BGM이 틈만 나면 좋은 BGM을 만들어 내어 호평을 받기에 그 반대로 신곡을 잘 만들어내지 못한 퀘지주가 갈수록 욕을 먹고 있다.

4. 총평

현재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른 작품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27] 퀘스트지상주의는 여러 문제점이 있음에도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저 잼민이용 뽕채우기에만 몰두해서 욕을 먹는 김부장과는 달리 퀘지주는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을 적절히 크로스오버하며 작품성은 몰라도 재미는 있다는 평.

그러나 3강 능력치 복붙,[28] 초월 과정의 외모지상주의스러운[29] 같은 작가가 쓰기는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가 비슷[30]하고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전개 등[31] 가면 갈수록 작품이 망가지고 있다. 문제점이 매우 많으나, 박태준 유니버스 특유의 뽕차는 연출도 여전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원래는 퀘지주가 쉽게 진지할 수 없는 밝은 분위기를 자랑하여 강북북고 시작점까지는 분위기에 대해선 게임 판타지이다 보니 더욱 밝은 분위기로 인해 되게 애매했었다. 특히 5강과의 대결에선 나유겸의 애매한 서사와 더불어 구하준의 망한 초월 과정과 함께 반복적이고 뻔한 초월 전개때문에 흐름을 더 망쳤다. 그러나 한재하 지은형의 심리전 위주의 대결로 망쳤던 분위기를 다시끔 사로잡았으나, 특히 이 다음인 허진태부터가 퀘지주의 분위기를 전환한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 허진태가 자신이 존경하는 조윤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거래카드를 받아 이성을 잃은 꼭두각시로 싸우면서 조윤의 잔혹한 인간성이 드러나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워졌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퀘지주는 적당한 개그씬과 함께 진지할 땐 제대로 진지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북북고 에피소드 중후반부터는 답이 없는 양국자의 강화 과정과 이상한 초월 서사로 인하여[32][33][34] 스토리 면에서는 한재하-류시경 대결 정도를 제외하면 혹평이 우세하나 작화는 점점 발전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반부터 나오는 경의진과 천태호에 대해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 퀘지주와 비교되어 재평가를 제대로 받고있다. 경의진은 작가가 초월까지 챙겨줄 정도로 출중한 캐디와 훌륭한 전투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천태호는 하선우와의 친구 관계를 제대로 보여줌과 동시에 무식하지만 투박하고 웅장한 싸움을 벌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캐릭터성과 더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게 저번부터 나오던 뻔한 전개로부턴 벗어났단 점이다. 예전까진 캐릭터마다 단 1화만에 패배하고 출연을 끝낼 정도인데, 경의진 천태호부턴 전투로만이 아닌 나름대로 심리를 건드리는 작전과 더불어 3화 이상을 써서까지 그들을 공략하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이런 점으론 5강편에 비해서 극찬을 받는 부분이다.

그리고 한재하-류시경 대결 시점에서는 발전한 작화와 높아진 수위, 그리고 다시금 개선된 스토리 빌드업으로 인하여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35] 다만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분량과 반복적인 뻔한 스토리[36]와 함께 부실한 전투씬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거기다 곧 최종장인 만큼 더욱 비판이 우세하다. 가장 큰 비판은 북고 No.5 장준의 안습한 행적, 마정두와의 전투씬, 양국자의 불충분한 가치이다.[37]

그 외에도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 장면을 자주 넣는다는 평이 있다. 예를들어 뒤에도 언급된 기껏 성요한을 등장시켜놓고 하는거라곤 조윤의 개인병력을 정리하는 것이라던가[38], 능력치 차이가 너무 심해 조윤과의 싸움에선 도움도 안되는 크루원들에게 사용할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포인트를 낭비해놓고 정작 조윤에게는 스친 수준의 대미지도 내지 못하는데 차라리 그 포인트로 김수현 본인에게 쓸 카드를 더 많이 사서 사용했다면 충분히 대미지를 줄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외모지상주의가 종건 잡기 에피소드로 인해 평가가 하락하는 상황임에 따라 반사이익도 받지 못하면서 작품자체의 문제점이 더더욱 부각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분량 문제, 성요한 등장 낚시 등의 문제가 연달아 터짐에 따라 외모지상주의에 비견되는 수준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나마 외지주보단 나은것은 세계관 최강자에 대한 억지 성역화가 없는것 정도다.[39] 허나 최종장 마지막화에서 김수현이 런닝을 입더니 더 산으로 가는 뇌절이 아닌 자신의 근본 기술인 정원초과를 강화시켜 조윤을 쓰러뜨리며 퀘지주의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게끔한 연출로 호평을 받게되며 평가가 조금이나마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후 조윤 에피소드에서 또다시 설정오류가 빈번하게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별점이 낮아지고있다.[40]

종합하자면 외모지상주의처럼 큰 비판을 받는 만화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잘 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을 정도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인기와 재미를 어느 정도 보장하는 만화임에는 확실하다.[41]

[1] 그렇다고 서비스신들이 작품 스토리상 막 몰입도를 방해하지는 않는다.[2] 이는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외모지상주의에 나오지 않으며, 전투력이 외지주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파워밸런스 논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스핀오프 작품인 김부장이 외지주 캐릭터들을 사용한 웹툰이기 때문에 비교적 흐지부지와 노전력이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3] 브금이 한 번 밖에 재생이 안되는 아이폰 기준으로도 테마곡을 두 번으로 재생된 것을 보면 확실하다. 사실상 6분이다.[4] 원래 힘은 LR+이지만 디아블로 효과로 인해 LR[5] 다만 이쪽은 정신력으로 버틴거긴하다.[6] 외지주에서 라인만이 쓰러지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로 자신보다 훨씬 강한 하후성의 공격을 버티거나, 싸움독학에서 일반인보다도 더 약했던 유호빈이 마음가짐만으로 여러 강자들의 공격을 버텨내며, 끝내 승리하기까지 하는 사례 등 타 박태준 만화회사 작품들과 비교하면 아주 이상한 것은 아니긴 하다.[7] 이 예시로는 서동탁이현동이 있는데, 서동탁은 잠재력 B, 이현동은 잠재력 F이나, 서동탁은 각성으로 힘 3단계, 속도 0단계, 맷집 2단계가 올라갔으나, 이현동은 각성으로 힘 0단계, 속도 5단계, 맷집 2단계라는 상승폭을 보여줬다. 둘의 잠재력 차이가 4단계 차이라는 걸 보면 꽤나 큰 상승폭 차이라 볼 수 있는데, 물론 이건 이현동의 스텟이 워낙 쓰레기라 저정도로 상승한 거라 봐도 되긴 하다. 허나 잠재력이 F인데 속도 C -> A+은 너무 상승한 감도 없잖아 있다.[8] 사실 조윤의 운기조식 카드가 모든 카드의 쿨타임을 초기화한다고 나와있다.[9] 성하루가 북고에 있던 시점[10] 105화 임태형의 언급 "그때부터 1년이다! 우리 5강은 그때부터! 조윤님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다!"[11] 심지어 등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 +로 세분화되기도 하고 다음 등급 사이사이의 격차도 점점 벌어진다.[12] 이현동, 성하루, 양국자 단 3명만 각성했었다.[13] 이는 외모지상주의 역시 겪고 있는 문제점이다.[14] 다만 조윤의 스탯은 139화에서 EX로 나온다.[15] 동고잡기가 진행되는 시점에 라이브 방송에서 능력치가 SSS+여도 북고 no.10 안에 못든다고 언급하다 갑자기 no.19부터 SSS+를 능가하는 스텟으로 나오며 no.1920을 하늘과 땅차이로 만들어버렸다. 이 때문에 no.10인 류시경과 no.9도 하늘과 땅차이로 만드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결국 No.9 경의진이 2달전 류시경과 비슷한 5강과 궤를 달리하는 강자로 드러나 사실로 밝혀졌다.[16] 조윤이 마정두를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많다고 언급한데다 한자리수 간부들이 초월도 아닌 각성상태로 괴랄한 스텟을 장착하고 있다.[17] 조윤을 쓰러뜨리고 배신을 한다 한들 쓸데없이 스토리 전개를 늘어뜨리는 꼴이기 때문에 강석이 김수현을 배신할 타이밍은 이미 지나간 거나 다름없다.[18] 이 부분은 이지현이 슬럼프가 와서 수련했는데 능력치가 안올랐다는 식으로 해결하긴 했다.[19] 말이 좋아 적다는 거지 따져보면 조윤전에서 천태호가 권모술수를 걸 시간을 번 것을 제외하면 셋 모두 실질적인 활약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0] 심각한 트롤짓은 하지 않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두뇌값을 못한다는 평가는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21] 그 외에도 주학진을 거짓 항복시켜 성하루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전략도 실패한 적이 있는데 이건 김수현이 초능력자였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기에 논외.[22]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이 셋의 캐디 자체는 너무 무난해서 그렇지 나쁜 편은 아니다. 단지 셋 모두 이전 간부들에 비하면 전부 칙칙하고 개성없는 컬러로 인해 단조롭게 보일 뿐이다. 또한 류시경, 경의진 등 먼저 등장한 간부들의 캐디가 너무 뛰어났고 그로 인해 독자들의 기대가 커져 더 저평가 받는 것이다.[호평] 문단에서 전용 BGM의 평가가 너무 좋아서 이런 단점을 낳아버린 것.[24] 심지어 종건의 대표 테마곡인 백귀를 리믹스한 음악이 나올거라고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것도 아니라면 Unconscious, Unconscious 2 아니면 War3를 편곡한 Return처럼 무의식 테마곡을 리메이크 한 버전이라도 나올것이라 생각하였다.[25] 꼭 브금을 외모지상주의 브금은 외모지상주의 브금에만 쓰는 고정관념은 없는게 서성은의 테마곡이었던 friend를 김부장 13화에서 사용했으므로 외모지상주의 브금을 퀘스트지상주의에 넣어도 조금은 어색할지 언정 양국자가 스포트라이트를 어느정도 받을 수 있었다.[26] 종건 잡기에서 For victory 브금만 계속 쓴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27] 싸움독학 2부는 이진호 뇌절로 줄거리를 질질 끌며 평가와 인기도가 급전직하했고 김부장은 문제 자체가 많아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다. 거기에 외모지상주의는 3점대 평점을 받았다..[28] 그나마 분배 자체는 셋 모두 초월로 해결했다.[29] 정확히는 경지에 다다른 김기명과 전투씬이 비슷하다.[30] 4대크루인 일해회, 갓독, 빅딜, 호스텔을 강북북고, 강북남고, 강북서고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일해회와 강북북고 빼고 전부 다 아래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똑같은 전개.[31] 북고전에 돌입한 후부터 웬만한 주연진의 강화 전개, 묘사들이 전부 비판이 거세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32] 양천학과 김수현은 그나마 사유는 그럴만한 평가를 받고, 강석은 애초에 강북서고에 충성심이 전혀 없었다는 복선이 꾸준히 나왔으니 역시나 혹평받지는 않는다. 문제는 계기가 어정쩡한 나유겸과 타이밍을 정말 잘못 잡은 구하준과 이지현 그리고 초월동기 자체는 괜찮지만 서사를 푸는 과정에서 설정오류를 일으킨 성하루가 있다. 양국자는...[33] 현재 기준 독자들에게 가장 호평받는 초월서사는 한재하다. 아이러니한 점은 대부분 호평을 받았던 대장급 강자들의 각성과 달리 한재하의 각성은 말도 안되는 능력치 상승폭으로 혹평받았으나 현재는 대부분 혹평받는 초월에서 거의 유일하게 호평받고 있다.[34] 강석의 경우, 초월 동기 자체는 괜찮지만 하필 하락한 지능으로 김수현 앞에서 대놓고 배신을 예고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35] 물론 이건 지금 외지주가 천량편의 스토리 및 타임라인 오류, 그리고 설정 오류로 인하여 평가가 무척이나 크게 하락해버린 것도 크다.[36] 조윤 우세 -> 김수현 카드로 역전 -> 조윤의 성장으로 다시 역전 -> 김수현 성장으로 또다시 역전 김수현 초월과 경지 도달 모두 이러한 전개로 나왔다.[37] 양국자 문서의 평가 문단을 봐도 알수 있듯이. 분량을 조금만 할애했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였다. 본인이 능력치를 올려 온다던가, 누군가에게 수련을 받는다던가 하는 등 방법은 수도 없이 많았음에도 캐릭터를 살려내지 못한 것. 심지어 S급 잠재력 덕분에 수련 후 구하준보다 더한 능력치를 가져와도 X등급 정도만 아니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었다. 독자들 입장에선 성장은 커녕 얼굴도 못 비치던 놈이 최종장은 들었으니 마정두랑은 붙여야겠고 그러니 파워업 시킨다 식으로 꾸역 꾸역 밀어넣는 걸로 밖에 보일 수가 없다.[38] 애초에 조윤의 개인병력 자체가 능력치가 너무 괴랄하게 특정 스탯에만 몰려 있어서 비판이 강한데다가 왜 등장시킨건지도 모르겠다는 평이 대다수이다.[39] 외모지상주의는 종건 잡기에서 종건이 2세대 강자들을 이긴후 진검 준구와 무형석을 이기는등 전투력에서 성역화 및 자캐딸 관련 논란이 있었다.[40] 북고 5강들의 등장. 홍백기는 임태형이 마치 외부에서 스카우트 해온 인물인 것처럼 언급했는데 북고 원년 맴버로 나왔고, 그 외에 나머지 5강들도 1년 전에 조윤을 만나 세뇌당한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뜬금없이 꼰대 카드로 넘어가는 등 5강 등장부터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여담으로 꼰대 카드는 어디까지나 설득 확률을 높여줄 뿐 세뇌 효과는 없다.[41] 다만 소재도 소재고, 등장인물의 나이대도 굉장히 어리다 보니 독자들의 연령대도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초반 정도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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