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39:51

콩자

1. 개요2. 기타

1. 개요

생긴 건 무지하게 못생겼지만.... 그래도 성격 하나는 겁나게 나빴습니다.[1]

무술소년 꼬망의 등장인물.

염라대왕의 조카이자 마녀의 딸로 원래는 물불도사를 신선계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 옥황상제가 보낸 사자였지만 그 날 음식배달을 하러 온 사람이 상당한 꽃미남이었던지라 한눈에 반해서 결국 멋진 남자를 찾기 위해 아예 눌러앉고 만다. 등장 초중기에는 집안 살림을 책임지는 캐릭터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퉁퉁이화 해서 부려먹기만 한다. 작품이 시간이 지날수록 소재가 떨어져서 이러한 막장 캐릭터로 바뀐듯하다.

직책은 일단 선녀지만 외모수준은 그냥 봐도 평균 이하이며 뚱뚱한 편에 단신으로 꿀빵이랑 똑같은 체형이다.[2][3] 그러나 본인 앞에서 이 소리를 했다가는 남녀 가릴 것 없이 패대기권 작렬이다. 더구나 공주병 증세가 상당해서 자기가 절세미녀인 줄 안다. 다만 예뻐지려고 하려는 것으로 보아 현실부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4][5]

작품 초반에는 부끄럼도 타고 여자다운 데도 없지는 않았지만 성질머리가 개차반이라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전혀 봐주지 않고 특히 자기 욕을 하면 반쯤 죽여놓는다.[6] 신체능력도 비범하여 다 큰 남정네들 다리를 잡고 휘휘 패대기를 쳐댄다. 힘 때문인지 선녀임에도 불구하고 대마왕으로 소환된 적도 있다.[7] 기술명도 패대기권.[8] 꼬망네 집, 아니 아예 작품 전체에서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최강자[9]

태어날때부터 강한 기를 가지고 태어나서 시합에서 전승할것 같지만 힘만 쎘지, 무술 실력이 꿀빵이 수준으로 가장 딸려서 무술대회에서는 별로 전적이 좋지않다. 무술대회 편에서는 여전사 란에게 발린적도 있으며 빅파이터 경기 편에서는 로켓펀치맨에게도 발린적이 있다.
물론 힘이 워낙 넘사벽으로 강해서 육탄전으로 가면 최강자일듯.

2. 기타

파일:dhkdEkzhdwk.png
여담으로 꼬망 식구중에서 왕따다. 하도 패악질을 부리다 보니 식구들이 전부 피해가기 때문에 왕따가 된 것.[10] 실제로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식구들과 같이 있거나 노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식구들의 공통 소원중 하나는 바로 부자가 되는것이 아닌 콩자가 집을 떠나는것이다. 한번은 식구들이 염라대왕의 뿅망치를[11] 훔치려고하다 걸려서 그 벌로 생지옥으로 보내졌는데 보내진 생지옥이 알고보니 콩자가 있는 집이었다. 즉 콩자랑 사는곳 자체가 생지옥이라는 뜻. 개그기는 하지만 가끔보면 콩자를 미워하는걸 넘어 죽이거나 없애버리고 싶어한다는 묘사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12]

일부 작품 패러디 에피소드에서는 미묘하게 히로인급 인물로 나온다. 바보 온달평강공주에서는 평강공주역으로 나오는가 하면, 백설공주에선 백설공주로 나오고, 인어공주에서도 주인공인 인어공주역으로 나온다. 물론 아름답다는 공주가 콩자니, 동화나라는 엉망이 된다. 차라리 왕미녀나 다른 예쁜 여캐들을 공주 역할로 하지

패대기권이 워낙에 유명해서 그렇지 사실 작중 꼬망, 물불도사와 함께 방귀를 주무기로 쓰는 캐릭터중 하나로 물불도사와 위력이 거의 동급이라고 한다.[13] 일명 치매가스. 작중 메카닌과 닌자링이 평소에 콩자의 방귀로 단련된 자신들도 치매가스에 한번 노출되면 2,3일은 치매상태로 있는다는 것을 봐서는 어지간히 센 모양이다.

파일:zhdwkdnpstn.png
가장 기본인 성격 자체가 문제인 데다 이게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져 다른 이들에게도 피해를 마구잡이로 주다 보니 나중에는 이 만화 등장인물들과 엑스트라들 전부가 콩자를 공공의 웬수로 보며 어떤 분은 얼굴로도 웬수라 부르는걸 포함해 콩자를 처음 보는데도 아예 넌 오늘 처음 본 웬수!!!!라고 마구 화를 낼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심을 모두 잃었다.

이 만화에서 성격이 그냥 초 악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악행들을 몇가지 나열해보면
  • 자기가 열받거나 화가 나면 꼬망네 식구들을 패대기쳐대거나 폭력으로 응징하는건 너무 자주 나오니 이하 생략.
  • 화이트데이에 사탕 안준다고 식구들에게 돌밥을 줬는데 여기서 웃긴건 정작 자기는 전날인 발렌타인에는 초콜릿을 주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카닌이 "지는 우리 한테 초콜릿 줬나?"라고 팩트를 가하니 메카닌을 절구로 찧는 내로남불 끝판왕짓을 태연히 저질렀다.
  • 성형수술 한답시고 집안 재산을 죄다 팔아버리는 초 막장행각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태연히 저지른다.[14] 나중에는 얼굴만 바꿔서 말 그대로 실패가 되어버리는 것을 알고 마음을 바꾸는가 했더니 전신 수술 한다며 쌀 한 알로 버티라고 한다. 이에 메카닌은 "차라리 우리들을 팔아라" 며 소리를 질렀다.
  • 악어 핸드백 갖고 싶다고 악어인간의 꼬리를 잘라가고, 여우 목도리 갖고 싶다고 구미호 꼬리를 잘라갔다.
  • 학습만화 [천재의 머리를 나에게 옮겨라]에서는 식구들에게 양력, 음력 별로 생일선물을 요구하였고[15], 추석날엔 나머지 식구들 송편은 조그맣게 만들곤 자기 송편만 수박만하게 만들어서 먹었고, 그 나머지 송편들마저도 꼬망들이 송편갖고 하는 가위바위보 내기에 자기 멋대로 끼어들어서 자기가 이겼다며 다 뺏어먹었다.

아무리 개그만화라지만 콩자가 벌이는 악행은 너무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때문에 인과응보인지 작중 험한꼴을 가장 많이 당한 인물이기도 하며 처벌도 가장 달게 받는다.

신데렐라편에서는 왕자한테 구두를 던져서 실신시키는 바람에 한번은 잡혀서 끌려가고[16] 그 다음번에는 범인으로 오해받아 경비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식인초에 물려서 죽을뻔하지를 않나[17] 구름 위에서 떨어지는 황금알에 머리를 직빵으로 맞아 무려 황금알 2개분의 수술을 받고[18] 트럭에 치인게 아닌 자기가 들이 박아서 다리가 부러지고[19] 춘향전편에서는 곤장을 맞고 큰머리와 강제결혼하는 등[20]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가끔 성형, 마법등으로 콩자가 예쁜 얼굴로 변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다.


[1] 백성공주 패러디 편에서 백설공주 역할로 나온 콩자를 설명하면서 나온 말. 본래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고운 인물을 설명할때 하는 말을 바꾼 말.[2] 체형은 작지만 꿀빵이와 마찬가지로 체중이 상당히 나가는듯 한데 작중 콩자가 무겁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3] 똑같은 체형이라 그런지 한번은 터미네이터에게 꿀빵이로 오해 받은적도 있다.[4] 한번 귀신이 콩자 모습으로 거울에 나타나니 본인도 놀라서 도망간다…[5] 화장이나 꾸미기가 아닌 미인으로 변신 그리고 성형수술 시도등. 여자라서 단순히 꾸미는것이 아닌 변신을 하려고 한다.[6] 특히 못생겨지는 호박즙를 뿌린 펌킨헤드가 못생긴 놈은 효과 없다고 말하자 콩자 울트라 스페셜 무우 수퍼 킥!으로 원킬냈다.[7] 소환 주문이 골때리는게 신.속.배.달.[8] 그러나 빅파이터 경기 편에서 나온 로켓펀치맨은 주먹으로 충격을 줄이면서 잔기술로 취급했다.[9] 다만, 원시시대 편에서는 티라노한테 완전히 발렸으며 또한 위기 순간에서는 괴력으로 활약을 못하며 메카닌의 무대포처럼 그냥 사태만 악화시킨다.[10] 정작 자기는 지가 왕따인줄 모르며 콩자가 왕따라는 말을 들은 귀신은 콩자를 보면서 너 정말 왕따 당할만 하구나?라고 말하였다.[11] 상대방을 그 장소로 보내버리는 물건인데 작중 꼬망일행들이 이 망치를 얻으려던 이유는 망치로 콩자를 자기 집으로 보내버리기 위해서이다.[12] 특히 메카닌은 걸핏하면 콩자를 아예 보내버리려고 한다.[13] 외전에서 꼬망이 큰창자 절규권과 기공포를 합친 화염권을 썻는데 가스의 위력이 물불도사와 콩자 수준이 아니라서 효력이 약했다.[14] 때문에 꼬망네들은 하마터면 아사할뻔했다.[15] 안 그러면 집에 못 들어온다고 협박했다.[16] 일반적인 구두라면 그냥 맞는걸로 끝나겠지만 키높이가 심한 구두라서…[17] 나중에 무사하긴 했지만 급속 노화 증세를 보여 병원에 가 보니 '얼라리꼴라리' 바이러스 보균숙주인 우왁식인초에게 물려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했음을 알게 되고 결국 치료약을 구하러 가게 된다.[18] 정작 위에서 떨어진 식구들은 전부 멀쩡했다.[19] 돈에 관련해서라면 신체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산 너머 개울에서 놀다가 집에서 들린 금화 단어에 냅다 집으로 뛰쳐들어오고, 트럭 사건도 산에서 마을에 있는 지폐를 보고 냅다 달려와서 그런거다.[20] 물론 큰머리도 차라리 사약을 내려달라고 절규하며 난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