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술소년 꼬망의 등장축생으로 초반에는 꿀꿀이란 이름이었다가 얼마 안가 꿀빵이로 개명되었다. 돼지라서 말은 못하고 팻말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말 안해도 팻말만 보면 이해가 간다. 사실 처음에는 진짜 돼지였는데 갈수록 의인화된다. 1권 아주 극초반부터 등장했지만 물불도사의 제자인지 애완동물인지 식구인지, 아니면 그냥 자주 나오던 조연이 눌러앉은 건지 포지션이 미묘했고, 현재도 포지션이 여전히 미묘하다. 일단은 제자 4인방에 비해 특별히 훈련을 받거나 하는 건 없고 그냥 식구 취급이다.가끔 잘못행동해서 먼지나도록 맞는데 이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꼬망네 집이 있는 산 아랫마을 사람들은 무슨 날있나? 잔치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심지어 아,순대 먹고 싶다는 반응도 있다. 즉, 저 동네 또 돼지 잡는구나.... 돼지 주제에 꿀순이란 여자친구가 있다.
2. 작중 내역
선녀의 가슴을 쪽쪽한(연기였지만) 적도 있어 식구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1]메카닌과는 숙명의 라이벌. 늘 메카닌이 꿀빵이를 잡아먹으려 들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팻말로 "메카닌 나쁜 놈!"이라 적어 분노를 표출한다. 라이벌이지만 앙숙에 상당히 가까운 편으로 둘이 비슷한 수준이라서 바보짓도 비슷하게 한다.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 T-1000의 말에 의하면 훗날 인조인간과 인간의 전쟁에서 인간들이 지치고 굶주려 핀치에 몰렸을 때 홀연히 나타나 맛난 식량이 됨으로서 인간들이 다시 기운을 내고 인조인간들을 몰아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고 한다.
문제는 인간 진영이 마지막 일격을 날려 인조인간 진영을 없애려 할 때 인조인간 진영 수뇌부에서 자신들이 핀치에 몰린 게 꿀빵이임을 알고 현재 시대로 터미네이터인 T-2000에게 암살 지시를 한 뒤 보낸 걸 시작으로 꿀빵이의 암살 위기를 알게 된 인간 진영 수뇌부에서도 꿀빵이를 지키고자 T-1000을 아군 진영으로 개조해 현재 시대로 보냈다.
돼지이고 메카닌하고 노는 것을 볼 때 머리가 나쁠 것 같지만, 의외로 잔머리의 천재. 꿀빵이가 두번 정도 무술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두번째 무술 대회에서 그 잔머리는 아주 그냥… 보면 안다.[2] 대회 전적 또한 은근히 좋다. 앙숙 메카닌을 상대로는 전승을 했고 무술 대회에서 신문맨한테 한번 패한 이후로는 모든 대회에서 전부 이겼다.
이 만화에서 제일 웃긴 캐릭터이며 유일하게 캐릭터들 중에서 개그캐 기믹을 담당하고 있고 식구들 또한 꿀빵이가 재밌다는걸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꿀빵이가 한 개그는 작품속 캐릭터들은 썰렁하다며 무시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다. 다만 정작 공주 웃기기 대회에서는 모두에게 기대를 져버리고 매만 맞았다.
3. 그 외
- 돼지라서 그런지 체중은 무려 80킬로며 메카닌 다음가는 무게로 추정된다.
- 괴도팡과 마찬가지로 등장이 뜸한 캐릭터지만 캐릭터성이 하도 강력하다 보니 거의 신스틸러 수준이라 괴도팡과는 대우가 차원이 다르다. 심지어 꿀빵이는 본인이 주연으로 나온 편도 있지만 괴도팡은 한번도 없다...
- 취급이 영 좋지 않지만 이래 봬도 입문 순서만 따지면 점떡파에서 서열 3위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