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6:53:34

코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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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江華(こうか)
생일 5월 30일
나이 최소 1000살 이상
종족 야토족 (아르타나 변이체)
신장 171cm
체중 55kg
이명 황안의 주인
가족 남편 칸코우(우미보즈), 아들 카무이, 딸 카구라

1. 소개2. 전투력
2.1. 반론
3. 작중 행적
3.1. 칸코우와의 만남3.2. 황안을 떠나다3.3. 죽음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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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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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자신의 과 동일한 쿠기미야 리에.

야토남매의 어머니이며 남매가 어릴 적부터 병을 앓다가 결국 죽는다. 사망 시점은 카무이가 가족들과 절연한 이후부터 카구라가 지구로 떠나기 이전 사이. 남매의 고향별인 '낙양'에 묘지가 있다.

대전 이후 아무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별로 변해 버린 야토족의 고향별, 황안에 남아 별과 운명을 함께 하던 소수 일족의 마지막 후예. 황안의 유일한 생존자로 황안의 주인이라 불렸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는 우츠로와 마찬가지로 아르타나에서 태어난 변이체. 카무이의 말로 보아 나이도 몇천 살은 된 듯 하니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가장 고령이다. 황안은 대략 200년 전에 멸망했으니 야토족의 전성기를 누려봤을 야토이기도 하다.[1]

5년 후 카구라를 연상시키는 쿨뷰티 계열의 미인. 딸인 카구라는 어머니의 미모와 목소리를 그대로 물려받다고 하며 묘사상 아들인 카무이 역시 그녀를 많이 닮은 것으로 보인다.[2] 아들과 마찬가지로 바보털이 있고 일자 앞머리다. 위로 올려 묶은 땋은 머리에 과 비슷한 모양의 즌보라 성인의 속옷이기도 한 머리장식을 착용했다. 흡연자였으며 장죽을 이용해 담배를 피웠다.

도도하고 무뚝뚝한 독고다이. 칸코우가 혼자 말하는 동안 무뚝뚝한 얼굴로 묵묵히 듣기만 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황폐한 고향별에 애향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랜 시간 홀로 지냈기에 칸코우를 만나기 전까진 외로움조차 느끼지 못했다.[3] 그러나 가정을 꾸린 이후엔 누구보다 가정적이고 자상한 어머니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화끈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자신에게 어설프게 대쉬하는 칸코우를 그냥 총으로 쏴서 날려버렸으며, 칸코우는 에도에서 겪은 에일리언 사태를 무려 신혼초 아내와 싸운 이후로 겪은 가장 큰 위기였다고 말 했다. 카구라에 따르면 속도위반으로 카무이를 낳았다고. 우미보즈: 그 여편네가 쓸데없는 걸 말했군

자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카구라는 종종 "우리 마미가 ~라고 했다, 해."라는 말을 하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암시해왔다. 카무이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카무이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상처를 숨기던 버릇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금도 무의식 중에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병든 어머니를 버리고 온 것을 속죄하는 것이냐."는 야왕 호우센의 대사, "마미는 이제 없는데 넌 뭘 두려워 하는 거냐."는 카구라의 대사로 보아, 어릴적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무이의 아킬레스건인 인물이기도 하다.

비록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이나 스토리 전개상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카구라, 카무이의 성장과 밀접하게 관계된 인물인데다, 최종 보스이자 불사신인 우츠로를 어떻게 이기느냐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을 제공해줬기 때문.

2. 전투력

녀석을 본 순간 내 유전자는 바로 판단했지. 난 죽는다. 빨리 애나 만들라고 말이야.
- 우주 최강

아르타나를 먹고 자란 기생충을 한 번에 쓰러뜨리며 등장. 그런 위험한 생물들이 득실거리는 별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걸 보면 상당한 강자임이 틀림없다. 칸코우는 코우카를 보자마자 그녀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매우 위험한 여인임을 직관했으며 자신과 그녀가 힘을 합치면 최강의 에일리언 헌터가 될거라고 하기도 했고 우미보즈편에서 에일리언과 싸울 때에도 '신혼초 아내와 싸운 이후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우주 최강으로 불리는 칸코우가 저렇게까지 인정할 정도면 어마어마한 강자임이 분명하다.

야토족인데다 용맥의 힘까지 가진 걸 생각하면 우미보즈, 호우센, 헤도로를 능가하는 이 작품의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우츠로가 지구인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생 가능한 육체와 수백년의 경험치를 통해 세계관 최강자에 등극한 걸 고려하면, 태생이 우주 최강의 전투 부족이라 인간보다 우월한 괴력, 체력, 전투감각을 타고난데다 재생 가능한 육체와 수천년의 경험치를 가진 코우카는 이론상 최강의 스펙이다.

코우카의 나이가 최소 천살 이상에서 수천살에 달하는 것을 생각할 때 야토의 모성인 황안이 수백년 전 우주대전으로 멸망하기 전까진 코우카도 야토 사회 내에서 다른 야토족들처럼 싸우며 살아갔을테고 황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인 만큼 황안을 멸망시킨 우주대전에도 참가했을 것이다.[4] 게다가 황안이 멸망한 후에도 오로치라는 괴물들을 진정시키며 살아왔다.

2.1. 반론

하지만 위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우츠로는 불로불사라는 이유 하나로 평생을 싸워 왔기에 전투 경험도 그만큼 더 풍부할 것이고, 지구에서 태어난 존재라고는 하나, 우츠로 또한 용맥의 힘을 가진 존재로 평범한 인간으로 보기 힘든 건 우츠로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앞서 말한 괴력, 체력, 운동 신경, 전투 감각은 모두 우츠로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는 작중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우츠로는 세계관 최강자로 불렸던 사람을 포함한 최강자급의 사람들이 한 두명도 아니고 여럿이서 몰려 오는데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수월하게 상대하였고, 재생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반면 코우카는 황안이 멸망한 이후 몇 안되는 야토 공동체에서 살아왔으며, 남은 야토족이 모두 죽고 홀로 남은 코우카는 황야에서 폭주하는 오로치라는 괴물들을 진정시키면서 살아왔다고는 하나 이 오로치도 항상 폭주하는 것이 아닌 황안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만 폭주한다고 하니 그렇게 자주 싸우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코우카가 살던 황안도 전제 자체가 아무도 오지 않는 행성이기에 전투 경험이나 센스 조차도 우츠로에게 밀릴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전투광인 야토족이기는 하나 코우카 개인으로 보면 전투광하고는 거리가 먼 인물이며 황안이 멸망한 후에는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보니 싸울 일도 현저히 적었던 코우카와는 달리 우츠로는 불로불사라는 이유 하나로 평생을 싸워왔으니.

3. 작중 행적

그간 간접적으로 존재만 언급되어 오다가 낙양결전편에서 남편인 칸코우의 회상을 통해 등장한다. 칸코우는 우츠로와 싸우던 도중, 재생되는 우츠로의 팔을 보며 코우카를 떠올린다.
"역시 그 녀석과 마찬가지로 아르타나의..."
(누구의 이야기냐는 우츠로의 질문에)
"목숨 걸고 꼬셔낸 아내의 이야기야."

3.1. 칸코우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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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 옛날 멸망한 야토의 모성에, 사람 따위 있을 리 없는 죽음의 별에... 여자는 서 있었다.

579화에서 첫 등장. 친구와의 술 내기에 져서 대전으로 멸망한 야토족들의 고향별, 황안에 여자를 꼬시러 나온 칸코우가 자신을 습격한 오로치와 싸우던 도중, 코우카가 먼저 오로치를 쓰러뜨린 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설마 이런 별에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는 칸코우에게 코우카는 별에서 사람만이 죽었을 뿐, 돌아가라고 충고하고 오로치를 진정시키러 사라진다.
그때 깨달았다. 황안의 주인은 저 여자라는 사실을. 저 여자는 위험하다. 얽히면 죽을지도 몰라. 내 본능이 알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 또 다른 본능이 말하고 있었다.....이 여자 밖에 없다!!!

칸코우는 코우카를 보자마자 본능적인 끌림(...)을 느끼고 그녀에게 열렬하게 구애한다.[5] 우산에 발사되는 폭탄을 정통으로 맞아 거절당하지만 코우카가 오로치를 삼일 밤낮 진정시키기 위해 싸우자 자신도 삼일밤낮 자신의 본능적인 끌림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여자를 꼬시는 거라며 구애를 계속한다.
여자가 59번째 오로치를 쓰러뜨리고 오로치가 물러나기 시작했을 때, 나도 최후의 오로치(...)를 진정시켰다.
본능이 아닌, 자신의 말로 전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코우카에게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소란 피운 것을 사과하며 물러가려 하자 코우카는 한결 부드러워져 얼마든지 돌아와도 된다며 이름을 알려준다. 그 이후로 칸코우가 정기적으로 고향을 찾아와 오로치가 덤벼들지 않게 될 정도로 익숙해진다.

코우카는 모성에 남아 별과 운명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소수 야토 일족, 그 중에서도 독성물질에 적응한 일족의 마지막 후예였다. 칸코우는 지옥같은 황안이 외로울테니 떠나자고 말을 건네지만 코우카는 황안을 '태어나면서부터 나고 자라왔던 요람'이라 표현하고, 외로움은 진작에 잊었다며 별 하나를 독차지해 호의호식할 수 있는 생활이 나름대로 마음에 든다면서 거절한다.

그 이후로도 칸코우는 코우카에게 여러 별을 찾아다닌 이야기를 해준다.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코우카는 연기를 뿜어내며 따분한 듯이 들었지만,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3.2. 황안을 떠나다

그러던 어느 날, 코우카는 이야기만 듣는 것은 질렸다며 이 눈으로 별을 보고 싶으니 우주 밖으로 데려가주라고 부탁한다. 칸코우와 함께 처음으로 우주를 구경하던 날, 칸코우는 함께 지구라는 별에 가보자며 얼굴을 붉힌다.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든 데려가 주겠다고 고백하려던 찰나... 칸코우는 솔직히 고백하기 쑥스러운지 일단 자신의 비지니스 파트너가 되어 함께 에일리언 헌터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코우카는 파트너 생활은 즐거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쓸쓸한 표정으로 긍정의 대답은 하지 못한다. 우주를 구경한 뒤 헤어지며 코우카는 칸코우가 탄 배를 한참 동안이나 지상에서 바라보았다. 그 뒤로 코우카의 거처는 텅 비어있었다.

칸코우는 코우카가 언제나 자신을 배웅하지 않다가 그 날만 그를 배웅했던 것이 칸코우와 이별을 고하기 위해서인 것을 깨닫는다. 칸코우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12일 동안이나 코우카를 찾아다니다가 오로치의 안내를 받아 숲 속에서 코우카와 재회한다. 코우카는 자신은 이 별과 운명을 함께하는 일족이기에 혼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감정을 떠올리게 하냐며 슬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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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코우카. 하지만 나도 너와 마찬가지야. 아무리 번화한 별에 있어도, 사람들이 있어도, 네가 없으면 외로워. 난 너를 혼자서 죽게 놔두고 싶지 않아. 네가 여기에 남는다면 나도 남겠어. 네가 어딘가에서 살고싶다고 하면 어디가 되던지 따라가겠어. 나와 함께 죽자."

결국 코우카는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고향별 황안을 떠나게 된다. 황안을 떠나던 날 튀어나온 오로치를 보며 자신이 일족의 배반자라며 낙담하지만, 칸코우는 오로치가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인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3.3. 죽음

이후 속도위반으로 카무이를 임신해서 칸코우와 결혼한 뒤, 야토 남매가 태어난 낙양에서 가정을 꾸린다. 그녀가 건강했던 몇 년간은 시끌벅적한 행복한 가정이었다.[6] 뒤이어 카구라도 태어났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카구라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코우카는 갑자기 피를 토하더니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병을 앓기 시작한다. 앓아누운 후, 칸코우는 아내를 살릴방법만 찾느라 아이들까지 팽개친 상황이었고 아픈 어머니 간병과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일은 모두 카무이가 떠맡게 됐다.
그래. 코우카, 네가 목숨걸고 우리들의 곁에 있는것을 바란다면, 나는 너희들의 곁을 떠나도 너의 생명을 이을거야. 설령 아버지가 아니게 되더라도 가족을 지킬 거야. 그것이 그 별에 핀 단 한 송이의 꽃을 시들게 해버린 내가 짊어질 업이야.
"그 꽃이 우리들의 어머니다. 어머니는 죽음의 별의 아르타나의 영향을 받아서 태어난 변이체. 그 별의 아르타나를 흡수하는 한 죽지 않는 불사신. 하지만 그 별의 아르타나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해. 저 남자는 그 꽃을 별에서 잡아 뜯어 죽인 거다." -카무이

그녀는 우츠로와 같은 아르타나의 힘에 의해서 태어난 변이체였다. 아르타나에 의해 태어났기 때문에 별이 존재하는 한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로불사를 누리며 살 수 있었지만, 생명을 계속 유지하려면 자신이 태어난 별의 아르타나를 지속적으로 흡수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코우카가 황안을 떠나는 선택을 한 것은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서였다.

이후 카무이와 칸코우, 두 부자가 싸울 정도로 사이가 악화되자 무리하게 몸을 이끌고 말리러 갔다가 쓰러진다. 카무이마저 가족이 아니게 되더라도 어머니를 살릴 방법을 찾겠다며 나가버리자 카무이에게 칸코우의 모습을 겹쳐본다. 자신을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서 부자가 나서는 것보다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쭉 곁에 있기를 바란 것 같다. 코우카는 누운 자리에서 카구라에게 과거에 칸코우와 했던 '지구에 가보자'는 약속을 이야기해준다.
언젠가 너에게 가족이 생기는 날이 오면 그런 가족이 되어주렴. 바보라도, 얼간이라도, 즐거울 때, 힘겨울 때도 그저 함께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을 찾으렴.

그렇게 몇 년 동안[7] 칸코우가 가져다주는 아르타나의 결정석으로 목숨을 유지하다가 결국 어느 날, 집에 돌아온 칸코우를 맞아주며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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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칸코우… 카무이…[8] 이제야 가족 네 사람이 모두 모였구나. 카구라, 역시 가족은… 함께 있어야지. 이제 다 같이 갈 수 있겠다… 지구에."

칸코우가 마지막에 가지고 온, 써보지도 못한 아르타나의 결정석은 그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칸코우의 회상에서 코우카가 미소를 띄운 표정으로 편안히 눈을 감은 것을 보면,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만족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다간 듯하다.

사망한 이후에도 간간히 카무이의 회상 속에서 등장한다. 카구라 뿐만 아니라 카무이에게도 우미보즈가 옛날에 지구에 가자고 하는 약속을 했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4. 여담

  • 우미보즈편, 요시와라 염상편, 장군 암살편 등을 통해 꾸준히 중요 인물로 언급되었으나, 낙양결전편 이전까진 정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9]야토 가족의 과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기에 언젠가는 제대로 등장할 거라는 추측만 만연했을 뿐. 특히 남편과 자녀들이 여러모로 비범한 인물들인 데다가, 야토 가족의 갈등 및 복선을 회수할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등장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불러 모은 캐릭터였다.
  • 등장과 동시에 작중 최고의 미인이라는 칭송이 독자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미소녀, 미소년인 녀들의 외모가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은데다가[10] 줄곧 미인이라는 힌트가 있었기에[11]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일거라는 추측이 만연했는데 사실이었다. 칸코우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지금은 우주를 구하고 있잖아? 더불어 등장 이후 누구도 예상치도 못 했던 엄청난 떡밥인상적인 러브 스토리까지 들고 나와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애니에서도 팬들의 성화에 힘입어 코우카가 등장하는 부분만 유독 작화에 힘이 빡 들어갔다.
  • 코우카의 등장으로 용맥에서 태어난 변이체에게도 생식 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다만 자녀들의 경우 용맥의 영향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다. 이론적으로 오보로우츠로의 피를 수혈받은 것만으로 생명을 연장했기에, 출산과 모유 수유 과정에서 자녀들도 용맥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 굳이 따지자면 남매 모두 생명력이 괴물 수준으로 질기고 회복력이 뛰어난 것, 작중 두 사람만 유이하게 유아화, 즉 부분적인 영생의 방법을 터득한 게 용맥의 영향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 나이를 보면 야토족의 조상급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과거의 야토족은 전 우주의 두려움을 살 만큼 더욱 강하고 잔인한 종족이었다는 점, 장성한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문화가 있었을 만큼 호전적인 종족이었다는 점, 우주대전에 참전해 날뛰었던 이력이 있고 이후 모성이 멸망 당한 역사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코우카 또한 꽤 거친 생애를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 64권의 표지 주인공이다. 65권 표지에선 칸코우, 카구라, 카무이와 함께 표지로 나온다. 은혼 652화의 표지에서도 등장한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2017년 2월 26일 방영분부터 출연한다.
  • 칸코우와 마주 보고 서 있는 장면을 보면 코우카의 정수리가 칸코우의 눈쯤 오는데, 둘이 10cm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보인다. 칸코우가 168cm이므로 코우카는 158cm 내외라고 추측할 수 있다. 칸코우의 현재 키가 나이가 들어 다소 줄어든 편이라고 가정해도, 158~162cm 사이를 넘지 않을 것이다. 5년 후 19살인 카구라가 여자치고 장신임을 감안하면 의외. 155cm인 14살 카구라와 비슷한 정도의 단신이다.
    ...그런데 공식 팬북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코우카의 키는 무려 171cm이다!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코우카는 칸코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은 키로 그려지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는 불명. 일단 작화상으로는 절대로 171cm가 될 수 없다. 칸코우가 20년 사이 키가 줄어든 것이라 생각해도, 그래봤자 칸코우의 나이는 아직 40대로, 사지 멀쩡한 청년이 20년 사이 180대 초반에서 160대 후반으로 10cm 이상 크게 줄어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식 팬북이 오류거나 검수를 제대로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자식들과 눈색이 미묘하게 다른데, 카무이와 카구라의 눈색이 보랏빛이 도는 짙은 파랑색이라면 코우카는 초록색이 섞인 비취색이나 옥색에 가깝다. 칸코우의 눈색이 확실하게 흑안인 걸 감안하면, 남매의 벽안은 어머니 쪽의 유전이 확실할텐데 특이한 차이점.


[1] 손노사에 따르면 자신은 황안이 멸망하기 전 야토의 전성기 시절 피를 지닌 야토로 200년간 전장을 누렸다고 한다.[2] 남매 모두 다홍색 계열의 적발에 벽안. 그러나 보라빛이 도는 짙은 청색 눈인 카무이-카구라 남매와 달리 코우카는 청록색에 약간 가까운 물색의 눈을 지녔다. 아마 자식들의 눈동자는 남편의 벽안이 유전된 듯 싶다.[3] 카구라가 고향을 떠나 지구로 온 이유 역시 외로움 때문이었다. 그리고 칸코우가 코우카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한 곳이 바로 지구.[4] 200살간 전장을 누렸다는 야토족 장로 손노사가 자신은 황안이 멸망하기 전 야토라 말했다.[5] 꼬신답시고 처음 한 대사가 "저 오로치(야마타노오로치)보다 내 '가랑이 사이의 오로치(오마타노오로치)'를 진정시켜주지 않겠습니까?" 구애가 아니라 발정이잖아[6] 속도위반으로 카무이를 낳았고 카무이와 카구라는 4년 터울이니 그녀가 건강하고 행복했던 시절은 그리 길지 못했다.[7] 카구라가 좀 더 큰 것을 보면 카무이가 가출한 후부터 몇 년간은 살아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8] 이때 카무이는 이 자리에 없었지만, 카무이가 갖다놓은, 그녀가 좋아하는 꽃을 보고 그를 떠올린 듯하다.[9] 처음 디자인이 공개된 건 거인족편으로, 우미보즈가 불단에 공양을 하고 있는데 영정 사진이 코우카의 얼굴이다. 다만 빛에 가려져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장군 암살편에서도 침상에 누워있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10] 우미보즈도 젊은 적엔 나름 미형이었으나 마초적인 느낌이 강해, 자녀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11] 카구라가 쿄시로 편에선 "우리 마미는 저런 메주가 아니다, 해."라고 말했고, 장군 암살편에선 자신은 어머니를 닮아 모델 체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카무이는 우미보즈를 닮은 숏다리라고 디스한다.[12] 중국 청나라 시대 헤어스타일과 닮았다. 옹정황제의 여인이나 보보경심 같은 청나라 시대 사극에서 많이 보이는 헤어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