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20:39:12

오토히메(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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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거

유래는 오토히메. 성우타카시마 가라.[1]

乙姬(おとひめ). 용궁성의 주인으로 먼 과거에 우라시마라는 사람과 우연히 인연이 있어 그에게 우주 여행을 시켜 줬다. 그리고 그때 그에게 마음이 갔던 것 같다. 인간과 거의 유사하지만 자기를 받들어모시는 종족들이 모두 거북탈 쓴 인간들이고 용궁성의 과학력도 압도적이며 오랜 세월 동안 용궁성이 우주를 거닐었다는 말이 나온 걸로 봐서 이 사람도 빼박 천인.[2]

이 이야기가 은혼 세계관에서는 구전되는 이야기인 걸로 봐서는 천인[3]이 간간히 신화적 존재로서만 나타났던 시절의 이야기인 듯 하다. 더군다나 은혼에는 없는 상대성 이론에 의거한 시간차가 있는 걸 보면 과학력의 차가 있었던 듯.[4]

우주여행으로 발생한 타임랙에 의해 세월이 흘러 아는 사람들이 다 저세상 사람이 된 고향에 돌아온 우라시마는 충격을 받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의식불명에 빠진다. 오토히메는 식물인간이 된 그를 용궁성에 콜드슬립시키는데...

이 일이 그녀를 미쳐버리게 한 계기가 됐다.

오토히메는 우라시마가 해줬던 "당신은 정말 아름답구려."라는 말만을 가슴에 품고,[5] 언젠가 눈을 뜰 우라시마를 위해서 자신만은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어둠 속의 진주와 같이 있겠다고 다짐한다.[6]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는 이길 수 없어 그녀의 몸은 당연히 점점 늙어가게 되었다.[7] 오토히메는 늙은 육체를 되돌리고자 회춘약을 연구하지만 결과물은 노화를 촉진하는 가스였고, 결국 젊음을 갈구하는 마음이 변질된 오토히메는 아예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추하고 빌빌거리는 늙은이로 만들어 자신 혼자 고고히 서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것이 은혼/용궁편의 이야기.

결국 카메나시가 불러온 긴토키 일행과 오랜 세월 끝에 용궁성의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게 된 우라시마의 방해로 해당 계획은 실패한다. 그리고 오토히메는 부서져 가는 용궁성의 잔해에 깔리지만 마지막까지 반역을 일으킨 카메나시와 그외의 병사들에게 구출되고, 이후 에도에서 술집을 운영한다.[8]

후에 그녀가 운영하는 스낵바 용궁성에서[9] 여자가 없다고 징징대는오타에씨이잉 곤도히지카타가 적당히 달래는 와중에 들어온 손님이 먼 옛날 우라시마가 오토히메에게 했던 대사를 하며 “오토히메 님,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다우시군요”라고 덧붙인다.[10] 즉, 해피엔딩.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Otohime-nice.jpg
또한 이 때의 오토히메는 화장까지 지우고 평범한 모습으로 웃고있었다.[11] 독기가 빠진 모습은 영락없는 미중년이자 푸근한 아주머니, 용궁편 내내 보여주던 모습이 거짓말처럼 느껴질만한 역변을 보여주었다.


[1] 남편인 긴가 반죠는 본작에서 야왕 호우센을 맡았다.[2] 천인들 중에서도 야토족처럼 겉모습만 보면 거의 인간과 구분하기 힘든 천인 종족들이 있는데, 오토히메의 종족이나 그녀가 거느린 거북이족도 그런 계열로 보인다.[3] 은혼 세계의 외계인[4] 사실 이 시절 인간들은 우주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시점이나 오토히메같은 천인들은 이미 우주선을 개발해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살고 있긴 했다. 그 정도로 그들의 기술력 격차는 장난 아니다.[5] 아름답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봤지만 마음에 와닿은 건 우라시마의 저 말이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우라시마에게 호감이 있었던듯.[6] 실제로 회상씬에 나온 오토히메는 정말 미인이기도 했다.[7] 그런데 어째서인지 과거보다 신장과 덩치가 커졌다. 우라시마와 함께 있던 젊은 시절엔 그냥 평범한 성인 여성 수준이었는데 늙은 뒤엔 시무라 타에와 견줘봐도 더 커서 성인 남성에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는 신장과 덩치를 자랑한다. 늙으면 키가 크는 종족인가?[8] 정작 용궁성이 무너질 때까지 함께하던 거북이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알 수 없다.[9] 말이 스낵바지 그냥 술을 같이 파는 정식집에 가깝다.[10] 애니판에서는 이대사를 하는 인물의 성우와 우라시마의 성우가 같다.[11] 그런데 왜인지 머리색마저도 달라졌다. 원래는 옅은 민트색 계열이었는데 옅은 황갈색처럼 변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