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 Captain Laserhawk: A Blood Dragon Remi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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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Magenta> 장르 |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액션, SF |
원작 |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
각본 | 알렉스 라슨 새뮤얼 랜스키 크레이그 코인 |
총괄감독 | 이브 발락 |
제작 | 아디 샨카 |
제작사 | 유비소프트 bobbypills |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 |
화수 | 6화 |
국내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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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크라이시스 융과 라스트맨으로 유명한 bobbypills와 유비소프트가 제작했다.베이스는 블러드 드래곤이나, 실상은 유비소프트의 비디오 게임들을 총망라하는 크로스오버 애니메이션이다.
2. 줄거리
눈에 보이는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디스토피아 사회. 초인적인 힘을 지닌 사이보그 군인이 반역자로 낙인찍힌 뒤, 자신의 소명을 찾아 헤맨다.
3. 등장인물
- 돌프 레이저호크(Dolph Laserhawk) : 성우는 내서니얼 커티스 / 카미오 신이치로(日)[1]. 본작의 주인공.
에덴의 특수요원으로 과거사는 알 수 없으나 에덴이 사이버렉카마냥 들춰낸 과거는 밑바닥에서 폭력과 마약에 쩔어서 살다가 에덴에 의하여 특수요원으로 길러져 활약했다는 것이다. 그조차 에덴이 선동과 날조만을 하므로 얼마나 정확한 지는 알 수 없다. 에덴에서 탈주하여 밑바닥 생활을 하다가 알렉스와 만나서 연인이 되었고 이후 알렉스에게 배신당하여 삶을 놓으려 하다가 사라 피셔에 의하여 회유된다. 이후 복수를 마치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회의감만을 느끼다가 마커스의 가상현실에 빠져드나 결국 불 플로그를 구하기 위하여 현실로 되돌아 온다.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냥 복수심에 미쳐서 날뛰는 단조로운 것이 되기 쉬운 반면 레이저호크는 페이즈를 신경써주거나 알렉스의 계획에 휘말릴 하이브리드들을 지적하는 등 근본이 선량한 인물로 묘사된다.
사이보그로 겉으로는 팔과 머리 일부만 개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부분이 개조된 듯하며 에덴에서도 상당한 액수를 썼다고 한다. 다른 인물로 위장하는 기능에 더하여 팔에서는 플라스마를 발사하며 앵커도 달려있다.
- 불프로그(Bullfrog) : 성우는 이브 발락.
본 작의 마스코트. 프랑스계 하이브리드 암살자. 가끔 분위기를 못읽는 듯한 장면도 있는데 정확히는 불프로그만 분위기를 읽고 나머지들은 다들 제멋대로 굴어서 그렇게 보이는 개그신이다. 입에서 거품을 토하고 그 거품을 통해 과거나 현재, 혹은 미래의 인스피레이션을 얻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신체능력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이런 능력을 통해 암살을 완수한다. 레이저호크에게 복수의 나무는 쓴 열매를 맺는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형제단이라는 게 뜬금없어 보이는데 유비의 게임을 총망라한 게임답게 사실은 템플 기사단 역시 존재했다는 게 후반부에 밝혀진다.
- 알렉스 테일러(Alex Taylor) : 성우는 보리스 히스탠드 / 쿠스노키 타이텐(日).
- 사라 피셔(Sarah Fisher) : 성우는 캐럴라인 포드 / 쇼지 우메카(日).
사실 사라 피셔라는 이름부터가 스포일러다. 이름이 밝혀지기전까지는 직함인 슈퍼맥스의 소장이라는 점에서 그냥 소장이라 불린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에덴에 반기를 들었으나 계획이 실패했고 에덴이 웨이스트랜드를 침공하려하자 이 사실을 마커스에게 경고하려 하지만 레이저호크와 대치 중에 마커스에게 사로잡혀 가상현실에 던져진다. 소장의 이름은 사라 피셔로 레이맨에게 세뇌되어 마커스를 팔아넘겼다. 이후 에덴의 소년병으로 자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출세를 위해 사이보그 수술을 하려던 차에 아버지인 샘 피셔가 마커스를 구출하고 웨이스트랜드에 거점을 세우고 활동하다가 에덴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을 통해 마음을 고쳐먹었다, 는 것은 그냥 위장이고 실제로는 평의회가 심어놓은 첩자인 시그마가 그 정체였다. 알렉스같은 혁명가인 것은 동일하지만 지금의 평의회는 약해빠졌고 이것을 뒤엎어 개혁해야 된다고 믿는 광신적인 테러리스트로 샘 피셔와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 말한 것처럼 사이보그 수술을 받아서 겉으로 보이는 건 그냥 다 껍질이고 내용물은 완전히 기계다. 사실 이 부분은 복선이 있는 것이 레이저호크가 정상적인 과정으로 에덴의 시설에서 체포되어 슈퍼맥스에 수감된 것이라면 에덴측이 레이저호크의 행방을 찾지 못할 리가 없었다.
- 페이건 민(Pagan Min) : 성우는 대니얼 요크.
- 게이터(Gator)
- 래비드(Rabbid)
- 레이맨(Rayman)[스포일러] : 성우는 데이비드 멩킨 / 시라이시 켄토(日).
에덴의 광고탑. 사라 피셔가 어렸던 시절에 이미 활동했던 것을 보면 인간으로써의 연령은 중년쯤은 되는 듯. 원래 디멘션 X에서 나타나 인간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현재의 위치까지 올랐으나 디멘션 X 출신이라는 한계는 극복하지 못한 듯. 그래도 어떻게든 인간세상에 녹아들려고 했으나 결국 평의회가 자신을 토사구팽하고 불프로그와 만나서 에덴이 그 동안 숨겨왔던 반대파 학살이나 소년병 운용같은 진실을 알게 되고 평의회에 반역하는 길을 선택한다. 이 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구토까지 하는데 에덴의 뒤가 구린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까지 막장이었던 것은 몰랐던 듯.
- 중사 (Sergeant) 성우는 이토 켄타로(日)
에덴의 군사부분의 담당자인 듯. 계급은 낮은 듯하지만 중대한 범죄의 진압에 투입되거나 에덴군의 지휘를 맡는 등 권한은 상당한 듯하다. 딱히 드러내지는 않으나 레이저호크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등 이쪽도 게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 코디 로즈 (Cody Rhodes) : 성우는 코디 로즈 본인.
프로레슬러. 잠입에 필요한 프로레슬러 역으로 소장이 잡아왔으나 폭탄 목걸이에는 빠질 수 없는 최초사망자로 순식간에 퇴장한다.
- 마커스 할러웨이(Marcus Holloway) : 성우는 마크 에불루 / 스기무라 켄지(日).
- 레드(Red) : 성우는 아디 샨카.
- 샘 피셔(Sam Fisher) : 성우는 나이젤 바버.
전설의 특수부대원. 미국의 영웅이라 불리기 충분하지만 미국이 붕괴하고 다리도 잃어 은퇴한 듯. 어떻게든 딸인 사라만큼은 좋은 삶을 보내게 해주려 노력하지만 이미 사라는 세뇌된 상태였고 딸에 의하여 마커스가 검거되는 과정에서 같이 구속되지만 고발자가 딸인 사라였고 사라가 에덴에 포섭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덕에 실형을 사는 것은 면한다. 그러나 자신 때문에 가상현실에 구속되어 끔찍한 꼴을 당하는 마커스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을 구하고 에덴에 대항할 준비를 했으나 결국 에덴의 공격에 사망했다, 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어떤 형태로든 살아있었는지 레이저호크의 앞에 나타난다.
4. 설정
- 디멘션 X
레이맨의 출신지인 이차원으로 세계가 붕괴하는데 일조했다. 여기서 넘어온 존재들 중에는 레이맨처럼 인간같은 마음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그냥 단순한 괴물도 많았던 듯. - 하이브리드
에덴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존재와 인간의 중간적 존재. 아마도 디멘션 X의 산물인 듯하며 겉으로는 인간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차별의 대상이다. 실제의 대우는 가축겸 노예정도로 병든 아내를 걱정하여 생산량이 줄어든 하이브리드 공장노동자에 대해서 관리직이 넌 에덴에 의하여 만들어졌고 따라서 생산량이 줄어든 건 전부 네 잘못이라고 조롱할 정도. - 에덴
작품의 무대가 되는 도시이자 1992년에 붕괴한 미국을 대체한 기업. TV방송의 시청은 의무이며 이를 위반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경고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형적인 사이버펑크의 메가코프다. 에덴은 평의회에 의하여 지배되는데 이 평의회의 정체가 사실은 템플기사단이라는 것이 후반에 밝혀진다. 겉으로는 세계라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시국가정도의 규모에 불과한 듯.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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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9% | 관객 점수 95% |
고전게임을 연상시키는 연출, 유비소프트 게임에 대한 팬서비스와 오마주가 가득해 대체로 게임 팬들에게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유비소프트 게임들에서 가져온 캐릭터들이 세계관이 다른 작품에 따라 많이 변형되어 사실상 이름만 같고 다른 캐릭터화가 되었는데, 과감한 재해석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응도 있고 원작의 매력요소들을 잘 드러내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다. 더불어 6화로 끝나는 짧은 작품이라 시원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지만, 짧은 화수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등장인물들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하고 빠르게 퇴장하는 경우도 있어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공통적으로 불프로그 어쌔신과 레이맨의 기가막힌 재해석에 대해서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제이드가 허무하게 퇴장한 점과 레이저호크의 동성애 묘사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3]
특히 타락한 레이맨의 묘사는 호평, 혹평 가리지 않고 충격적인 동심파괴라는 평가가 많다.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와 정반대로 쌍욕은 기본 탑재 되어있고, 마약도 빨고 뇨타이모리까지 하고 있다.[4] 그럼에도 레이맨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재해석의 과감함, 그러면서도 원작 캐릭터의 선함을 동시에 어필하면서 최종적으로 조연임에도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대단한 활약을 하며 쇼를 마무리지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