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カイザーウェイブ아랑전설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장풍기. 양손을 크게 벌린 뒤 각각의 손에 응축한 기의 덩어리를 양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하나로 모아 거대한 기탄의 형태로 발사하는 패왕상후권과 유사한 왕장풍이다. 중국에서는 단어를 그대로 직역한 帝王波動(제왕파동)이라 불린다.
간혹 실전에서 장풍의 크기가 커서 피하기 어렵다는 점과 작품에 따라 어느 정도 쏘는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어 농락용으로 사용한다. 일단 장풍이 크다 보니 점프로 피하긴 어렵고. 막거나 구르거나 회피해야 한다. 모으기가 가능한 작품에서는 발사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어 템포를 바꿔가면서 쏘면 탄속이 빠르다 보니 초보자들은 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패배한다.
2. 사용자별 모습
2.1. 볼프강 크라우저
크라우저의 카이저 웨이브 최초의 카이저 웨이브로, 준비동작에 아랑전설 스페셜 버전보다 2배 이상 걸린다. |
크라우저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아랑전설 스페셜부터 계속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초필살기이다 보니 스페셜에서는 체력이 적을 때만 사용 가능하며, 커맨드가 바뀌었는데 ← 모으고 ↗ + AC라는 변태 커맨드였기에 툭하면 전방 점프 공격이 나가는 속칭 카이저 점프가 나갔기에 쓰기 불편했다. 물론 준비동작이 이전에 비해 아주 짧아지긴 했지만, 이걸 감안해도 여전히 성능이 나쁘다.
RBS 카이저 웨이브 (즉시 발동) |
충전 단계에 따라 색깔 변경 + 대미지 증가 + 3단계 한정으로 대(對) 라인 공격판정이 추가되는데, 3단계까지 올리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다. 또한 3단계까지 모으면 2단계 이하의 카이저 웨이브를 뚫고 갈 수 있게 된다. 최대 충전까지 기다려 줄 사람이 없을 지경이라 충전 기능은 끝까지 모은다는 느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는 느낌으로 쏠 기회를 포착해서 쓰는 게 정석이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서는 카이저 웨이브의 조작법이 좀 더 쉬워졌는데, 커맨드가 ← 모으고 → + BC로 바뀌었고, 모으기 시간이(← 부분) 13프레임(0.22초)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3]
'96 카이저 웨이브 | '96 카이저 웨이브 (MAX) |
98UM 크라우저는 리얼 바웃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장풍 이펙트를 탑재했다. 원본처럼 3단계 충전 기능도 가지고 있지만 KOF는 라인 시스템이 없어 얼마나 모으든 오직 대미지만 증가한다. 또한 3단계까지 모아도 2단계 이하를 씹는다거나 하지 않는다. MAX 버전은 색이 더 짙고 스파크가 튀는 장풍을 발사한다. 96에 비해 전체적인 장풍 등급이 하락하여 패왕상후권과 동급이 되었고, MAX 버전 역시 96과 같은 '모든 장풍을 이기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패왕상후권, 루갈의 카이저 웨이브와 달리 충전하거나 MAX 버전으로 사용해도 히트 수가 늘어나지 않아 최대 충전된 왕장풍끼리 직접 맞붙을 때는 크라우저가 불리하다. #
2.2. 루갈 번스타인, 오메가 루갈, 갓 루갈
KOF에 아랑전설의 캐릭터가 등장하다 보니 오리지널 보스 캐릭터로서 강력함을 선보이기 위해 기스와 크라우저의 기술을 하나씩 가져오게 되었다. 그것이 기스의 열풍권과 크라우저의 카이저 웨이브.[5]KOF의 루갈은 기스 하워드의 열풍권과 크라우저의 카이저 웨이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덕분에, 열풍카이저라는 전법이 생겼다. 점프한 상대에게 제노사이드 커터는 덤.
'94~2002 도트 그래픽 및 성능 전부 비교 |
모션이 굉장히 해괴한데 1단계는 평범하나 차지가 시작되면 팔을 뒤로 한껏 젖히는데 실제로 해보면 근육에 막혀서 불가능하다. 원조인 크라우저는 정상적이다.
94에서는 CPU 전용 캐릭터에 카이저 웨이브의 내부 처리용 커맨드가 ↓↙← + A or C이었고, 95의 오메가 루갈부터 패왕상후권과 같은 커맨드인 →←↙↓↘→ + A or C가 되어 현재까지 정착되었다. 루갈 이후 KOF에 진출한 크라우저도 이 커맨드를 쓴다.
약/강의 차이는 탄속 외에도 강버전이 발동이 느렸다. 왕장풍이라서 발동은 느리지만(34프레임/39프레임) 막혀도 루갈이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었다. 밀착하여 가드하더라도 루갈이 12프레임 유리.
95에서는 숨겨진 캐릭터로 출연하여 플레이어블이 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양심적인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밀착하여 가드하더라도 1프레임 불리 정도라서 막은 후 반격은 힘들고 발동 속도도 오히려 빨라져서 약/강 통일이 되었다(30프레임).
'98 카이저 웨이브 (1단계) | '98 카이저 웨이브 (2단계) | '98 카이저 웨이브 (3단계) |
98에서는 모션이 대폭 변화하였고 이펙트도 새로 만들어졌다. 또한 크라우저를 따라서 모으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구현 방법은 크라우저와 다른데, 모은 정도에 따라 히트수 1씩 늘어나고 그만큼 대미지가 늘어난다. 이펙트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장풍의 공격판정도 1단계에 비해 1.5배(좌우로만 증가)/2.5배(전체적으로 증가)로 커진다. 다만 카이저 웨이브 자체가 대전 중 어쩌다 한 번 쓸 정도인데, 그 이유는 준비동작/사용 후 빈틈이 어마무시하게 증가해서 한 번이라도 잘못 썼다간 등짝을 털린다. 쓰고자 한다면 상대방이 화면 끝에서 쓰러져 있을때(기본잡기 성공 후라든가) 탄속이 느린 약이냐 빠른 강이냐로 심리전을 거는 정도가 전부다. 의외로 탄속 자체는 문제가 없다. 약 카이저는 느릿느릿하니 깔아두기용으로 쓸 수 있고, 강 카이저의 탄속은 의외로 빠르다는 이오리의 강 어둠쫒기보다 빠르다. 결국 동작이 느린 것이 문제. 재밌는 점은 카이저 웨이브는 필살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풍 등급이 높아서 초필살기인 패왕상후권과 붙으면 상쇄되고, 모아서 다단 장풍으로 쏘면 패왕상후권은 1발짜리라서 상쇄시키고 나머지로 공격할 수 있다.
모으기 동작을 유심히 보면 점점 몸을 뒤로 젖히는 식으로 총 3단계 존재한다. 각각 모으기 단계에 대응되는 관계이지만 주의할 점은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자마자 버튼을 떼면 이전 단계의 장풍이 나간다. 단계가 올라가면 색이 변해서 쉽게 알 수 있는 리얼 바웃 스페셜의 크라우저와 달리 '해당 단계의 동작을 끝까지 취해야 단계가 상승'이라서 직관적이지 못하여 모션만 보고 쏘기에는 불안함이 있다. 모션에 비해 1단계 낮다고 생각하고 쓰면 대충 맞지만.
98UM에서는 동작이 느리고 빈틈이 크다는 약점을 적당히 해소해줬는데, 약으로 사용시 발동이 빨라져 상황에 따라 매츄어처럼 써먹을 수도 있고, 95 시절의 열풍카이저 전법도 다시 부활해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필살기로 부상했다.
98과 98 UM의 보스버전 오메가 루갈은 열풍권과 카이저 웨이브를 버리고, 둘을 통합해버린 커맨드와 성능을 가진 기술을 가져왔는데, 바로 카이저 웨이브와 비슷하지만 다른 모션으로 발사하며 모으기가 가능하면서 배리어 기능까지 있는 그라비티 스매시이다.
2002에서 나오는 오메가 루갈은 다시 이 두 기술을 버리고 다시 열풍권과 카이저 웨이브를 쓴다.
2002 카이저 웨이브 (즉시 발동) | 2002 카이저 웨이브 (1단계) |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카이저 웨이브의 성능이 98 시절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강해졌으며, 모으는 동작에 전신무적까지 붙었다.[6] 단계가 올라가는 시간이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모으기 모션이 2단계로 접어든 순간에 버튼을 떼면 2단계가 딱 나간다. 이것도 역시 98에 비해서 발전한 부분.
모으지 않고 그냥 쏘는 카이저 웨이브는 광속 발동(11프레임)으로 약공격에서도 연결된다. 반사시킬 수 있지만 초광속 탄속의 장풍을 반사시키기가 쉬운 건 아니다. 약버전과 강버전의 탄속은 동일하며, 얼마나 빠르냐 하면 장풍이 생성된 후 화면에서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15프레임 정도이다.(0.25초) 너무 빨라서 문제인게, 버튼을 2프레임 이상 누를 경우 오래 누른만큼 바로 모으기로 돌입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발동이 늦어지는데, 1프레임만 누르는 것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 구석 콤보로도 활용 가능하다. 근C- 더블 토마호크(1히트)- 카이저 웨이브.[7] 탄속이 얼마나 빠른지 분명히 발사는 했는데 장풍 이펙트는 안 보이고 이미 맞아서 터진 이펙트만 보이는 꼴을 보면 심히 공포스럽다. 물론 열풍카이저도 가능. 대신에 가드 당했을 때의 빈틈이 10프레임 정도 늘었다.
2002 카이저 웨이브(2단계) |
2단계는 이그니스의 디바인 애로우 에어와 흡사한 흰색 구체가 나가는데 맞으면 높이 뜨고 착지할 때까지 추가타가 가능. 거리가 멀어도 그냥 카이저 웨이브로 간단하게 추가타가 들어간다. 1단계 카이저 웨이브는 루갈의 손바닥에서 기가 모이지만 2단계부터는 등에 달린 플라스마 생성기가 기탄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발사하는데 2단계 카이저 웨이브는 루갈의 등에서 앞으로 전진하는지라 목표에 맞기까지 10프레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물론 2단계도 탄속이 황당할 정도로 빨라서 느리다고 해봐야 1단계보다 0.1초 정도 늦게 맞는다. 보너스로 96 크라우저의 MAX판처럼 '어떤 장풍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장풍' 속성에 추가로 반사도 안 된다. 그래서 상대가 2단계나 3단계를 쓰면 서로 지나간다. 보스가 6명이나 등장하는 2002UM에서도 이그니스의
2002 카이저 웨이브 (3단계) |
3단계는 검은 구체가 나가는데 98 오메가 루갈의 그라비티 스매시의 이펙트를 색만 바꾼 것이다. 가드불능이며 띄우기 판정은 2단계와 같으나 이쪽은 발사 타이밍 때문에 추가타가 힘들다. 다만 2002UM부터는 발사 후 빈틈이 줄어서 추가타가 꽤 쉬워졌다. 탄속이 빠르지만 2단계와는 달리 반사시킬 수 있는 속성이다. CPU는 가드불능이라 그런지 난이도를 최상으로 설정해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3단계가 있는지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다.[9]
무서운 건 모으는 도중 2단계부터 뒷쪽에 구체가 형성되는데, 이 구체에도 상대를 띄우는 다단 공격 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등 뒤로 굴러들었다간 40히트 후 추가타로 초필살기까지 맞게 된다. 접근했는데 모으기 포즈를 보고 "얼씨구 좋다 등짝을 보자!" 하며 굴러 들어갔다가 신나게 처맞으면... 띄우기 판정이기에 점프로 넘어갔을 경우에도 똑같이 다 맞는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KO될 경우 루갈은 분명히 모으는 동작이 끝나 뉴트럴 포즈로 돌아왔는데도 상대는 계속해서 한없이 루갈의 뒷쪽에서 모으는 구체에 히트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2002UM에서는 초필살기들이 전부 절대판정이라 재수없으면 초필 확정타다.[10] 타이밍을 잘 맞추면 이런 무한 버그도 발생한다. 이 다단히트 판정은 공격력도 루갈다운데 단 20히트만 처맞아도 풀피에서 2002기준으로 MAX 기간틱 프레셔 맞은것처럼 줄줄이 피가 닳는다(43%. 40히트 맞으면 68%.). 여기에 디스트력션 오메가가 노멀만 추가타로 맞춰도 10도트 이하로 남게 된다. 가드 대미지도 엄청나서 루갈의 뒤로 돌아간 직후 가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40% 정도 깎인다.
다만 막강한 판정과 탄속에 대한 대가로 사용 후 빈틈이 꽤 긴 편이라 어정쩡한 거리에서는 구르기로 피하고도 딜레이 캐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팔을 쭉 내미는 모션때문제 초근접한 상태에서는 안 맞는다는 것, 그리고 피격 판정도 전방으로 늘어나서 대점프 공격에 취약해진다는 점 등등이 있다.
참고로 2단계, 3단계 차지시 루갈의 등과 허리에서 튀어나오는 이상한 쇠막대기는 매츄어가 달아준 플라스마 생성기라고 한다. 충전할 수록 얼굴이 검게 변하면서 괴상해진다. 아마도 뒤에 모이는 구체의 빛 때문에 그늘이 진 걸 묘사한 모양인데 그냥 기괴 그 자체... 98 모션과 비교해 보면 목이 더 길어져있고 표정도 더 뒤틀려있다.
MAX2는 카이저 웨이브의 강화판인 카이저 피닉스로 카이저 웨이브를 1~3단계 랜덤으로 섞어가며 마구 쏴갈기는 기술인데, 2002 당시에는 가드 불능인 3단계가 위협적이긴 해도 잘 해봐야 2~3 히트가 고작인 보스의 MAX2답지 않은 초라한 기술이었지만, 2002UM에서는 절대판정이 붙어서 그나마 풀히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나마'에 주의하자. 사실 풀히트를 맞춰도 기쁘지가 않은 게 1히트 이후 2히트부터 대미지 보정이 미친 듯이 들어가기에 사실상 유효타는 3히트 정도인 셈인데 그렇다고 그게 강력하냐고 하면 보스들 중에 가장 약하다. 운이 좋을 경우 카이저 웨이브 2단계나 3단계로 끝나서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운빨... 절대판정을 이용해서 기간틱 프레셔 이후 연계하면 매우 아프기는 한데 그럴려면 적어도 기 4개 이상은 필요하다.
몬더그린으로 시전 대사가 태권브이, 신토불이라고 들린다.
CAPCOM VS SNK 2에 등장하는 루갈과 갓 루갈의 카이저 웨이브는 약/중/강 어느 버튼으로 쓰건 탄속, 대미지 등 별 차이가 없다. 98과 마찬가지로 3단계 모으기 가능이지만 발동도 느리고 빈틈도 엄청 길어서 준봉인기급. 그렇다고 2002 루갈처럼 히트 판정 붙은 구체 같은것도 없으니 그다지 쓸일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캡콤제 격투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장풍 기술의 강약은 그 장풍의 히트수 비교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단발히트인 카이저 웨이브는 엄청난 약화를 당하게 되었다. 실전에서 그럴 기회가 거의 없긴 하지만 3단계까지 모은다 해도 3히트 판정의 장풍이 되므로 류의 레벨1 진공파동권같은 3히트짜리 초필살기와도 상쇄된다. 비슷한 경우로 고우키의 1단계 멸살호파동, 사가트의 1단계 타이거캐논 및 료 사카자키의 2단계 패왕상후권이 있다. 하지만 모으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모아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좀 느린 뚱캐라거나(예를 들면 에드먼드 혼다)[11] 장거리에서 딜레이 캐치용으로 하나 던져주는 정도로만 쓴다. 루갈의 모든 카이저 웨이브 중 열풍권보다 후진 유일한 작품이다.
KOF XV에서는 단독 기술로서는 완전히 삭제되고 CLIMAX 초필살기 드레드 페이탈 웨이브의 마무리로만 사용한다. 이때 사용한 카이저 웨이브는 강화판인 것인지 맞은 상대와 함께 주변까지 모두 불살라지는 연출이 발생한다. 그런데 KOF AS에선 멀쩡히 사용한다. 카이저 웨이브를 단독으로 쓰지 않는 건 패왕상후권이 초필살기로 있다는 것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함으로 보인다.[12]
2.3.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아델의 G. 크론프린츠 (XI 카이저 웨이브) |
루갈의 아들인 아델이 사용하는 카이저 웨이브는 이름이 'G. 크론프린츠'[13]이다. 최초 등장인 2003에서는 이 기술이 없었으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에서부터 사용한다.
하지만 강력한 대공기인 G. 크라이스와 흉악한 최강급 리더초필인 G. 슐라겐 덕분에 쓰일 일은 거의 없었다. 쓸 일이 있다면 기 1개 연속기 중에서 가장 강한 쿤스트.아인 → G. 크론프린츠 연속기로 상대방을 세이빙 시프트도 못하게 처리해버리는 정도. 또한 필드에서 스턴시킨 뒤 기가 3개 있다면 G. 크론프린츠(발동) → G. 슐라겐 → G. 크론프린츠 히트라는 굴욕 콤보도 존재. 일단 모으기가 되는지라 깔아두기로 쓸 수 있으며 아버지와 다르게 같은 크론프린츠를 제외한 왕장풍도 그냥 씹고 들어간다. 드림캔슬은 상대의 장풍을 상쇄해야만 가능하다.
3. 기타
KOF98UM에서 루갈 번스타인(오메가 루갈 포함[14])과 볼프강 크라우저의 대전 이벤트가 서로 이 기술로 맞붙는 것이다. 격투천왕 98의 오마주로 보인다. 문제는 버그로 이벤트를 특정 타이밍에 스킵시 둘중 하나의 장풍이 나와서 상대가 맞는 버그가 있으며, 대미지도 있다. 물론 이벤트 버전이라 대미지는 대폭 줄어서 이거 맞는다고 KO될 일이 없다. 전 라운드에서 체력을 1 남기고 이겼을 경우라도 남은 시간에 비례해 체력을 체워주는 시스템[15]이 있어 이벤트 카이저 웨이브로 죽을 일은 없다. 단지 기분이 묘해질 뿐.둘의 카이저 웨이브를 비교하기엔 같은 캐릭터의 경우도 작품마다 성능이 천차만별이라 비교하기 어렵다. 모으기를 썼을 때 루갈은 단계별로 몸을 뒤로 젖히고, 크라우저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몸에 두른 기의 색깔이 변하는 식이다. 또한 리얼 바웃 시리즈 크라우저의 카이저 웨이브는 허리케인 어퍼와 같은 타입의 거대한 지면 장풍에 가깝다. 원래는 날아가는 장풍이지만 판정이 너무 커서 땅까지 닿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루갈, 크라우저 모두 그냥 패왕상후권과 비슷한 판정이다.
SVC CHAOS에 등장한 사가트의 왕장풍은 SNK의 귀차니즘으로 카이저 웨이브 이펙트를 우려먹었는데 성능은 좋다. 그리고 사가트의 특성 상 이걸 위와 아래로 나눠 쓸 수 있다. 사실 사가트는 '제왕'을 표방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가 제왕의 파동을 우려먹은 이펙트를 쓴다는게 참 묘하다면 묘한 인연.
KOF SKY STAGE에서 루갈의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격투천왕에서 루칼이 크로스에게서 이 기술을 습득하면서[16] 매우 훌륭한 기술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제스가 쓰는 기술은 열풍권 빼고 전부 다 쓸모없는 기술이라고 디스했다...
미스터 부에서는 면장풍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시전자인 이만춘 면장의 외모가 빼도 박도 못할 볼프강 크라우저인지라 실질적으로 이름만 다른 같은 패러디 기술.
[1] 아랑전설 2 슈퍼패미컴판을 비롯한 콘솔 버전에선 커맨드가 패왕상후권의 그것과 동일.[2] SNK의 모으기 기술은 작품마다 모으기 시간이 통일된 경우가 많다. 이 작품에서 카이저 웨이브의 모으기 시간이 짧아진 것은 기술의 강화 개념이 아니라 모으기 기술 전체가 공통적으로 적용된 사항이다. 다른 캐릭터의 모으기 기술도 혜택을 받았다는 것. 모으기 기술이 31프레임으로 줄어든 것은 아랑전설 3 때부터이다(단, 사영권(61프레임) 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지만 리얼 바웃에서 31프레임으로 조정.). 라이징 태클 같은 경우는 다른 모으기 기술과 달리 리얼 바웃부터 46프레임 모으기로 고정이다.[3] 다른 모으기 기술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카이저 웨이브에만 적용된 혜택이다. 비연참 등은 31프레임 모아야 하며 라이징 태클처럼 46프레임 모아야 하는 기술도 있다.[4] 장풍이 사라질 때의 이펙트는 다르다.[5] 원래 각종 기술을 보고 따라한다는 능력을 넣으려고 했지만 2D 게임의 한계상 단념했다. 비슷한 예가 원래 KOF 94에서는 라이덴과 빌리를 킹과 함께 출전시키려 했으나 라이덴의 덩치를 구현하려 들면 다른 캐릭터들을 여럿 짤라야 할 판이였기 때문에 결국 라이덴을 포기하는 대신 인기 캐릭터인 시라누이 마이, 유리 사카자키를 대신 추가해 여성 격투가 팀을 결성했다는 소문이 있다. 다만 장거한과 브라이언도 덩치 캐릭터이기 때문에 넣으려고 했으면 못 넣을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6] 1단계 모으기 동작에 돌입하는 순간부터 발사 동작 직전까지 전신무적. 전체판정 초필살기인 각성 크리스의 MAX2도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1히트도 맞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다만 준비동작 40프레임 간은 무방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7] 버튼을 오래 누르면 모으기가 되어 발동이 느려지니 바로 떼도록 하자.[8] 나머지 1단계 및 3단계의 카이저 웨이브는 손 끝에서 나가는지라 근접 상태 시 적을 맞히지 못하고 그냥 날아간다.[9] 일반적인 아케이드 기판에서는 루갈을 선택할 수 없어서 CPU가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술은 구경도 못하는 것이다. 다만 2002의 해적판인 10주년 기념작에서는 3단계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10] 특히나 저걸 맞춘 뒤 MAX 디스트럭션 오메가 - MAX 기간틱 프레셔 조합이면 풀피 1인분이 즉시 삭제된다.[11] 같은 뚱캐라고 해도 블랑카는 대단히 빠르기 때문에 블랑카 상대로 카이저 웨이브는 쓰면 안된다.[12] 94와 95에선 용호의 권 팀과 유리가 패왕상후권을 기에 상관없이 쓰며, 98에서는 타쿠마가 기에 상관없이 패왕지고권을 쓰고, 2002에서는 유리가 호황권을 쓰는 중에 버튼을 유지하면 패왕상후권으로 나간다.[13] Kronprinz, 독일어로 '황태자'라는 뜻으로 영어의 Crown Prince(크라운 프린스)와 같은 단어이다. 아버지인 루갈이 '황제'의 파동을 쓰기 때문에 황태자라는 이름을 붙인듯.[14] 재밌는 건 정작 오메가 루갈은 게임상 카이저 웨이브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오메가 루갈이 카이저 웨이브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인 셈.[15] 타임 오버로 이겨도 약간 채워준다.[16] 크로스의 초식 중에서 그에게 가장 알맞는 기술이었기에 습득했다.